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기동군단

제기동군단(第七機動軍團, Ⅶ Maneuver Corps)

현 대한민국 육군 최대의 기갑부대 제대. 사단급 기계화부대 3개와 공정강습사단 1개를 보유한 한국 육군 유일의 기동군단.

기원

원래는 동해안 경비사령부로 시작했던 부대였다. 하지만 제5공화국 시대인 1982년에 동해안 경비사령부에서 주둔지를 이전하여 제7군단이 되었다. 그 이후에 수도기계화보병사단과 제20기계화보병사단을 배속 받고 기동군단이 되었다.

이후 역사

제6군단을 기동군단으로 재편했지만, 통상 군단으로 환원한 이후에 제7기동군단은 현재 한국군의 유일한 기동군단으로 남았다. 국방개혁을 거쳐서 서부전선의 독립기갑여단을 강화하고, 새로운 독립기갑여단을 만드는 기계화부대 재편성 과정에서 예하에 6개 기계화보병 중에서 5개 기계화보병사단이 제7기동군단 아래에 배속된 적이 있었다.

재편성 결과로 제7기동군단은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제8기동사단, 제11기동사단을 보유하게 되었다. 7기동군단 소속은 아니라도, 기계화부대 재편성 과정에서 서부전선에 속한 독립기갑여단은 증강되었다. 서부전선에 배속될 신규 독립기갑여단 제30기계화보병사단을 감축하여 제30기갑여단이 출범하였다. 동부전선은 제8기동사단 소속이던 제20기계화보병여단은 제20기갑여단으로 분리되어 신규 독립기갑여단으로 편성하였다.

제2보병사단이 이전 예하 부대들을 근처 부대에 넘겨주거나 해체하고는 양평으로 이전하여 제2신속대응사단이 출범하였다. 이 부대는 제7기동군단에 배속되었다. 물론 지휘권은 여전히 제2작전사령부가 가지는 편이다. 아직 제2신속대응사단에 배속된 구 특공여단 2개가 제2작전사령부 관할에 주둔해서 그렇고, 원래 임무가 제2작전사령부가 관할하는 작전구역에 들어오는 적 특수전 혹은 준특수전을 추적 격멸하는 임무를 가졌다.

제2신속대응사단이 공정강습사단으로 임무를 완전히 수행할 때까지 해당 양상으로 갈 수 있다. 또 다른 세 번째 신속대응여단을 만드는 중이라고 하는데, 어디에 주둔할지는 관계자만 알 듯싶다.

예속 부대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제8기동사단

제11기동사단

제2신속대응사단

창작물에서

전쟁소설 <<작전명 충무>>에서는 일본 원정을 위한 한국 육군 주력 부대로 투입되었다. 물론 더 정확하게는 각 부대의 전차대대와 기계화보병대대들을 차출해서 제7기동군단 아래의 2개 사단을 재편성했다는 묘사가 나온다. 아무래도 북한의 행동을 예의주시해야 해서 이런 조치를 한 듯이 싶었다.

제7기동군단 외에도 동원된 기계화부대는 작품 속의 한국군 신형 독립기갑여단으로 재편성된 제5기갑여단과 러시아제 장비로 무장한 제3기갑여단이 있다. 비기계화부대는 육군의 제201특공여단, 제203특공여단, 육군특수전사령부 소속 특전여단들과 제707특임단이 되기 이전의 707특임대, 해병대는 해병대 제1사단과 해병대 제2사단이다. 해군은 제5기동전단으로 나온 제7기동전단이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