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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항목에서는 식재료의 손질 및 보관법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 * 본 항목에서는 식재료의 손질 및 보관법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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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11일 (토) 14:53 기준 최신판
- 본 항목은 더욱더 많은 양질의 개드립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 본 항목에서는 식재료의 손질 및 보관법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시그라교 조우기 1장[편집 | 원본 편집]
조1~4. 제자 리브레, 냉장신을 만나다[편집 | 원본 편집]
- 1. 제자 리브레는 그와 반평생을 함께한 소중한 일곱 동방박사[1] 끝없이 타오르는 태양아래를 생명력을 빼앗겨 쓰러져 가는 모습을 하염없이 지켜보다 결국 감정을 추스리지 못하고 무심한 하늘만을 원망하며 결국 바닥위를 엎어누웠더라.
- 2. 오로지 제자 리브레를 돕고자 하는 마음에 젖과 꿀이 흐르는 고향 바자르를 떠났으메 하늘도 무심하시지, 어찌하여 본성이 악하지도 않은 이들에게 이런 혹독한 시련만을 내리나이 구슬피 울더라.
- 3. 그 울음소리는 하늘을 뚫은 울음소리이니, 이를 엿들은 시그라교에서도 최고로 존엄한 생명연장의 신인 냉장신이 가엾게 너겨 성스러운 구름의 문을 여시고 살얼음 안개를 피우며 그의 눈앞에 강림하셨느니라.
- 4. 그러자 제자 리브레, 평소 신앙이 깊었던 그는 단번에 그 정체를 알아보고 매우 놀라워하며 곧장 통곡을 멈추고는 애원의 문(問)을 청하였나니.
조5~14. 제자 리브레, 냉장신에게 청하다.[편집 | 원본 편집]
- 5. 아아, 거룩하신 냉장신이시여. 존함을 축북하기도 전에 청을 드리게 되어 송구스럽나이다. 그러나 일각을 다투어야 하는 이 심정을 헤아려주시길 비나이다.
- 6. 냉장신은 아무 말이 없었으나 이어서 제자 리브레가 계속 읊도다.
- 7. 아아, 거룩하신 냉장신이시여, 저의 동료들이 모두 자비없는 태양아래 모두 말라버렸나이다. 그들은 아무런 대가도 원하지 아니하고 그저 어리석은 나를 돕고자 정든 고향을 떠나 아스팔트의 언덕을 올랐나이다.
- 8. 그들은 스스로 죄를 짓지 아니하였으나, 나의 어리석음을 모두 떠안아 죄를 짓고 말았나이다. 이대로 가면 그들은 활성타로스의 나락에 떨어지고 말것이니 부디 은혜로운 냉장신이시어, 그들의 목숨을 거두어 창조주의 곁으로 인도해 주시옵소서.
- 9. 리브레는 자신의 목도 타들어가는 줄 모른채 갈라지는 목소리로 나즈막히 간청하더라.
- 10. 냉장신은 아무말 없이 성스러운 왼쪽 가슴에서 양질의 성수를 따라내고는 리브레에게 마시게 하였도다. 얼떨결에 받아든 리브레는 그 성수를 한 모금 마시더니 입안에 퍼지는 상쾌한 단맛이 입천장부터 식도아래까지 퍼져나가 상처받은 속을 치유하는 기적을 느꼈더라.
- 11. 그리고 왼손에는 냉장기운을, 오른손에는 냉동기운을 발사하메 곧장 일곱 동방박사를 끌어안더니 흠칫 놀라시더라. 그 순간을 리브레는 놓치지 않을 수 없었다.
- 12. 오오, 거룩하신 냉장신이시어. 무슨 문제라도 있으십니까. 표정이 도저히 평안해 보이지가 않습니다.
- 13. 그러니 냉장신이 결국엔 입을 열었다고 하더라. 그것은 즉, 다음과 같았더라.
- 14. 리브레야. 너의 동료 중에는 첩자가 있구나.
조15~18. 제자 리브레, 냉장신에게 가르침을 약속받다.[편집 | 원본 편집]
- 15. 리브레는 냉장신의 말씀에 다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 16. 그럴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냉장신이 말씀하시옵나니 그것은 분명 틀림이 없을 것이겠습니다. 거룩하신 냉장신이시어, 저에게 이치를 파악하는 지혜를 가르쳐 주시옵소서.
- 17. 그러자 냉장신이 가라사대, 이렇게 보게 된 것도 필연이니라. 내 기꺼이 너에게 나의 지혜를 전수하겠노라.
- 18. 그리고는 냉매의 결계를 펼쳐 새로운 밀폐형 아공간을 만드시니, 그곳을 자신의 이름을 따와 냉장고(冷藏庫)라 하였느니라.
시그라교 조우기 2장 ~ 과일야채편[편집 | 원본 편집]
조19~. 시그라교 냉장신, 엽채를 가르치다[편집 | 원본 편집]
- 19. 냉장신이 이어서 말씀하시길, 리브레야. 세상에는 나의 기운을 포용하는 존재가 있고 그렇지 아니하는 존재가 있다는 것을 아느냐, 라고 물으시니
- 20. 그러자 리브레는, 신이시여. 그것이 무슨 의미입니까. 세상에 냉장의 기운을 받으려 하지 아니하는 것도 있습니까, 라고 되묻더라.
- 21.
조. 시그라교 냉장신, 여름야채를 가르치다[편집 | 원본 편집]
조. 시그라교 냉장신, 겨울야채를 가르치다[편집 | 원본 편집]
조. 시그라교 냉장신, 과일을 가르치다[편집 | 원본 편집]
각주
- ↑ 그들은 각각 야채공(公), 과일공, 고기공, 수산(水産)공, 곡물공, 유제(乳製)공, 공산(工産)공이라 하더라. 이들은 신기하게도 때로는 하나이면서 때로는 그 종만큼 무한한 여럿이 되기도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