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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박 정보 | | {{사용자:Pika/대체용 틀 |
| |선박이름 = 우달로이급 대형 대잠함 | | |선박이름 = 우달로이급 구축함 |
| |원어이름 = проекта 1155 Фригат | | |원어이름 = |
| |그림 = [[파일:Destroyer Admiral Panteleyev.jpg]] | | |그림 = [[파일:Destroyer Admiral Panteleyev.jpg]] |
| |그림설명 = 우달로이I급 어드미럴 판델레예프 | | |그림설명 = 마지막 건조함 어드미럴 판델레예프<ref>러시아 태평양 함대 소속</ref> |
| |종류 = 대잠 구축함 | | |종류 = 대잠 구축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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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원 = 249명 | | |정원 = 249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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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우달로이급 구축함'''《проекта 1155 Фригат》은 소련과 러시아의 대잠 및 대수상 [[구축함]]이다. | | '''우달로이급 구축함'''《проекта 1155 Фригат》은 소련과 러시아의 대잠 [[구축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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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달로이급은 초도함의 함명을 따르는 서방식 함급 명명 방식에 의한 호칭이며 러시아에선 대형 대잠함 프로젝트 1155라 부른다.<ref>초도함의 함명을 함급명으로 삼는 것은 보편적인 방식이므로 우달로이급이란 표현 역시 틀린 건 아니다. 비슷한 예로 나토에서 슈카 B급 잠수함을 호칭하는 아쿨라급 역시 슈카 B급의 초도함명에서 비롯되었다.</ref> | | 우달로이급은 초도함의 함명을 따르는 서방식 함급 명명 방식에 의한 호칭이며 러시아에선 프로젝트 1155라 부른다.<ref>초도함의 함명을 함급명으로 삼는 것은 보편적인 방식이므로 우달로이급이란 표현 역시 틀린 건 아니다. 비슷한 예로 나토에서 슈카 B 바스급 잠수함을 호칭하는 아쿨라급 역시 슈카 B 바스급의 초도함명에서 비롯되었다.</ref> |
| ==건조== | | ==역사== |
| 2차대전이 끝나고 냉전이 시작되면서 소련 해군은 미 해군의 제해권에 맞서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 | 2차대전이 끝나고 냉전이 시작되면서 소련 해군은 미 해군의 제해권에 맞서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
| 비교적 영세한 규모의 해군을 운용하던 소련은 항모 전투단을 필두로 막강한 수상함대를 보유한 서방 해군을 정면 상대하기 힘들었고 이는 잠수함이라는 비대칭 전력을 구상하는 계기가 된다. | | 비교적 영세한 규모의 해군을 운용하던 소련은 항모 전투단을 필두로 막강한 수상함대를 보유한 서방 해군을 정면 상대하기 힘들었고 이는 잠수함이라는 비대칭 전력을 구상하는 계기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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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60년대 들어, 원잠의 개발과 함께 대잠전력을 강화하는 미 해군은 [[소련]] 잠수함대의 입지를 축소시켰고 그 결과 한계를 실감한 소련 해군은 원양 작전이 가능한 수상함대 건설에 나서게 된다. | | 그러나 60년대 들어, 원잠의 개발과 함께 대잠전력을 강화하는 미 해군은 [[소련]] 잠수함대의 입지를 축소시켰고 그 결과 한계를 실감한 소련 해군은 원양 작전이 가능한 수상함대 건설에 나서게 된다. |
| 그 과정에서 대잠 기능을 가진 수상함의 필요성이 커지는데, 그것은 소련 근해까지 진출하는 미 잠수함들 때문이었다. | | 그 과정에서 대잠 기능을 가진 수상함의 필요성이 커지는데, 그것은 소련 근해까지 진출하는 미 잠수함들 때문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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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다양한 함종의 대잠함을 건조해 배치하던 도중 기존의 대잠함들의 탐지 능력이 기술적으로 떨어지는 편이라는 것과 대잠 임무에만 치중된 나머지 대수상 능력은 형편없다는 문제에 직면한다. | | 그렇게 다양한 함종의 대잠함을 건조해 배치하던 도중 기존의 대잠함들의 탐지 능력이 기술적으로 떨어지는 편이라는 것과 대잠 임무에만 치중된 나머지 대수상 능력은 형편없다는 문제에 직면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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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련 해군은 기존의 대잠함들을 대체하는 차세대 대잠함 계획을 세워 문제를 해결하려 했으며 4,200톤급의 [[구축함]]을 대량생산해 다수의 대잠함 전력을 확보하려 했다. | | 소련 해군은 기존의 대잠함들을 대체하는 차세대 대잠함 계획을 세워 문제를 해결하려 했으며 4,200톤급의 [[구축함]]을 대량생산해 다수의 대잠함 전력을 확보하려 했다. |
| | | ==기능== |
| 그러나 소련의 낮은 전자, 음향기술로 목표한 수준의 고성능 소나를 탑재하기엔 4천톤급 선체는 너무 작았고 결국 규모를 2배로 키운 8천톤급 대형 구축함 계획이 되고 말았다.
