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마법사 (하스스톤):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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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를 가리지 않는 1뎀을 선사하는 카드로, 은신한 하수인도 잡아낸다는 점은 장점이다. 위니덱을 상대 시엔 전장을 휩쓸어버릴 수도 있지만, 1피해를 위해서 6코스트를 쓴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효율에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다. 상황에 따라 효율이 상당히 갈리는 카드. 광역 1뎀을 선사한다는 점을 이용해 손님과 흑마를 섞은 덱도 간간이 나오는데 손놈이 5코고 이 카드는 6코라 연계하기는 좀 힘들다.
피아를 가리지 않는 1뎀을 선사하는 카드로, 은신한 하수인도 잡아낸다는 점은 장점이다. 위니덱을 상대 시엔 전장을 휩쓸어버릴 수도 있지만, 1피해를 위해서 6코스트를 쓴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효율에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다. 상황에 따라 효율이 상당히 갈리는 카드. 광역 1뎀을 선사한다는 점을 이용해 손님과 흑마를 섞은 덱도 간간이 나오는데 손놈이 5코고 이 카드는 6코라 연계하기는 좀 힘들다.
=== 오리지널 ===
==== 일반 카드 ====
===== 압도적인 힘 =====
* 압도적인 힘 - 1코스트. 턴이 끝날 때까지 아군 하수인에게 +4/+4를 부여합니다. 턴이 끝나면 하수인은 죽습니다. 처참하게.
* 플레이버 텍스트: 얼마나 처참하게 죽는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너무 끔찍합니다! 아니, 끔찍 그 이상입니다. 그냥 상상하지 마십시오.
압도적인 카드 이름답게 하수인에게 압도적인 능력치를 부여하는 카드. +4/+4 부여는 성기사의 4코스트 카드와 맞먹는 수준인 만큼 하수인 교환을 굉장히 유리하게 이끌거나, 상대 명치에 기습적으로 피니시를 내줄 수 있는 수준이다. 아마도 가장 유명한 콤보는 리로이-압도-배후자, 속칭 리압배 콤보로, 리로이가 4코스트였을 때는 정확하게 10코스트로 20딜을 먹이는 무시무시한 콤보였다. 리로이가 5코스트로 너프된 후로는 비전 골렘-압도x2-배후자, 속칭 비압배 콤보가 등장했는데 이건 한방에 24딜이 들어간다. 비전 골렘이 돌진을 잃어버린 후로는 완전히 사장된 콤보. 파멸수호병과의 연계는 6코 9딜로 예전부터 현재까지 유효하다.
턴이 끝나면 하수인이 처참하게 죽는다고는 하지만 그냥 죽는 것과 다른게 없다. 이를 이용해 네루비안 알에 발라 4/6 알을 만들고 4/4 네루비안을 부르거나, 실바나스의 효과를 능동적으로 발동시키거나, 암흑불길이나 공허의 괴물의 제물로 바치는 등의 활용도 가능하다.
===== 피의 임프 =====
* 피의 임프 - 1코스트. 0/1. 은신. 내 턴이 끝날 때, 다른 무작위 아군 하수인에게 생명력을 +1 부여합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임프는 숨어서 주위의 모두를 도발하는 행위를 즐깁니다. 그냥 즐깁니다.
원래는 1/1에 다른 모든 아군에게 생명력 +1을 부여하는 하수인이었으나 너프되어 현재의 효과가 되었다.
자체적인 공격력이 아예 없는 대신 은신이 있어서 광역기가 아닌 이상 쉽게 쓸려나가지 않는다. 느긋하게 버프를 받기보다 빠르게 필드를 잡는 위니덱에선 거의 투입되지 않지만, 초반에 빠르게 2장이 나오면 광역기가 없는 상대에게 막막함을 선사해줄 수 있다.
===== 화염 임프 =====
* 화염 임프 - 1코스트. 3/2. 전투의 함성: 내 영웅에게 피해를 3 줍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임프들은 불타는 걸 좋아합니다. 그냥 좋아합니다.
원래는 자신에게 입히는 피해가 2였으나 너프되었다.
초반에 빠르게 전장에 투입되는 용도로 쓰이는 하수인. 3/2라는 스탯은 2코스트에나 어울리는 스탯이지만, 1코스트라는 대가로 자기 자신에게 검은폭탄을 먹이는 효과가 있다. 화염 임프 - 동전 - 화염 임프라는 일명 화동화 콤보가 있고 쓸려나가지만 않는다면 상대에게 상당한 부담을 안겨줄 수 있으나, 자신도 명치에 화염구를 한 방 맞고 시작하는 것과 다를 게 없다는 걸 고려해야 한다. 후반에 나가면 은근히 3피해가 부담되며, 브란 브론즈비어드가 있는 상황에서 냈다가는 화염 임프가 화염구로 돌변한다. 그래도 높은 스탯 덕에 위니흑마에선 필수 카드.
===== 악마의 불꽃 =====
* 악마의 불꽃 - 2코스트. 하수인에게 2 피해를 줍니다. 대상이 아군 악마면 +2/+2를 부여합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악마의 불꽃은 절대 꺼지지 않는다는 점만 빼면 일반 불꽃과 똑같습니다. 그러니까 이 불 좀 꺼주세요!!!
비전 작렬, 신비한 사격 등 2뎀 주문은 보통 1코스트라는 점을 고려하면 2코스트 2뎀은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다. 아예 버프기로써 화염 임프, 공허방랑자를 강화시키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도 괜찮다. 화염 임프는 5/4가, 공허방랑자는 3/5로 엄청난 수준으로 성장한다.
===== 악마 감지 =====
* 악마 감지 - 3코스트. 덱에 있는 무작위 악마 2마리를 내 손으로 가져옵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일반적으로 악마들은 굉장히 눈에 잘 띄는 존재여서, 굳이 주문까지 사용하지 않아도 감지할 수 있습니다.
정말 희귀한 서치 카드지만, 무작위라는 점 때문에 여타 TCG의 서치 카드와 비교하면 성능이 떨어진다. 마법사의 3코스트 2드로우 카드 신비한 지능과 비교되곤 하는데, 상황에 맞게 딱딱 악마가 내 손으로 와줄 확률이 그리 높지는 않으므로 원하는 카드를 뽑기보다는 패 어드밴티지라도 벌어야 하는 상황에서 쓰는 편이 좋다. 낙스라마스~검은바위 산 직전까지 악마 계열 흑마 덱에선 한 장 정도 투입되긴 했으나, 이후로는 잘 투입되지 않는다.
덱에 악마가 없는데 이 카드를 쓰면 '쓸모없는 악마'라는 1코스트 1/1짜리 카드 두 장이 패로 들어온다.
===== 소환의 문 =====
* 소환의 문 - 4코스트. 0/4. 내 하수인들의 비용이 (2) 감소합니다. 단, (1)보다 낮아지지는 않습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1 이하로는 안 내려간다고요! 헛수고하지 마세요!
성능은 좋은 편이지만 잘 투입되지는 않는다. 어그로 순위가 굉장히 높기도 하고, 흑마 덱들은 대부분이 위니 스타일 덱으로 변한 메타 속에서 1~3코스트가 주류인 하수인들과는 잘 어울리지 않기 때문. 두 장 이상이 깔려있으면 중첩이 되긴 하지만, 그 전에 어그로를 온 몸으로 받아줄 확률이 더 높다.
일러스트의 저 붉은색 실루엣은 군주 자락서스의 것이다.
==== 희귀 카드 ====
===== 공허의 괴물 =====
* 공허의 괴물 - 3코스트. 3/3. 전투의 함성: 이 하수인 양 옆에 있는 하수인을 처치하고 그들의 공격력과 생명력을 얻습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이 카드를 덱에 넣으면 다른 하수인들의 신뢰를 잃습니다.
다른 하수인을 처치하고 자신이 강해지는 하수인. 압도적인 힘 등의 버프를 받은 상태에서 처치하면 버프를 받은 상태의 공격력, 생명력을 그대로 흡수하기 때문에 괴물을 만들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콤보는 네루비안 알과 결합하는 것으로, 네루비안 알에게 압도적인 힘을 바른 후 공허의 괴물로 잡아먹으면 7/9짜리 하수인이 탄생한다. 4/4 네루비안은 덤. 위니흑마에 자주 투입되었으나, 정규전 이후로는 죽메 하수인들이 빠져나가며 투입률이 하락해 넣지 않는 덱들이 더 많다.
