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으로 출퇴근 하는 사람들의 교통비 부담을 절감하기 위해 정부에서 마련한 정책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필연적으로 도보·자전거 등의 인력이동이 발생하기 때문에 해당 부분을 친환경 마일리지로 적립하고, 마일리지를 교통비 벌충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하지만 지하철 정기권만으로 통근이 가능하다면 이 카드보다는 그쪽이 압도적으로 저렴하다.
이용
- 카드 발급
- 마일리지 적립
- 스마트폰에 전용 앱을 깔아야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다. 앱을 사용하지 않으면 그냥 평범한 교통카드 신세가 된다. 이용요금 구간에 따라 1회 편도당 마일리지 450원까지 적립되며 저소득층은 100~200원 가산된다. 미세먼지 저감조치 기간에는 2배로 적립된다.
- 출발할 때 앱에서 출발 버튼을 누르고, 도착하면 앱에서 도착 버튼을 누르면 된다. 앱에서 출발~도착 구간 동안 운동 데이터를 분석하여 마일리지를 적립한다. 단, 도보·자전거 이동거리는 최대 800m로 제한되며, 하차태그를 해야 하차~도착 구간 마일리지 계산이 가능하다. 데이터 확인시 부정확하면 적립이 거부되기 때문에 정확한 때에 출도착 체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출발한지 3시간이 지나면 추적이 강제종료된다.
- 정산
- 쌓인 마일리지를 상계하여 최대 90%까지 할인된다. 15회 이상 이용해야 정산 대상이며, 마일리지 적립은 월 44회까지 가능하다. 44회 이상 적립한 경우 그 달의 적립 이력 중 마일리지가 높은 순으로 44회를 뽑아서 환급해준다. 특수조건(미세먼지, 저소득층, 지역지원)이 없는 경우 통상 16%~20% 할인을 받게 된다.
연혁
- 2017년 제19대 대선 공약으로 등장[1]
- 2018년 1차 시범사업(세종·울산·전주)[2]
- 2019년 2차 시범사업(부산·인천·대전·울산·세종·수원·청주·전주·포항·영주·양산)[3]
- 2019년 10월 2차 사업 확대(대구·광주·종로·서초·강남)
- 2020년 1월 정식 시행(101개 시군구)
- 2021년 4월 명칭변경(광역알뜰교통카드→알뜰교통카드)
문제점
알뜰교통카드 카드 실물을 직접 태그하는 것만 탑승 기록으로 인정된다. 원래 쓰던 교통카드가 무쓸모가 되고, 카드가 여러장 생겨서 지갑을 통으로 찍으면 여러장 찍히는 불편이 생긴다. 여기에 삼성페이, LG페이 등 모바일 카드 서비스에 등록하여 찍는 것도 인정하지 않는다.
국비, 지방비 50:50 매칭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라 지자체 사정에 따라 사업이 일시 중단될 수 있다. #
같이 보기
각주
- ↑ 文 "'알뜰교통카드'로 교통비 30%↓…전국 확대 추진", 뉴시스, 2017.04.16.
- ↑ '최대 30% 할인' 알뜰광역교통카드…"부지런하면 돈이 생긴다", 연합뉴스, 2018.04.16.
- ↑ 교통비 30% 절약 '광역알뜰교통카드' 전국 11개 도시로 확대, 파이낸셜뉴스, 2019.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