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뽑기 (소설):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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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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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12일 (금) 02:14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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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948년 '뉴 요커'신문에 개제된 단편소설.

줄거리 및 개요

미국의 작가 셜리 잭슨이 1948년 6월 26일에 '뉴 요커'신문에 개재한 호러단편소설. 내용은 이렇다.

-7월 26일 아침 사람들이 연례행사인 제비뽑기를 하기 위해 모였다.

-진행은 여러 프로그램들을 짜고 계획하는 사람인 '섬머'씨가 맡게 되었다.

-사람들이 하는 대화 중 어느 마을에서는 제비뽑기를 폐지했다는 예기가 나오자 모인 사람들 중 하나인 워너 노인이 '제비뽑기는 우리를 풍요롭게 해주었으며 제비뽑기를 하지 않는 곳의 사람들은 나무뿌리나 먹으며 바보같이 살겠지 한다.

-제비뽑기 방식은 종이 위에 표식(검은색 점)이 있는 것을 가진 사람이 당첨이 되는 것이다. 그리하여 '빌 허친슨'이 당첨되었다.

-빌 허친슨의 아내 테시 허친슨은 빌의 종이가 '해리 그레이브'와 바뀐 것, 아이들과 자신도 제비를 뽑아야 한다는 점을 들어 제비를 다시 뽑게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결국 해리, 테시와 빌의 세 자녀(낸시, 빌 주니어, 데이브), 테시가 다섯개의 제비가 들어있는 상자에서 제비를 하나씩 뽑았고, 테시가 당첨되었다.

-당첨선물은 돌에 맞아 얻는 요단강 익스프레스 티켓(이게 전통이라니! 게다가 테시의 자녀 중 딸인 넨시는 12세였다!)

-결국 테시는 돌에 맞아 죽는다.

여러 의미로 상당히 호러적인 요소가 가미된 작품이다.

여담

작가가 소설 개재 한 달 뒤 말한 내용을 좀 빌리자면, 자신의 어렸을 적 살던 곳의 전통을 빌려 별 의미없는 폭력과 일반적인 비인간성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한다.

소설이 처음 개제되었을 때 이 소설을 향한 시각은 상당히 부정적이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금지되기도 했다. 작가인 셜리 잭슨은 여름 내내 안티편지를 받았다고 한다셜리 잭슨은 미국의 이상, 제비뽑기는 미국의 오감도. 현재는 고전 스타일의 단편소설 중 중요한 위치에 자리잡아 미국의 중고등학교에서 가르친다고 한다필자는 한국 고등학교에서 배운 건 안비밀. 단어 선택이 어렵지 않아 짧은 영어 문단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구글 상위 검색결과 처음뜨는 문서 기준으로 7페이지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