| | ===무장=== |
| ==설계와 성능== | | 전방을 향한 함수의 대잠미사일 발사관은 |
| 우달로이급 구축함은 대형 함체와 함께 러시아 함정 특유의 2단 갑판 위 올려진 중무장이 특징이다.
| | ===전자장비=== |
| | | ===선체=== |
| 우달로이급은 원양에서 적 잠수함을 추적해 구축하는 대잠 구축함으로 함대 작전과 고성능 소나를 탑재하기 위해 대형 선체를 갖게 되었고 단함에 화력을 밀집시키려는 소련 해군의 건함 사상에 따라 보다 많은 의장을 올릴 수 있도록 2단 갑판을 취한 구조는 그 위 노출된 중무장으로 인상적인 함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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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le:Постоянная группировка ВМФ России в Средиземном море обеспечивает противовоздушную оборону над территории Сирии (15).jpg|섬네일|240픽셀|100밀리 함포와 개방된 발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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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중 선수 갑판에 위치한 2문의 100밀리 함포와 함께 함교 양 옆 위치한 경사형 발사관은 우달로이급의 외형적 특징을 이루고 있으며 우달로이급의 건조 이유인, 원거리에서 적 잠수함을 사냥하기 위한 대잠 무장과 대 수상 전투 지원을 위한 대함 무장이 수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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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를 위해 우달로이I의 경우 8문의 발사관에 중어뢰를 탑재한 대잠 미사일인 URPK-5,6 미사일을 수납하도록 되어 있으며 우달로이급은 적 잠수함의 역습 범위 밖에서 안전한 대잠 작전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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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는 우달로이I에서도 구형 대함미사일 용도로도 탑재하는 등 다목적 무장 플렛폼으로 운용되었고 대잠의 경우 50킬로미터, 대함 공격은 90킬로미터의 범위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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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신 제대로 된 대함미사일과 비교하면 짧은 사거리가 문제가 되면서 우달로이II급에선 [[P-270 모스키트]] 초음속 대함미사일이 추가되며 강력한 대수상 타격력을 확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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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외 비교적 근거리에서는 RBU-6000 연장 대잠로켓 발사기로 탑재한 폭뢰를 투하하며 더 더 가까운 경우 자체 533밀리 어뢰발사관에서 어뢰를 착수시켜 공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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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le:Soviet Udaloy class destroyer Admiral Vinogradov (1990).JPEG|섬네일|240픽셀|선수의 킨잘 수직발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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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le:AK-630 30 mm naval CIWS gun.JPEG|섬네일|240픽셀|AK-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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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대공의 경우 대수상-대공 전투용으로 개발된 소브레멘니급 구축함의 존재에 따라 중거리 방공은 순양함과 소브레멘니급에 맡기고 대신 근거리 방공 능력만을 갖추고 있는데 사실상 개함 방공을 위한 것으로 토르 야전방공체계의 해상형인 3K95 킨잘 함대공 체계를 함포 앞 선수 수직발사대에서 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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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사일의 사거리는 약 10~15킬로미터 내외이며 이 방공망을 뚫고 들어온 대함미사일이 있을 시 우달로이I에서는 AK-630 개틀링 포 2문이, 우달로이II에서는 카쉬탄 복합체계의 미사일 및 연장 30밀리 포가 요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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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언급하였듯 우달로이급의 의의는 구축함을 추적, 파괴하는 대잠 구축함으로 본래 계획보다 2배나 큰 선체를 갖게 된 것도 고성능 대잠 체계를 운용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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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달로이급이 탑재하는 폴리눔 복합 체계는 고정형 능동, 수동형 소나와 예인형 가변 심도 소나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대 50킬로미터 거리의 잠수함을 탐지할수 있는 성능을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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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록 낮은 기술 수준으로 소형화는 실패했지만 폴리눔 복합 소나를 탑재한 우달로이I급은 당시 미국의 주력 대잠 구축함인 [[스프루언스급 구축함]]과 대등한 수준의 성능을 자랑했던 고성능 구축함으로 운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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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우달로이급의 대형화는 꼭 소나 때문만은 아니었으며 대형화는 보다 높은 수준의 작전 성능을 요구받음에 따른 것에 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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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선체를 확장하며 선미의 넓은 비행갑판과 격납고 공간을 확보하였고 덕분에 상시 2기의 대잠헬기를 운용할수 있는 항공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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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탑재되는 항공기는 Ka-27 대잠헬기로 동구권 표준 대잠헬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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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le:Admiral Tributs - Masts and Radar.jpg|섬네일|240픽셀|마스트 구조물 위 레이더들<ref>왼쪽 두번째 상자 모양의 레이더가 미사일 유도용인 MR-360 레이더이며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격자형 레이더가 대수상 레이더인 MR-320 레이더이다. MR-750 3차원 레이더는 320 뒤 