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신공항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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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신공항'''은 [[김해국제공항]]의 포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남권에 신공항을 건설하려는 계획이었다. 2006년 [[참여정부]]때 처음으로 논의되었으나 이후 [[이명박 정부]]에서 2011년 1차로 백지화되었다가 [[박근혜 정부]]에서 신공항을 만드는 대신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방안으로 가닥이 잡혔다.
'''영남권 신공항'''은 [[김해국제공항]]의 포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남권에 신공항을 건설하려는 계획이었다. 2006년 [[참여정부]]때 처음으로 논의되었으나 이후 [[이명박 정부]]에서 2011년 1차로 백지화되었다가 [[박근혜 정부]]에서 신공항을 만드는 대신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방안으로 가닥이 잡혔다.  


== 배경 ==
== 배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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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과정 ==
== 진행과정 ==
=== 참여정부 이전 ===
=== 참여정부 이전 ===
사실 김해공항의 문제는 개장 후 얼마 되지 않은 시점부터 제기되었고, 영남권 신공항(당시 남부권 신공항)은 1990년에도 계획을 잡고 있었다. 창원 대산 지역(지금의 밀양 신공항 부지에서 근접한 지역), 부산 명지지역, 그리고 부산 가덕도 지역 중에 한 군데를 공항으로 건설한다는 계획.<ref> {{웹 인용|url=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0102800099215001&editNo=1&printCount=1&publishDate=1990-10-28&officeId=00009&pageNo=15&printNo=7611&publishType=00020|제목=강원 고성 등 신공항 유력, 매일경제 기사}}</ref> 이후 1994년에 공항을 대산 지역에 추진하려는 계획을 세웠으나 구체적인 계획 없이 묻혔다.<ref> {{웹 인용|url=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4090900099103001&editNo=15&printCount=1&publishDate=1994-09-09&officeId=00009&pageNo=3&printNo=8867&publishType=00010|제목=부산권 개발 15조 투입, 매일경제 기사}}</ref> 그러나 2002년에 김해공항에 착륙하려던 [[중국국제공항]] 여객기가 착륙하다가 뒷산에 추락한 사건이 일어나면서 본격적으로 김해공항의 이전 문제가 제기되었다. (참조:[[위키백과:중국국제공항 129편 추락 사고]])  
사실 김해공항의 문제는 개장 후 얼마 되지 않은 시점부터 제기되었고, 영남권 신공항은 1990년에도 계획을 잡고 있었다. 창원 대산 지역(지금의 밀양 신공항 부에서 근접한 지역), 부산 명지지역, 그리고 부산 가덕도 지역 중에 한 군데를 공항으로 건설한다는 계획.<ref> {{웹 인용|url=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0102800099215001&editNo=1&printCount=1&publishDate=1990-10-28&officeId=00009&pageNo=15&printNo=7611&publishType=00020|제목=강원 고성 등 신공항 유력, 매일경제 기사}}</ref> 이후 1994년에 공항을 대산 지역에 추진하려는 계획을 세웠으나 구체적인 계획 없이 묻혔다.<ref> {{웹 인용|url=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4090900099103001&editNo=15&printCount=1&publishDate=1994-09-09&officeId=00009&pageNo=3&printNo=8867&publishType=00010|제목=부산권 개발 15조 투입, 매일경제 기사}}</ref> 그러나 2002년에 김해공항에 착륙하려던 [[중국국제공항]] 여객기가 착륙하다가 뒷산에 추락한 사건이 일어나면서 본격적으로 김해공항의 이전 문제가 제기되었다. (참조:[[위키백과:중국국제공항 129편 추락 사고]])  


이후 부산시가 대구시, 경북도에 공동전선 형성을 제안하면서 "동남권 신공항"이라는 명칭이 처음 생겼으며, [[노무현]] 정부 때 신공항에 관한 논의가 재시작되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6년에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에 신공항 논의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신공항에 관한 논의가 시작되었다.<ref name="포커스">[http://www.focus.kr/view.php?key=2016062200141652725 포커스신문, 노무현-이명박-박근혜…13년 이어진 대통령의 신공항] </ref>
이후 [[노무현]] 정부 때 신공항에 관한 논의가 재시작되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6년에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에 신공항 논의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신공항에 관한 논의가 시작되었다.<ref name="포커스">[http://www.focus.kr/view.php?key=2016062200141652725 포커스신문, 노무현-이명박-박근혜…13년 이어진 대통령의 신공항] </ref>


