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항공: 두 판 사이의 차이

(새 문서: 高麗航空 / Air Koryo Korean Airways(Air Koryo) IATA : JS / ICAO : KOR 북한의 국적 항공사이자 유일한 항공사이다. 평양 순안 국제공항을 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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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은 1950년 설립된 소련-조선항공(Sovier-North Korean Airline, SOKAO)로 평양과 [[모스크바]] 노선에 취항하였으나 [[한국전쟁]]으로 평양이 쑥대밭이 되면서 취항이 중단되었다. 전쟁이 끝난 후 조선민항(Civil Aviation Administration of Korea, CAAK)로 재설립되어 소련으로부터 공여받은 항공기로 1960년대까지 공산권 국가들을 상대로 취항하였다.
기원은 1950년 설립된 소련-조선항공(Sovier-North Korean Airline, SOKAO)로 평양과 [[모스크바]] 노선에 취항하였으나 [[한국전쟁]]으로 평양이 쑥대밭이 되면서 취항이 중단되었다. 전쟁이 끝난 후 조선민항(Civil Aviation Administration of Korea, CAAK)로 재설립되어 소련으로부터 공여받은 항공기로 1960년대까지 공산권 국가들을 상대로 취항하였다.


[[냉전]]이 끝난 후 1993년 고려항공으로 사명을 바꿨으나 동구권 붕괴와 이로 인한 원조 중단, 북한 내부의 경제적 어려움이 일제히 악재로 작용하며 취항지가 기하급수적으로 줄었다. 리즈 시절에는 모스크바, [[프라하]] 동[[베를린]], [[소피아]], [[베오그라드]]까지 취항했는데 현재 취항지는 [[중국]]과 [[러시아]], [[쿠웨이트]], [[네팔]],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뿐이며 이중 싱가포르와 방콕은 성수기 계절에만 운영한다.<del?당 귀족들 휴가용인가?</del>
[[냉전]]이 끝난 후 1993년 고려항공으로 사명을 바꿨으나 동구권 붕괴와 이로 인한 원조 중단, 북한 내부의 경제적 어려움이 일제히 악재로 작용하며 취항지가 기하급수적으로 줄었다. 리즈 시절에는 모스크바, [[프라하]] 동[[베를린]], [[소피아]], [[베오그라드]]까지 취항했는데 현재 취항지는 [[중국]]과 [[러시아]], [[쿠웨이트]], [[네팔]],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뿐이며 이중 싱가포르와 방콕은 성수기 계절에만 운영한다.<del>당 귀족들 휴가용인가?</del>


외부지원이 중단되면서 구닥다리 [[An-24]]와 [[IL-62]], [[Tu-134]]를 억지로 운용 중이며 이때문에 [[유럽연합]]은 항공기 안정성 문제로 역내 취항을 금지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0년 [[Tu-204]] 2기를 도입해서 이 2기에 한정되어 유럽 역내에 취항이 가능하다.
외부지원이 중단되면서 구닥다리 [[An-24]]와 [[IL-62]], [[Tu-134]]를 억지로 운용 중이며 이때문에 [[유럽연합]]은 항공기 안정성 문제로 역내 취항을 금지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0년 [[Tu-204]] 2기를 도입해서 이 2기에 한정되어 유럽 역내에 취항이 가능하다.

2015년 5월 13일 (수) 21:48 판

高麗航空 / Air Koryo Korean Airways(Air Koryo)

IATA : JS / ICAO : KOR

북한의 국적 항공사이자 유일한 항공사이다. 평양 순안 국제공항을 허브 공항으로 삼고 있다. 세계 각지와 폐쇄국가 북한을 연결하는 유일한 항공통로이며 대체 누가 이용하나 싶긴 하지만 북한 내부 항공망을 독점하고 있는 항공사이다.

개요

기원은 1950년 설립된 소련-조선항공(Sovier-North Korean Airline, SOKAO)로 평양과 모스크바 노선에 취항하였으나 한국전쟁으로 평양이 쑥대밭이 되면서 취항이 중단되었다. 전쟁이 끝난 후 조선민항(Civil Aviation Administration of Korea, CAAK)로 재설립되어 소련으로부터 공여받은 항공기로 1960년대까지 공산권 국가들을 상대로 취항하였다.

냉전이 끝난 후 1993년 고려항공으로 사명을 바꿨으나 동구권 붕괴와 이로 인한 원조 중단, 북한 내부의 경제적 어려움이 일제히 악재로 작용하며 취항지가 기하급수적으로 줄었다. 리즈 시절에는 모스크바, 프라하베를린, 소피아, 베오그라드까지 취항했는데 현재 취항지는 중국러시아, 쿠웨이트, 네팔,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뿐이며 이중 싱가포르와 방콕은 성수기 계절에만 운영한다.당 귀족들 휴가용인가?

외부지원이 중단되면서 구닥다리 An-24IL-62, Tu-134를 억지로 운용 중이며 이때문에 유럽연합은 항공기 안정성 문제로 역내 취항을 금지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0년 Tu-204 2기를 도입해서 이 2기에 한정되어 유럽 역내에 취항이 가능하다.

아주 가끔 외교사절단이나 체육대회 선수단을 태우고 남한을 방문하는 항공기는 모두 고려 항공의 것이다.

서비스

사상 초유의 1성 비행사. 기내 서비스 수준 전체적으로 최악이다. 항공사 평점을 주는 사이트에서는 고려항공의 기내식에 대해 별 1개 주기도 아깝다는 소리를 하고 있다.[1] 아니 그 전에 고려항공을 타는 외국인이 있기는 하구나 기내식도 기내식이지만 기내 서비스가 너무 안 좋고 기체 자체도 너무 노후화되어 안정성에도 의심을 받고 있다. 솔직히 운항편수가 적어서 이 정도지 조금만 운항편수가 늘어나면 당장이라도 추락사고가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

혹시라도 고려 항공을 직접 이용해신 분이 있다면 추가바람.추가한 다음 코렁탕을 먹으러 간다 카더라

위장업체?

서방에서는 고려 항공에 대해 민항사로 위장한 공군 부대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고 있다. 평시에는 민항사로 운영하다가 전시에 군 수송기로 소속이 바뀌는 거 아니냐는 것. 실제로 소련이 냉전 시절 같은 방식으로 항공수송전력을 운용하기도 했고, 굳이 공산권 국가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국가에선 국적 항공사의 항공기를 전시에 징발하여 수송용으로 쓰고 있다. 다만 북한의 경우 외부의 제재를 피하는 목적으로 고의적으로 고려 항공 항공기를 늘리는 거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