마스트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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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사진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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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commons.m.wikimedia.org/wiki/File:Admiral_Tributs_-_Masts_and_Radar.jpg#mw-jump-to-license</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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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더는 3차원 레이더인 MR-750-MA 레이더와 MR-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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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 토파즈 레이더가 마스트 구조물에 위치하며 대공 기준 약 300킬로미터, 대수상 30킬로미터의 탐지범위를 갖는데, 750은 저고도 탐지능력이 있어 근접하는 저고도 순항미사일(시 스키밍 중인 대함미사일 등)을 조기 탐지하고 대응에 나설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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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때 킨잘 함대공 미사일을 통제하는 MR-360 레이더와 연계하여 750이 탐지한 목표를 추적하여 해당 방향으로 미사일을 유도하는 사격 레이더 역할을 수행하며 필요시 동시 교전을 진행하는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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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달로이급은 설계 면에서 선구적인 면 또한 있었는데 비슷한 시기 건조된 소브레멘니급이 고전적인 증기 터빈보일러<ref>대전기 대형 함정들에서 자주 쓰였으며 고속전함으로 유명한 [[퀸 엘리자베스급 전함]]도 중유 터빈보일러 방식이었다.</ref> 추진기관을 사용한 것과 달리 우달로이급에는 현대 해군함들의 표준인 가스터빈 엔진이 탑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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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달로이급이 사용한 추진기관은 주 기관용 M70 가스터빈 엔진과 보조 기관용 M8KF 가스터빈이 결합된 COGAG(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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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ined Gas turbine & Gas turbine) 방식으로 최대 30노트(약 시속 58킬로미터)까지 가속할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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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분에 기관 가동으로 항진 시 매연을 끌고 다니던 다른 소련제 함정들과 달리<ref>대표적으로 언급된 소브레멘니급과 [[어드미럴 쿠즈네초프급 항공모함|항모 쿠즈네초프]].</ref>우달로이급의 항적은 깨끗한 것을 볼수 있으며 위치 노출에도 비교적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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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신 선체 설계 면에서는 그 단점도 명확했는데 선체 복원력을 위해 상부 구조물을 알루미늄으로 제작하여 화재에 취약했다는 점이 있으며 무엇보다 과무장으로 내부 승무원 거주구역에 영향을 끼쳐 편의시설들이 축소되는 문제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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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화=== | | ===현대화=== |
| 8번함인 마샬 샤포쉬니코프함이 2020년 7월 현대화 개수를 완료함에 따라 무장배치와 전자장비가 크게 변화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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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큰 변화로는 우달로이급의 외형적 특징이던 2문의 100밀리 함포탑과 경사 발사관이 신형 수직발사대 16쉘과 [[Kh-35]] 우란 발사관으로 교체된 것이며 남은 함포탑 1문도 스텔스 포탑으로 교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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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개량은 신설된 신형 수직발사대로 [[P-800 오닉스|오닉스]], 칼리브르와 같은 현대화된 무장을 운용할수 있게 되었다는 것과 함께 무기체계의 통일성을 확보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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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전자장비 중 사격 통제와 미사일 유도에 사용되던 M R-360 레이더도 평판형 위상배열 레이더로 교체된 것이 확인됨에 따라 전자장비 면에서도 진보를 이루었다는 것을 확인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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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화 개장은 현재까진 먀샬 샤포쉬니코프함이 유일하며 다른 동형함에도 적용이 가능하나 늘상 예산 부족에 시달리는 러시아 해군의 사정과 설상가상으로 전쟁에 돌입한 지금 현 상황 속에선 추가적인 개장은 요원해 보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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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용== | | ==운용== |
| [[File:БПК «Адмирал Виноградов» Тихоокеанского флота.jpg|섬네일|240픽셀|동해상의 비노그라도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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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달로이급의 배치는 1980년부터 시작되어 1990년대 후반까지 12척이 각 함대에 배치되었으나 소련 붕괴와 그 여파로 5척이 퇴역 상태에 있으며 현재 7~8척이 현역에 남아있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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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와중에 1999년 개량형인 우달로이II급 어드미럴 차바벤코가 취역했으나 예정된 3척 수량은 채우지도 못하고 한척으로 종료되어 현재 북방함대에 배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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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러시아 해군의 주력 구축함이며 보유한 구축함 중 가장 많은 수가 현역에 남아 있는 함종이나 상당수가 노후화되고 개량도 받지 못한 구형 함정들이란 것이 문제로, 덤으로 현대화까지 지지부진하단 것인데 현재 어드미럴 고르시코프급의 배치로 순차적인 대체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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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선 목록== | | ==함선 목록== |
| ===우달로이 I급=== | | ===우달로이 I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