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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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초임시절 김영삼 당시 대통령과 가까운 사람을 수사했다는 이유로 갑자기 밀양지청으로 발령이 났고 이후 지방을 전전한 적이 있는데 우병우는 이 시절이 자신의 검사시절 가장 힘들었던 기억이라도 회고하면서 조직에 대한 배신감으로 ‘법원 갈 걸(판사 할 걸)’ 하며 후회한 적이 있다고 한다.<ref>[http://m.segye.com/content/html/2016/11/08/20161108003433.html 우병우 "지방경찰청장 내 가방 들어줬다"… 권위주의 성향 표출], 세계일보, 2016.11.08.</ref> 일부 언론에서는 이 사건이 소신있던 검사 우병우가 변한 계기 중 하나로 본다.<ref>[http://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_m.aspx?CNTN_CD=A0002277854#cb 우병우의 과거, 두 번의 좌절... 그의 '추악한 민낯'], 오마이스타, 2017.1.9.</ref>
한편 초임시절 김영삼 당시 대통령과 가까운 사람을 수사했다는 이유로 갑자기 밀양지청으로 발령이 났고 이후 지방을 전전한 적이 있는데 우병우는 이 시절이 자신의 검사시절 가장 힘들었던 기억이라도 회고하면서 조직에 대한 배신감으로 ‘법원 갈 걸(판사 할 걸)’ 하며 후회한 적이 있다고 한다.<ref>[http://m.segye.com/content/html/2016/11/08/20161108003433.html 우병우 "지방경찰청장 내 가방 들어줬다"… 권위주의 성향 표출], 세계일보, 2016.11.08.</ref> 일부 언론에서는 이 사건이 소신있던 검사 우병우가 변한 계기 중 하나로 본다.<ref>[http://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_m.aspx?CNTN_CD=A0002277854#cb 우병우의 과거, 두 번의 좌절... 그의 '추악한 민낯'], 오마이스타, 2017.1.9.</ref>


우병우는 평검사 시절 아파트 감리와 관련해 비리를 저지른 경주시 건축과장 등을, 서방파 행동대장과 대전진술파 두목 등을 경주대 설립자인 김일윤 전 민자당 의원을 학교공금 53억원 횡령 혐의로 구속하여 주목받았고, 그 외에도 서울 시내 폐수·소음·진동을 배출한 환경오염 업체 55곳에 이어 세균폐수를 방출한 을지병원·백병원·차병원·중대부속병원을 적발하는 등 엄청난 실적을 자랑하였다. 이후 2001년 [[이영호 게이트]]의 특별검사 팀에서 활동하였고, 상당한 수사 성과를 거두었다. 송해운·윤대진 검사와 함께 ‘이용호 게이트 특검’(차정일 특검) 특별수사관 3인방으로 이름을 날렸으며, 당시 차정일 특검이 우 병우에 대하여 “매우 훌륭한 검사”라고 평가한 기록이 있다고 한다.
우병우는 평검사 시절 아파트 감리와 관련해 비리를 저지른 경주시 건축과장 등을, 서방파 행동대장과 대전진술파 두목 등을 경주대 설립자인 김일윤 전 민자당 의원을 학교공금 53억원 횡령 혐의로 구속하여 주목받았고, 그 외에도 서울 시내 폐수·소음·진동을 배출한 환경오염 업체 55곳에 이어 세균폐수를 방출한 을지병원·백병원·차병원·중대부속병원을 적발하는 등 엄청난 실적을 자랑하였다. 이후 2001년 [[이영호 게이트]]의 특별검사 팀에서 활동하였고, 상당한 수사 성과를 거두었다. 송해운·윤대진 검사와 함께 ‘이용호 게이트 특검’(차정일 특검) 특별수사관 3인방으로 이름을 날렸으며, 당시 차정일 특검이 우 병우에 대하여 “매우 훌륭한 검사”라고 평가한 기록이 있다고 한다.  


