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페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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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pejara[1]

개요

중생대 백악기 전기에 브라질을 중심으로 한 남아메리카에서 서식했던 익룡의 일종.

상세

인간적으로 익룡 중에선 가장 못생긴 편에 속한다. 머리의 형상은 가히 칠면조를 연상시킬 정도로 기괴하며, 특히 비행 용도로 쓰기엔 너무 거추장스러워 보이는 볏이 트레이드 마크. 이 무거운 볏은 도저히 비행에 도움이 되었다 보기 힘들 정도로 무겁다. 아마 이 볏은 비행용보다는 구애행동에 쓰였을 가능성이 높다. 날개를 편 길이는 약 1.5m 정도로 당시 백악기의 거대했던 괴물 익룡들에 비하면 상당히 작은 편에 속한다. 프테라노돈이나 케찰코아틀루스로 대표되는, 이빨 없는 익룡 중에선 가장 오래된 종 중에 하나이다.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BBC의 다큐멘터리 공룡대탐험에서 등장. 작중에선 그냥 주인공인 오르니토케이루스가 브라질 상공을 날아가다 얘네가 구애행동을 벌이는 것을 보고 짝짓기철이라는 것을 상기시켜주는 엑스트라 무리로 나온다. 안 그래도 기괴한 외모에 소리도 쓸데없이 거슬리고 시끄러워서, 작중에서 가장 짜증나는 캐릭터 중 하나이다.

여담

카와하타 쿠미하키 저 공룡종이접기 [2]라는 책의 후속권에서 오르니토미무스와 함께 가장 접기 어려운 공룡으로 등재. 애초에 이 두 공룡은 굉장히 이전의 종이접기 방식과는 다른, 실제 입체형상을 폴리곤 형태로 만들어 이를 전개도처럼 펴서 정사각형 종이 위에 적용시키는 방식으로 만든 것이기 때문에 접기보다는 거의 구기는 수준에 가깝다.

{{주석}]

  1. 브라질 원어로는 타페야라에 가깝다. 브라질의 원주민인 투피(Tupi) 족의 신화에 나오는 "오래된 존재"를 나타내는 단어에서 유래되었다.
  2. ISBN 8976220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