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산드라 알렉산드라: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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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리  
* 스토리  
  사검 소울엣지와 관련된 단서를 찾아 이전에  
사검 소울엣지와 관련된 단서를 찾아 이전에  
  방문했던 거리로 향한 카산드라.  
방문했던 거리로 향한 카산드라.  
 
  그러나 사기에 둘러싸인 거리는 인접한 제후들의  
그러나 사기에 둘러싸인 거리는 인접한 제후들의  
  연합군에 의해 포위되어 있었다.  
연합군에 의해 포위되어 있었다.  
  카산드라는 전쟁으로 인해 모든 것이 재가  
카산드라는 전쟁으로 인해 모든 것이 재가 되어버릴
  되어버릴 것을 두려워하였으나 카산드라 앞에  
것을 두려워하였으나 카산드라 앞에 나타난 것은  
  나타난 것은 달아나는 병사들이었다.  
달아나는 병사들이었다.  
  제후의 군대는 패배한 것이었다.  
제후의 군대는 패배한 것이었다.  
  무언가에 홀린 것처럼 날뛰는 거리의 주민들,  
무언가에 홀린 것처럼 날뛰는 거리의 주민들,  
  그리고 [[라파엘 소렐|그 광기를 지휘하는 검사]]의 존재를  
그리고 그 광기를 지휘하는 검사의 존재를  
  카산드라는 패잔병들에게서 캐낼 수 있었다.  
카산드라는 패잔병들에게서 캐낼 수 있었다.  
 
  밤길을 서두르는 카산드라의 앞에 [[라파엘 소렐|남자]]가
밤길을 서두르는 카산드라의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난다.  
나타난다.  
  [[라파엘 소렐|그]]의 눈은 붉게 물들었으며 그 거리에서  
그의 눈은 붉게 물들었으며 그 거리에서 느낄 수  
  느낄 수 있었던 위압감을 압축시켜 놓은 듯한  
있었던 위압감을 압축시켜 놓은 듯한 시선을 통해  
  시선을 통해 카산드라를 쳐다보고 있었다.  
카산드라를 쳐다보고 있었다.  
  카산드라가 지닌 무구는 열을 발하여  
카산드라가 지닌 무구는 열을 발하여 눈 앞의 남자가
  [[라파엘 소렐|눈 앞의 남자]]가 마의 영역에 속한 자라는 것을  
마의 영역에 속한 자라는 것을 알린다.  
  알린다.  
 
"느껴지는군......너, 소울엣지 파편을 갖고 있지?"  
  '''"느껴지는군......너, 소울엣지 파편을 갖고 있지?"'''
 
카산드라는 놀랐다. 어떻게 그걸 알고 있는거지?  
  카산드라는 놀랐다. 어떻게 그걸 알고 있는거지?  
남자는 몸에 걸친 외투의 안쪽에서 몸체가 가는 검을  
  [[라파엘 소렐|남자]]는 몸에 걸친 외투의 안쪽에서  
빼든다.  
  몸체가 가는 검을 빼든다.  
순식간에 뻗어나온 일격을 간신히 피하는  
  순식간에 뻗어나온 일격을 간신히 피하는  
카산드라.  
  카산드라.  
얼마간 격렬하게 칼날이 부딪힌 후 방어 일변도였던  
  얼마간 격렬하게 칼날이 부딪힌 후  
카산드라는 마침내 일격을 날린다.  
  방어 일변도였던 카산드라는 마침내 일격을  
남자는 굴욕스러운 표정을 지었으나 그것은
  가하는데 성공한다.  
일그러진 미소로 바뀌었다.  
  [[라파엘 소렐|남자]]는 굴욕스러운 표정을 지었으나 그것은  
카산드라의 이어진 공격을 받아넘긴 남자는 몸을
  곧 일그러진 미소로 바뀌었다.  
돌린다.  
  카산드라의 이어진 공격을 받아넘긴 [[라파엘 소렐|남자]]는
밤 하늘에 떠오른 외투가 달빛을 가리고......  
  몸을 돌린다.  
그 곳에는 더 이상 아무도 없었다.  
  밤 하늘에 떠오른 외투가 달빛을 가리고......  
  그 곳에는 더 이상 아무도 없었다.  
"성석만큼은 아니지만 파사의 힘을 가지고 있을
 
줄이야...... 재미있군, 오늘은 살려보내주마."  
  '''"성석만큼은 아니지만 파사의 힘을 가지고'''
  '''있을 줄이야......'''
"도망치는 거야!? 비겁한 놈!"  
  '''재미있군, 오늘은 살려보내주마."'''
 
