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우병우(禹柄宇, 1967년 1월 28일~)는 박근혜 정부때 민정수석실 수석비서관으로 임용되었던 전직 검사이자 정무직 공무원이다. 1990년부터 23년간 검사 일을 하다가 2014년에 청와대 민정수석실 비서관으로 임명되었고, 2015년 정무개편에 따라 수석비서관이 되었다. 2016년 10월 30일 박근혜 대통령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사과 및 후속조치로 전면적인 청와대 인사개편을 하면서 물러나게 되었다.

1 생애[편집]

1967년 1월 28일 경상북도 봉화군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법대 3학년에 재학중인 1987년에 만 20세라는 이른 나이로 제 29회 사법시험에 최연소로 합격하였다. 1990년에 사법연수원을 19기로 수료한 이래 검찰직을 수행하였다. 병역이 면제되었기에 만 23세라는 이른 나이에 임직할 수 있었다. 주로 특수부 계통의 검사로 활동하였다. 이후 이상달 전 정강중기 건설회장의 둘째딸과 결혼하였다.

1.1 검사 경력[편집]

2001년 당시에 이영호 게이트의 특별검사 팀에 활동을 하였고, 상당한 수사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었다. 2003년~2004년에는 삼성그룹 겅영권 승계과정에서 벌어진 에버랜드 전환사채 헐값 발행 의혹에서도 삼성그룹이 온갖 인맥을 동원했으나 부부장이었던 우병우는 삼성그룹 사람들을 만나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회자되었다. 이 과정에서 허태학·박노빈 전·현직 에버랜드 사장의 기소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후 2005년에는 대구 유니버시아드 휘장 비리를 수사하면서 강신성일 의원, 박주천 전 의원, 김명규 가스공사 사장, 박명환 전 의원 등을 구속시키기도 했다. 2009년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 관련된 게이트인 박연차 게이트의 수사를 맡으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과 그 측근들을 수사하는데 총책임자 역할을 하기도 했다. 2013년에 검사장 승진에서 탈락하자 4월 검찰에서 나가서 변호사로 활동하였다.

1.2 청와대 정무직 공무원 경력[편집]

2 주요 논란[편집]

2.1 노무현 전 대통령 과잉수사 논란[편집]

2009년 박연차 게이트와 관련해서 수사했을 때 노무현 전 대통령의 측근들을 차례차례 조사하고 기소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특히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이 사건의 주임검사로 활동하면서 '당신은 더 이상 대통령도, 사법고시 선배도 아닌 그저 뇌물수수 혐의자'라는 표현을 사용하면서까지 무리하게 수사를 했고, 윗선의 반대해도 불구하고 노무현에 대한 구속 영장 청구를 주장하며 고집을 굽히지 않았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검찰 수사과정을 언론에 흘려보내면서 아내 권양숙 여사가 선물로 받은 고가의 시계를 논두렁에 버렸다는 등의 자극적인 언론보도가 나왔고, 이것이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살하게 한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의혹이 있다.

2.2 넥슨코리아 부동산 매입 의혹[편집]

조선일보는 2016년 7월 18일자 기사에서 넥슨이 우병우 당시 검사장이 2008년 사망한 장인인 이상달 전 정강중기 건설 회장의 시가 1300억원 상당의 규모의 토지를 물려받고, 이후에 넥슨이 이 토지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넥슨 게이트에 연루된 진경준 전 검사장의 알선 의혹을 제기했다. 원래 상속세 부담 때문에 팔려고 했으나 2년동안 팔리지 않다가 넥슨이 2011년 토지를 구입했는데 이 과정에서 진경준 당시 검사가 넥슨 측과 알선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1] 당시에 넥슨은 판교에 신사옥을 건설하고 있었기에 '강남 신사옥'을 위한 예비부지라는 해명은 설득력이 떨어지는 해명이고, 2011년 넥슨이 구입할 때 일본 넥슨을 통해 은행에 대출까지 받았다는 사실까지 드러난데다, 그 토지를 제대로 활용하지도 못하고 이듬해에 30억 가량 손해보면서 팔았기에 우병우 수석을 위해 공연히 쓴 돈이라는 의혹이 제기된다.[2]

2.3 아들의 보직 전보 논란[편집]

