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미식축구, 하지 않겠는가?

이렇게 쉬운 핵꿀잼스포츠를 알지 못한 내가 한심합니다.

이 문서에는 독자적으로 연구한 내용이 들어갑니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무례하지 않도록 작성해 주시고, 의견 충돌 시 토론 문서에서 토론해 주세요.

들어가기 앞서[편집 | 원본 편집]

핵꿀잼인 미식축구에 대해서 전혀 모르거나 미식축구? 럭비 아님? 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한 입문서이다. 혹은 국내에서 정보를 찾기 힘든 사람들에게도 꿀빨 수 있는 문서이기도 하다.

미식축구, 뭐하는 스포츠인가?[편집 | 원본 편집]

엎치고 덮치는 운동 땅따먹기 미식축구는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땅따먹는 스포츠다. 맞았네? 누가 더 많은 땅을 차지해서 누가 더 많은 점수를 얻었는가이다. 땅을 차지하는 방법은 선수가 공과 함께 전진해야 한다. 공을 들지 않고 전진만 한다면 땅을 차지했다고 인정하지 않는다.

미식축구는 타 스포츠와 똑같이 두 팀이 있어야 하며 공격과 수비를 나누어 진행한다. 공을 들고 있는 쪽이 공격, 들고 있지 않은 쪽이 수비라고 보면 편하다. 경기에 투입되는 선수는 30~40명으로 꽤나 많은 인원을 필요로 하는 스포츠이다. 또한, 공격/수비/스페셜 팀이라고 해서 3개의 역할로 나뉘게 된다. 필요로 하는 선수는 매우 많지만, 필드에서 뛸 수 있는 선수는 11명으로 제한되어 있다.

선수들은 필드 입장 전에 보호 장비를 착용해야 하며 목록은 다음과 같다. 헬멧과 마우스피스 그리고 엉덩이, 무릎,어깨 등의 보호장비들이다. 헬멧은 선수에게 해를 가하는 장비(강철 같은)을 착용하면 안 된다.

경기장은 가로 120야드(약 110M) 세로 53~54야드 (48~49M)이다. 10야드(약 9M)마다 흰 선으로 표시를 해 놓는다.

더 자세한 경기 진행방식을 알아 봅시다!![편집 | 원본 편집]

공격과 수비가 결정 됐다면 각각의 스페셜 팀(Special Team)들이 나온다.(자세한 것은 아래 후술한 포지션 참고) 수비역할을 맡게 된 팀은 상대팀에게 공을 차서 건네준다. 그와 동시에 공격 팀을 향해 달려든다. 이것을 킥 오프(Kick-Off)라고 한다. 건네준 공을 공격역할을 맡은 팀이 건네 받고, 전진한다. 수비가 공을 가진 선수를 저지하지 못한다면 그대로 득점을 내주게 되고, 저지에 성공한다면 저지 당한 위치에서 공격팀의 공격을 시작한다. 경기는 고등학교 기준으로 12분, 대학교/프로 기준으로는 15분이며 쿼터성애자 미국답게쿼터제이다. 프로기준으로 15분, 4쿼터로 진행된다. 공격팀은 4번이라는 공격기회가 한정되어있다. 물론 4번만에 상대의 땅을 다 먹어야 되는 것은 아니다. 4번의 공격기회 동안 10야드(약 9M)의 땅을 먹는데 성공한다면 새로운 공격기회(4번)이 주어진다. 즉, 10야드(약 9M)마다 새로운 공격기회가 생기는 것이다. 만약, 10야드(약 9M)를 먹지 못했다면, 공격권은 상대팀에게 넘어간다.

공격권이 4번 주어진다고 했지만, 4번을 꽉 채워서 공격 진행을 하진 않는다.(이해가 가지 않을 것이다. 이게 왜? 라고 하겠지만 끝까지 읽다면 이해가 될 것이다.) 3번째 공격이 끝나고 킥 오프(Kick-Off) 상황과 마찬가지로 스페셜 팀(Special Team)이 나와 공을 상대방에게 건네주는데 이것을 푼트(Punt)라고 한다. 아까 4번의 공격을 꽉 채워서 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4번째 공격이 실패하게 된다면 진행하고 있던 위치에서 공-수만 바꿔 진행하게 된다. 즉 푼트(Punt)를 하면 상대팀에게 땅을 덜 내줄 수 있는데, 굳이 내 땅을 상대팀에게 더 내주면서까지 공격을 무리하게 진행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물론 4번째 공격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점수 차가 벌어져 있을 때와 퍼스트 다운(First Down, 새로운 공격기회를 얻는 것)을 얻을 수 있는 거리가 얼마 되지 않을 때이다. 그렇다고 시간이 널널한데 퍼스트 다운을 얻을 수 있는 거리가 얼마 되지 않는다고 해서 무리하게 진행하지는 않는다.

