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체자에 대한 얘기
國(나라 국)은 이체자가 문단을 따로 팔 정도로 종류가 많다.
먼저 囻은 중화민국 초기에 사용되다가 사라진 이체자이다. 옥좌가 있는 나라(国/囯)가 아닌 인민[1]이 나라의 주인이다는 의미를 강조하기에 좋은 글자였다. 그래서 중화민국 표기법으로 채택되려다 여러 이유로 도태되어 사라지게 되었다. 1916년 전후로 잠깐 쓰이다가 사라졌다.
그 외에도 측천무후가 만든 '圀', 태평천국에서 쓰이던 '囯', 조선시대에 즐겨 쓰이던 '' 등이 있다.
囯은 청나라 말기 태평천국 운동에서 쓰던 글자인데 청나라 세력에서 새롭게 만들어진 글자라고 선동한 적이 있다. 그러나 이 형태의 자체는 더 예전에도 쓰이고 있었다.
나라를 뜻하는 한자 중에 전 세계 통틀어 가장 많이 사용되는 글자는 '国'이다. 이 글자는 속자이며, 신자체, 간화자에서도 채택되었다. 속자이므로 한국에서 써도 상관은 없다.
용례
일본어
정자[韓/臺]
신자체 [日]
간체자 [中]
CJK Unified Ideographs
国
U+56F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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囗부 8획 | |
뜻과 소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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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독(訓読) | くに |
CJK Unified Ideographs
国
U+56F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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囗부 8획 | |
뜻과 소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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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음 | guó |
くに: 신자체
- 나라
- 고향
- 율령국
- : 구자체
- 위 구자체는 역사서나 인명에서 사용된다.
인명
- 성씨: 국씨
- ↑ 당시엔 사회주의와 상관없는 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