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 (워해머 40,000) 편집하기

[[분류:워해머 40,000]]
== 개요 ==
[[인류제국]]의 지도자이자 살아 있는 [[신]]. <del>하지만 자고 있다</del>

먼 옛날 인간을 이끌고 지도하던 [[샤먼]] 들이 [[카오스]]의 탄생을 예견하고 이에 맞서기 위해 환생을 포기하고 집단자살하여 그 영혼들이 모여서 한명의 [[인간]]으로 태어난 존재.

== 활약상 ==
수많은 샤먼들이 <del>합체</del> 모여서 태어난 사람인 만큼, 육체는 인간이지만 능력만큼은 신과도 견줄 정도였기에 되도록 눈에 띄지 않기 위해 능력을 함부로 쓰지 않고 알게모르게 인간을 뒤에서 지원해 주었다.

그러나 [[카오스]]의 태동에 맞서기 위해 황제는 본격적으로 역사의 전면으로 나서게 되었으며, 자신의 유전자를 사용해 [[썬더 워리어]]를 창조해 그들과 함께 [[투쟁의 시대]] 라는 대혼란 속에서 인류를 통합하고 인류의 지도자로 거듭나게 된다.

그러나 썬더 워리어는 정신적으로 불완전했기에, 이를 위험하게 여긴 황제는 인류통합 이후 이들을 [[토사구팽]]하고 전투능력은 그들에 비해 떨어지지만 정신적으로는 완벽에 가까운 [[프라이마크]]와 [[스페이스 마린]]을 만들어내고, 이들과 함께 전 은하를 평정할 [[대성전]]을 시작하게 된다.

그렇게 승승장구하던 황제와 인류제국이었으나 이를 가만히 놔 둘리 없었던 [[카오스 신]]들은 황제의 자식들인 [[프라이마크]]들을 우주 곳곳으로 흩어놓는 등 훼방을 놓고, 황제가 이들을 다시 찾아오긴 했으나 끊임없이 그들을 현혹시키기를 시도한다.

결국 30,000년대에 이에 넘어간 [[호루스]]는 [[카오스 신]]들의 가호를 받고, 자신을 따르는 프라이마크들과 함께 [[호루스 헤러시]] 를 일으켜서 인류제국은 [[개발살]]이 나버렸고 마지막 전투에서 호루스는 전쟁을 빠르게 끝내기 위해 황제를 자신의 전함으로 유인했고, 황제는 이에 낚여 호위병 몇 명만 이끌고 호루스의 전함으로 순간이동하나, 황제는 자신이 사랑했던 호루스를 차마 죽이지 못해 그에게 치명상을 입게 된다. 그러나 결국 변해버린 호루스의 모습에, 황제는 강력한 싸이킥 파워로 카오스 4대신을 쫒아내고 호루스를 [[끔살]]하지만, 이미 치명상을 입은 황제는 회복할 수 없게 되어 [[황금 옥좌]]에 안치되는 신세가 된다.

자세한 내용은 [[스페이스 마린]] 항목 참조.

== 신이 된 황제 ==
원래, 황제는 사람들이 자신을 [[신]]으로 숭배하는 것을 달갑지 않게 생각했다.  그래서 자신을 신으로 숭배하는 행위는 [[하지마라]] 라고 엄포를 놓았으나, 어느 날 호루스가 타락한 다빈 행성을 토벌하러 갔다가 프라이마크도 죽일 수 있는 마검 [[아나테임]]의 공격에 맞아 죽을 위기에 처하자, 이를 살리기 위해 다빈 행성의 원주민들의 소생 의식에 참여하게 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카오스 신]]이 개입하여 '''황제가 신이 되고''' 인간들이 [[혼돈의 카오스]]에 빠지는 미래를 보여 주고, 비록 목숨은 건졌지만 황제의 방식이 잘못됐다고 믿게 된 호루스는 결국 반역을 일으키게 된다.

[[호루스 헤러시]]이후, 인류는 정말로 호루스가 본 미래와 똑같은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고, 결국 황제는 자신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신이 되어 버리고 만다.

== 현재 ==
현재 황제는 일종의 생명유지장치인 [[황금 옥좌]]에 안치되어 있는데, 10,000년이 지난 현재에는 거의 해골만 남아 시체나 다름없는 상태가 되었다.

[[황금 옥좌]]는 [[워프]] 등대인 [[아스트로노미칸]]에 연결되어 있는데, 이 등대는 [[워프 항해]]를 하는 인류제국의 배들을 안전하게 인도하는 역할을 한다.  이 등대를 가동하기 위해서는 [[어마무시]]한 양의 [[싸이킥]]에너지가 필요한데, 혼자서 가동할 수 있는 건 황제뿐이다.  이게 지금도 작동하는 걸 봐서는 황제는 일단은 살아 있는 것 같다.

워프 등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스트로노미칸]] 항목 참조.

== 능력 ==
[[아스트로노미칸]]항목에서 보듯이, 그걸 혼자서 가동할 수 있는 유일한 인간이며, 황제 없이 이 등대를 가동하려면 일반 싸이커 1000명의 [[싸이킥]] 파워가 필요한데, 이 과정에서 싸이커들은 생명력이 소진되어 죽고 만다.  문제는 40,000년대에는 이렇게 매일같이 1000명이나 되는 싸이커들을 등대에 갈아넣고 있다는 것.  이것만 봐도 황제의 엄청난 능력을 짐작할 수 있다.

떠도는 말로는 높이가 55m나 되는 엠퍼러급 [[타이탄 (워해머 40,000)|타이탄]]조차 황제가 일격에 고철로 만들 수 있다고 한다.

[[호루스 헤러시]]의 마지막에는, [[카오스 신|카오스 4대신]]을 한큐에 전부 쫒아내버렸다.  엘다의 진짜 [[신]]들도 카오스신들에게 [[관광]]당했는데, 이 정도면 신급이 아니라 신을 능가하는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