전투의 함성은 비밀보다 빠르게 발동되기 때문에, 상대 마법사가 거울상을 건 상태에서 공허의 괴물을 내면 공허의 괴물이 능력치를 흡수하고, 흡수한 능력치를 가진 공허의 괴물이 상대편 필드로 복사된다. 자기 필드는 필드대로 먹히고 상대 필드엔 괴물이 하나 깔리는 셈이라 여러모로 큰 손해. 브란 브론즈비어드와 연계하면 하수인 4마리를 처치하는 게 아닌, 버프를 2번 받는다. 즉 처치한 하수인의 공격력, 생명력의 2배를 얻어가는 셈.
===== 지옥수호병 =====
* 지옥수호병 - 3코스트. 3/5. 도발. 전투의 함성: 내 마나수정 1개를 파괴합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묻겠다. 그대가 나의 마스터인가?
1코스트 높은 곳엔 정확하게 같은 능력치의 센진 방패대가가 버티고 있다. 1턴 빨리 센진을 내는 대가로 받는 페널티가 마나수정 파괴라는 지나치게 큰 페널티가 정말 쓰이지 않는다. 마나가 10일때 내면 알아서 9마나로 퇴화시켜주는 괴상한 카드. 악마라는 종족값을 살리는 것이 살길이겠으나, 같은 코스트 라인에 좋은 하수인들이 점차 늘어나며 안 그래도 입지가 좁았는데 아예 사라져버렸다.
영문판 플레이버 텍스트는 "그는 당신을 위해 싸울겁니다. 하지만 좋아하진 않을 겁니다." 정도의 평범한 말이지만 한국판에선 페이트 시리즈의 세이버 패러디가 되었다.
===== 암흑불길 =====
* 암흑불길 - 4코스트. 아군 하수인 하나를 처치하고 그 하수인의 공격력만큼 모든 적 하수인에게 피해를 줍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강력한 하수인에 암흑불길을 살짝 섞어주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답니다!
보통 줄여서 암불이라고 부른다. 하수인 공격력 기반 광역기. 공격력 기반이라 압도적인 힘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압도적인 힘과의 궁합은 상당히 좋다. 뻥튀기된 공격력으로 한 대 치고, 암불로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것이 기본 사용법. 압도적인 힘이 중요한 위니흑마덱에도 채용되고, 고대의 감시자, 실바나스를 투입하는 거인흑마와도 궁합이 좋다.
===== 파멸수호병 =====
* 파멸수호병 - 5코스트. 5/7. 돌진. 전투의 함성: 무작위로 카드를 2장 버립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파멸의 수호병을 소환하는 건 위험한 일입니다. 누군가는 반드시 죽어야 하니까요.
"누가 감히 나를 부르느냐?"라는 임팩트 있는 소환 대사 때문에 별명은 누가가미. 원래 이름은 파멸의 수호병이었으나, 정규전 업데이트로 WOW 내의 이름과 맞춰서 파멸수호병이 되었다.
비슷한 돌진 요원인 6코스트 못말리는 로켓병이 6/2라는 점을 생각하면 5코스트 5/7은 정신나간 스탯이 아닐 수 없다. 웬만한 하수인들과는 전부 맞짱이 가능하고, 명치에 즉발 5딜을 박는 등의 활용이 가능하지만 대가로 패 2장을 버린다는 무거운 페널티가 붙어있다. 파멸수호병으로 끝장을 내는 상황이 아닌 이상 정직하게 2장을 다 버리고 나오는 경우는 적고, 보통 공허소환사와 연계해 페널티 없는 5/7짜리를 불러내거나 아예 패가 0~1장일 때 불러낸다.
위니흑마와는 궁합이 매우 좋다. 기본적으로 압도적인 힘을 풀투입하며, 후반으로 갈수록 점차 필드와 패는 말라가고 상대에게 제대로 된 피니시를 낼 수 없는 경우가 생기기 쉬운 덱 특성 상 피니셔 역할을 톡톡하게 해주는 카드이다. 압도적인 힘과의 연계로 6코스트 9딜을 박아줄 수도 있는데, 아무 생각 없이 냈다가 버려지는 2장 중 압도적인 힘이 있는 어이없는 사태가 생길 수도 있으니 웬만해선 쓸 카드 다 쓴 후 생각해서 내자.
===== 영혼 착취 =====
* 영혼 착취 - 6코스트. 하수인을 처치합니다. 내 영웅이 생명력을 3 회복합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자신의 영혼을 착취하지 마세요. 기묘한 무한 순환 고리에 빠질 수도 있으니까요.
조건없는 처치기. 처치기라는 면 하나만으로도 은근히 채용률이 높은데, 자해 카드가 많은 흑마법사에게 후반 3힐은 의외로 도움이 꽤 되기 때문에 더욱 좋다. 위니흑마에도 투입되지만, 미드레인지 스타일의 흑마 덱에서 더 많이 투입된다.
==== 영웅 카드 ====
===== 지옥의 군주 =====
* 지옥의 군주  - 4코스트. 5/6. 전투의 함성: 내 영웅에게 피해를 5 줍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만노로스, 마그테리돈, 브루탈리스 모두 죽었지만, 이것으로 지옥의 군주가 엄청 많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화염 임프의 강화판인데 상황은 화염 임프와 정반대이다. 5 피해는 2드로우+1피해 정도의 수준인데, 중후반 드로우를 영능에 의존하게 되는 흑마의 특성 상 5 피해는 뼈아프다. 페널티를 없애기 위해서는 공허소환사, 운명의 파멸, 누군가 조종하는 하늘 골렘 등으로 나와야 하는데 공허소환사나 운명의 파멸은 말가니스, 파멸수호병 쪽이 훨씬 이득인지라 여러모로 안습한 카드.
===== 운명의 파멸 =====
* 운명의 파멸 - 5코스트. 캐릭터에게 2 피해를 줍니다. 캐릭터가 죽으면 무작위 악마를 소환합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임프도 악마입니다. 현명하게 선택하세요.
악마 카드들은 고성능을 대가로 전투의 함성에 페널티를 먹이는데, 운명의 파멸을 통해 소환된 악마는 페널티가 없다. 악마 중에선 전설과 고스펙 하수인이 많기 때문에 의외의 활약을 기대할 수 있는 카드.
정규전 업데이트 전까지는 여기서 말가니스가 튀어나올 수 있었기 때문에 말가니스가 뜨면 1등상 취급을 받았다. 그 외엔 파멸수호병, 지옥의 군주, 아예 3/15로 튀어나오는 자락서스, 상황에 따라서는 일리단이나 공포마도 좋은 소리를 들었다. 말가니스는 특히 한 번 뜨면 전황을 뒤집을 수 있었기 때문에 말가니스 하나라는 강력한 변수를 믿고 이 카드를 투입하는 경우도 있었다. 예능 카드에서 1장 정도는 채용해보는 카드로 신분상승한 셈.
그런데 정규전 업데이트로 말가니스가 야생으로 떠났고, 고대 신의 속삭임에서는 딱히 좋은 악마가 추가되지 않았기 때문에 효율이 반토막났다. 꽝 하수인이 뜰 확률이 상당히 높아졌으며, 무겁다는 점 때문에 정규전에선 설 자리를 잃었다. 추후 좋은 악마가 추가되면 빛을 볼 날이 올지도?
===== 뒤틀린 황천 =====
* 뒤틀린 황천 - 8코스트. 모든 하수인을 처치합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뒤틀린 황천은 마법과 환상, 죽은 하수인들로 가득한 형태 없는 공간입니다.
필드 리셋 카드. 시전 시 하수인들이 뒤틀린 황천으로 빨려들어가는 이펙트가 생기는데, 이걸 변기에 빨려들어가는 것 같다(...)고 본 유저들 때문에 보통 변깃물을 내린다고 표현된다.
다른 직업들엔 더 싼 값으로 필드를 리셋할 수단이 많기 때문에 그렇게 좋은 소리를 못 들었던 카드다. 전사만 봐도 랜덤성이 있긴 하지만 난투가 있고, 성기사에겐 평성화나 광기평등이 있다. 심지어 흑마법사는 압도-암불로 웬만해선 필드 리셋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더 저평가를 받았다. 하수인들의 죽메는 그대로 발동하며, 8코스트라 쓰고 난 후 내가 할 일이 딱히 없다는 점도 지적받았다.
탐험가 연맹 들어서 카드 한 장 한 장의 효율을 중시하는 리노흑마덱이 등장하면서 이 카드가 재평가받기 시작했다. 필드가 말렸을 때 필드를 한 번 엎어버린 후 귀신같이 리노를 등판시켜 체력을 회복시키는 식.


