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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NASA 오존홀.jpg | [[파일:NASA 오존홀.jpg]] | ||
'''인류가 얼마나 빠르게 자연을 손상시키는지,'''<br /> | '''인류가 얼마나 빠르게 자연을 손상시키는지,'''<br /> | ||
'''그리고 자연을 회복시키려면 얼마나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지를 보여주는 산 증거.''' | '''그리고 자연을 회복시키려면 얼마나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지를 보여주는 산 증거.''' | ||
오존홀 | [[오존홀]]은 인체에 유해한 [[방사능]]이나 [[자외선]]을 걸러주는 [[오존층]]이 얇아지거나 구멍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10월]]은 [[남극]]의 [[봄]]이나 마찬가진데, 이 시기 [[오존]]의 농도가 급격하게 감소하면서 문제가 발생한다. | ||
== 원인 == | |||
주된 원인은 [[프레온 가스]]로 알려져 있다. 프레온 가스는 값이 저렴하다는 이유로 냉장고의 냉매와 단열제의 충전제 등으로 널리 사용되어 왔다. 그런데 이 프레온 가스가 대기류 이동으로 [[성층권]]까지 올라오면, 오존층의 오존을 분해하기 시작한다. | |||
[[파일:오존층 파괴.jpg|center]] | [[파일:오존층 파괴.jpg|center]] | ||
CFC의 오존 분해 과정. CFC가 대기중에 유출되어 성층권까지 올라가게 되면 지표에서와는 달리 상당한 [[자외선]]을 쬐게 되는데 이때 CFC에서 [[ | CFC의 오존 분해 과정. CFC가 대기중에 유출되어 성층권까지 올라가게 되면 지표에서와는 달리 상당한 [[자외선]]을 쬐게 되는데 이때 CFC에서 [[염소]] 원자가 분리된다. 이 염소 원자는 오존과 반응하고 결과물로 산소 분자와 ClO 분자가 생성된다. 결과적으로 오존 생성 사이클에 참여할 수 있는 산소 원자의 양이 감소하게 된다. 심각한 것은 이 오존 분해 과정에서 염소는 촉매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 즉 오존 분해가 끝난 뒤에도 염소는 여전히 남아, 다른 오존의 분해를 유발한다. | ||
== 심각성 == | == 심각성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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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의 노력 == | == 세계의 노력 == | ||
{{날짜/출력|1987-9-16}}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프레온 가스]]의 생산과 사용의 규제에 전 세계가 합의하였다. 의정서에는 [[1998년#6월|1998년 6월]]까지 [[프레온 가스]]의 생산과 사용을 [[1986년]] 대비 50% 정도로 줄이도록 하였다. 하지만 오존홀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자 [[1994년]] 제49차 유엔총회에 [[2000년]] [[프레온 가스]] 사용의 전면 금지를 협약하였다. 그리고 [[몬트리올 의정서]]에 담긴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매년 [[9월 16일]]을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로 지정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 |||
그리하여 몬트리올 협정(1989)에 따라 선진국은 1996년부터 CFC의 생산 및 수입이 금지됐고, 우리나라와 개도국은 1997년부터 단계적으로 감축하여 2010년부로 사용이 완전 금지되었다. 몬트리올 의정서는 1999년 한 번 개정되었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경제적인 이유로 의정서를 무시하고 계속 프레온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 그리하여 몬트리올 협정(1989)에 따라 선진국은 1996년부터 CFC의 생산 및 수입이 금지됐고, 우리나라와 개도국은 1997년부터 단계적으로 감축하여 2010년부로 사용이 완전 금지되었다. 몬트리올 의정서는 1999년 한 번 개정되었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경제적인 이유로 의정서를 무시하고 계속 프레온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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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 | == 현재 == | ||
2015년 | 2015년 나사의 조사에 따르면, 21세기 말(약 2040년 전후)이면 오존홀이 완전히 닫힌다고 한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5&sid2=230&oid=030&aid=0002357501 뉴스 기사]</ref> 다행한 일이다. 그러나 유엔 협약에서 규제되고 있지 않은, 새로운 오존 파괴물질(VSLS)이 발견되었다는 보고도 있어 낙관할 수만은 없을 듯하다.<ref>[http://www.greenpostkorea.co.kr/news/article.html?no=45003 새로운 오존 파괴물질 등장(Nature Geoscience 2015.02.16.)]</ref> | ||
오존홀은 인간이 자연을 얼마나 빨리 망쳐놓으며 회복되기까지 얼마나 막대한 노력과 시간이 드는지를 보여주는 본보기가 될 것이다. | 오존홀은 인간이 자연을 얼마나 빨리 망쳐놓으며 회복되기까지 얼마나 막대한 노력과 시간이 드는지를 보여주는 본보기가 될 것이다. | ||
== | == 바깥 고리 == | ||
[http://ozonewatch.gsfc.nasa.gov/ NASA에서 운영하는 오존홀 모니터 사이트] | |||
{{각주}} | {{각주}} | ||
[[분류:환경 문제]] | [[분류:환경 문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