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을 취소할 수 있습니다. 이 편집을 되돌리려면 아래의 바뀐 내용을 확인한 후 게시해주세요.
최신판 | 당신의 편집 | ||
9번째 줄: | 9번째 줄: | ||
[[미식축구]]는 타 스포츠와 똑같이 두 팀이 있어야 하며 공격과 수비를 나누어 진행한다. 공을 들고 있는 쪽이 공격, 들고 있지 않은 쪽이 수비라고 보면 편하다. 경기에 투입되는 선수는 30~40명으로 꽤나 많은 인원을 필요로 하는 스포츠이다. 또한, 공격/수비/스페셜 팀이라고 해서 3개의 역할로 나뉘게 된다. 필요로 하는 선수는 매우 많지만, 필드에서 뛸 수 있는 선수는 11명으로 제한되어 있다. | [[미식축구]]는 타 스포츠와 똑같이 두 팀이 있어야 하며 공격과 수비를 나누어 진행한다. 공을 들고 있는 쪽이 공격, 들고 있지 않은 쪽이 수비라고 보면 편하다. 경기에 투입되는 선수는 30~40명으로 꽤나 많은 인원을 필요로 하는 스포츠이다. 또한, 공격/수비/스페셜 팀이라고 해서 3개의 역할로 나뉘게 된다. 필요로 하는 선수는 매우 많지만, 필드에서 뛸 수 있는 선수는 11명으로 제한되어 있다. | ||
선수들은 필드 입장 전에 보호 장비를 착용해야 하며 목록은 다음과 같다. 헬멧과 마우스피스 그리고 엉덩이, 무릎,어깨 등의 보호장비들이다. 헬멧은 선수에게 해를 가하는 장비(강철 같은)을 착용하면 | 선수들은 필드 입장 전에 보호 장비를 착용해야 하며 목록은 다음과 같다. 헬멧과 마우스피스 그리고 엉덩이, 무릎,어깨 등의 보호장비들이다. 헬멧은 선수에게 해를 가하는 장비(강철 같은)을 착용하면 안된다. | ||
경기장은 가로 120야드(약 110M) 세로 53~54야드 (48~49M)이다. 10야드(약 9M)마다 흰 선으로 표시를 해 놓는다. | 경기장은 가로 120야드(약 110M) 세로 53~54야드 (48~49M)이다. 10야드(약 9M)마다 흰 선으로 표시를 해 놓는다. | ||
== 더 자세한 경기 진행방식을 알아 봅시다!! == | == 더 자세한 경기 진행방식을 알아 봅시다!! == | ||
공격과 수비가 결정 됐다면 각각의 스페셜 팀(Special Team)들이 나온다.(자세한 것은 아래 후술한 포지션 참고) 수비역할을 맡게 된 팀은 상대팀에게 공을 차서 건네준다. 그와 동시에 공격 팀을 향해 달려든다. 이것을 킥 오프(Kick-Off)라고 한다. 건네준 공을 공격역할을 맡은 팀이 건네 받고, 전진한다. 수비가 공을 가진 선수를 저지하지 못한다면 그대로 득점을 내주게 되고, 저지에 성공한다면 저지 당한 위치에서 공격팀의 공격을 시작한다. 경기는 [[고등학교]] 기준으로 12분, [[대학교]]/프로 기준으로는 15분이며 {{ㅊ|쿼터성애자 미국답게}}쿼터제이다. 프로기준으로 15분, 4쿼터로 진행된다. 공격팀은 4번이라는 공격기회가 한정되어있다. 물론 4번만에 상대의 땅을 다 먹어야 | 공격과 수비가 결정 됐다면 각각의 스페셜 팀(Special Team)들이 나온다.(자세한 것은 아래 후술한 포지션 참고) 수비역할을 맡게 된 팀은 상대팀에게 공을 차서 건네준다. 그와 동시에 공격 팀을 향해 달려든다. 이것을 킥 오프(Kick-Off)라고 한다. 건네준 공을 공격역할을 맡은 팀이 건네 받고, 전진한다. 수비가 공을 가진 선수를 저지하지 못한다면 그대로 득점을 내주게 되고, 저지에 성공한다면 저지 당한 위치에서 공격팀의 공격을 시작한다. 경기는 [[고등학교]] 기준으로 12분, [[대학교]]/프로 기준으로는 15분이며 {{ㅊ|쿼터성애자 미국답게}}쿼터제이다. 프로기준으로 15분, 4쿼터로 진행된다. 공격팀은 4번이라는 공격기회가 한정되어있다. 물론 4번만에 상대의 땅을 다 먹어야 되는것은 아니다. 4번의 공격기회 동안 10야드(약 9M)의 땅을 먹는데 성공한다면 새로운 공격기회(4번)이 주어진다. 즉, 10야드(약 9M)마다 새로운 공격기회가 생기는 것이다. 만약, 10야드(약 9M)를 먹지 못했다면, 공격권은 상대팀에게 넘어간다. | ||