[[분류: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분류: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2016년 7월 6일 (수) 22:23 판

하스스톤 직업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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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이드 사냥꾼 마법사 성기사 사제 도적 주술사 흑마법사 전사


직업 소개

하스스톤에서 흑마법사는 영웅의 생명력을 깎거나 패를 버리거나 하수인을 처치하는 등 리스크가 크지만 성능은 강력한 카드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기본 영웅 능력 자체가 카드를 한 장 뽑는다는 TCG에서 굉장히 강력한 능력이기 때문에 꾸준하게 못해도 중박은 치는 강력한 영웅이었으며, 칼질도 꽤 많이 당했다.

오리지널부터 낙스라마스의 저주 때까지 꾸준하게 상위권에서 벗어난 적이 없는 직업. 필드 유지와 명치를 터는 데 특화되어있는 어그로 흑마, 통칭 레이나드 흑마가 정립되면서 돌냥 못지않게 욕을 많이 먹었다. 낙스라마스의 저주에서 희대의 OP 카드 장의사가 등장하며 등급전이 죽메 냥꾼 밭이 되었을 때는 돌냥에게 밀려났으나, 장의사 너프 이후로는 돌냥과 함께 꾸준한 상위권을 유지했다. 거인들을 다수 채용한 거인 흑마 역시 심심치 않게 보였다.

고블린 대 노움의 등장으로 위니덱들이 강세를 띄자 거인 흑마가 거인들을 소환하기도 전에 털리기 시작하면서 거인 대신 위니흑마가 대세가 되었다. 누군가 조종하는 벌목기, 임프폭발 등으로 우월한 필드를 잡는 것이 큰 장점이었으며, 나중엔 아예 기계와 조합한 형태까지 등장했다. 고대놈의 직업 전설인 말가니스의 뛰어난 성능으로 악마덱 역시 크게 버프를 받았으며, 확장팩 막판엔 공허소환사, 파멸의 수호병, 말가니스를 조합한 악거흑이 급물살을 타며 1티어까지 뛰어올랐다.

검은바위 산 들어서 험상궂은 손님을 주축으로 한 손놈이 날뛰기 시작하면서 손놈에게 1위 자리는 내줬지만, 거인흑마가 풍부한 광역기를 이용해 손놈을 카운터친다는 것이 밝혀져 손놈 다음의 위치로 올라섰다. 곧 완벽한 카운터는 아니라는 게 밝혀지긴 했지만. 임프 두목의 등장으로 기존의 위니흑마가 박붐까지 넣는 미드레인지 형식으로 살짝 변화를 꾀했으며, 용족과 말리고스를 이용한 용흑마가 잠깐 등장했지만 바로 사장되었다.

검바산 말기 들어서 뜬금없는 어그로 성기사, 속칭 '황건적'이 출몰하며 살짝 밀려나더니 대 마상시합에서는 아예 공포마, 자락서스의 주먹 등 예능성 카드들만 받아가 확장팩 수혜는 영 받지 못하는 직업이 되었다. 그래도 (악)거흑, 미드+위니흑이 정립되면서 망한 수준은 아니었고, 거인흑마는 여전히 손놈을 카운터칠 수 있다는 점 덕분에 거흑 역시 상위권으로 뛰어올랐다. 그런데 전쟁노래 사령관의 재설계로 손놈이 무너지자 거흑은 졸지에 반사피해를 입는 신세가 되어버렸다. 거인들을 깔기 전에 명치를 털어버리는 냥꾼, 황건적이 대세가 되면서 거흑이 무너졌고, 결국 흑마 덱들은 미드, 위니 형태만이 살아남게 되었다.

