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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날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예비소집일이기도 하였다. 문제는 릭터 규모가 5를 넘어가는 지진이 발생하면 지난 [[2016년 경주 지진|경주 지진]]에서 볼 수 있듯이 규모 2~3의 지진이 짧게는 수일간 길게는 몇 개월간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인데 이 경우 바로 다음 날인 수능 시험 도중에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일단 교육부의 대응 가이드라인상 책상 밑으로 일시 대피 후 안정되면 시험을 보고 해당 지연시간만큼 추가시간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하는데 만일 경주 지진처럼 꽤 큰 규모의 본진이 두 번째로 발생하면 꽤 골치 아픈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한 가지 유의할 점은 지진 진동을 느끼고 무단으로 시험장을 이탈하게 되면 시험 포기자로 처리되니 진동이 느껴지더라도 일단 감독관 지시를 듣도록 하자. 그리고 지진 진동이 진행 중인 상황에 함부로 움직이는 게 더 위험하다. 일단 수능 시험 자체가 연기되면서 후속 조치가 이루어졌는데 만일 교육부에서 시험 연기를 하지 않고 그대로 강행하였으면 1교시 시작 후 20분 만에 진도 3이 넘는 여진이 수능 시험장을 강타해서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 * 이 날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예비소집일이기도 하였다. 문제는 릭터 규모가 5를 넘어가는 지진이 발생하면 지난 [[2016년 경주 지진|경주 지진]]에서 볼 수 있듯이 규모 2~3의 지진이 짧게는 수일간 길게는 몇 개월간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인데 이 경우 바로 다음 날인 수능 시험 도중에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일단 교육부의 대응 가이드라인상 책상 밑으로 일시 대피 후 안정되면 시험을 보고 해당 지연시간만큼 추가시간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하는데 만일 경주 지진처럼 꽤 큰 규모의 본진이 두 번째로 발생하면 꽤 골치 아픈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한 가지 유의할 점은 지진 진동을 느끼고 무단으로 시험장을 이탈하게 되면 시험 포기자로 처리되니 진동이 느껴지더라도 일단 감독관 지시를 듣도록 하자. 그리고 지진 진동이 진행 중인 상황에 함부로 움직이는 게 더 위험하다. 일단 수능 시험 자체가 연기되면서 후속 조치가 이루어졌는데 만일 교육부에서 시험 연기를 하지 않고 그대로 강행하였으면 1교시 시작 후 20분 만에 진도 3이 넘는 여진이 수능 시험장을 강타해서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 ||
* 경주 지진 때 두드려 맞고 지진속보 시스템을 갈아엎은 결과, 긴급재난문자 발송이 19초 만에 이루어졌다. 진앙에서 거리가 먼 대전이나 수도권 등지에서는 지진 진동이 느껴지기 전에 [[재난문자]]를 먼저 수신했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또 방송 속보가 문자보다 빠르게 띄워지는 듯 시스템 개선이 체감될 정도로 이전보다 빨라졌다는 평이 많다. | * 경주 지진 때 두드려 맞고 지진속보 시스템을 갈아엎은 결과, 긴급재난문자 발송이 19초 만에 이루어졌다. 진앙에서 거리가 먼 대전이나 수도권 등지에서는 지진 진동이 느껴지기 전에 [[재난문자]]를 먼저 수신했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또 방송 속보가 문자보다 빠르게 띄워지는 듯 시스템 개선이 체감될 정도로 이전보다 빨라졌다는 평이 많다. | ||
*2018년 2월 11일 새벽에 있었던 여진의 경우 지진 발생 이후 3개월이 다 지난 시점에서 발생한 릭터 규모 4이상의 상당히 강한 지진이었다. 이 때문에 포항 지진의 양상이 자잘한 여진이 발생하면서 응력을 해소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응력이 쌓이면서 더 큰 규모의 새로운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제기되었다. | *2018년 2월 11일 새벽에 있었던 여진의 경우 지진 발생 이후 3개월이 다 지난 시점에서 발생한 릭터 규모 4이상의 상당히 강한 지진이었다. 이 때문에 포항 지진의 양상이 자잘한 여진이 발생하면서 응력을 해소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응력이 쌓이면서 더 큰 규모의 새로운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제기되었다. | ||
*처음 본진에서는 제대로 작동해서 칭찬받았던 기상청의 지진속보 시스템이 2월 11일 여진에서는 먹통이 되어서 7분이 지난 뒤에야 문자가 발송된 것으로 밝혀졌다. 여진 발생 며칠 전 더 빠른 시간인 17초 내에 지진속보를 발령하겠다고 말했던 기상청만 머쓱해진 셈 {{ㅊ|역시나 구라청}} | *처음 본진에서는 제대로 작동해서 칭찬받았던 기상청의 지진속보 시스템이 2월 11일 여진에서는 먹통이 되어서 7분이 지난 뒤에야 문자가 발송된 것으로 밝혀졌다. 여진 발생 며칠 전 더 빠른 시간인 17초 내에 지진속보를 발령하겠다고 말했던 기상청만 머쓱해진 셈 {{ㅊ|역시나 구라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