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운행 편집하기


편집하면 당신의 IP 주소가 공개적으로 기록됩니다. 계정을 만들고 로그인하면 편집 시 사용자 이름만 보이며, 위키 이용에 여러 가지 편의가 주어집니다.

편집을 취소할 수 있습니다. 이 편집을 되돌리려면 아래의 바뀐 내용을 확인한 후 게시해주세요.

최신판 당신의 편집
2번째 줄: 2번째 줄:


==개요==
==개요==
정시운행이란 [[대중교통]] 수단이 정해진 운행경로를 계획된 시간에 따라 정확하게 중간경유지나 목적지에 도달하는 운행상태를 말한다. 기상상황이나 도로사정, 교통체증 등의 외부요인이 많이 작용하는 도로교통과 비교하여 철저하게 짜여진 신호체계와 제어에 의해 운행되는 [[철도]]의 경우 정시성이 중요하며, 도로교통과 주된 경쟁요인으로 내세우는 요소이기도 하다. 정시운행이 얼마나 잘 이뤄지는지 여부는 정시성이라는 용어로 표현하며 정시성이 우수할수록 그만큼 이동중 허비하는 시간이 줄어들어 전체적으로 해당 교통수단의 신뢰성과 고객만족도가 높아진다.
정시운행이란 [[대중교통]] 수단이 정해진 운행경로를 계획된 시간에 따라 정확하게 중간경유지나 목적지에 도달하는 운행상태를 말한다. 기상상황이나 도로사정, 교통체증 등의 외부요인이 많이 작용하는 도로교통과 비교하여 철저하게 짜여진 신호체계와 제어에 의해 운행되는 [[철도]]의 경우 정시성이 중요하며, 도로교통과 주된 경쟁요인으로 내세우는 요소이기도 하다. 정시운행이 얼마나 잘 이뤄지는지 여부는 정시성이라는 용어로 표현하며 정시성이 우수할 수록 그만큼 이동중 허비하는 시간이 줄어들어 전체적으로 해당 교통수단의 신뢰성과 고객만족도가 높아진다.


== 교통수단별 정시성의 차이 ==
== 교통수단별 정시성의 차이 ==
10번째 줄: 10번째 줄:
=== 철도교통 ===
=== 철도교통 ===
철도의 경우 도로교통과 차별점으로 내세우는 요소가 바로 정시운행률이 매우 높다는 점이다. 즉 외부요인에 의해 정시운행에 변수가 발생할 수 있는 버스와는 다르게 철도는 커다란 사고가 아니라면 철저하게 짜여진 신호체계와 폐색구간 제어를 통해 역과 역 사이에서는 일정한 속도로 운행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기 때문이다. 물론 철도교통의 특성상 선로에 큰 이상이 생긴다거나 열차에 고장이 발생하면 아예 노선 자체가 먹통이 되는 불상사가 벌어지긴 하지만 교통사고의 발생확률에 비하면 그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철도의 큰 강점으로 작용한다.
철도의 경우 도로교통과 차별점으로 내세우는 요소가 바로 정시운행률이 매우 높다는 점이다. 즉 외부요인에 의해 정시운행에 변수가 발생할 수 있는 버스와는 다르게 철도는 커다란 사고가 아니라면 철저하게 짜여진 신호체계와 폐색구간 제어를 통해 역과 역 사이에서는 일정한 속도로 운행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기 때문이다. 물론 철도교통의 특성상 선로에 큰 이상이 생긴다거나 열차에 고장이 발생하면 아예 노선 자체가 먹통이 되는 불상사가 벌어지긴 하지만 교통사고의 발생확률에 비하면 그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철도의 큰 강점으로 작용한다.
* 고속철도
* 고속철도
*: [[KTX]]와 [[SRT]]의 등장 및 전용 고속선의 건설로 인하여 장거리 여객수송은 대부분 고속철도에 의존적이다. 고속철도는 최고속도 305 km/h, 평균 표정속도 150 km/h 정도로 운행중이며, 특별한 사건사고가 없을 경우 대부분 정시운행이 이뤄지는 편이다. 간혹 승하차 취급과정의 시간소요 혹은 선로점검구간 통과 등의 이유로 시간소요가 늘어날 수 있으나 대부분 고속선 구간에서 지연회복이 가능한 수준이다.
*: [[KTX]]와 [[SRT]]의 등장 및 전용 고속선의 건설로 인하여 장거리 여객수송은 대부분 고속철도에 의존적이다. 고속철도는 최고속도 305 km/h, 평균 표정속도 150 km/h 정도로 운행중이며, 특별한 사건사고가 없을 경우 대부분 정시운행이 이뤄지는 편이다. 간혹 승하차 취급과정의 시간소요 혹은 선로점검구간 통과 등의 이유로 시간소요가 늘어날 수 있으나 대부분 고속선 구간에서 지연회복이 가능한 수준이다.
* 간선철도
* 간선철도
*: [[ITX-새마을]]이나 [[ITX-청춘]] 등의 정시성은 매우 뛰어난 편이나, [[무궁화호]]의 정시성은 상당히 떨어지는 편이다. 이는 무궁화호는 현행 여객열차중 가장 하위등급으로 같은 노선상에 상위등급 열차 운행시 대피하는 경우가 잦고, 정차역도 많으며 승하차 취급 과정에서도 지연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과거 [[디젤기관차]]가 주로 운용되던 시절에는 이렇게 적립된 지연시간을 회복하는게 어려운 경우가 많았지만, [[전기기관차]]가 적극적으로 도입된 이후 전기기관차의 장점인 가감속 능력을 활용하여 어느 정도 지연회복을 추구할 수 있다. 무궁화호보다 더 낮은 등급의 [[임시열차]]가 있긴 하지만 임시열차는 말 그대로 특별한 목적으로 운행하기 때문에 정시성의 엄격함에서 어느 정도는 자유로운 편이다.
*: [[ITX-새마을]]이나 [[ITX-청춘]] 등의 정시성은 매우 뛰어난 편이나, [[무궁화호]]의 정시성은 상당히 떨어지는 편이다. 이는 무궁화호는 현행 여객열차중 가장 하위등급으로 같은 노선상에 상위등급 열차 운행시 대피하는 경우가 잦고, 정차역도 많으며 승하차 취급 과정에서도 지연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과거 [[디젤 기관차]]가 주로 운용되던 시절에는 이렇게 적립된 지연시간을 회복하는게 어려운 경우가 많았지만, [[전기 기관차]]가 적극적으로 도입된 이후 전기 기관차의 장점인 가감속 능력을 활용하여 어느 정도 지연회복을 추구할 수 있다. 무궁화호보다 더 낮은 등급의 [[임시열차]]가 있긴 하지만 임시열차는 말 그대로 특별한 목적으로 운행하기 때문에 정시성의 엄격함에서 어느 정도는 자유로운 편이다.  
 