농구와 같이 타임아웃(작전 등을 다시 세우는 시간)이 존재한다. 팀 당 3번의 타임아웃 기회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강제로 타임아웃이 진행되는 때가 있는데 바로 2쿼터와 4쿼터이다. 2,4쿼터가 끝나기 1분을 남겨두고 강제 타임아웃이 선언되는데 이것은 M사에서 진행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자주하는 60초 후에... 를 생각하면 된다. 아오 빡쳐 물론 이것은 경기의 긴장감과 재미를 더해주는 요소가 된다. 누가 그래?

득점 방식[편집 | 원본 편집]

터치다운(Touch Down)과 필드 골(Field Goal)이 있으며, 터치다운 후에는 PAT(Point(s) After Touch Down)로 1점 혹은 2점을 추가로 얻을 수 있다. 또한 아군 진영 엔드존에서 다운됐을 시, 상대방에 2점을 주면서 펀트로 공격권까지 내주는 세이프티(Safety)도 있다.

공을 소유한 선수가 상대방 엔드 존을 넘었을 시[1] 터치다운이 선언된다. 점수는 6점이 주어지며, PAT(Point After Touch Down)의 기회를 얻게 된다.

이런 방식이다.

필드 골(Field Goal)은 공을 차서 골 포스트 사이에 넣는 것이다. 점수는 3점이 주어지며, PAT의 기회는 없다. 2016년 현재 NFL 최장거리 필드골은 맷 프레이터의 64야드.

PAT(Point(s) After Touch Down)는 터치다운 후에 주어진다. 간단하게 보너스 점수라고 생각하면 된다. 킥의 경우는 엔드존에서 15야드 떨어져 라인 오브 스크리미지를 구성하며[2][3] 성공하면 1점을 얻는다. 2점을 선택한 경우는 2야드 뒤에서 일반적인 플레이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하지만 기회는 단 한 번 뿐이며 실패하면 바로 킥오프로 넘어간다.

공격 방법[편집 | 원본 편집]

공격 방법은 크게 패싱과 러싱으로 구분 할 수 있으며, 러시인 척 수비를 유도한 뒤 패스하는 플레이-액션 패스와 공을 캐리하는 대상을 속이는 옵션 플레이 등 다양한 변칙 플레이가 있다.

패싱(Passing/Pass Play)[편집 | 원본 편집]

리시버에게 공을 던져 전진하는 공격 방법이다. 패스는 거리에 따라 단거리 패스(Short Pass)와 중거리 패스(Medium Pass), 긴 패스(Deep Pass)로 구분된다. 래터럴 패스, 후방 패스는 어디서 이루어져도 상관 없지만 전진 패스는 반드시 Line Of Scrimmage(하단 항목 참고)뒤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자세한건 다음 영상을 보자


러싱(Rushing/Rush Play)[편집 | 원본 편집]

러싱 또는 러쉬 플레이라고 한다. 전진 패스 없이 볼 캐리어가 직접 공을 운반해 야드를 따내는 방식이다. 자세한건 다음 영상을 보자

그 외[편집 | 원본 편집]

Line Of Scrimmage[편집 | 원본 편집]

Line Of Scrimmage, 줄여서 LOS라고 한다. 경기를 시작하기 전에 공격팀과 수비팀 사이의 줄을 뜻한다. 이것을 넘게되면 페널티가 주어진다.

페널티[편집 | 원본 편집]

페널티는 규칙을 어긴 팀에게 적용된다. 상대방에게 얻은 땅의 일부분을 잃게 된다.(후퇴) 땅의 거리는 1~15야드(약 1~14M)정도 잃는다. 페널티가 적용되는 예로는 게임 시작(또는 공격 시작)전에 Line Of Scimmage를 넘거나, 필드에 투입된 선수가 11명이 넘을 때(그래서 교체될 때 빨리 빨리 움직여야 한다.) 등이다.

