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성의 노래

Freirepublik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12월 5일 (토) 03:11 판

개요

김호철이 작사·작곡한 민중가요이자 노동가요이다. 1992년 노래공장을 통해 발표되었다. 주제는 분열과 정파간 차이를 극복하고 노동해방을 위해 단결해야 투쟁하라는 내용이다. 김호철의 다른 곡과 마찬가지로 노동해방을 중요시하며 군가풍의 곡조를 가지고 있다. "아집과 관념의 몽상"이나 "과학 속에 철저한 반성" "과학의 당찬 머리를 모아"와 같이 관념론을 비판하고 과학을 추구하는 마르크스주의적 요소 또한 가지고 있다.

가사

찢겨진 깃발 아래서 생각하라

단결 투쟁 승리의 약속 지키고 있는가

적들이 몰아칠 수록 침착하라

더 이상 물러설 수도 없는 우리가 아닌가

적들은 세월이 갈수록 폭풍우로 몰아치는데

우리는 자욱한 안개 속에 사분오열 흩어질 순 없다

동지에 이제 조그만 차이 투쟁으로 날려버리고

뜨거운 사랑으로 일치단결 하나로

동지여 노동해방 투쟁의 전선에서 기필고 넘어야할 또 하나의 벽이 있다.

우리 내부에 도사린 동지에 대한 불신, 분열의 싹, 아집과 관념의 몽상

동지여 과학 속에 철저한 반성과 탄성을 딛고 뜨거운사랑으로 노동해방 전선으로 일치단결 하거라

(2절) 적들은 세월이 갈수록 온누리에 몰아치는데 우리는 관념의 허물 속에 동상이몽 갈라질 순 없다

과학의 당찬 머리를 모아 민중 없는 전술 속에서 노동해방전선으로 일치단결 하나로(반복)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