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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Citrus unshiu
S.Marcov.
생물 분류
식물계
(미분류) 속씨식물군
(미분류) 진정쌍떡잎식물군
(미분류) 장미군
무환자나무목
운향과
귤속

개요[편집 | 원본 편집]

또는 감귤(柑橘), 밀감(蜜柑)은 운향과의 과수와 그 열매를 가리키는 표현으로[1], 귤이 열리는 나무만을 칭할 때에는 "귤나무"라고도 부른다. 대한민국에서는 주로 제주도 지역에서 재배되며, 겨울을 상징하는 아이템 중 하나이다. 보통 10월에서 1월까지 나오지만, 저장/유통기술의 발달과 하우스 귤의 출현 등으로 현재는 사시사철 먹을 수 있다.

용도[편집 | 원본 편집]

당연히 까서 먹는다.

보통은 열매를 생식하며, 가끔 샐러드, 디저트 등에 재료로서 들어가기도 한다. 제주도 현지에서는 따뜻하게 구워 먹기도 한다는 듯하다(...). 껍질은 진피라 부르며, 말려서 한약재로 사용하거나 차로 달여 먹는다.

먹기 위해 보관하다 보면 엄청 빨리 상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대량 구매시 햇빛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며, 최대한 빨리 소비해야 한다.

귤의 하얀 줄은 비타민 P에 속한 헤스페리딘이라는 영양분이 풍부하다. 섭취하면 혈관을 맑게 해주는 성분이다. 또한 펙틴이 풍부해, 대장운동을 강화하고 변비를 예방하며, 체내의 지방 흡수를 막는다.

껍질은 냄새 탈취가 잘 되기 때문에, 신발 내부나 신발장, 곰팡이 냄새가 나는 옷장 구석 등에 쓸 수 있으며 약 3일간 지속되기에 좋은 효과가 있다. 물론, 껍질은 어디까지나 벌레들을 부를 수 있으니 적당히 쓰고 잘 버리자.

또한 껍질을 건조한 곳에 두면, 껍질의 수분이 빠지면서 습기를 보충해준다. 대강 하루~이틀 가량 지속되며, 주로 활동하는 곳에 두면 은은한 향도 난다. 단, 반대로 말하면 습기 많은 곳에서는 주의 할 것.

나무[편집 | 원본 편집]

3-5미터까지 자라지만, 키우기에 따라서는 집 안에서 열매를 맺기도 한다(!). 당연히 그냥 사먹는 게 훨씬 편하고 저렴하지만, "직접" 키워서 먹는다는 것에 굉장한 보람을 느낄 수 있을 지도 모르니100퍼 느낀다고는 안했다. 시도해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하겠다.

다만, 미세먼지로 인해 껍질에는 중금속이 뭍어 있을 가능성이 있으니 하우스 재배가 아니라면 유자 등 껍질을 이용한 음식은 하지 않는게 좋다.

대중 매체에서[편집 | 원본 편집]

여담[편집 | 원본 편집]

양치를 한 후에 먹으면 아주 매우 괴상망측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입 안에 남아 있는 치약 성분이 귤 맛이 제대로 느껴지지 않게 한다는 듯.

왠지 감기에 걸렸을 때 먹으면 좋지 않다는 속설이 있는데, 왜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냥 속설일 뿐이고, 실제로는 귤과 같은 시트러스 과일은 비타민 C가 풍부하여 감기에 좋다.

영어 Tangerine(탱저린)과 Mandarine(만다린)을 귤로 번역하는 경우가 많은데, 엄밀히는 한국에서 재배되는 귤과 조금 다른 종들이다. 그렇다고 달리 번역할 말이 딱히 없기도 하고, 역으로 영어권에서도 한국 귤을 별도의 이름으로 부르기도 뭣해서 그냥 Mandarine이라고 부른다. 별명으로 "Christmas orange"[2] 등의 다른 표현도 있지만 흔한 표현은 아니다.

대개 고유어라고 생각하다만 '귤'은 한자어다. 귤 귤(橘)이라는 한자를 사용한다.

달콤한 귤은 뀰, 시큼한 귤은 슐, 맹맹한 귤은 뮬이라 한다 카더라.

2018년 11월 11일 청와대에서 북한에 제주산 귤 200톤을 보냈다. 청와대는 이를 2018년 9월 남북정상회담때 북에서 선물한 송이버섯 2톤에 대한 답례라고 설명했다. 경향신문

함께 읽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다만, 사람에 따라서는 귤과 비슷하게 생긴 귤속 과일들 (천혜향, 청견 등)을 모두 귤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2. 크리스마스 시즌에 많이 보인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2차 세계대전 이전까지 미국인들에게는 일본에서 대량으로 수입되어 오는 귤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알리는 상징 중 하나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