페어 캐치(Fair Catch)[편집 | 원본 편집]

페어 캐치는 Scrimmage Kick 상황[4]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보통 Scrimmage Kick 상황에서는 공격팀이 공을 받고 전진해야 하는데, 페어 캐치는 공을 받은 후에 더 이상 전진하지 않고, 공을 받은 지점에서 공격을 시작하겠다 라는 신호이다. 페어 캐치는 공을 받는 사람(리시버)이 양 손을 어깨 위로 들어 흔들면 된다. 잡고 나서 한 발짝 정도의 움직임은 허용된다. 페어 캐치를 선언 했다면 상대 수비팀에서는 차징(Charging)이나 태클(Tackle)을 가해서는 안 된다.

그럼 페어 캐치를 왜 해요? 상대팀의 땅을 더 많이 먹어야 유리하잖아요. 라고 의문을 제기할 것이다. 페어 캐치는 다음 두 가지 상황에서는 손해가 아니라 오히려 이득을 볼 수 있다.

1. 상대의 수비팀이 받는 사람에게 매우 근접해 있을 때
여기서 또 의문 제기를 할 수도 있다. 페어 캐치를 하나 차징(Charging)을 당하나 거리는 똑같잖아요 라고 말이다. 지금 상황에서는 두 가지 위험성이 존재한다. 첫 번째는 거리 감소인데 지금 상황을 생각해보면 받는 사람(리시버)은 무방비의 정지 상태이다. 그에 비해 상대 팀의 수비수는 돌진(?)을 해오는 상태이다. 이럴 때 차징을 가한다면 충격으로 뒤로 물러날 것이다. 두 번째는 선수 부상인데 위 상황에서 무방비 상태에서 90~100kg이 넘는 선수가 돌진해온다면 충격은 배가 될 것이다. 그렇기에 페어 캐치를 선언하는 것이다.
2. 상대방으로 부터 날아오는 공의 거리가 매우 짧을 때
1번의 상황과 유사하다. 거리가 짧다는 것은 수비팀이 받는 사람에게 매우 근접할 수 있다는 뜻이다.

펌블(Fumble)[편집 | 원본 편집]

Fumble의 단어 뜻을 보면 공을 놓치다 라는 뜻이다. 즉 러싱(Rushing/Rush Play)이나 패싱(Passing/Pass Play)를 할 때, 공을 놓치는 것이다. 물론 공을 놓친다고 해서 무조건 펌블이 아니다. 공을 잡고 나서 놓쳐야 펌블에 적용된다라고 보면 된다. 공을 놓친 순간에는 먼저 줍는 사람이 임자공의 소유권을 갖고 있는 사람, 즉 먼저 줍는 사람에게 공격권이 넘어간다. 간단하게 예를 들어보자면, 공격팀이 공격을 진행하던 도중 펌블(Fumble)이 되었다. 그 때 상대 수비수가 재빨리 다가가 공을 주었다. 그러면 수비팀→공격, 공격팀→수비로 전환된다. 자세한건 영상을 보자.


인터셉션(Interception)[편집 | 원본 편집]

인터셉트(Intercept)와 같다. 상대방의 공을 가로채는 것이다. 공격 팀이 패싱(Passing/Pass Play)를 했을 때 상대방 수비가 공을 가로챘을 때 인터셉션이라고 하며, 중간에 끝내는거 없이 공격을 계속 진행한다. 즉, 공격팀→수비역할, 수비팀→공격역할이다. 교체되지 않은채 진행한다는 것이다. 그대로 터치다운을 할 수도 있다. 그렇기에 쿼터백(QB)은 전술에 따라 패스 형태가 달라진다. 짧은 패스의 전술이라면 대체적으로 낮고 빠른 직선형태의 패스를 하게된다. 반대로 긴 패스의 전술이라면 높은 패스, 포물선을 그리는 형태로 패스를 한다. 자세한건 다음 영상을 참고하자

시애틀팬들 ㅂㄷㅂㄷ참고로 위 영상은 슈퍼볼의 명장면(?)이다필자를 죽입시다! 나도 시애틀 팬임 올ㅋ

포지션[편집 | 원본 편집]

포지션은 크게 공격팀(Offensive Team), 수비팀(Defensive Team), 스페셜 팀(Special Team)으로 구성된다. 여담이지만 미식축구는 키 작은 사람들너 나 우리들은 플레이 하는데 여러 가지 애로사항이 있다.주륵 몰론 180cm 밖에 안 되는뭐요? 키 작은180cm가 작으면 난 호빗이냐? 미식축구 선수들도 있다. 사실 미식축구 만큼 프로레벨에서 피지컬의 중요성이 높은 스포츠도 없긴 하다.

