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114: 두 판 사이의 차이

편집 요약 없음
태그: 삭제/특정판 삭제가 요청 혹은 제안된 문서.
잔글 (→‎top: replaced: {{ㅅ|해설 없음}} → {{삭제보류|위키방:224071|해설 없음}})
 
1번째 줄: 1번째 줄:
{{|해설 없음}}{{SCP}}
{{삭제보류|[[위키방:224071]]|해설 없음}}{{SCP}}
{{SCP 객체 정보
{{SCP 객체 정보
| NUM = 114
| NUM = 114

2023년 12월 26일 (화) 07:19 기준 최신판

문서 삭제 보류를 요청한 사용자는 다음과 같은 사유를 제시했습니다:
문서 삭제 요청을 한 사용자는 다음과 같은 사유를 제시했습니다:
해설 없음

현재 문서의 삭제 요청이 보류되었습니다. 문서 삭제에 관해 의견이 있으면 토론 문서에서 문서의 삭제에 관해 토론해주세요.


SCP Foundation (emblem).svg
SCP 재단의 문서를 번역하거나 참고한 문서입니다.
SCP 재단 한국어 위키의 번역 규정전문 용어 모음을 참고하여 문서를 편집하시길 바랍니다.
재단 데이터베이스
목적 외 사용 금지

SCP Foundation (emblem).svgSCP 재단: 확보, 격리, 보호.

문서번호 : SCP-114

작성자 번역자 O5 평의회
far2 fluxman 전자결재

제 목 : 분쟁 인도자 (Bringer of Conflict)

격리 등급 : 유클리드 (Euclid)
발 신 처  : SCP 재단 본부
경 유  : SCP 재단 한국어 위키


특수 격리 절차[편집 | 원본 편집]

SCP-114는 제17기지에 있는 10m3 크기 표준형 콘크리트 인간형 격리실에 둔다. 재단 직원이 SCP-114와 가까워지는 것을 막기 위해 격리실은 깊이가 40미터인 수직갱 아래쪽 끝에 있다. 비상시 전용 계단으로만 격리실에 접근할 수 있다.. SCP-114에게 하루에 세 번, 덤웨이터로 음식을 내려보낸다. SCP-114는 같은 덤웨이터[역주 1]로 담당 직원에게 요구사항을 적어 보낼 수 있다. 지금까지 SCP-114에게 아랍어 쿠란 한 권, 기도용 양탄자 하나, 그리고 펜 여러 자루와 빈 공책을 지급했다.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SCP-114에 대한 조사를 보류한다. 다발적 격리 파기 상황 발생 시 SCP-114의 사살을 허용한다.

설명[편집 | 원본 편집]

SCP-114는 아프간계 파슈툰족 여성으로 나이는 대략 40세 정도에 키는 160 센티미터이다. SCP-114는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근처에 있는 모든 인원에게 폭력 충돌을 부추기거나 심화하는 효과가 있다. SCP-114에서 10미터에서 15미터만큼 떨어진 대상은 중요하지 않거나 아주 사소한 일에도 자제할 수 없을 정도로 공격적으로 변하며 자주 타인에게 적대감을 보이기도 한다. SCP-114에게 노출되고 1분에서 3분가량 지나면 노출된 대상은 보통 서로 다투기 시작한다. 이 다툼은 항상 폭력적으로 변하게 된다.

주목할 만한 점으로, SCP-114의 영향을 받은 사람은 절대로 SCP-114에게 적대감을 표출하거나 해를 가하려 하지 않는다. 일부러 SCP-114를 해치라고 명령받은 인원도 해를 끼칠 수 없게 된다. 관련 정보는 실험 기록 114-A 참조.

SCP-114와는 필담이나 전자적 수단으로만 대화할 수 있다. 연구원 추측상 SCP-114는 자신이 타인에게 끼치는 영향을 모른다. 대상은 폭력에 노출되어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으며, 인간은 원래부터 서로에게 공격적이라고 생각한다.

