한국여자농구연맹

James223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5월 3일 (일) 03:52 판 (각주 및 창립멤버란 추가)

개요

한국프로농구연맹과 함께 대한민국 프로농구 조직.

역사

창설

해방 후 90년대 중반까지 실업농구팀으로 이어져오던 여자농구는 97년 IMF사태를 계기로 존폐의 위기에 놓인다. 97년 1월 한국여자프로농구연맹 설립준비위원회 사무실이 설치되었고 같은 해 9월, 설립준비위원회 소속팀 7대팀 중 대기업이 후원하던 4개팀[1]단장들이 모여 구단중심의 준비위원회에 찬성하게 된다. 이듬해 98년, 준비위원회에 소속된 선경팀이 2월부로 해체를 했고 아직 정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지못한 상태에서 98년 7월 라피도컵 여자농구리그를 개최한다. 그리고 같은해 11월 wkbl이 법인 등록을 마침으로서 정식단체로 등장하게 되었다.

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

실업리그시절 13개 구단으로 운영되던 팀은[2] IMF이후 5개팀으로 줄었다. 특히 이 때가 위기였는데 정은순, 전주원, 정선민, 유영주 등 한국에서 내노라하는 선수들이[3]은퇴를 고려했을 정도. 거기다 선수 한 명당 못해도 1억을 받았던 이전과는 달리 기업들은 3천, 4천만으로 선수들을 붙잡아야 할 시기였다.그러던 중 98년 12월 2대 총재로 김원길씨가 임명된 이후 상황이 호전된다. 김대중정부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했던 김원길씨는 호남계 그룹인 금호그룹에게 부탁하여 금호 측으로부터 여농구단 창설을 이끌어내게 되었다. 새로 창설된 금호그룹은 2000년 여름리그부터 참가하게 되었고 이로서 현재의 6개구단을 완성하게 되었다.

역대 총재

  • 1대 故 이성구 원로 97년 12월 ~ 99년 11월
  • 2대 ~ 5대 김원길: 98년 12월~ 2012년 6월
  • 6대 최경환[4]

창립멤버

  • 삼성생명
  • 현대산업개발
  • 신세계[5]
  • 상업은행
  • 국민은행

각주

  1. 삼성, 현대, 선경, 신세계
  2. 1986년, 현대 측에서 여농구단을 창단하면서 13개 구단이 되었다
  3. 실제로 이들은 한국여자농구계에서는 레전드 취급받는 분들이다.
  4. 임명된 당시 경제부총리. 당시 정권인 박근혜정부의 실세로 이 분이 취임한 이후 여자농구가 잠시 수렁에서 빠져나오게 된다.
  5. 태평양화학팀을 인수 후 한국화장품 소속 선수들을 영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