공격팀(Offensive Team)[편집 | 원본 편집]

공격팀은 5개의 역할이 있다. 공격라인맨(Offensive Lineman), 쿼터백(Quarterback), 와이드 리시버(Wide Receiver), 러닝백(Running Back), 타이트 엔드(Tight End)이다.

공격라인맨(Offensive Lineman)[편집 | 원본 편집]

공격라인맨은 총 3개의 역할이 존재하는데 태클(Tackle), 가드(Guard), 센터(Center)이다. 기본적인 구성은 5명으로 위치는 다음과 같다. 태클 가드 센터 가드 태클 이들의 역할은 원활한 전진과 공 배급을 위해 상대팀(자세히 말하면 블록)을 막는 것이다.

태클(Tackle)[편집 | 원본 편집]

공격라인맨(Offensive Lineman)에서 양 끝에 위치한다. 태클(Tackle) 또는 오펜시브 태클(Offensive Tackle)로도 불리는데, 수비에도 태클이 존재하기에 구분을 위해 후자가 더 많이 쓰인다. 줄여서 T 또는 OT오리엔테이션 노잼라고 표기한다. 다른 공격라인맨(센터와 가드)보다 블로킹(Blocking) 역할을 더 많이 수행하기 때문에 다른 공격라인맨(센터와 가드)보다 더 크고 힘이 세다.

가드(Guard)[편집 | 원본 편집]

공격라인맨(Offensive Lineman)에서 센터 양 옆에 위치한다. 가드(Guard) 또는 오펜시브 가드(Offensive Guard)로도 불린다. 많이 쓰이는 명칭은 후자이다. 줄여서 G 또는 OG라고 표기한다. 블로킹(Blocking)보다는 상대방을 밀어내는 혹은 밀치는 역할을 한다. 상대팀의 수비수들은 좌우로 밀어낸다.

센터(Center)[편집 | 원본 편집]

공격라인맨(Offensive Lineman)에서 가운데에 위치한다.닉값하네 닉값이 아니라 이름값인데? 줄여서 C라고 표기한다. 공격의 시작점이 되는 역할을 한다. 스냅(Snap, 공을 뒤로 넘겨주는 것)을 해야만 공격이 시작되며 스냅은 오직 센터만이 할 수 있다. 스냅은 다리 가랑이 사이에서 실행되어야 한다. 공셔틀 센터는 단순히 공셔틀이 아니다!! 센터는 공격라인맨의 주장이라고 할 수 있다. 스냅을 하기 전, 공격라인맨들에게 어떻게 막을 것인가와 같은 조율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센터이다.

쿼터백(Quarterback)[편집 | 원본 편집]

다른 말이 필요 없다. 필드 위의 코치다. 정말정말 중요한 보물이자 공격의 심장이다. 공격의 7~80%를 담당하고 있다. 농구에서 포인트 가드를 떠올리면 이해하기 쉽다. 줄여서 QB라 표기한다. 센터 뒤에 위치하며, 센터로 부터 공을 받아 공격을 시작한다. 쿼터백은 미식축구 공격에 있어 매우 중요한데, 주전 쿼터백이 부상 등의 이유로 뛸 수 없게 된다면 그 팀은 망했어요시즌이 끝났다고 보면 된다. 그렇기에 타 포지션보다 더 많은 주목을 받으며, 더 많은 연봉을 받는다. 물론 좋은 쿼터백이 되기란 쉽지 않다. 좋은 쿼터백이 되기 위해서는 좋은 볼 핸들링, 판단력, 넓은 시야, 침착성 그리고 암기력(!)이 있어야 한다. 암기력이 필요한 이유는 수많은 전술을 머리 속에 담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코치가 어느 정도 알려주긴 하지만 그 전술이 어떤 방식으로 진행 되고, 선수들은 어느 위치에 있는가를 알기 위해서는 암기말고는 답이 없다.. 공격을 원할하게 하기 위해 넓은 시야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그 때문에 키 작은 선수들은 플레이 하는데 불리하다.안해!