=== 이명박 정부의 백지화 ===
=== 이명박 정부의 백지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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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추진, 박근혜 정부에서 최종 결론 ===
=== 재추진, 박근혜 정부에서 최종 결론 ===
[[박근혜]] 대통령은 19대 대선 공약으로 신공항을 재추진한다고 하였으며, 다시 후보지는 경남 밀양과 가덕도 중에 한 곳으로 압축되었다. 정부 수립 후에 한동안 논의가 지지부진하다가 2014년 8월에야 국토해양부가 '영남지역 항공수요조사연구 용역결과'를 발표했다. 이후 2015년 6월부터 ADPi가 영남권 신공항의 타당성에 대한 용역 연구를 수행하였고, 2016년 6월 21일에 밀양과 가덕도 두 군데 모두 경제적 타당성이 부족하고, 김해공항 확장이 최선이라고 발표하였다. 밀양을 밀었던 대구, 경북, 경남권과 가덕도를 밀었던 부산지역 모두 결과에 반발하였다. 공약 파기에 대한 여론이 거세자 청와대에서는 "김해 신공항"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면서 김해공항 확장이 신공항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ref name="포커스"></ref> 다시 말하면 백지화인지 아닌지는 생각하기 나름이라는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19대 대선 공약으로 신공항을 재추진한다고 하였으며, 다시 후보지는 경남 밀양과 가덕도 중에 한 곳으로 압축되었다. 정부 수립 후에 한동안 논의가 지지부진하다가 2014년 8월에야 국토해양부가 '영남지역 항공수요조사연구 용역결과'를 발표했다. 이후 2015년 6월부터 ADPi가 영남권 신공항의 타당성에 대한 용역 연구를 수행하였고, 2016년 6월 21일에 밀양과 가덕도 두 군데 모두 경제적 타당성이 부족하고, 김해공항 확장이 최선이라고 발표하였다. 밀양을 밀었던 대구, 경북, 경남권과 가덕도를 밀었던 부산지역 모두 결과에 반발하였다. 공약 파기에 대한 여론이 거세자 청와대에서는 "김해 신공항"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면서 김해공항 확장이 신공항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ref name="포커스"></ref> 다시 말하면 백지화인지 아닌지는 생각하기 나름이라는 것이다.
당연히 모든 지자체가 반발함에 따라 사업 추진은 지지부진했고, 각자도생의 길로 이어졌다. 대구경북은 K-2 이전을 마무리짓기 위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추진했으며, 부산경남은 정치권을 지지고 볶아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제정으로 이어졌다. 사실상 영남권 신공항이 백지화된 것이다.


== 후보지 ==
== 후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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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공항 옆에다가 새로운 공항을 짓는 수준으로 나왔다. 기존 활주로와 V자가 되게 14/32 방향으로 활주로 1개를 새로 추가하고, 국제선 청사로 사용될 새로운 터미널 건물, 관제탑도 짓는다고 한다.
기존 공항 옆에다가 새로운 공항을 짓는 수준으로 나왔다. 기존 활주로와 V자가 되게 14/32 방향으로 활주로 1개를 새로 추가하고, 국제선 청사로 사용될 새로운 터미널 건물, 관제탑도 짓는다고 한다.


새로운 국제선 터미널에는 [[부산-김해경전철]], [[경전선]]([[부전마산선]])을 지선 형태로 들인다고 한다. 다만 이 부분은 정확한 계획이 나온게 아니라, 단지 예비타당성 조사처럼 그어둔 것이기 때문에 변경될 가능성도 높다.
새로운 국제선 터미널에는 [[부산-김해경전철]], [[경전선]]([[부전마산선]])을 지선 형태로 들인다고 한다. 다만 이 부분은 정확한 계획이 나온게 아니라, 단지 예비타당성 조사처럼 그어둔 것이기 때문에 변경될 가능성도 높다.  