탐험가 연맹에서 리노 잭슨이 등장했고, 자해 특성과 리노가 만나 시너지를 내면서 리노 흑마가 연구되기 시작했다. 어둠의 행상인과 브란 브론즈비어드는 위니 흑마와 궁합이 매우 좋아 위니흑마가 더욱 강화되었고, 다른 흑마 덱들에선 리로이+압도+배후자라는 속칭 '리압배' 콤보를 이용한 훌륭한 피니시 수단이 생겨났다. 그러나 리노 흑마는 결국 드루이드에게 밀려 사장되었고, 위니흑마는 덱 스타일이 완전히 정립되면서 정규전 도입 직전에는 위니흑마가 1위를 차지했다.

고대 신의 속삭임 패치로 용암거인과 비전 골렘이 너프를 먹고, 말가니스는 야생으로 가면서 기존의 미드레인지 덱들은 줄줄이 무너졌다. 네루비안 알, 유령 들린 거미 등의 카드도 야생으로 가면서 위니 흑마가 좀 힘들지 않을까 싶었으나 신규 카드인 어둠골 원로원, 금단의 의식, 지배당한 주민이 위니흑을 더욱 강력하게 해주면서 정규전 직전의 상황처럼 욕만 바가지로 먹게 되었다. 그러나 죽메 하수인들이 거의 없기 때문에, 안 그래도 하수인들의 체력도 약한데 광역기라도 맞았다가는 필드 회복이 매우 힘들어지는 상황이 되었다. 광역기가 부족한 냥꾼은 그나마 잘 잡는 편.

영웅 능력

  • 영웅 능력: 생명력 전환 - 피해를 2 입는 대신 카드를 1장 뽑습니다.

어떤 TCG든 드로우와 서치는 굉장히 중요한데, 서치 카드가 없어서 드로우에 패 수급을 의존하는 하스스톤의 특성 상 즉발 1드로우는 그야말로 사기급 능력이다. 이 영웅 능력 덕분에 흑마는 유저들에게 '귀족 영능' 소리를 들으며, 흑마법사의 덱들도 영웅 능력을 믿고 자체적인 드로우 카드를 넣지 않는다. 단, 2피해라는 점 때문에 생각없이 영능만 마구 질러댔다가는 자신의 라이프가 먼저 딸려서 허무하게 승리를 내줄 수 있으니 전략적인 운용이 필요하다.

  • 강화된 영웅 능력: 영혼 전환 - 카드를 1장 뽑습니다.

심판관 트루하트를 쓰면 피해 없이 카드를 1장 뽑는 훨씬 더 강화된 영웅 능력이 되지만, 어그로 스타일의 덱이 많은 흑마법사에게 심판관 트루하트를 투입할 자리는 부족하기 때문에 그렇게 좋은 소리는 못 듣는다. 특히 거흑의 경우, 시작부터 드로우를 보고 생명력을 깎는 플레이도 하기 때문에 거흑에게는 특히 더 좋은 소리를 못 듣는다.

영웅

  • 플레이버 텍스트: 재능이 넘치고 언변이 뛰어난데다 부지런합니다. 당신의 영혼을 악마에게 먹이려고 하는 게 문제죠.

야망을 위해 동족들을 악마에게 넘긴 오크 흑마법사 굴단이 기본 영웅이다. 네임드 흑마법사 캐릭터가 딱히 없기 때문에 추가 영웅 발매를 기대하기는 힘든 상황. 그나마 초갈이 오우거라는 특징으로 영웅으로 등장하지 않을까 싶었으나, 고대 신의 속삭임에서 직업 전설로 등장하며 더더욱 요원해졌다.

여담으로 하스스톤의 영웅 중 설정 상 본래부터 악당인 유일한 캐릭터지만, 대사는 어째 제일 겸손하다는 평을 듣는다(...). 실제로 대사들을 들어보면 정말 정직하게 감정 표현에 충실하게 말한다. 인성질이 힘든 희귀한 영웅.

주요 덱

어그로 흑마/위니 흑마/레이나드 흑마/Zoolock

어그로 스타일의 흑마법사 덱으로, 국내 커뮤니티에서는 위니흑마 혹은 좆니좆마로 익숙한 덱이다. 화염 임프, 공허방랑자, 단검 곡예사 등의 저코스트 하수인을 총동원해 초반에 빠르게 필드를 잡고 승기를 굳혀나가는 덱. 필드에 하수인을 많이 깐다는 특성 상 바다거인과의 궁합이 좋아서, 위니흑 미러전이 성립되었을 때 멀리건에 바다거인이 걸리면 굉장히 빠른 시기에 8/8 하수인을 띄울 수 있다. 피니시는 압도적인 힘, 파멸의 수호병 등이 맡는다.

오리지널 시기, 레이나드가 천대받던 광포한 늑대 우두머리와 파멸의 수호병을 투입해 덱을 정립했다. 낙스라마스에서 네루비안 알, 유령 들린 거미의 등장으로 필드 유지력이 강화되었으며 장의사까지 결합하며 엄청난 시너지를 가져왔다. 그러나 사제가 떠오르고, 덱들의 스타일이 살짝 묵직해지며 거흑이 오히려 더 대세의 물살을 탔다.

고대놈에서 임프폭발과 바다거인과의 시너지가 밝혀졌으나, 영 힘을 쓰지는 못했고 검바산 들어서는 임프 두목, 공허소환사과 혼합한 미드레인지 악마 덱의 형태로 변했다.

그런데 대 마상시합과 탐험가 연맹을 거치면서 미드레인지 악마 덱이 의외로 패가 잘 말린다는 사실이 점차 드러나 오리지널 시기의 위니흑마로 회귀하는 사람이 늘기 시작했다. 마상시합의 전설 카드 고르목, 탐험가 연맹에서 등장한 어둠의 행상인과 성물회 구도자까지 투입하며 다시금 명성을 찾아가다가 정규전 도입 직전엔 1티어 최상위를 달성했다.

정규전 들어서는 고대 신의 속삭임에서 추가된 신규 카드들을 받고 여전한 강력함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신규 카드인 어둠골 원로원과 금단의 의식과의 시너지가 상당해서 정규전 직전에 먹던 욕까지 푸짐하게 다시 먹는 상황이 되었다. 다만 죽메 하수인이 줄어 광역기에 대처하기 껄끄러워졌고, 이 때문에 마법사와 사제는 상대하기 까다로워졌다.

거인 흑마/Handlock

통칭 거흑. 살을 내주고 뼈를 가져간다는 것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덱으로, 초반 드로우를 통해 체력을 깎고 핸드를 수급해 산악거인, 용암거인을 뽑아내는 덱이다. 자연스럽게 초반엔 필드를 내줄 수 밖에 없지만, 끝없이 떨어지는 8/8 하수인들은 필드를 역전시키기 충분하다. 체력이 간당간당하면 군주 자락서스를 이용해 체력을 회복시키고, 2코 6/6 하수인들과 무기는 덤으로 받는다.