우스갯소리로 쿼터백의 후보는 최고의 꿀직업이다 라는 속설이 있다. 대한민국의 모 축구천재를 떠올려 보자. 단박에 이해할 것이다.

키 작은 선수로는 대표적으로 시애틀 시호크스(Seattle Seahawks)의 러셀 윌슨(Russell Wilson)이 있다.(180cm) 키 큰 선수로는 대표적으로 덴버 브롱코스(Denver Broncos)의 페이튼 매닝(Peyton Manning)과 뉴 잉글랜드 패트리어츠(New England Patriots)의 톰 브래디(Tom Brady)경제학 서적에 자주 출연하시는 분이네가 있다. (각각 196cm, 193cm)

와이드 리시버(Wide Receiver)[편집 | 원본 편집]

와이드 리시버는 단어의 뜻을 풀어보면 센터처럼 이름값해서이해하기 쉽다. 와이드(Wide)= 넓은, 리시버(Receiver)=받는 사람 즉 넓은 지역에서 받는 사람이다. 설명 끝 ?!줄여서 WR라 표기한다. 이 포지션 또한 키 작은 사람은(...) 플레이하는데 어려움이 있다...챠! 왜 나는 이러케 햄보칼수가업써!! 필드 양 옆 끝부분에 위치한다. 좋은 와이드 리시버가 되기 위해서는 달리기, 좋은 볼 캐칭 능력, 볼 핸들링과 방향 전환 능력이다. 방향 전환은 수비수를 따돌리거나 할 때 유용하게 쓰이기 때문에 필요로 하다.

러닝백(Running Back)[편집 | 원본 편집]

러닝백은 공을 갖고 달리면서 운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러닝백은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서 두 가지로 구분한다. 풀백(Full Back)과 테일백(Tail Back)이다. 그래서인지 대체적으로 러닝백이라는 하나의 덩어리로 보지 않는다.(러닝백을 표기할 때 보면 알 수 있다.) 즉 공격라인맨, 쿼터백, 와이드 리시버, 타이트 엔트, 풀백, 테일백으로 보는 경우가 꽤 많다.

풀백(Full Back)[편집 | 원본 편집]

풀백은 러닝백+수비 역할이 결합된 형태라고 보면 된다. 풀백은 쿼터백 뒤에 위치한다. 줄여서 FB라고 표기한다. 수비 역할을 수행해야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힘이 있어야 한다. 플레이 스타일은 풀백이 테일백(Tail Back) 근처에서 블록을 해주면서 테일백(Tail Back)이 달리는데 더 원할하게 해주는 것이다. 패스 플레이(Passing/Pass Play)를 할 때는 완전한 수비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그러나 풀백이라고 해서 무작정 막는 역할만 하지 않고 달리기도 한다. 득점을 할 수 있는 거리가 얼마 남지 않았을 때 또는 퍼스트 다운(First Down, 새로운 공격기회를 얻는 것)을 할 수 있는 거리가 얼마 남지 않았을 때이다. 그럴 때는 풀백의 육중한 몸매(...)를 이용해 상대 수비를 뚫어(!)버린다.

테일백(Tail Back)[편집 | 원본 편집]

풀백이 단단한 형태의 유형이라면, 테일백은 단단하지는 않지만 재빠른 유형이다. 테일백은 풀백 뒤에 위치한다. 줄여서 TB라고 표기한다. 플레이 스타일은 풀백이 블록(Blocking)을 하는 동안 이리저리 턴하면서 전진한다. 그렇기에 와이드 리시버와 마찬가지로 방향 전환 능력이 필요로 하다. 패스 플레이 때는 와이드 리시버의 역할을 수행할 때가 있어 볼 캐칭 능력이 어느 정도 필요하다. 어떻게 보면 와이드 리시버와 여러 공통점은 포지션이다.

타이트 엔드(Tight End)[편집 | 원본 편집]

타이트 엔드는 전술에 따라서 등장하기도 하고 등장하지 않기도 한다. 타이트 엔드는 올라운더(All-Rounder, 모든 포지션을 수행할 수 있는 사람)이다. 공격이면 공격, 수비면 수비 모두 수행할 수 있다. 마치 카멜레온과 같다고 할까…. 줄여서 TE라고 표기한다. 올라운더라서 딱히 정해진 위치는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타이트 엔드가 서 있는 위치에 따라서 어떤 역할을 수행하는지 대략 짐작해 볼 수는 있다. 위치에 따른 상황은 다음과 같다.

