쏨뱅이

Elnath (토론 | 기여)님의 2024년 5월 11일 (토) 17:33 판 (새 문서: 쏨뱅이목 양볼낙과의 어류이다. 체장은 15-20cm대 정도가 많은데 30cm에 육박하는 경우도 있다. 남해 일대의 바위가 많은 연안에 주로 서식하여 갯바위 낚시로 낚이는데, 해초가 많은 곳에서 잘 잡힌다. 여수, 통영 등 남해안 일대에서 주로 구이나 튀김으로 먹는데, 찜이나 탕으로도 먹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회로도 먹으나 크기가 작아 수율은 그리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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쏨뱅이목 양볼낙과의 어류이다. 체장은 15-20cm대 정도가 많은데 30cm에 육박하는 경우도 있다. 남해 일대의 바위가 많은 연안에 주로 서식하여 갯바위 낚시로 낚이는데, 해초가 많은 곳에서 잘 잡힌다.

여수, 통영 등 남해안 일대에서 주로 구이나 튀김으로 먹는데, 찜이나 탕으로도 먹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회로도 먹으나 크기가 작아 수율은 그리 좋은 편이 아니다. 간혹 남해안 어시장이나 농협 수산코너 등지에서는 30cm 전후로 비교적 큰 놈들을 파는 것도 볼 수 있다.

등의 가시에는 독이 있어 이따금 갯바위나 부두에서 낚아올린 초보 낚시꾼들이 이에 찔리는 일들이 일어난다. 치명적이지는 않으나 찔린 부위가 퉁퉁 붓고 통증이 심한 편이며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