"훗, 웃기는군......소울엣지 파편은  
  '''"도망치는 거야!? 비겁한 놈!"'''
받아가겠다......"  
 
  '''"훗, 웃기는군......소울엣지 파편은'''
어디선가 울려퍼지는 남자의 목소리에 놀라 품 속을  
  '''받아가도록 하겠다......"'''
확인해본다.  
 
소울엣지 파편은 없어졌다.  
  어디선가 울려퍼지는 [[라파엘 소렐|남자]]의 목소리에 놀라  
  품 속을 확인해본다.  
완전히 농락당해 순간적으로 냉철함을 잃은  
  소울엣지 파편은 없어졌다.  
카산드라였지만 곧 정신을 가다듬고 마을로 향한다.  
 
광기에 지배된 거리의 사람들에게서 몸을 숨기며  
  완전히 농락당해 순간적으로 냉철함을 잃은  
행동하던 카산드라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예상치
  카산드라였지만 곧 정신을 가다듬고  
못했던 발견이었다.  
  마을로 향한다.  
제정신을 가지고 있는 주민들이 있었던 것이다.  
  광기에 지배된 거리의 사람들에게서 몸을 숨기며  
그들은 이 땅에서 도망치려 했다.  
  행동하던 카산드라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예상치 못했던 발견이었다.  
그들을 호위하면서 저주받은 거리를 뒤로 하는  
  제정신을 가지고 있는 주민들이 있었던 것이다.  
카산드라.  
  그들은 이 땅에서 도망치려 했다.  
도중에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들도 한 번은 광기에
 
지배당했으나 '파랗게 빛나는 결정'을 가진 남녀가
  그들을 호위하면서 저주받은 거리를 뒤로 하는  
낫게 해주었다고 한다.  
  카산드라.  
카산드라는 그 검사가 입에 담았던 '성석'이라는  
  도중에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들도 한 번은  
단어를 기억해 냈다.  
  광기에 지배당했으나 '파랗게 빛나는 결정'을  
그 결정이라면 사기에 대항 할 수 있을 것이다....  
  가진 [[킬릭|남]][[샹화|녀]]가 낫게 해주었다고 한다.  
어쩌면 소울엣지를 파괴하는 것도 가능하지  
  카산드라는 [[라파엘 소렐|검사]]가 입에 담았던 '성석'이라는  
않을까......?  
  단어를 기억해 냈다.  
  그 결정이라면 사기에 대항 할 수 있을 것이다....  
안전한 땅에서 그들과 작별한 뒤에도 '성석'에  
  어쩌면 소울엣지를 파괴하는 것도 가능하지  
대해서 조사를 계속하는 카산드라.  
  않을까......?  
이야기에서 들었던 남녀를 쫓기 시작한  
 
카산드라였으나 그들]을 따라잡을 수는 없었다.  
  안전한 땅에서 그들과 작별한 뒤에도 '성석'에  
마치 카산드라와 만나고 싶어하지 않는 것처럼 어느
  대해서 조사를 계속하는 카산드라.  
시기를 경계로 갑자기 단서가 없어진 것이었다.  
  이야기에서 들었던 [[킬릭|남]][[샹화|녀]]를 쫓기 시작한  
  카산드라였으나 [[킬릭|그]][[샹화|들]]을 따라잡을 수는 없었다.  
더 이상은 아무 것도 모르겠다고 생각 될 무렵  
  마치 카산드라와 만나고 싶어하지 않는 것처럼  
카산드라는 어떤 소문을 듣게 된다.  
  어느 시기를 경계로 갑자기 단서가 없어진  
사람 키만큼이나 큰 결정 덩어리를 지닌 남자가
  것이었다.  
있다는 것이다.  
 
남자는 파랗게 빛나는 돌을 들고  
  더 이상은 아무 것도 모르겠다고 생각 될 무렵  
오스트라인스부르크를 향하는 것 같다.  
  카산드라는 어떤 소문을 듣게 된다.  
  [[소울칼리버(무기)|사람 키만큼이나 큰 결정 덩어리]]를 들고 다니는
오스트라인스부르크......그 악명높은 폐성에  
  [[지크프리드 슈타우펜|남자]]가 있다는 것이다.  
대해서는 카산드라도 들어 본 적이 있었다.  
  [[지크프리드 슈타우펜|남자]]는 [[소울칼리버(무기)|파랗게 빛나는 돌]]을 들고  
그러나 대체 그곳에 뭐가 있다는 거지?  
  오스트라인스부르크를 향하는 것 같다.  
만약 그 남자가 가진 결정 덩어리가 사악함에  
 