이후 이른바 '특수통 검사'로서의 길에 접어들었는데, 2003년~2004년에는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과정에서 벌어진 에버랜드 전환사채 헐값 발행 의혹에서도 삼성그룹이 온갖 인맥을 동원했으나 부부장이었던 우병우는 삼성그룹 사람들을 만나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회자되었다. 이 과정에서 허태학·박노빈 전·현직 에버랜드 사장의 기소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후 2005년에는 대구 유니버시아드 휘장 비리를 수사하면서 [[신성일|강신성일]] 의원, 박주천 전 의원, 김명규 가스공사 사장, 박명환 전 의원 등을 구속시키기도 했다. 2009년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 관련된 게이트인 [[박연차 게이트]]의 수사를 맡으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과 그 측근들을 수사하는데 총책임자 역할을 하기도 했다. 검사로서 산전수전을 다 겪은 그에게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은 충격이었다고 하는데, 우병우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눈앞이 캄캄했다."라고 말하였다고 한다.<ref>[http://www.huffingtonpost.kr/2016/07/28/story_n_11235094.html 이ㅔ것은 우병우 수석에 관한 빼곡한 인생 이야기다], 허핑턴포스트, 2016. 7. 28.</ref> 구체적인 물증이 없는 사건이었음에도 불구, 무리하게 수사를 진행한 까닭에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살하였다는 비판이 검찰 측에 쏟아졌다.<ref>[http://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_m.aspx?CNTN_CD=A0002277854#cb 우병우의 과거, 두 번의 좌절... 그의 '추악한 민낯'], 오마이스타, 2017.1.9.</ref> 그러나 우병우는 이명박 전 대통령 시절에도 핵심 요직인 대검 범죄정보기획관과 수사기획관을 역임하며 승승장구하였다. 이후 정권이 교체된 2013년, 검사장 승진에서 탈락하자 검찰에서 퇴직하고 변호사로 활동하였다.
이후 이른바 '특수통 검사'로서의 길에 접어들었는데, 2003년~2004년에는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과정에서 벌어진 에버랜드 전환사채 헐값 발행 의혹에서도 삼성그룹이 온갖 인맥을 동원했으나 부부장이었던 우병우는 삼성그룹 사람들을 만나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회자되었다. 이 과정에서 허태학·박노빈 전·현직 에버랜드 사장의 기소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후 2005년에는 대구 유니버시아드 휘장 비리를 수사하면서 [[신성일|강신성일]] 의원, 박주천 전 의원, 김명규 가스공사 사장, 박명환 전 의원 등을 구속시키기도 했다. 2009년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 관련된 게이트인 [[박연차 게이트]]의 수사를 맡으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과 그 측근들을 수사하는데 총책임자 역할을 하기도 했다. 검사로서 산전수전을 다 겪은 그에게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은 충격이었다고 하는데, 우병우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눈앞이 캄캄했다."라고 말하였다고 한다.<ref>[http://www.huffingtonpost.kr/2016/07/28/story_n_11235094.html 이ㅔ것은 우병우 수석에 관한 빼곡한 인생 이야기다], 허핑턴포스트, 2016. 7. 28.</ref> 구체적인 물증이 없는 사건이었음에도 불구, 무리하게 수사를 진행한 까닭에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살하였다는 비판이 검찰 측에 쏟아졌다.<ref>[http://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_m.aspx?CNTN_CD=A0002277854#cb 우병우의 과거, 두 번의 좌절... 그의 '추악한 민낯'], 오마이스타, 2017.1.9.</ref> 그러나 우병우는 이명박 전 대통령 시절에도 핵심 요직인 대검 범죄정보기획관과 수사기획관을 역임하며 승승장구하였다. 이후 정권이 교체된 2013년, 검사장 승진에서 탈락하자 검찰에서 퇴직하고 변호사로 활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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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른바 '몰래 변론' 의혹 ===
=== 이른바 '몰래 변론' 의혹 ===
경향신문은 우병우는 변호사 시절 정식 수임계를 내지 않고 홍만표 변호사와 함께 정운호 전 네이처 리퍼블릭 대표 등의 변호인으로 활동한 의혹을 제기하였다. 경향신문에서 언급된 사건은 1) 정운호 전 네이처 리퍼블릭 대표의 해외 원정도박 의혹 사건 및 2) 도나도나 사기 사건이다.
경향신문은 우병우는 변호사 시절 정식 수임계를 내지 않고 홍만표 변호사와 함께 정운호 전 네이처 리퍼블릭 대표 등의 변호인으로 활동한 의혹을 제기하였다. 경향신문에서 언급된 사건은 1) 정운호 전 네이처 리퍼블릭 대표의 해외 원정도박 의혹 사건 및 2) 도나도나 사기 사건이다.  


정운호 대표는 2013년 서울지방경찰청에서 해외 원정도박 의혹을 수사 받았지만 2014년 7월 무혐의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반면, 최덕수 도나도나 회장은 돼지분양 사기로 1심과 2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으나, 대법원은 2016년 9월8일 도나도나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파기환송하였다. 대법원은 무죄 판결을 받았던 유사수신행위법 위반 부분을 유죄로 봐야한다는 취지로 판결했다. 이에 대하여 우병우 측은 경향신문 측의 기사는 "''찌라시 수준 소설''"이라고 의혹을 부인하였다.<ref>[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2139#csidx14db3959b87713fa9e4cfaaf07cc63d 그런데 우병우는 무슨죄야? 의혹 '총정리' 합니다], 미디어오늘, 2016. 9. 16.</ref>
정운호 대표는 2013년 서울지방경찰청에서 해외 원정도박 의혹을 수사 받았지만 2014년 7월 무혐의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반면, 최덕수 도나도나 회장은 돼지분양 사기로 1심과 2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으나, 대법원은 2016년 9월8일 도나도나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파기환송하였다. 대법원은 무죄 판결을 받았던 유사수신행위법 위반 부분을 유죄로 봐야한다는 취지로 판결했다. 이에 대하여 우병우 측은 경향신문 측의 기사는 "''찌라시 수준 소설''"이라고 의혹을 부인하였다.<ref>[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2139#csidx14db3959b87713fa9e4cfaaf07cc63d 그런데 우병우는 무슨죄야? 의혹 '총정리' 합니다], 미디어오늘, 2016. 9. 16.</ref>


=== 가족회사 논란 ===
=== 가족회사 논란 ===
우병우의 부인과 세 자녀는 지분 전체를 공유하고 있는 ㈜정강을 운영하고 있다. 우병우에 대하여 처가의 가족회사인 '㈜정강'의 자금을 유용(횡령)한 혐의 및 '㈜정강'을 통한 재산축소 및 세금 탈루 혐의가 제기되고 있다.
우병우의 부인과 세 자녀는 지분 전체를 공유하고 있는 ㈜정강을 운영하고 있다. 우병우에 대하여 처가의 가족회사인 '㈜정강'의 자금을 유용(횡령)한 혐의 및 '㈜정강'을 통한 재산축소 및 세금 탈루 혐의가 제기되고 있다.  


==== 미술품 횡령 혐의 ====
==== 미술품 횡령 혐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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