덱 스타일은 클래식한 형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거인을 기본으로 황혼의 비룡을 투입해 시간을 벌거나, 거인을 깔았다면 아르거스의 수호자로 도발을 부여해 상대방을 막막하게 만드는 등. 기껏해야 고대놈에서 등장한 낡은 치유로봇, 검바산의 타우릿산 외에 딱히 새롭게 투입되는 카드도 없다.

어그로 덱들에게 그렇게 약하지는 않은데다 컨트롤 덱들을 상대로는 상당히 강력하기 때문에, 오리지널부터 검바산 말기까지 형태의 큰 변화없이 계속해서 대회에 등장했다. 검바산 말 덱들이 전반적으로 용암거인을 내게 하지 않도록 각을 조심스럽게 잡기 시작했고, 어그로 성기사의 득세로 검바산 말기에 위상이 하락한 편. 마상시합 들어서는 용거흑이 잠깐 연구되었다가 고대놈 때부터 징조가 보이던 악마 거인 흑마, 속칭 악거흑이 새롭게 정립되었다.

탐험가 연맹을 거치며 덱들의 템포가 점차 빨라지며 후반부를 노리는 거흑은 점차 대세에 따라가지 못했고, 손놈의 카운터 역할이나 하던 중에 전쟁노래 사령관의 재설계로 손놈이 멸망하며 거흑은 실업자 신세가 되었다. 정규전 패치안에서 블리자드가 전반적인 게임 템포를 느리게 하겠다는 의도가 강했기 때문에 거흑의 부활을 예상하기도 했지만, 낡은 치유로봇이 야생으로 가고 설상가상으로 용암거인이 25코스트로 너프를 먹는 사태가 일어나 다시 부활하지 못하고 사장당했다.

리노 흑마

컨트롤 스타일의 하이랜더 덱. 리노의 효과 상 덱의 모든 카드가 1장씩밖에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덱이 싼 편은 아니다. 거흑과 비슷한 편으로, 리노 잭슨의 엄청난 힐이 추가되었다는 점 빼고는 덱 구성이 그렇게 큰 차이가 없다. 하이랜더라는 점 때문에 덱의 커스텀이 자유로워서 초반 필드를 잡게 하든, 뒷심을 잡게 하든 구성이 자유롭다. 초반에 힘들 주면 미드악흑과 비슷한 구성이 되며, 뒷심을 잡게 하면 온갖 기상천외한 필드 잡는 수단이 등장한다. 극단적으로 가면 퓨진-스탈라그, 데스윙까지 투입하는 경우가 있을 정도.

다만, 모든 카드가 1장씩 들어간다는 점 때문에 덱의 안정성은 좀 불안하다. 리노를 노렸더니 상대에게 더 큰 스노우볼이 굴러갈 수 있으며, 가장 큰 문제는 리노가 언제 잡힐지를 모른다. 리노를 찾기 위해 영능을 누르다보면 체력이 거덜나고, 체력은 거덜났는데 리노가 없다면 패배로 이어지기 십상이다. 어그로 덱의 카운터라고는 하지만, 탐험가 연맹에서 등장한 어그로 주술사는 아예 6턴 전에 명치를 박살내는 경우도 있다. 자해가 필연적인 흑마의 특성 상, 어그로 덱을 카운터치랬더니 어그로에게 당할 수도 있는 양날의 검과 같은 덱.

고대 신의 속삭임에서 어그로 덱들의 강세가 예측되며 리노 잭슨이 의외의 조커로 작용하지 않을까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뛰어오르지 못했다. 그래서 고성능의 크툰 하수인들과 결합한 크툰 리노 흑마가 등장했으며, 이 덱은 크툰을 꼭 피니셔로 활용하지 않고 상대의 필드를 정리하거나 크툰을 의식한 상대가 함부로 제압기를 쓰지 못하게 하는 용도로 활용한다. 한 턴에 폭딜을 꽂는 마법사나 도적이 아닌 상대에게는 강한 편으로, 등급전에서도 심심치 않게 보이기 시작했다.

흑마법사 카드 목록

기본 카드

희생의 서약

  • 희생의 서약 - 0코스트. 악마를 하나 처치합니다. 내 영웅이 생명력을 5 회복합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악마와 흑마법사 사이의 미묘한 긴장감은 이 주문에서 비롯됐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악마'라는 특정한 조건부 처치기라 성능으로 그렇게 좋은 소리는 못 듣는다. 단순하게 생각해봐도 상대가 악마를 하나도 넣지 않는다면 그냥 덱 공간을 하나 잡아먹는 카드가 된다. 대신 상대가 악마를 쓰기만 하면 최고급 처치기로 돌변한다.

악마를 처치한다는 성능 때문에 군주 자락서스가 희생의 서약에 맞으면 초상화가 터진다. 영웅이 자락서스로 변해도 악마 종족값은 유지되기 때문.

공허방랑자

  • 공허방랑자 - 1코스트. 1/3. 도발.
  • 플레이버 텍스트: 내 이름은 보이드. 별명은... 몸빵.

플레이버 텍스트답게 흑마법사의 초반 몸빵을 담당하는 카드. 기본 카드인 황금골 보병의 완벽한 상위호환으로, 흑마법사가 초반 필드를 유리하게 이끌 수 있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위니흑마덱에서는 필수적인 카드로, 다른 하수인들의 체력이 보통 1~2라 저코스트 광역기에도 쉽게 쓸려나가는데 이쪽은 체력이 3이라 그나마 버텨줄 수 있다.

부패

  • 부패 - 1코스트. 적 하수인을 하나 선택합니다. 내 턴이 시작될 때, 그 하수인을 처치합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이 주문이 무서운 진짜 이유는 냄새 때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타임래그가 있는 처치기. 한 턴의 시간이 있기 때문에 상대는 부패에 걸린 하수인을 한 번 더 써먹는다는 점 때문에 메이저한 카드는 아니다. 후반에 나오는 큰 하수인을 처치하기보다는 초반에 나오는 걸리적거리는 하수인을 처치할 때의 효율이 더 좋다.

영혼의 불꽃

  • 영혼의 불꽃 - 1코스트. 피해를 4 줍니다. 무작위로 카드를 1장 버립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상대의 영혼에 불을 지르는 걸까요? 아니면 자신의 영혼으로 상대에게 불을 지르는 걸까요? 비슷해 보이지만 정말 중요한 차이입니다.

원래는 0코스트였는데 2014년 12월 패치로 1코스트로 너프되었다.

