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귤 또는 감귤,밀감은 운향과의 과수와 그 열매를 가리키는 표현으로[1], 귤이 열리는 나무만을 칭할 때에는 "귤나무"라고도 부른다. 대한민국에서는 주로 제주도 지역에서 재배되며, 겨울을 상징하는 아이템 중 하나이다. 보통 10월에서 1월까지 나오지만, 저장/유통기술의 발달과 하우스 귤의 출현 등으로 현재는 사시사철 먹을 수 있다.
용도
당연히 까서 먹는다.
보통은 열매를 생식하며, 가끔 샐러드, 디저트 등에 재료로서 들어가기도 한다. 제주도 현지에서는 따뜻하게 구워 먹기도 한다는 듯하다(...). 껍질은 진피라 부르며, 말려서 한약재로 사용하거나 차로 달여 먹는다.
나무
3-5미터까지 자라지만, 키우기에 따라서는 집 안에서 열매를 맺기도 한다(!). 당연히 그냥 사먹는 게 훨씬 편하고 저렴하지만, "직접" 키워서 먹는다는 것에 굉장한 보람을 느낄 수 있을 지도 모르니100퍼 느낀다고는 안했다. 시도해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하겠다.
대중 매체에서
- 카가미네 린의 상징물로서 쓰인다.
- 시베리아 벌판에서 까먹어야 한다고 한다.
여담
양치를 한 후에 먹으면 아주 매우 괴상망측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입 안에 남아 있는 치약 성분이 귤 맛이 제대로 느껴지지 않게 한다는 듯.
왠지 감기에 걸렸을 때 먹으면 좋지 않다는 속설이 있는데, 왜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냥 속설일 뿐인 것으로 보인다.
영어 Tangerine과 Mandarine을 귤로 번역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귤과는 다른 종들이다. 그런데 그렇다고 달리 딱히 번역할 말이 없기도 하고, 역으로 영어권에서도 우리나라의 귤과 같은 종을 그냥 Mandarine이라고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 "Christmas orange"[2] 등의 다른 표현도 있지만, 아무래도 불편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