대항하는 존재라면 오스트라인스부르크에는 그만큼
  오스트라인스부르크......그 악명높은 폐성에  
악한 존재가 머물고 있다는 걸텐데.....  
  대해서는 카산드라도 들어 본 적이 있었다.  
설마, 소울엣지가......!?  
  그러나 대체 그곳에 뭐가 있다는 거지?  
  만약 [[지크프리드 슈타우펜|남자]]가 가진 [[소울칼리버(무기)|결정 덩어리]]가 사악함에  
폐성 오스트라인스부르크로 향하기로 한  
  대항하는 존재라면 오스트라인스부르크에는  
카산드라.  
  [[소울엣지(무기)|그만큼]] [[나이트메어(소울칼리버)|악한 존재]]가 머물고 있다는 걸텐데.....  
사검에 희롱당하는 언니를 도우려는 일념으로  
  설마, 소울엣지가......!?  
소울엣지를 둘러싼 싸움에 몸을 던졌고 점차 핵심에  
 
다가가게 되는 카산드라의 동기는 소울엣지를 향한  
  폐성 오스트라인스부르크로 향하기로 한  
분노였다.  
  카산드라.  
  사검에 희롱당하는 언니를 도우려는 일념으로  
  소울엣지를 둘러싼 싸움에 몸을 던졌고  
  점차 핵심에 다가가게 되는 카산드라의 동기는  
  소울엣지를 향한 분노였다.  


* 무기 : 디감마 소드 & 네메아 쉴드  
* 무기 : 디감마 소드 & 네메아 쉴드  
  일찍이 올림푸스의 신탁을 받아 성전사로서  
일찍이 올림푸스의 신탁을 받아 성전사로서 싸웠던
  싸웠던 카산드라의 언니 소피티아가 사용했던  
카산드라의 언니 소피티아가 사용했던 검과 방패는  
  검과 방패는 그 후 신전에 봉납되었다.  
그 후 신전에 봉납되었다.  
  그러나 행복을 얻은 것처럼 보였던 소피티아는  
그러나 행복을 얻은 것처럼 보였던 소피티아는 지금
  지금 사검 소울엣지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  
사검 소울엣지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  
 
  신들의 싸움에 말려들게 된 언니를 돕기  
신들의 싸움에 말려들게 된 언니를 돕기 위해서라면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었던 카산드라는  
뭐든지 할 수 있었던 카산드라는 신들에게 욕을  
  신들에게 욕을 퍼부으면서도 그 무구를 손에 쥔다.  
퍼부으면서도 그 무구를 손에 쥔다.  
 
  검사로서의 수행은 거의 쌓지 않았던 카산드라가  
검사로서의 수행은 거의 쌓지 않았던 카산드라가  
  험하게 다룬 탓에 이 검과 방패는  
험하게 다룬 탓에 이 검과 방패는 부서진 적이 있다.  
  부서진 적이 있다.  


* 유파 : 몸이 움직이는 대로(성 아테나류)  
* 유파 : 몸이 움직이는 대로(성 아테나류)  
  고대 그리스 전쟁의 여신 아테나의 가호를  
고대 그리스 전쟁의 여신 아테나의 가호를 받은 자가  
  받은 자가 익힐 수 있다는 성 아테나 류.  
익힐 수 있다는 성 아테나 류.  
  그러나 그리스의 신들이 잊혀진 현재 그것을  
그러나 그리스의 신들이 잊혀진 현재 그것을 전수
  전수 받을 수 있는 자는 몇 명을 제외하면  
받을 수 있는 자는 몇 명을 제외하면 더 이상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존재하지 않는다.  
 
  사람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사검 소울엣지를  
사람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사검 소울엣지를  
  두려워하는 대장장이 신 헤파이스토스는  
두려워하는 대장장이 신 헤파이스토스는 신앙심이
  신앙심이 깊은 몇 명의 전사들에게 성스러운  
깊은 몇 명의 전사들에게 성스러운 무구를 내리고  
  무구를 내리고 사검에 맞서게 했다.  
사검에 맞서게 했다.  
  성전사가 된 그들은 그 무구에 깃든 신의 가호와  
성전사가 된 그들은 그 무구에 깃든 신의 가호와  
  함께 고대의 검술을 자신의 것처럼 자유롭게  
함께 고대의 검술을 자신의 것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었다고 한다.  
사용할 수 있었다고 한다.  
 