2코스트 3딜의 주문이 좋은 소리를 듣는 상황 속에서 1코스트 4딜은 굉장한 효율이지만, 카드를 1장, 그것도 랜덤으로 버린다는 디메리트가 있다. 일단 영웅 능력으로 자체적인 패 수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 카드와 영능을 연계하면 디메리트는 없어지는 셈이지만, 무엇이 버려질지도 모른다는 점 때문에 다른 카드와의 연계가 살짝 애매하다. 그래도 4딜이라는 메리트 때문에 강력한 하수인을 잘라내거나, 마무리 킬각을 잡는 등 활용도는 높은 편. 자체적으로 투입하기도 하지만, 어둠의 행상인으로 주워오는 경우도 많다.

죽음의 고리

  • 죽음의 고리 - 1코스트. 하수인 하나에게 피해를 1 줍니다. 이때 그 하수인이 죽으면, 카드를 1장 뽑습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굳이 마나를 해골 모양으로 변형시킨 노력이 가상하지 않습니까? 상으로 카드 1장은 줍시다.

바로 위의 카드가 1코스트 4딜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1코스트 1딜은 눈물만 나는 수준. 그러나 저 드로우가 모든 것을 커버한다. 체력이 1인 상대 하수인에게 쓰면 무조건 이득이고, 애매하게 체력이 1 남은 하수인에게 마무리로 써도 좋다. 드로우를 볼 수 없는 상황에서 쓰면 효율이 바닥나므로 되도록이면 드로우를 봐야 한다.

서큐버스

  • 서큐버스 - 2코스트. 4/3. 전투의 함성: 무작위로 카드를 1장 버립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흑마법사야말로 진정한 승리자죠.

2코스트에 어울리지 않는 높은 스탯과 디메리트를 보유한 하수인. 똑같은 디메리트가 있는 영혼의 불꽃보다 상황이 좋지 않은게, 영혼의 불꽃은 즉딜 4뎀이 들어가는 반면 서큐버스는 소환한 턴 바로 대미지를 주기 힘들고, 상대에게 교환당할 확률이 더 높기 때문.

누군가 조종하는 벌목기에서 등장하는 하수인 중에선 토템 골렘과 함께 공동 2등 취급을 받는다. 4/3를 잡았더니 디메리트 없는 4/3이 하나 더 나오기 때문. 1등은 4/4인 밀하우스 마나스톰.

생명력 흡수

  • 생명력 흡수 - 3코스트. 피해를 2 줍니다. 내 영웅이 생명력을 2 회복합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제가 동안을 유지하는 비결이죠."

번 주문 용도로는 3코스트 2딜이라 효율이 애매하며, 회복기로 쓰자니 같은 코스트엔 3 회복시켜주는 대지고리회 선견자가 있다. 초반에 빠르게 필드를 잡는 위니흑마에 투입하긴 애매하고, 피를 깎아서 드로우를 보고 거인을 내는 거인흑마에 투입하긴 더 애매하다.

어둠의 화살

  • 어둠의 화살 - 3코스트. 하수인 하나에게 피해를 4 줍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화살인데 어둠의 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설명이 더 필요한가요?

3코스트 4딜짜리 좋은 번 카드지만, 하수인에게만 쓸 수 있다는 점이 발목을 잡는다. 투기장에서 하수인들을 빠르게 잘라내기 위해 투입되곤 했다가, 정규전 패치로 임프폭발이 야생으로 가면서 대체용 번 카드로 채용되는 경우도 생겼다.

지옥의 불길

  • 지옥의 불길 - 4코스트. 모든 캐릭터에게 피해를 3 줍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흑마법사를 신뢰할 수 없는 대표적인 이유로 이 주문을 꼽을 수 있습니다.

간단한 광역기. 모든 캐릭터라 영웅의 체력이 3 남았는데 지옥의 불길을 날리면 영웅의 초상화가 터진다. 비슷한 광역기로 암흑불길이 있는데, 자기 하수인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쪽이 쓰기는 좀 더 간단하지만, 자기 하수인도 쓸려나간다는 점을 감안하면 암흑불길 쪽이 더 많이 투입된다. 역으로 죽메 하수인들을 투입해 죽메 효과를 노리는 사용법도 있다.

공포의 지옥불정령

  • 공포의 지옥불정령 - 6코스트. 6/6. 전투의 함성: 모든 캐릭터에게 피해를 1 줍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지옥풀을 받아라!" - 불타는 군단의 에레다르 군주 자락서스

피아를 가리지 않는 1뎀을 선사하는 카드로, 은신한 하수인도 잡아낸다는 점은 장점이다. 위니덱을 상대 시엔 전장을 휩쓸어버릴 수도 있지만, 1피해를 위해서 6코스트를 쓴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효율에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다. 상황에 따라 효율이 상당히 갈리는 카드. 광역 1뎀을 선사한다는 점을 이용해 손님과 흑마를 섞은 덱도 간간이 나오는데 손놈이 5코고 이 카드는 6코라 연계하기는 좀 힘들다.

오리지널

일반 카드

압도적인 힘
  • 압도적인 힘 - 1코스트. 턴이 끝날 때까지 아군 하수인에게 +4/+4를 부여합니다. 턴이 끝나면 하수인은 죽습니다. 처참하게.
  • 플레이버 텍스트: 얼마나 처참하게 죽는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너무 끔찍합니다! 아니, 끔찍 그 이상입니다. 그냥 상상하지 마십시오.

압도적인 카드 이름답게 하수인에게 압도적인 능력치를 부여하는 카드. +4/+4 부여는 성기사의 4코스트 카드와 맞먹는 수준인 만큼 하수인 교환을 굉장히 유리하게 이끌거나, 상대 명치에 기습적으로 피니시를 내줄 수 있는 수준이다. 아마도 가장 유명한 콤보는 리로이-압도-배후자, 속칭 리압배 콤보로, 리로이가 4코스트였을 때는 정확하게 10코스트로 20딜을 먹이는 무시무시한 콤보였다. 리로이가 5코스트로 너프된 후로는 비전 골렘-압도x2-배후자, 속칭 비압배 콤보가 등장했는데 이건 한방에 24딜이 들어간다. 비전 골렘이 돌진을 잃어버린 후로는 완전히 사장된 콤보. 파멸수호병과의 연계는 6코 9딜로 예전부터 현재까지 유효하다.

턴이 끝나면 하수인이 처참하게 죽는다고는 하지만 그냥 죽는 것과 다른게 없다. 이를 이용해 네루비안 알에 발라 4/6 알을 만들고 4/4 네루비안을 부르거나, 실바나스의 효과를 능동적으로 발동시키거나, 암흑불길이나 공허의 괴물의 제물로 바치는 등의 활용도 가능하다.

피의 임프
  • 피의 임프 - 1코스트. 0/1. 은신. 내 턴이 끝날 때, 다른 무작위 아군 하수인에게 생명력을 +1 부여합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임프는 숨어서 주위의 모두를 도발하는 행위를 즐깁니다. 그냥 즐깁니다.

