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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 | == 역사 == | ||
=== 첫 등장 === | === 첫 등장 === | ||
흉노가 어떻게 나타난 집단인지, 언제 나타난 집단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다만 은주시대에도 "혼유(渾庾)", "훈죽(獯粥)", "험윤(獫狁)"이라는 명칭이 문헌상에 등장하는데, 이들의 흉노의 조상이라는 주장도 있다.<ref>"아틀라스 중앙아시아사"(가제), 김호동, (미출판)</ref> 유목 집단이 확실하게 중국 북방에 등장하는 것은 기원전 4세기 말에서 기원전 초 사이로 보인다. 바로 "호(胡)"의 등장이다 | 흉노가 어떻게 나타난 집단인지, 언제 나타난 집단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다만 은주시대에도 "혼유(渾庾)", "훈죽(獯粥)", "험윤(獫狁)"이라는 명칭이 문헌상에 등장하는데, 이들의 흉노의 조상이라는 주장도 있다.<ref>"아틀라스 중앙아시아사"(가제), 김호동, (미출판)</ref> 유목 집단이 확실하게 중국 북방에 등장하는 것은 기원전 4세기 말에서 기원전 초 사이로 보인다. 바로 "호(胡)"의 등장이다. | ||
한편 흉노가 처음으로 문헌에 등장하는 것은 기원전 318년이다. 당시 흉노는 한, 조, 위, 연, 제 다섯 제후국과 연합하여 진(秦)을 공격했으나 대패했다. 진 통일기 무렵, 흉노는 오르도스 지방에서 유목 생활을 영위했던 것으로 보인다. 기원전 215년 [[진시황]]이 [[몽염]]에게 10만명, 혹은 30만명의 군사를 주어 흉노를 하남, 즉 황하 이남의 오르도스 지방에서 몰아냈다는 기록이 나오기 때문이다.<ref>"아틀라스 중앙아시아사"(가제), 김호동, (미출판) (교수님께서 수업 자료로 미완성 원고를 주셨습니다.)</ref> 이후 진은 만리장성을 완성하여 이들의 남하를 막고자 하였다. | 당시 각 제후국들은 호를 막기 위해 장성을 쌓고, 스스로 기병을 키우는 등의 노력을 기울인다. 한편 흉노가 처음으로 문헌에 등장하는 것은 기원전 318년이다. 당시 흉노는 한, 조, 위, 연, 제 다섯 제후국과 연합하여 진(秦)을 공격했으나 대패했다. | ||
진 통일기 무렵, 흉노는 오르도스 지방에서 유목 생활을 영위했던 것으로 보인다. 기원전 215년 [[진시황]]이 [[몽염]]에게 10만명, 혹은 30만명의 군사를 주어 흉노를 하남, 즉 황하 이남의 오르도스 지방에서 몰아냈다는 기록이 나오기 때문이다.<ref>"아틀라스 중앙아시아사"(가제), 김호동, (미출판) (교수님께서 수업 자료로 미완성 원고를 주셨습니다.)</ref> 이후 진은 만리장성을 완성하여 이들의 남하를 막고자 하였다. | |||
이로 인해 흉노는 북방으로 밀려나며 큰 위기를 맞는다. 그러나 이 위기는 역설적이게도 군사적 영웅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었다. | 이로 인해 흉노는 북방으로 밀려나며 큰 위기를 맞는다. 그러나 이 위기는 역설적이게도 군사적 영웅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