  카산드라는 결코 신앙심 깊은 인간은 아니지만  
카산드라는 결코 신앙심 깊은 인간은 아니지만
  그 순수한 마음에서 신들도 무언가를 느꼈는지도  
순수한 마음에서 신들도 무언가를 느꼈는지도 모른다.
  모른다.


== [[소울칼리버 6]] ==  
== [[소울칼리버 6]] ==  

2019년 8월 8일 (목) 21:45 판

소개

カサンドラ アレクサンドル

소울칼리버 시리즈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소울칼리버 2부터 등장하였다.

성우는 타카기 레이코.

소울칼리버 2

C cass 1p.jpg

C cass 2p.jpg

C cass 3p.jpg

  • 프로필
이름 : 카산드라 알렉산드라 
나이 : 21세 
출신 : 오스만투르크 제국 / 아테네 
생년월일 : 7월 20일 
신장 : 164cm 
체중 : 최근에 재본 적이 없다고 우긴다. 
혈액형 : B형 
사용무기 : 숏 소드 & 스몰 쉴드 
무기명 : 오메가 소드 & 네메아 쉴드 
유파 : 몸이 움직이는 대로(성 아테나류) 
가족구성 : 아버지 아타로스, 어머니 니케, 
언니 소피티아, 남동생 루키스 
  • 스토리
홀연히 사라진 언니 소피티아가 상처 투성이인 채로 
동양인 여자에게 도움을 받아 돌아온 것이 벌써 7년 
전의 일이다. 
언니는 태고 올림포스의 대장장이 신 헤파이스토스의 
신탁을 받아 사검 소울엣지를 파괴하기 위해 여행을 
떠났었다고 말했다. 
그 이야기는 너무나도 엉뚱해서 누구도 믿지 
않았지만 카산드라는 언니가 거짓말을 할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게다가 한 쪽 소울엣지를 파괴하면서 입었다는 
상처를 치료할 때에 언니의 몸에서 나온 
<소울엣지 파편>을 보았다. 

그렇기 때문에 몇 년후 결혼을 눈앞에 두었던 언니가 
다시 한 번 실종되었을 때에 카산드라는 그 이유가 
소울엣지 때문이라고 확신했다. 
가족의 걱정에 대답이라도 하는 듯이 얼마 후에 
언니는 돌아왔다. 
사검에 오염된 토지를 깨끗이 한 뒤 돌아 왔다고 
말하는 언니의 얼굴에는 무언가를 이룬 사람 특유의 
온화함이 있었다. 

언니는 대장간을 운영하는 로티온과 결혼하여 
두 명의 아이를 낳은 후 지금은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었다. 
이제 언니는 신의 목소리를 더 이상 들을 수 없었고 
언니는 평범한 일상의 행복이 가득할꺼라 생각했다. 

4년 후 오늘도 카산드라는 아테네의 번화가에서 작은 
빵집을 운영하는 생가를 돕는 중이었지만 조금 볼 
일이 있어 인근에 있는 언니의 집을 찾았다. 
아직 어린 조카들의 잠자는 얼굴을 보면서 
카산드라는 농담을 섞어 말했다. 

"퓌라, 파트로클로스, 잘 들어. 너희들이 확실히 
붙잡지 않으면 엄마는 또 신의 일을 하러 
가버릴거야." 

그 말을 들은 언니는 미소를 지은 채 남매의 머리를 
어루만지면서 이제 나에게는 더 이상 신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으니까..라고 대답했다. 
이윽고 일을 마무리 지은 것인지 형부가 안으로 
들어왔다. 
지금까지 자는 중이었던 아이들이 갑자기 벌떡 
일어나 앞을 다투어 아버지에게 달려가기 시작한다. 
이건 본적이 없는 재료라 말하는 형부의 손에서 
금속 파편을 필사적으로 서로 빼앗으려는 
아이들... 
그 모습은 마치 자신의 몸 일부를 되찾으려는 것 
같은 상식을 벗어난 행동이었다. 

카산드라는 그 금속 파편을 본 기억이 있다. 
소울엣지의 조각...! 
아이들의 모습에 언니는 소리없는 비명을 지르면서 
쓰러졌다. 
그 비명에 놀란 카산드라는 순간 아이들의 
손으로부터 금속 조각을 빼앗으며 외쳤다. 

"이게 뭐라고 했었어 언니! 이런 상태로 뭘 할 수 
있다는거야? 정신차려! 그러고도 신의 소리 하나만을 
믿고 여행에 나섰던 성전사라고 할 수 있어?!" 

카산드라의 마음 속에서 분노의 감정이 끓어올랐다. 
갑작스런 사태에 허둥대는 형부를 남겨 둔 채 
카산드라는 언니의 집을 뛰쳐나가 그대로 
헤파이스토스의 신전으로 달려갔다. 