원래는 1/1에 다른 모든 아군에게 생명력 +1을 부여하는 하수인이었으나 너프되어 현재의 효과가 되었다.

자체적인 공격력이 아예 없는 대신 은신이 있어서 광역기가 아닌 이상 쉽게 쓸려나가지 않는다. 느긋하게 버프를 받기보다 빠르게 필드를 잡는 위니덱에선 거의 투입되지 않지만, 초반에 빠르게 2장이 나오면 광역기가 없는 상대에게 막막함을 선사해줄 수 있다.

화염 임프
  • 화염 임프 - 1코스트. 3/2. 전투의 함성: 내 영웅에게 피해를 3 줍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임프들은 불타는 걸 좋아합니다. 그냥 좋아합니다.

원래는 자신에게 입히는 피해가 2였으나 너프되었다.

초반에 빠르게 전장에 투입되는 용도로 쓰이는 하수인. 3/2라는 스탯은 2코스트에나 어울리는 스탯이지만, 1코스트라는 대가로 자기 자신에게 검은폭탄을 먹이는 효과가 있다. 화염 임프 - 동전 - 화염 임프라는 일명 화동화 콤보가 있고 쓸려나가지만 않는다면 상대에게 상당한 부담을 안겨줄 수 있으나, 자신도 명치에 화염구를 한 방 맞고 시작하는 것과 다를 게 없다는 걸 고려해야 한다. 후반에 나가면 은근히 3피해가 부담되며, 브란 브론즈비어드가 있는 상황에서 냈다가는 화염 임프가 화염구로 돌변한다. 그래도 높은 스탯 덕에 위니흑마에선 필수 카드.

악마의 불꽃
  • 악마의 불꽃 - 2코스트. 하수인에게 2 피해를 줍니다. 대상이 아군 악마면 +2/+2를 부여합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악마의 불꽃은 절대 꺼지지 않는다는 점만 빼면 일반 불꽃과 똑같습니다. 그러니까 이 불 좀 꺼주세요!!!

비전 작렬, 신비한 사격 등 2뎀 주문은 보통 1코스트라는 점을 고려하면 2코스트 2뎀은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다. 아예 버프기로써 화염 임프, 공허방랑자를 강화시키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도 괜찮다. 화염 임프는 5/4가, 공허방랑자는 3/5로 엄청난 수준으로 성장한다.

악마 감지
  • 악마 감지 - 3코스트. 덱에 있는 무작위 악마 2마리를 내 손으로 가져옵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일반적으로 악마들은 굉장히 눈에 잘 띄는 존재여서, 굳이 주문까지 사용하지 않아도 감지할 수 있습니다.

정말 희귀한 서치 카드지만, 무작위라는 점 때문에 여타 TCG의 서치 카드와 비교하면 성능이 떨어진다. 마법사의 3코스트 2드로우 카드 신비한 지능과 비교되곤 하는데, 상황에 맞게 딱딱 악마가 내 손으로 와줄 확률이 그리 높지는 않으므로 원하는 카드를 뽑기보다는 패 어드밴티지라도 벌어야 하는 상황에서 쓰는 편이 좋다. 낙스라마스~검은바위 산 직전까지 악마 계열 흑마 덱에선 한 장 정도 투입되긴 했으나, 이후로는 잘 투입되지 않는다.

덱에 악마가 없는데 이 카드를 쓰면 '쓸모없는 악마'라는 1코스트 1/1짜리 카드 두 장이 패로 들어온다.

소환의 문
  • 소환의 문 - 4코스트. 0/4. 내 하수인들의 비용이 (2) 감소합니다. 단, (1)보다 낮아지지는 않습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1 이하로는 안 내려간다고요! 헛수고하지 마세요!

성능은 좋은 편이지만 잘 투입되지는 않는다. 어그로 순위가 굉장히 높기도 하고, 흑마 덱들은 대부분이 위니 스타일 덱으로 변한 메타 속에서 1~3코스트가 주류인 하수인들과는 잘 어울리지 않기 때문. 두 장 이상이 깔려있으면 중첩이 되긴 하지만, 그 전에 어그로를 온 몸으로 받아줄 확률이 더 높다.

일러스트의 저 붉은색 실루엣은 군주 자락서스의 것이다.

희귀 카드

공허의 괴물
  • 공허의 괴물 - 3코스트. 3/3. 전투의 함성: 이 하수인 양 옆에 있는 하수인을 처치하고 그들의 공격력과 생명력을 얻습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이 카드를 덱에 넣으면 다른 하수인들의 신뢰를 잃습니다.

다른 하수인을 처치하고 자신이 강해지는 하수인. 압도적인 힘 등의 버프를 받은 상태에서 처치하면 버프를 받은 상태의 공격력, 생명력을 그대로 흡수하기 때문에 괴물을 만들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콤보는 네루비안 알과 결합하는 것으로, 네루비안 알에게 압도적인 힘을 바른 후 공허의 괴물로 잡아먹으면 7/9짜리 하수인이 탄생한다. 4/4 네루비안은 덤. 위니흑마에 자주 투입되었으나, 정규전 이후로는 죽메 하수인들이 빠져나가며 투입률이 하락해 넣지 않는 덱들이 더 많다.

전투의 함성은 비밀보다 빠르게 발동되기 때문에, 상대 마법사가 거울상을 건 상태에서 공허의 괴물을 내면 공허의 괴물이 능력치를 흡수하고, 흡수한 능력치를 가진 공허의 괴물이 상대편 필드로 복사된다. 자기 필드는 필드대로 먹히고 상대 필드엔 괴물이 하나 깔리는 셈이라 여러모로 큰 손해. 브란 브론즈비어드와 연계하면 하수인 4마리를 처치하는 게 아닌, 버프를 2번 받는다. 즉 처치한 하수인의 공격력, 생명력의 2배를 얻어가는 셈.

지옥수호병
  • 지옥수호병 - 3코스트. 3/5. 도발. 전투의 함성: 내 마나수정 1개를 파괴합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묻겠다. 그대가 나의 마스터인가?

1코스트 높은 곳엔 정확하게 같은 능력치의 센진 방패대가가 버티고 있다. 1턴 빨리 센진을 내는 대가로 받는 페널티가 마나수정 파괴라는 지나치게 큰 페널티가 정말 쓰이지 않는다. 마나가 10일때 내면 알아서 9마나로 퇴화시켜주는 괴상한 카드. 악마라는 종족값을 살리는 것이 살길이겠으나, 같은 코스트 라인에 좋은 하수인들이 점차 늘어나며 안 그래도 입지가 좁았는데 아예 사라져버렸다.

영문판 플레이버 텍스트는 "그는 당신을 위해 싸울겁니다. 하지만 좋아하진 않을 겁니다." 정도의 평범한 말이지만 한국판에선 페이트 시리즈의 세이버 패러디가 되었다.