SCP-114는 연구원에게 비협조적이며 응답을 하지 않으며, 인간과의 상호작용을 매우 두려워한다. SCP-114와의 대화가 매우 어려운지라, 심리검사로는 추측성 결론밖에 내릴 수 없었다. 기초 검사 결과, 대상이 정신적 외상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았는데, 그 정체로 전투 후 스트레스 반응, 또는 공감피로 등이 잠정적으로 제시되었다.

문서 114-a-898-12[편집 | 원본 편집]

전 붉은 군대 제 40사단 소속 퇴역 군인 ████████ ██████████의 목격담 요약. 면담 일자 1991년 3월 23일. 번역 및 기록: █████████ ██████.

"… ████를 점령했을 때가 1980년 2월 1일이었죠. 작은 시골 깡촌인데도 무자헤딘의 저항이 엄청 격렬했습니다. 우리 쪽에서 사망자 여덟 명에 부상자 열다섯 명이 나왔습니다. 탱크도 한 대 잃었고요. 게다가 춥기는 얼마나 춥던지. 중동이라서 따뜻할 거라 생각하셨다면, 2월에 거기 산간지방에 한 번 가 보십시오. 아니란 걸 알 겁니다. 여튼, 점령 후에 마무리 수색을 하면서 집마다 뒤져보면서 숨겨둔 무기 같은 게 있나 찾아보는 중이었습니다. 집이면 집마다 문 앞에는 꼭 주저앉아 울고불고 하면서 머리를 쥐어뜯으며 우리 바짓가랑이를 잡는 노파가 한 명씩은 있었는데, 거리 끝에 있는 이 큰 집 하나는 말입니다, 밖에 노파가 없더군요. 대신에, 그 집 문 앞에는 뭔 공물마냥 음식 담긴 쟁반만 여러 개 덩그러니 놓여 있었습니다. (████████는 몇 초간 말을 멈춘다.) 그래서 저 포함해서 여섯 명이 수색하려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들어가 보니 꽤 공간이 큰데, 텅텅 비어 있고, 먼지만 날리고, 한마디로 그냥 빈집 같았습니다. 사람이 산 지는 꽤 된 데 같더군요. 근데 곧 흐느끼는 소리가 나지막하게 들려서 모퉁이를 돌아봤더니, 여덟 살인가 아홉 살 정도 돼 보이는 작은 여자애가 혼자 쭈그려 있더군요. 표트르… 굉장히 순한 친구였는데… 그 친구가 걔한테 다가가서 몸을 숙여서 손을 뻗어 보이고는 "얘야, 괜찮아. 아저씨들 안 해쳐."라고 말했죠. 그래도 여자애는 미동도 안 하고. 표트르가 뻣뻣하게 일어나서 우리 쪽으로 돌아보는데, 표정이 참 우스꽝스럽더군요. 콘스탄틴이 표트르에게 걸어가서 그 친구 어깨에 손을 얹고는 넉살 좋게 웃으면서 이제 여자애를 그냥 놔두라고 시켰어요. 그런데 표트르가 갑자기 술 한 병을 전부 들이킨 사람 마냥 얼굴이 시뻘개져서는 콘스탄틴에게 '당장 내 어깨 놔!'인가 가 그 비슷하게 소리쳤는데, 뭔 짐승 같아 보였어요. 우리 모두 놀랐고요. 앗 하는 사이에 둘이서 바닥을 구르는데, 표트르가 괴성을 지르면서 콘스탄틴의 얼굴을 개머리판으로 두들겨 패고 있더군요. 세 명이서 잡아당겨서 겨우 표트르를 떼 냈는데, 떼 내고 보니 콘스탄틴은 이미 죽은 뒤였죠…"

해설[편집 | 원본 편집]

역주[편집 | 원본 편집]

  1. Dumbwaiter: 사람이 아닌 물건 등을 옮기는 엘리베이터. - 역주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