"왜 언니를 말려들게 한거야!? 당신은 신이잖아!" 

지금에 와서는 찾아오는 사람도 없는 신전에 
카산드라의 성난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 
외침으로 지쳐 쓰러진 카산드라의 눈에 결혼식의 
증표로 언니가 남편과 함께 봉납한 대장장이 신의 
가호가 잠들어 있다던 무기가 비쳤다. 
그것은 4년간 비바람에 드러나 있었으면서도 아직 
그 빛을 잃지 않고 있었다. 

카산드라는 그 무기와 입수한 소울엣지 파편을 대어 
본다. 
마치 무기를 무서워하는 것처럼 불길한 파편은 
울음과 같은 소리를 희미하게 세웠다... 
 
 ("...아직 끝난 것이 아니었어. 하지만 언니는 
더 이상 여행 따위 가게 하지 않을거야. 내가 
사검을 부수자. 헤파이스토스 따위 신용할 수 없지만 
지금 눈 앞에 그것을 위한 힘이 있어...!") 

동쪽 하늘에서 빛이 비춰질 무렵 여느 때처럼 정적에 
둘러싸인 신전에 카산드라는 보이지 않았다. 
다만 이전에 봉납되었던 무기가 한 조 사라져 있었다. 

소울칼리버 3

Cassandra SCIII vs screen.jpg

  • 프로필
이름 : 카산드라 알렉산드라 
나이 : 21세 
출신 : 오스만투르크 제국 / 아테네 
생년월일 : 7월 20일 
신장 : 164cm 
체중 : 이전보다 빠졌다고 한다. 
혈액형 : B형 
사용무기 : 숏 소드 & 스몰 쉴드 
무기명 : 디감마 소드 & 네메아 쉴드 
유파 : 몸이 움직이는 대로(성 아테나류) 
가족구성 : 아버지 아타로스, 어머니 니케, 
 언니 소피티아, 남동생 루키스 
  • 스토리
언니 소피티아를 대신해서 사검 소울엣지를 
파괴하기로 마음먹은 카산드라는 고향을 뛰쳐나온다. 
그러나 사검을 찾을 수 있는 단서는 전혀 없었기에 
카산드라는 자신이 지니던 소울엣지 파편이 사기에 
반응하는 것을 이용하여 각지를 이잡듯이 뒤지며 
돌아다녔다. 

활기 하나로 여행을 계속한 카산드라는 그리스의 
땅에서 로나우 강을 넘어 조금씩 동쪽의 땅으로 
들어갈 무렵에 지금까지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한 사기와 만난다. 
험한 첩첩산중에 깊은 협곡까지 둘러싸인 이 땅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익숙하지 않은 산길을 어렵게 오르던 카산드라의 
눈에 들어온 것은 사기에 둘러싸인 거리였다. 
거리에는 온통 불길한 기운이 소용돌이 치고 
주민들은 제정신이 아니었다. 
소울엣지 파편이 격하게 반응하는걸 보면 아무래도 
이 이상한 사태에는 소울엣지가 관계되어 있는 것 
같다...... 

처음에는 주저하던 카산드라였지만 사악한 기운에 
홀린 자들을 둔 채로 갈 수는 없었기에 이 거리를 
해방시키기로 결심하고 원인을 찾기 시작한다. 

("언니는 할 수 있었어...... 나도 할 수 있어!") 

사기의 중심은 아무래도 산맥에 솟아있는 오래된 
성인 것 같았다. 
위치를 알아낸 것까지는 좋았지만 여기서 예상 밖의 
일이 일어났다. 
헤파이스토스 신전에서 가져온 검과 방패에 금이 간 
것이다. 
카산드라는 동요를 감추지 못했고 당황하는 그 
와중에 사기에게 조종당한 사람들이 집요하게 
카산드라를 쫓아온다. 
소울엣지 파편에 이상한 집착을 보이는 그들은 
포기라는 것을 모르는 것 같았다. 
그러나 사기에 대항할 무기가 없어서는 어떻게 할 
수가 없었기에 카산드라는 거리에서 빠져나온다. 

간신히 거리에서 도망쳐 나온 카산드라였지만 일찍이 
없었던 불안을 느끼고 있었다. 
확실히 자신에게는 전사로서의 마음가짐이 없다... 
무기를 다루는 것에도 익숙하지 않다.... 
거기에 조금 함부로 사용한 기억도 있었지만 
성스러운 철괴로 만들어진 무구에 금이 가다니.... 

