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글 (봇: 자동으로 텍스트 교체 (-<(br|Br|BR|bR) *> +<br />)) |
|||
(사용자 4명의 중간 판 7개는 보이지 않습니다) | |||
1번째 줄: | 1번째 줄: | ||
月曜病 | 月曜病 | ||
== 개요 == | == 개요 == | ||
"월요일"과 "병"을 합친 말이다. [[일요일]]이 끝날 무렵 [[월요일]]이 온다는 생각에 걸리는 일종의 병 같은 것. | |||
[[개그 콘서트]]가 끝날 무렵 갑자기 모든게 무기력해지고 피곤해지기도 한다. 주로 [[학생]], [[직장인]]이 자주 걸리는 병이다. 주말이 너무 빠르게 갔다고 느껴지거나 할 때도 생긴다. | |||
[[개그 콘서트]]가 끝날 무렵 갑자기 모든게 무기력해지고 | |||
특히 [[방학]], [[연휴]]가 끝난 뒤 다음날이 월요일이라면 더하다. | |||
몇몇 [[위키러]]들은 걸릴지도 모른다. 주말에는 어디 안가고 하루종일 위키질 할 수 있지만 월요일에는 위키질할 시간이 주말보단 줄어들기 때문이다. <s>아 학교, 회사가기 싫어.</s><br /> | |||
이 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일요일]]에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12778.html?_fr=st2 출근하면 된다]고 [[카더라]]. 그런데 이건 월요병이 아니라 일요병에 걸릴 수도 있다. | |||
== 발생 이유 == | |||
월요병의 신조어 발생 이유는 다양한 시각에 의해 나타나는 사회적 증상으로 보고 있다. 노동 사이 휴식 시간의 부재, 특근 및 야근등의 휴일 부재, 공휴일에 연차를 사용하게 하는 분위기, 직장 인원을 소모품으로 사용하는 기업의 태도, '''이 모든 것을 버티더라도 나아지지 않는 현실''' 등이 그 이유로 꼽힌다. | |||
그 때문에 워라밸이라고 하는 단어가 떠올랐다. "work life balance" 라고 부르는 이 단어는, 일과 여가생활의 균형을 말한다. 즉, 일과시간에는 빡시게 일하고 일과가 끝나면 특근이든 잔업이든 상관없이 여가생활 영위에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면, 개인의 선택 없이는 여가생활 영위에 사용하는 시간을 건들지 말라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 |||
워라밸을 중시하는 사람의 경우, 최저시급만 맞춰주고 야근에 주말 특근, 공휴일은 연차로 쓰며, 연차 전 날 새벽까지 굴려 먹는 기업과 최저시급에 맞추되 야근과 특근은 선택, 공휴일에 출근 시 추가수당을 챙겨주는 기업이 있다고 하면, 기업 내부 분위기가 동일 할 때 후자를 택할 가능성이 높다. 단순 돈을 전자가 더 벌어도, 대략 전자와 같은 상황이라면 말 그대로 일-잠-일-잠 이런 식의 생활패턴에서 개인의 여가 생활을 영위하지 못 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 |||
그렇기에 최근 3년여간 워라밸을 중요시하는 기업이 늘고 있으며, 야간 및 특근 등에 대하여 수당을 제대로 챙겨주려고 노력하는 기업들이 조금씩 늘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의 기업은 아직까지도 야간 및 특근 수당을 넘어 주휴수당까지 어떻게든 때버리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있기에 중소기업 수준에서는 갈 길이 멀다. | |||
== 다른 나라의 경우 == | == 다른 나라의 경우 == | ||
[[일본]]의 경우 [[사자에상]]이나 [[마루코는 아홉살|치비마루코쨩]]을 보면서 같은 병에 걸리게 된다 | [[일본]]의 경우 [[사자에상]]이나 [[마루코는 아홉살|치비마루코쨩]]을 보면서 같은 병에 걸리게 된다. | ||
[[분류:속어]] | [[분류:속어]] | ||
[[분류:가공의 질병]] |
2021년 7월 14일 (수) 18:23 기준 최신판
月曜病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월요일"과 "병"을 합친 말이다. 일요일이 끝날 무렵 월요일이 온다는 생각에 걸리는 일종의 병 같은 것.
개그 콘서트가 끝날 무렵 갑자기 모든게 무기력해지고 피곤해지기도 한다. 주로 학생, 직장인이 자주 걸리는 병이다. 주말이 너무 빠르게 갔다고 느껴지거나 할 때도 생긴다.
특히 방학, 연휴가 끝난 뒤 다음날이 월요일이라면 더하다.
몇몇 위키러들은 걸릴지도 모른다. 주말에는 어디 안가고 하루종일 위키질 할 수 있지만 월요일에는 위키질할 시간이 주말보단 줄어들기 때문이다. 아 학교, 회사가기 싫어.
이 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일요일에 출근하면 된다고 카더라. 그런데 이건 월요병이 아니라 일요병에 걸릴 수도 있다.
발생 이유[편집 | 원본 편집]
월요병의 신조어 발생 이유는 다양한 시각에 의해 나타나는 사회적 증상으로 보고 있다. 노동 사이 휴식 시간의 부재, 특근 및 야근등의 휴일 부재, 공휴일에 연차를 사용하게 하는 분위기, 직장 인원을 소모품으로 사용하는 기업의 태도, 이 모든 것을 버티더라도 나아지지 않는 현실 등이 그 이유로 꼽힌다.
그 때문에 워라밸이라고 하는 단어가 떠올랐다. "work life balance" 라고 부르는 이 단어는, 일과 여가생활의 균형을 말한다. 즉, 일과시간에는 빡시게 일하고 일과가 끝나면 특근이든 잔업이든 상관없이 여가생활 영위에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면, 개인의 선택 없이는 여가생활 영위에 사용하는 시간을 건들지 말라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워라밸을 중시하는 사람의 경우, 최저시급만 맞춰주고 야근에 주말 특근, 공휴일은 연차로 쓰며, 연차 전 날 새벽까지 굴려 먹는 기업과 최저시급에 맞추되 야근과 특근은 선택, 공휴일에 출근 시 추가수당을 챙겨주는 기업이 있다고 하면, 기업 내부 분위기가 동일 할 때 후자를 택할 가능성이 높다. 단순 돈을 전자가 더 벌어도, 대략 전자와 같은 상황이라면 말 그대로 일-잠-일-잠 이런 식의 생활패턴에서 개인의 여가 생활을 영위하지 못 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최근 3년여간 워라밸을 중요시하는 기업이 늘고 있으며, 야간 및 특근 등에 대하여 수당을 제대로 챙겨주려고 노력하는 기업들이 조금씩 늘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의 기업은 아직까지도 야간 및 특근 수당을 넘어 주휴수당까지 어떻게든 때버리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있기에 중소기업 수준에서는 갈 길이 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