공격권이 4번 주어진다고 했지만, 4번을 꽉 채워서 공격 진행을 하진 않는다.(이해가 가지 않을 것이다. 이게 왜? 라고 하겠지만 끝까지 읽다면 이해가 될 것이다.) 3번째 공격이 끝나고 킥 오프(Kick-Off) 상황과 마찬가지로 스페셜 팀(Special Team)이 나와 공을 상대방에게 건네주는데 이것을 푼트(Punt)라고 한다. 아까 4번의 공격을 꽉 채워서 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4번째 공격이 실패하게 된다면 진행하고 있던 위치에서 공-수만 바꿔 진행하게 된다. 즉 푼트(Punt)를 하면 상대팀에게 땅을 덜 내줄 수 있는데, 굳이 내 땅을 상대팀에게 더 내주면서까지 공격을 무리하게 진행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물론 4번째 공격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점수 차가 벌어져 있을 때와 퍼스트 다운(First Down, 새로운 공격기회를 얻는 것)을 얻을 수 있는 거리가 얼마 되지 않을 때이다. 그렇다고 시간이 널널한데 퍼스트 다운을 얻을 수 있는 거리가 얼마 되지 않는다고 해서 무리하게 진행하지는 않는다. | 공격권이 4번 주어진다고 했지만, 4번을 꽉 채워서 공격 진행을 하진 않는다.(이해가 가지 않을 것이다. 이게 왜? 라고 하겠지만 끝까지 읽다면 이해가 될 것이다.) 3번째 공격이 끝나고 킥 오프(Kick-Off) 상황과 마찬가지로 스페셜 팀(Special Team)이 나와 공을 상대방에게 건네주는데 이것을 푼트(Punt)라고 한다. 아까 4번의 공격을 꽉 채워서 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4번째 공격이 실패하게 된다면 진행하고 있던 위치에서 공-수만 바꿔 진행하게 된다. 즉 푼트(Punt)를 하면 상대팀에게 땅을 덜 내줄 수 있는데, 굳이 내 땅을 상대팀에게 더 내주면서까지 공격을 무리하게 진행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물론 4번째 공격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점수 차가 벌어져 있을 때와 퍼스트 다운(First Down, 새로운 공격기회를 얻는 것)을 얻을 수 있는 거리가 얼마 되지 않을 때이다. 그렇다고 시간이 널널한데 퍼스트 다운을 얻을 수 있는 거리가 얼마 되지 않는다고 해서 무리하게 진행하지는 않는다. | ||
55번째 줄: | 55번째 줄: | ||
=== 페어 캐치(Fair Catch) === | === 페어 캐치(Fair Catch) === | ||
페어 캐치는 Scrimmage Kick 상황<ref>푼트와 킥 오프를 뜻함</ref>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보통 Scrimmage Kick 상황에서는 공격팀이 공을 받고 전진해야 하는데, 페어 캐치는 공을 받은 후에 더 이상 전진하지 않고, 공을 받은 지점에서 공격을 시작하겠다 라는 신호이다. 페어 캐치는 공을 받는 사람(리시버)이 양 손을 어깨 위로 들어 흔들면 된다. 잡고 나서 한 발짝 정도의 움직임은 허용된다. 페어 캐치를 선언 했다면 상대 수비팀에서는 차징(Charging)이나 태클(Tackle)을 가해서는 | 페어 캐치는 Scrimmage Kick 상황<ref>푼트와 킥 오프를 뜻함</ref>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보통 Scrimmage Kick 상황에서는 공격팀이 공을 받고 전진해야 하는데, 페어 캐치는 공을 받은 후에 더 이상 전진하지 않고, 공을 받은 지점에서 공격을 시작하겠다 라는 신호이다. 페어 캐치는 공을 받는 사람(리시버)이 양 손을 어깨 위로 들어 흔들면 된다. 잡고 나서 한 발짝 정도의 움직임은 허용된다. 페어 캐치를 선언 했다면 상대 수비팀에서는 차징(Charging)이나 태클(Tackle)을 가해서는 안된다. | ||
그럼 페어 캐치를 왜 해요? 상대팀의 땅을 더 많이 먹어야 유리하잖아요. 라고 의문을 제기할 것이다. 페어 캐치는 다음 | 그럼 페어 캐치를 왜 해요? 상대팀의 땅을 더 많이 먹어야 유리하잖아요. 라고 의문을 제기할 것이다. 페어 캐치는 다음 2가지 상황에서는 손해가 아니라 오히려 이득을 볼 수 있다. | ||
1. '''상대의 수비팀이 받는 사람에게 매우 근접해 있을 때''' | |||
여기서 또 의문 제기를 할 수도 있다. 페어 캐치를 하나 차징(Charging)을 당하나 거리는 똑같잖아요 라고 말이다. 지금 상황에서는 2가지 위험성이 존재한다. 첫 번째는 거리 감소인데 지금 상황을 생각해보면 받는 사람(리시버)은 무방비의 정지 상태이다. 그에 비해 상대 팀의 수비수는 돌진(?)을 해오는 상태이다. 이럴 때 차징(Charging)을 가한다면 충격으로 뒤로 물러날 것이다. 두 번째는 선수 부상인데 위 상황에서 무방비 상태에서 90~100kg이 넘는 선수가 돌진해온다면 충격은 배가 될 것이다. 그렇기에 페어 캐치를 선언하는 것이다. | |||