("나는......나는 안된다는 거야!? 역시 언니가 
아니면 안된다는 거야......?") 

그 생각은 카산드라가 몰래 느끼던 불안과 이어져 
카산드라의 결심을 흔든다. 
......상처가 난 무구를 바라보던 카산드라의 
뇌리에 문득 언니가 아이들을 데리고 있었던 모습이 
떠올랐다. 
아이들의 손을 잡고 행복한 듯이 미소를 짓던 
언니...... 

카산드라는 기운차게 머리를 흔들고는 강하게 
망설임을 끊어버렸다. 
 
 "내가 해내야만 해......! 언니랑 가족들의 
미소를 위해서." 

다시 얼굴을 들어올린 카산드라의 눈은 평소보다도 
밝은 빛을 되찾고 있었다. 
생각해보면 성스러운 무구라 해도 이 정도로 강한 
사기라면......부서질지도 모를 일이었다.... 

("흥, 신의 힘이란 것도 별볼일 없네.") 

억지로 자신을 납득시킨 카산드라는 일단 그리스로 
돌아가기로 한다. 
신전에는 아직 무구가 남아있을 테니 대장장이인 
형부 로티온에게 상담해봐도 괜찮을 거라 생각했지만 
고향에 돌아온 카산드라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생각지도 못한 소식이었다. 
소피티아는 다시 여행을 떠나고 말았던 것이었다. 

형부의 말에 따르면 언니는 소울엣지 파괴야말로 
자신이 해야할 일이라 믿으면서 자신의 의지로 
여행을 떠났다고 한다. 
카산드라는 마음 속에서 헤파이스토스를 향한 저주의 
말을 퍼붓는다. 
그렇긴 하지만 언니가 예전의 기백을 되찾았다는 
것은 나쁜 일이 아니었다. 

"그녀에게 힘이 되어줘." 

새로운 무구를 받아든 카산드라는 형부의 말을 마음 
깊은 곳에서 되새긴다. 
사검을 파괴한다는 것은 저 사기에 침식당한 거리를 
구하는 것과도 이어져 있다. 

언니의 힘이 되어주자. 옆에서 지탱해 줄거야...... 
그 올곧은 마음을 품은 채 카산드라는 새벽 빛을 
등지고 여로에 올랐다.

소울칼리버 4

1p 001.jpg

Cassandra SCIV 2P.jpg

  • 프로필
이름 : 카산드라 알렉산드라 
나이 : 21세 
출신 : 오스만투르크 제국 / 아테네 
생년월일 : 7월 20일 
신장 : 164cm 
체중 : 이전보다 빠졌다고 한다. 
혈액형 : B형 
사용무기 : 숏 소드 & 스몰 쉴드 
무기명 : 디감마 소드 & 네메아 쉴드 
유파 : 몸이 움직이는 대로(성 아테나류) 
가족구성 : 아버지 아타로스, 어머니 니케, 
언니 소피티아, 남동생 루키스 
  • 스토리
사검 소울엣지와 관련된 단서를 찾아 이전에 
방문했던 거리로 향한 카산드라. 

그러나 사기에 둘러싸인 거리는 인접한 제후들의 
연합군에 의해 포위되어 있었다. 
카산드라는 전쟁으로 인해 모든 것이 재가 되어버릴 
것을 두려워하였으나 카산드라 앞에 나타난 것은 
달아나는 병사들이었다. 
제후의 군대는 패배한 것이었다. 
무언가에 홀린 것처럼 날뛰는 거리의 주민들, 
그리고 그 광기를 지휘하는 검사의 존재를 
카산드라는 패잔병들에게서 캐낼 수 있었다. 

밤길을 서두르는 카산드라의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난다. 
그의 눈은 붉게 물들었으며 그 거리에서 느낄 수 
있었던 위압감을 압축시켜 놓은 듯한 시선을 통해 
카산드라를 쳐다보고 있었다. 
카산드라가 지닌 무구는 열을 발하여 눈 앞의 남자가 
마의 영역에 속한 자라는 것을 알린다. 

"느껴지는군......너, 소울엣지 파편을 갖고 있지?" 

카산드라는 놀랐다. 어떻게 그걸 알고 있는거지? 
남자는 몸에 걸친 외투의 안쪽에서 몸체가 가는 검을 
빼든다. 
순식간에 뻗어나온 일격을 간신히 피하는 
카산드라. 
얼마간 격렬하게 칼날이 부딪힌 후 방어 일변도였던 
카산드라는 마침내 일격을 날린다. 
남자는 굴욕스러운 표정을 지었으나 그것은 곧 
일그러진 미소로 바뀌었다. 
카산드라의 이어진 공격을 받아넘긴 남자는 몸을 
돌린다. 
밤 하늘에 떠오른 외투가 달빛을 가리고...... 
그 곳에는 더 이상 아무도 없었다. 