* 광역철도/도시철도
* 광역철도/도시철도
*: 일반인들은 잘 모르는 사항이지만 자주 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광역철도 등 전철 또한 정해진 시간표에 의해 운행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간선철도와 다르게 역간 거리가 짧고, 특히 승객이 몰리는 출퇴근 시간대에는 승하차 취급에도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대부분 지연운행이 일상이다. 후속열차도 지연의 영향을 받아 배차가 조밀해지는 착시현상 때문에 승객 입장에서는 별로 와닿지 않을 수 있지만, [[경의·중앙선]]처럼 배차간격이 출퇴근 시간대에도 널널한 노선의 경우에는 얘기가 달라진다. 급행을 운용하는 노선의 경우 급행 운행에 우선권을 주기 때문에 일반열차의 급행대피 등의 지연요소도 남아있다.<ref>경부선 천안급행의 경우 일반열차와 선로를 공유하는 안양~금천구청 구간에서 앞서가는 일반열차를 마땅히 추월할 수 없어서 급행열차가 일반열차를 졸래졸래 따라가는 경우가 흔하다.</ref>
*: 일반인들은 잘 모르는 사항이지만 자주 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광역철도 등 전철 또한 정해진 시간표에 의해 운행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간선철도와 다르게 역간 거리가 짧고, 특히 승객이 몰리는 출퇴근 시간대에는 승하차 취급에도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대부분 지연운행이 일상이다. 후속열차도 지연의 영향을 받아 배차가 조밀해지는 착시현상 때문에 승객 입장에서는 별로 와닿지 않을 수 있지만,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처럼 배차간격이 출퇴근 시간대에도 널널한 노선의 경우에는 얘기가 달라진다. 급행을 운용하는 노선의 경우 급행 운행에 우선권을 주기 때문에 일반열차의 급행대피 등의 지연요소도 남아있다.<ref>경부선 천안급행의 경우 일반열차와 선로를 공유하는 안양~금천구청 구간에서 앞서가는 일반열차를 마땅히 추월할 수 없어서 급행열차가 일반열차를 졸래졸래 따라가는 경우가 흔하다.</ref>


=== 해상교통 ===
=== 해상교통 ===
리브레 위키에서의 모든 기여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동일조건변경허락 3.0 라이선스로 배포됩니다(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리브레 위키:저작권 문서를 읽어주세요). 만약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문서를 저장하지 말아 주세요.
글이 직접 작성되었거나 호환되는 라이선스인지 확인해주세요. 리그베다 위키, 나무위키, 오리위키, 구스위키, 디시위키 및 CCL 미적용 사이트 등에서 글을 가져오실 때는 본인이 문서의 유일한 기여자여야 하고, 만약 본인이 문서의 유일한 기여자라는 증거가 없다면 그 문서는 불시에 삭제될 수 있습니다.
취소 편집 도움말 (새 창에서 열림)

| () [] [[]] {{}} {{{}}} · <!-- --> · [[분류:]] · [[파일:]] · [[미디어:]] · #넘겨주기 [[]] · {{ㅊ|}} · <onlyinclude></onlyinclude> · <includeonly></includeonly> · <noinclude></noinclude> · <br /> · <ref></ref> · {{각주}} · {|class="wikitable" · |- · rowspan=""| · colspan=""| · |}

이 문서에서 사용한 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