아들 우 모씨는 2015년 2월 의무경찰 복무를 지원하여 4월에는 정부서울청사 경비대에 배치되었다가사실 여기도 부서 따라 빡센 곳도 있어서 그렇지 나름 꿀이었는데 동년 6월 서울지방경찰청 운전요원으로 전보되었다. 이는 명목상 서울지방경찰청장부속실장이 선발한 것인데, 내규에 따르면 전보 제한 기간 4개월을 기다려야 했으나 그것을 어기고 2개월만에 뽑았다. 거기다 누가 봐도 빽 없이는 못 가질 근무여건과 특박 일수를 가진 것까지 알려지면서[3] 우병우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라는 직함의 권력으로 아들을 꿀보직[4]으로 보낸 것이라는 주장이 계속해서 제기되었다.[5]

우병우 자신이 아들이 일단 병역 의무를 이행중임을 강조하며 '(걔가 어디) 병역 기피했나'라고까지 불만을 토로했지만[6] 의혹 회피에 치중한 인터뷰와 의경 출신들의 갖가지 증언이 나오면서 여론은 우병우 아들의 처벌을 요구하는 수준까지 불타올랐고, 그래서 경찰에서 나온 해명이... 코너링이 탁월해서란다.[7]

2.4 가족회사 논란[편집]

2.5 황제 소환[편집]

일명 검찰의 알파맨으로 불릴 만큼 검찰도 소환 및 조사에서 쩔쩔맸다. 소환을 밍기적대는 것부터 소환 불출석, 기껏 출석하여 포토라인에 서자 질문한 기자를 째려보는 등의 기행[8]으로 자신이 일련의 사태에서 아직까지 우위를 점하고 있음을 여지없이 보여주었으며, 그 정점을 보여주는 것이 바로 조선일보의 특종 사진.[9] 다음날 이 사진이 조선일보 1면에 실리자 김수남 검찰총장은 멘탈이 갈려나갔으며 수사팀을 질타했으며,[10] 검찰에서도 뒤늦게나마 우병우를 출국금지 조치하고 조사범위를 확대하는 등의 움직임을 보였지만, 아니나다를까 그 뒤 며칠동안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조사실 창문들에 점차적으로 창호지를 도배하고 있다. 그 마저도 우병우 수사실이 제일 먼저 도배되고, 아직 도배되지 않은 창문들은 블라인드를 내리는 유치한 움직임을 대놓고 보여서...

3 도피, 그리고 뒤늦은 출석[편집]

4 참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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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각주

  1. 조선일보, 우병우 민정수석의 妻家 부동산… 넥슨, 5년전 1326억원에 사줬다
  2. 최재훈, 정철환 기자, 넥슨, 대출까지 받아 산 '禹강남땅' 9개월만에 30억 손해보고 팔았다, 조선일보 2016년 7월 19일 기사
  3. "서울청 의경 90% '빽'으로"…우병우 아들 1년간 50일 외박, 뉴스1, 2016년 7월 26일
  4. 언론들은 차마 '땡보'나 '꿀'이라는 표현은 못쓰겠는지 '꽃보직'이라는 애매한 표현을 사용하였다.
  5. 공교롭게도 우병우 본인도 1986년 징병검사 연기를 신청하고 1987년 사법고시에 합격한 이후 고도 근시로 병역 면제 처분을 받았는지라, 부자 모두 병역에 오점을 남겼다.
  6. ‘우병우 아들 꽃보직’이 더 기분 나쁘다, 경북도민일보, 2016년 7월 25일
  7. 경찰 “우병우 아들 코너링 좋아 선발”에 누리꾼들 “F1드라이버 뽑냐”, 한겨레, 2016년 10월 5일
  8. 우병우가 죽일 듯이 째려본 기자는 뭘 물었을까?, 허핑턴포스트코리아, 2016년 11월 6일
  9. 2016년 11월 6일 오후 9시 25분 경 조선일보 객원기자가 조사실 창문 틈새로 보이는 인물들을 촬영한 것으로, 어딘가에 기댄 채 편하게 팔짱을 끼고 있는 우병우와 손을 공손히 모으고 웃고 있는 담당 검사 및 수사관의 모습이 찍혔다.
  10. 김수남 검찰총장 "우병우 수사 제대로 하라"…황제 소환·저자세 수사 질타, MBN, 2016년 11월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