"성석만큼은 아니지만 파사의 힘을 가지고 있을 
줄이야...... 재미있군, 오늘은 살려보내주마." 

"도망치는 거야!? 비겁한 놈!" 

"훗, 웃기는군......소울엣지 파편은 
받아가겠다......" 

어디선가 울려퍼지는 남자의 목소리에 놀라 품 속을 
확인해본다. 
소울엣지 파편은 없어졌다. 

완전히 농락당해 순간적으로 냉철함을 잃은 
카산드라였지만 곧 정신을 가다듬고 마을로 향한다. 
광기에 지배된 거리의 사람들에게서 몸을 숨기며 
행동하던 카산드라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예상치 
못했던 발견이었다. 
제정신을 가지고 있는 주민들이 있었던 것이다. 
그들은 이 땅에서 도망치려 했다. 

그들을 호위하면서 저주받은 거리를 뒤로 하는 
카산드라. 
도중에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들도 한 번은 광기에 
지배당했으나 '파랗게 빛나는 결정'을 가진 남녀가 
낫게 해주었다고 한다. 
카산드라는 그 검사가 입에 담았던 '성석'이라는 
단어를 기억해 냈다. 
그 결정이라면 사기에 대항 할 수 있을 것이다.... 
어쩌면 소울엣지를 파괴하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안전한 땅에서 그들과 작별한 뒤에도 '성석'에 
대해서 조사를 계속하는 카산드라. 
이야기에서 들었던 남녀를 쫓기 시작한 
카산드라였으나 그들]을 따라잡을 수는 없었다. 
마치 카산드라와 만나고 싶어하지 않는 것처럼 어느 
시기를 경계로 갑자기 단서가 없어진 것이었다. 

더 이상은 아무 것도 모르겠다고 생각 될 무렵 
카산드라는 어떤 소문을 듣게 된다. 
사람 키만큼이나 큰 결정 덩어리를 지닌 남자가 
있다는 것이다. 
그 남자는 파랗게 빛나는 돌을 들고 
오스트라인스부르크를 향하는 것 같다. 

오스트라인스부르크......그 악명높은 폐성에 
대해서는 카산드라도 들어 본 적이 있었다. 
그러나 대체 그곳에 뭐가 있다는 거지? 
만약 그 남자가 가진 결정 덩어리가 사악함에 
대항하는 존재라면 오스트라인스부르크에는 그만큼 
악한 존재가 머물고 있다는 걸텐데..... 
설마, 소울엣지가......!? 

폐성 오스트라인스부르크로 향하기로 한 
카산드라. 
사검에 희롱당하는 언니를 도우려는 일념으로 
소울엣지를 둘러싼 싸움에 몸을 던졌고 점차 핵심에 
다가가게 되는 카산드라의 동기는 소울엣지를 향한 
분노였다. 
  • 무기 : 디감마 소드 & 네메아 쉴드
일찍이 올림푸스의 신탁을 받아 성전사로서 싸웠던 
카산드라의 언니 소피티아가 사용했던 검과 방패는 
그 후 신전에 봉납되었다. 
그러나 행복을 얻은 것처럼 보였던 소피티아는 지금 
사검 소울엣지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 

신들의 싸움에 말려들게 된 언니를 돕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었던 카산드라는 신들에게 욕을 
퍼부으면서도 그 무구를 손에 쥔다. 

검사로서의 수행은 거의 쌓지 않았던 카산드라가 
험하게 다룬 탓에 이 검과 방패는 부서진 적이 있다. 
  • 유파 : 몸이 움직이는 대로(성 아테나류)
고대 그리스 전쟁의 여신 아테나의 가호를 받은 자가 
익힐 수 있다는 성 아테나 류. 
그러나 그리스의 신들이 잊혀진 현재 그것을 전수 
받을 수 있는 자는 몇 명을 제외하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사람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사검 소울엣지를 
두려워하는 대장장이 신 헤파이스토스는 신앙심이 
깊은 몇 명의 전사들에게 성스러운 무구를 내리고 
사검에 맞서게 했다. 
성전사가 된 그들은 그 무구에 깃든 신의 가호와 
함께 고대의 검술을 자신의 것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었다고 한다. 