=== 장점 ===
=== 장점 ===
일단 산을 깎아야 하는 밀양이나 바다를 메워야 하는 가덕도보다 사업비가 적게 드는게 가장 큰 선정 이유다. 애초에 영남권 신공항 자체가 김해공항 확장을 비용 문제를 포함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봤기 때문에 추진된 것인데, 신공항을 하나 짓는 비용이 정작 확장에 들어가는 비용보다 더 커져버리니, 결국 그냥 확장을 한 것으로 결론이 난 것이다.
일단 산을 깎아야 하는 밀양이나 바다를 메워야 하는 가덕도보다 사업비가 적게 드는게 가장 큰 선정 이유다. 애초에 영남권 신공항 자체가 김해공항 확장을 비용 문제를 포함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봤기 때문에 추진된 것인데, 신공항을 하나 짓는 비용이 정작 확장에 들어가는 비용보다 더 커져버리니, 결국 그냥 확장을 한 것으로 결론이 난 것이다.  


불가능하다는 이유는 비용적 문제 뿐만 아니라, 활주로 부지 문제도 있었는데 현재와 같은 활주로 방안은 국토부에서 고려조차 하지 못했었고, 이번에 ADPi가 14/32 활주로를 고안해냄으로써 이를 해결하였기 때문에 확장이 가능하다고 본 것이다. 14/32 활주로가 생기면 현재의 활주로 시계비행 절차는 폐지되고, 바람에 따라 기존 활주로와 신설 활주로의 이/착륙를 전환하는 절차를 마련할 예정이다.
불가능하다는 이유는 비용적 문제 뿐만 아니라, 활주로 부지 문제도 있었는데 현재와 같은 활주로 방안은 국토부에서 고려조차 하지 못했었고, 이번에 ADPi가 14/32 활주로를 고안해냄으로써 이를 해결하였기 때문에 확장이 가능하다고 본 것이다. 14/32 활주로가 생기면 현재의 활주로 시계비행 절차는 폐지되고, 바람에 따라 기존 활주로와 신설 활주로의 이/착륙를 전환하는 절차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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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국제공항 문제 ====
==== 대구국제공항 문제 ====
{{참고|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참조|대구국제공항}}
대구, 경북 지역은 이로 인해 일이 더 꼬이고 말았다.
대구, 경북 지역은 이로 인해 일이 더 꼬이고 말았다.


ADPI는 김해공항 확장과 함께 [http://www.tbc.co.kr/tbc_news/n14_newsview.html?p_no=160623026 대구공항도 확장]해야 한다고 한다. 대구공항을 확장할려면 활주로 1개를 차지하고 있는 K2([[제11전투비행단]])를 이전해야 하는 상황이다. 원래는 대구공항을 신공항으로 대체하고 폐쇄되고 남은 공항 부지, 이전하고 남은 K2 부지의 토지대로 K2 이전 비용을 충당하는 기부 대 양여 방식이였다. 하지만 이번 발표로 인해 대구공항은 존치하는 걸로 바뀌게 되었으니 K2 이전을 하지 못해서 오히려 확장하지 못하게 되는 역설적인 상황이 일어나게 됐다.
ADPI는 김해공항 확장과 함께 [http://www.tbc.co.kr/tbc_news/n14_newsview.html?p_no=160623026 대구공항도 확장]해야 한다고 한다. 대구공항을 확장할려면 활주로 1개를 차지하고 있는 K2([[제11전투비행단]])를 이전해야 하는 상황이다. 원래는 대구공항을 신공항으로 대체하고 폐쇄되고 남은 공항 부지, 이전하고 남은 K2 부지의 토지대로 K2 이전 비용을 충당하는 기부 대 양여 방식이였다. 하지만 이번 발표로 인해 대구공항은 존치하는 걸로 바뀌게 되었으니 K2 이전을 하지 못해서 오히려 확장하지 못하게 되는 역설적인 상황이 일어나게 됐다.


결국 영남권 신공항과 별개로 대구국제공항의 민항과 K2를 같이 다른 곳으로 확장 이전하는 쪽으로 가닥이 났다. 하지만 대구 시내로부터의 접근성이 크게 떨어진다는 우려가 나와서 공항철도를 들이는 등 접근성 개선이 필요하다.
확장 말고도 도시철도를 들이는 등 접근성 개선도 필요하다.


== 관련 문서 ==
== 관련 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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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각주}}
{{대한민국의 항공산업}}


[[분류:대한민국의 공항]]
[[분류:대한민국의 공항]]
[[분류:계획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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