2. '''상대방으로 부터 날아오는 공의 거리가 매우 짧을 때''' | |||
1번의 상황과 유사하다. 거리가 짧다는 것은 수비팀이 받는 사람에게 매우 근접할 수 있다는 뜻이다. | |||
=== 펌블(Fumble) === | === 펌블(Fumble) === | ||
95번째 줄: | 95번째 줄: | ||
==== 쿼터백(Quarterback) ==== | ==== 쿼터백(Quarterback) ==== | ||
다른 말이 필요 없다. '''필드 위의 코치'''다. '''정말정말 중요한 보물이자 공격의 심장'''이다. 공격의 7~80%를 담당하고 있다. [[농구]]에서 [[포인트 가드]]를 떠올리면 이해하기 쉽다. 줄여서 QB라 표기한다. 센터 뒤에 위치하며, 센터로 부터 공을 받아 공격을 시작한다. 쿼터백은 미식축구 공격에 있어 매우 중요한데, 주전 쿼터백이 부상 등의 이유로 뛸 수 없게 된다면 그 팀은 {{ㅊ|망했어요}}시즌이 끝났다고 보면 된다. 그렇기에 타 포지션보다 더 많은 주목을 받으며, 더 많은 연봉을 받는다. 물론 좋은 쿼터백이 되기란 쉽지 않다. 좋은 쿼터백이 되기 위해서는 좋은 볼 핸들링, 판단력, 넓은 시야, 침착성 그리고 '''암기력(!)'''이 있어야 한다. 암기력이 필요한 이유는 수많은 전술을 머리 속에 담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코치가 어느 정도 알려주긴 하지만 그 전술이 어떤 방식으로 진행 되고, 선수들은 어느 위치에 있는가를 알기 위해서는 암기말고는 답이 없다.. 공격을 원할하게 하기 위해 넓은 시야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그 때문에 키 작은 선수들은 플레이 하는데 불리하다.{{ㅊ|안해!}} | 다른 말이 필요 없다. '''필드 위의 코치'''다. '''정말정말 중요한 보물이자 공격의 심장'''이다. 공격의 7~80%를 담당하고 있다. [[농구]]에서 [[포인트 가드]]를 떠올리면 이해하기 쉽다. 줄여서 QB라 표기한다. 센터 뒤에 위치하며, 센터로 부터 공을 받아 공격을 시작한다. 쿼터백은 미식축구 공격에 있어 매우 중요한데, 주전 쿼터백이 부상 등의 이유로 뛸 수 없게 된다면 그 팀은 {{ㅊ|망했어요}}시즌이 끝났다고 보면 된다. 그렇기에 타 포지션보다 더 많은 주목을 받으며, 더 많은 연봉을 받는다. 물론 좋은 쿼터백이 되기란 쉽지 않다. 좋은 쿼터백이 되기 위해서는 좋은 볼 핸들링, 판단력, 넓은 시야, 침착성 그리고 '''암기력(!)'''이 있어야 한다. 암기력이 필요한 이유는 수많은 전술을 머리 속에 담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코치가 어느 정도 알려주긴 하지만 그 전술이 어떤 방식으로 진행 되고, 선수들은 어느 위치에 있는가를 알기 위해서는 암기말고는 답이 없다.. 공격을 원할하게 하기 위해 넓은 시야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그 때문에 키 작은 선수들은 플레이 하는데 불리하다.{{ㅊ|안해!}} | ||
우스갯소리로 쿼터백의 후보는 최고의 꿀직업이다 라는 속설이 있다. [[박주영|대한민국의 모 축구천재]]를 떠올려 보자. 단박에 이해할 것이다. | 우스갯소리로 쿼터백의 후보는 최고의 꿀직업이다 라는 속설이 있다. [[박주영|대한민국의 모 축구천재]]를 떠올려 보자. 단박에 이해할 것이다. | ||
120번째 줄: | 120번째 줄: | ||
# 공격라인맨 옆(태클 옆)에 나란히 위치하거나 살짝 아래에 위치할 때 | # 공격라인맨 옆(태클 옆)에 나란히 위치하거나 살짝 아래에 위치할 때 | ||
#: 공격라인맨과 같이 수비역할을 수행한다. | #: 공격라인맨과 같이 수비역할을 수행한다. | ||
# 풀백(Full Back) 옆에 위치할 때 | # 풀백(Full Back) 옆에 위치할 때 | ||
#: 풀백과 함께 테일백이 잘 달릴 수 있도록 블록(Blocking)을 해준다. 만약 풀백 옆에 있다면, 러싱(Rushing/Rush Play)을 한다는 점을 어느 정도 지레 짐작할 수 있다. | #: 풀백과 함께 테일백이 잘 달릴 수 있도록 블록(Blocking)을 해준다. 만약 풀백 옆에 있다면, 러싱(Rushing/Rush Play)을 한다는 점을 어느 정도 지레 짐작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