카산드라는 결코 신앙심 깊은 인간은 아니지만 그 
순수한 마음에서 신들도 무언가를 느꼈는지도 모른다.

소울칼리버 6

  • 프로필
이름 : 카산드라 알렉산드라 
출신 : 오스만투르크 제국 / 아테네 
생년월일 : 7월 20일 
신장 : 163cm 
체중 : 이전보다 빠졌다고 우긱다. 
혈액형 : B형 
사용무기 : 숏 소드 & 스몰 쉴드 
무기명 : 오메가 소드 & 네메아 쉴드 
유파 : 몸이 움직이는 대로(성 아테나류) 
가족구성 : 아버지 아타로스, 어머니 니케, 
언니 소피티아, 남동생 루키스 
  • 스토리
아테네 빵집 딸 카산드라. 
혼례를 앞둔 언니 소피티아가 사라진 지 얼마 되지 
않았다. 
쓰러진 어머니를 대신하여 남동생 루키스와 함께 
가게를 꾸려나가는 바쁜 날들이 계속 된다....... 

그러나 카산드라는 언니의 행방에 큰 관심을 보였다. 
3년 전 소피티아가 여행에서 돌아왔을 때 가족들조차 
그것이 <사검을 파괴하는 여행>이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신탁을 받아 신의 손에 닿지 않는 사검 소울엣지를 
파괴한다. 
도대체 누가 그런 말을 믿을까? 
하지만 소피티아를 도운 여닌자 타키와 직접 만난 
카산드라는 은근히 그 말을 믿고 있었던 것이다. 

만약 언니가 다시 여행을 간다면 그것은 소울엣지의 
부활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까?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는 상응한 무구가 필요할 것이다. 
언니가 무구를 손에 쥔다면 틀림없이....... 

자신의 추론이 옳음을 반확신하면서 카산드라는 
목표로 장소로 달리기 시작했다. 
  • 무기 : 오메가 소드 & 네메아 쉴드
신탁을 받은 성전사를 위한 검과 방패......
대장장이 신 헤파이스토스의 손에 만들어진 
이 무구는 일찍이 소피티아가 사검 파괴 여행에 
나섰을 때 손에 들고 있던 것이었다. 

두 자루의 사검 소울엣지 중 한쪽을 파괴한 뒤 
그 역할을 마친 검과 방패는 귀향한 소피티아에 
의해 신전에 봉납되어 있었다. 
봉납된 현재도 신의 가호는 건재하며 감춰진 
힘으로만 치면 현재 소피티아가 지닌 무구를 앞선다. 

몸을 움직이는 것이 본래 자신있는 카산드라지만 
검기의 마음가짐을 가지지 않은 카산드라가 역전의 
검사와 논쟁하는 것은 무기의 가호에 의한 것이다. 

성전사로서 신탁을 받은 언니 소피티아와는 경위도 
동기도 다른 카산드라는 성스러운 무기와 함께 
어떠한 운명을 열어 갈 것인가.....? 
  • 유파 : 몸이 움직이는 대로(성 아테나류)
성 아테나류는 이미 잊혀진 그리스 신들에게서 
가호를 받은 성전사가 몸에 익힐 수 있었다는 
기술이다. 
대장장이 신 헤파이스토스는 사검 소울엣지에 
대항하기 위해 아직도 신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은 
이들에게 성스러운 무구를 수여하였다. 
그런 무기를 든 사람들은 풍신이나 전신 등의 가호를 
받으며 초상적인 힘마저 내 편으로 끌어들여 
싸웠다고 한다. 

카산드라는 언니 소피티아와 비교해볼 때 분방한 
전투 방식을 잘 알고 있으며 방패에 의한 강렬한 
타격이랑 투척 공격을 내보내는 것은 그 자신만의 
몫이다. 
하지만 약간 조잡한 취급인지 본래의 사용자인 
방어면에서는 그 힘을 줄이는 일이 있는 것 같다. 

반면 성스러운 힘을 순간적으로 증폭시키고 번개 
폭풍을 동반한 대기를 주저 없이 끌어내는 모습은 
오랫동안 이 유파로 계속 싸워 온 듯한 관록을 
풍긴다. 
성스러운 무구의 취급에 대해 어떤 형태로도 
시사점을 얻었는가, 혹은 무슨 일에 대해서도 
과감하게 도전하는 카산드라의 성질에 자연스러워진 
업인가. 
믿음이 깊을 것 같지 않은 카산드라에게 신들이 
아낌없이 힘을 빌려 주고 있는 것을 비롯해 
카산드라의 싸움은 어딘가 불가사의한 것을 느끼게 
한다. 

기타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