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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 == | == 설명 == | ||
SCP-2082는 멸종된, [[털매머드]](''Mammuthus primigenius'')로 알려진 동물의 일종이다. 살아 있었을 때, 이들은 어깨높이 2.7미터~3.4미터에 몸무게는 6톤이 넘었다. 이들은 10,000년 전 대부분의 개체가 죽었으며, 거의 4,000년 전에 멸종되었다. | SCP-2082는 멸종된, [[털매머드]](''Mammuthus primigenius'')로 알려진 동물의 일종이다. 살아 있었을 때, 이들은 어깨높이 2.7미터~3.4미터에 몸무게는 6톤이 넘었다. 이들은 10,000년 전 대부분의 개체가 죽었으며, 거의 4,000년 전에 멸종되었다. | ||
SCP-2082의 견본을 관측하는 건 제한적이었다. 세계 각지에서 파괴적인 영향을 미친 SCP-2082의 특성상, 그것의 외양을 정확히 측정한 것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이다. SCP-2082의 견본이 만들어졌을 때, 그것의 몸에서부터 반경 250미터 안에 있는 모든 구역의 국지적인 온도가 즉각 변하였다. 표면 온도는 –10 °C까지 급랭하였다. 이 온도는 그 범위 내의 어떤 연구 대상이든 죽일 수 있는 온도였다. SCP-2082의 견본들이 움직이자 그 영향 역시 따라왔다. 물론 그들이 이전에 있던 구역 역시 영향이 지속되었다. | SCP-2082의 견본을 관측하는 건 제한적이었다. 세계 각지에서 파괴적인 영향을 미친 SCP-2082의 특성상, 그것의 외양을 정확히 측정한 것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이다. SCP-2082의 견본이 만들어졌을 때, 그것의 몸에서부터 반경 250미터 안에 있는 모든 구역의 국지적인 온도가 즉각 변하였다. 표면 온도는 –10 °C까지 급랭하였다. 이 온도는 그 범위 내의 어떤 연구 대상이든 죽일 수 있는 온도였다. SCP-2082의 견본들이 움직이자 그 영향 역시 따라왔다. 물론 그들이 이전에 있던 구역 역시 영향이 지속되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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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인원이 이 노트를 복구한다면, 그것들이 자신의 영향에 면역이 된 다른 개체들과 구분짓는 물리적 차이는 전혀 보이지 않았음을 명심하기를 바란다. 그 [데이터 중단]}} | 재단 인원이 이 노트를 복구한다면, 그것들이 자신의 영향에 면역이 된 다른 개체들과 구분짓는 물리적 차이는 전혀 보이지 않았음을 명심하기를 바란다. 그 [데이터 중단]}} | ||
908 구역의 복구 및 정화 작업 이후, SCP-2082의 사체가 기지에서 1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발견되었다. 부검 결과 복제 과정의 불완전함 때문에 발생한 대동맥류로 인해 죽은 것으로 드러났다. | 908 구역의 복구 및 정화 작업 이후, SCP-2082의 사체가 기지에서 1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발견되었다. 부검 결과 복제 과정의 불완전함 때문에 발생한 대동맥류로 인해 죽은 것으로 드러났다. | ||
== 해설 == | == 해설 == | ||
주위의 온도를 급격하게 바꾸어 얼음과 눈으로 뒤덮어버리는 [[매머드]]. 제목에도 알 수 있듯이 이들이 불러온 갑작스러운 기후 변화가 [[공룡]]의 멸종을 야기했을지도 모른다. {{ㅊ|[[백악기]] 말이 6,500만 년 전인 건 무시하자.}} 원자작자인 Roget의 설명으로는 영화 《[[배트맨과 로빈]]》에 등장하는 대사에서 따 왔다고 한다. [[SCP 재단]]은 생명 복제 기술 연구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이들을 복제하려 했으나 결과는 시궁창. | 주위의 온도를 급격하게 바꾸어 얼음과 눈으로 뒤덮어버리는 [[매머드]]. 제목에도 알 수 있듯이 이들이 불러온 갑작스러운 기후 변화가 [[공룡]]의 멸종을 야기했을지도 모른다. {{ㅊ|[[백악기]] 말이 6,500만 년 전인 건 무시하자.}} 원자작자인 Roget의 설명으로는 영화 《[[배트맨과 로빈]]》에 등장하는 대사에서 따 왔다고 한다. [[SCP 재단]]은 생명 복제 기술 연구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이들을 복제하려 했으나 결과는 시궁창. | ||
마지막 문단에서 보다시피 모든 개체가 '''죽었다고 알려져''' 무효 등급이다. 하지만 면역에 내성이 있는 개체와 그렇지 않은 개체가 외견상으로는 구분할 수 없다는 점을 보아 '''지금도 어딘가를 떠돌지도 모른다'''는 점이 묘미. 다만 큰 임팩트가 없다보니 평가는 '나쁘진 않다'는 수준이고, 2014년 8월 기준으로 평점도 54개 수준이다. | 마지막 문단에서 보다시피 모든 개체가 '''죽었다고 알려져''' 무효 등급이다. 하지만 면역에 내성이 있는 개체와 그렇지 않은 개체가 외견상으로는 구분할 수 없다는 점을 보아 '''지금도 어딘가를 떠돌지도 모른다'''는 점이 묘미. 다만 큰 임팩트가 없다보니 평가는 '나쁘진 않다'는 수준이고, 2014년 8월 기준으로 평점도 54개 수준이다. | ||
{{각주}} | {{각주}} | ||
{{좌우이동|왼쪽=SCP-2081|오른쪽=SCP-2083|가운데=SCP-2082}} | {{좌우이동|왼쪽=SCP-2081|오른쪽=SCP-2083|가운데=SCP-2082}} | ||
[[분류:SCP 2000-2999|0]] | [[분류:SCP 2000-299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