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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반박하자면, 에스페란토 사전과 적당한 교재를 [[인터넷]] 서점에서 구하는 건 별로 어렵지 않고, 언어의 난이도 자체도 독학이 가능할 정도로 쉽다. 사실 교재 없이 인터넷만으로도 상당한 수준까지 익힐 수 있다. | 이에 대해 반박하자면, 에스페란토 사전과 적당한 교재를 [[인터넷]] 서점에서 구하는 건 별로 어렵지 않고, 언어의 난이도 자체도 독학이 가능할 정도로 쉽다. 사실 교재 없이 인터넷만으로도 상당한 수준까지 익힐 수 있다. | ||
발음은 다른 [[외국어]]에 비해서 개선된 것이 없어 어려울 수 있다. 에스페란토에서 G는 /g/발음이고 K는 /k/발음이지만 많은 [[한국]]인에게 이 음가를 정확하게 구별해내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 왜냐하면 에스페란토에서는 파열음이나 파찰음을 유성음/무성음으로 구분하는데, 한국어, 중국어, [[아이슬란드어]] 등 몇몇 언어에선 유성음과 무성음을 구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어의 예삿소리가 유성음이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어두의 예삿소리는 사실 무성음이다. 직접 발음해서 확인… 할 수 없을 것이다, 아마. 앞에서도 설명했다시피 한국어에서는 유성음과 무성음을 구분하지 않아, 한국어 화자들은 보통은 유성음과 무성음을 | 발음은 다른 [[외국어]]에 비해서 개선된 것이 없어 어려울 수 있다. 에스페란토에서 G는 /g/발음이고 K는 /k/발음이지만 많은 [[한국]]인에게 이 음가를 정확하게 구별해내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 왜냐하면 에스페란토에서는 파열음이나 파찰음을 유성음/무성음으로 구분하는데, 한국어, 중국어, [[아이슬란드어]] 등 몇몇 언어에선 유성음과 무성음을 구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어의 예삿소리가 유성음이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어두의 예삿소리는 사실 무성음이다. 직접 발음해서 확인… 할 수 없을 것이다, 아마. 앞에서도 설명했다시피 한국어에서는 유성음과 무성음을 구분하지 않아, 한국어 화자들은 보통은 유성음과 무성음을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 ||
전통적인 문제점인(?) L과 R 문제도 여전히 남아 있다. 이 문제는 한국어 화자보단 일본어와 중국어 화자에게 더 심각한 문제이다. 몇몇 언어의 화자들은 에스페란토의 R을 전동음으로 발음하는 등 혼란스럽다지만, 에스페란토의 R을 [[한국어]]나 [[일본어]]처럼 탄음으로 발음해도 잘 알아듣는 데다, R을 전동음으로 발음한다고 해서 전동음을 쓰지 않는 언어의 화자가 그 발음을 알아듣지 못하는 건 아니고 그냥 엄청 특이한 음색이라고 느낄 뿐이다. | 전통적인 문제점인(?) L과 R 문제도 여전히 남아 있다. 이 문제는 한국어 화자보단 일본어와 중국어 화자에게 더 심각한 문제이다. 몇몇 언어의 화자들은 에스페란토의 R을 전동음으로 발음하는 등 혼란스럽다지만, 에스페란토의 R을 [[한국어]]나 [[일본어]]처럼 탄음으로 발음해도 잘 알아듣는 데다, R을 전동음으로 발음한다고 해서 전동음을 쓰지 않는 언어의 화자가 그 발음을 알아듣지 못하는 건 아니고 그냥 엄청 특이한 음색이라고 느낄 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