암흑불길
  • 암흑불길 - 4코스트. 아군 하수인 하나를 처치하고 그 하수인의 공격력만큼 모든 적 하수인에게 피해를 줍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강력한 하수인에 암흑불길을 살짝 섞어주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답니다!

보통 줄여서 암불이라고 부른다. 하수인 공격력 기반 광역기. 공격력 기반이라 압도적인 힘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압도적인 힘과의 궁합은 상당히 좋다. 뻥튀기된 공격력으로 한 대 치고, 암불로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것이 기본 사용법. 압도적인 힘이 중요한 위니흑마덱에도 채용되고, 고대의 감시자, 실바나스를 투입하는 거인흑마와도 궁합이 좋다.

파멸수호병
  • 파멸수호병 - 5코스트. 5/7. 돌진. 전투의 함성: 무작위로 카드를 2장 버립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파멸의 수호병을 소환하는 건 위험한 일입니다. 누군가는 반드시 죽어야 하니까요.

"누가 감히 나를 부르느냐?"라는 임팩트 있는 소환 대사 때문에 별명은 누가가미. 원래 이름은 파멸의 수호병이었으나, 정규전 업데이트로 WOW 내의 이름과 맞춰서 파멸수호병이 되었다.

비슷한 돌진 요원인 6코스트 못말리는 로켓병이 6/2라는 점을 생각하면 5코스트 5/7은 정신나간 스탯이 아닐 수 없다. 웬만한 하수인들과는 전부 맞짱이 가능하고, 명치에 즉발 5딜을 박는 등의 활용이 가능하지만 대가로 패 2장을 버린다는 무거운 페널티가 붙어있다. 파멸수호병으로 끝장을 내는 상황이 아닌 이상 정직하게 2장을 다 버리고 나오는 경우는 적고, 보통 공허소환사와 연계해 페널티 없는 5/7짜리를 불러내거나 아예 패가 0~1장일 때 불러낸다.

위니흑마와는 궁합이 매우 좋다. 기본적으로 압도적인 힘을 풀투입하며, 후반으로 갈수록 점차 필드와 패는 말라가고 상대에게 제대로 된 피니시를 낼 수 없는 경우가 생기기 쉬운 덱 특성 상 피니셔 역할을 톡톡하게 해주는 카드이다. 압도적인 힘과의 연계로 6코스트 9딜을 박아줄 수도 있는데, 아무 생각 없이 냈다가 버려지는 2장 중 압도적인 힘이 있는 어이없는 사태가 생길 수도 있으니 웬만해선 쓸 카드 다 쓴 후 생각해서 내자.

영혼 착취
  • 영혼 착취 - 6코스트. 하수인을 처치합니다. 내 영웅이 생명력을 3 회복합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자신의 영혼을 착취하지 마세요. 기묘한 무한 순환 고리에 빠질 수도 있으니까요.

조건없는 처치기. 처치기라는 면 하나만으로도 은근히 채용률이 높은데, 자해 카드가 많은 흑마법사에게 후반 3힐은 의외로 도움이 꽤 되기 때문에 더욱 좋다. 위니흑마에도 투입되지만, 미드레인지 스타일의 흑마 덱에서 더 많이 투입된다.

영웅 카드

지옥의 군주
  • 지옥의 군주 - 4코스트. 5/6. 전투의 함성: 내 영웅에게 피해를 5 줍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만노로스, 마그테리돈, 브루탈리스 모두 죽었지만, 이것으로 지옥의 군주가 엄청 많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화염 임프의 강화판인데 상황은 화염 임프와 정반대이다. 5 피해는 2드로우+1피해 정도의 수준인데, 중후반 드로우를 영능에 의존하게 되는 흑마의 특성 상 5 피해는 뼈아프다. 페널티를 없애기 위해서는 공허소환사, 운명의 파멸, 누군가 조종하는 하늘 골렘 등으로 나와야 하는데 공허소환사나 운명의 파멸은 말가니스, 파멸수호병 쪽이 훨씬 이득인지라 여러모로 안습한 카드.

운명의 파멸
  • 운명의 파멸 - 5코스트. 캐릭터에게 2 피해를 줍니다. 캐릭터가 죽으면 무작위 악마를 소환합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임프도 악마입니다. 현명하게 선택하세요.

악마 카드들은 고성능을 대가로 전투의 함성에 페널티를 먹이는데, 운명의 파멸을 통해 소환된 악마는 페널티가 없다. 악마 중에선 전설과 고스펙 하수인이 많기 때문에 의외의 활약을 기대할 수 있는 카드.

정규전 업데이트 전까지는 여기서 말가니스가 튀어나올 수 있었기 때문에 말가니스가 뜨면 1등상 취급을 받았다. 그 외엔 파멸수호병, 지옥의 군주, 아예 3/15로 튀어나오는 자락서스, 상황에 따라서는 일리단이나 공포마도 좋은 소리를 들었다. 말가니스는 특히 한 번 뜨면 전황을 뒤집을 수 있었기 때문에 말가니스 하나라는 강력한 변수를 믿고 이 카드를 투입하는 경우도 있었다. 예능 카드에서 1장 정도는 채용해보는 카드로 신분상승한 셈.

그런데 정규전 업데이트로 말가니스가 야생으로 떠났고, 고대 신의 속삭임에서는 딱히 좋은 악마가 추가되지 않았기 때문에 효율이 반토막났다. 꽝 하수인이 뜰 확률이 상당히 높아졌으며, 무겁다는 점 때문에 정규전에선 설 자리를 잃었다. 추후 좋은 악마가 추가되면 빛을 볼 날이 올지도?

뒤틀린 황천
  • 뒤틀린 황천 - 8코스트. 모든 하수인을 처치합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뒤틀린 황천은 마법과 환상, 죽은 하수인들로 가득한 형태 없는 공간입니다.

필드 리셋 카드. 시전 시 하수인들이 뒤틀린 황천으로 빨려들어가는 이펙트가 생기는데, 이걸 변기에 빨려들어가는 것 같다(...)고 본 유저들 때문에 보통 변깃물을 내린다고 표현된다.

다른 직업들엔 더 싼 값으로 필드를 리셋할 수단이 많기 때문에 그렇게 좋은 소리를 못 들었던 카드다. 전사만 봐도 랜덤성이 있긴 하지만 난투가 있고, 성기사에겐 평성화나 광기평등이 있다. 심지어 흑마법사는 압도-암불로 웬만해선 필드 리셋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더 저평가를 받았다. 하수인들의 죽메는 그대로 발동하며, 8코스트라 쓰고 난 후 내가 할 일이 딱히 없다는 점도 지적받았다.

탐험가 연맹 들어서 카드 한 장 한 장의 효율을 중시하는 리노흑마덱이 등장하면서 이 카드가 재평가받기 시작했다. 필드가 말렸을 때 필드를 한 번 엎어버린 후 귀신같이 리노를 등판시켜 체력을 회복시키는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