  1. 공격라인맨 옆(태클 옆)에 나란히 위치하거나 살짝 아래에 위치할 때
    공격라인맨과 같이 수비역할을 수행한다.
  2. 풀백(Full Back) 옆에 위치할 때
    풀백과 함께 테일백이 잘 달릴 수 있도록 블록(Blocking)을 해준다. 만약 풀백 옆에 있다면, 러싱(Rushing/Rush Play)을 한다는 점을 어느 정도 지레 짐작할 수 있다.

수비팀(Defensive Team)[편집 | 원본 편집]

수비 팀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된다. 수비라인맨(Defensive Lineman), 라인 배커(Line Backer), 디펜시브 배커(Defensive Backer)이다.

수비라인맨(Defensive Lineman)[편집 | 원본 편집]

수비라인맨은 2개의 역할로 나뉜다. 태클(Tackle)과 엔드(End)이다. 기본적인 구성은 4명 혹은 3명으로 전술에 따라 다르다. 위치는 다음과 같다.(4명 기준) 엔드 태클 태클 엔드

태클(Tackle)[편집 | 원본 편집]

태클(Tackle) 또는 디펜시브 태클(Defensive Tackle)이라 부르지만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오펜시브 태클(Offensive Tackle)과 구분하기 위해 후자를 더 많이 사용한다. 줄여서 T 또는 DT라고 표기한다. 디펜시브 태클은 오펜시브 태클과 센터에 대응되는 역할이다.

엔드(End)[편집 | 원본 편집]

엔드(End) 또는 디펜시브 엔드(Defensive End)라고 부른다. 줄여서 E외쳐! 2E!! 또는 DE라 표기한다. 엔드는 오펜시브 태클과 타이트 엔드에 대응되는 역할이다.

라인 배커(Line Backer)[편집 | 원본 편집]

라인 배커는 수비라인맨 후방에 위치한다. 라인배커는 위치에 따라 명칭이 달라지는데 역할 또는 달라진다. 바깥쪽에 위치할 때는 아웃사이드 라인 배커(Outside Line Backer), 안쪽에 위치할 때는 인사이드 라인 배커(Indise Line Backer) 또는 미들 라인 배커(Middle Line Backer)라고 한다. 좋은 라인 배커가 되기 위해서는 민첩성, 스피드, 패스 방어, 덩치, 힘이 필요로 한다. 물론 위치에 따라 비중이 달라진다.

인사이드 라인 배커/미들 라인 배커(Inside Line Backer/Middle Line Backer)[편집 | 원본 편집]

줄여서 ILB 또는 MLB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노잼라고 표기 한다. 인사이드 라인 배커는 다른 라인 배커와 차이점이 있는데, 바로 덩치가 상대적으로 크다는 점이다. 인사이드 라인 배커는 안쪽에 위치하면서 수비라인맨을 돕기 때문이다. 지원병이는 느낌으로 받아들이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아웃사이드 라인 배커(Outside Line Backer)[편집 | 원본 편집]

줄여서 OLB라고 표기한다. 아웃사이드 라인 배커는 인사이드 라인 배커보다는 덩치가 작다. 덩치를 줄이고 속도에 좀 더 비중을 둔 형태인데 이것은 타이트 엔드(Tight End)와 와이드 리시버(Wide Receiver)를 막아내기 위해서이다.

디펜시브 백(Defensive Back)[편집 | 원본 편집]

수비 라인맨(Defensive Lineman)을 최전방, 라인 배커(Line Backer)를 중간이라고 했을 때[5] 디펜시브 백은 후방을 담당한다. 디펜시브 백은 코너백(Corner Back)과 세이프티(Safety)로 나뉜다.

코너 백(Cornerback)[편집 | 원본 편집]

제 1 목표는 패스 차단. 따라서 거의 항상 와이드 리시버를 전담한다. 좋은 코너백이 되기 위해서는 넓은 수비범위와 패스 방어, 방향 전환 능력, 달리기가 갖추어져 있어야 된다. 일반적으로 2명이 필드 위에 서지만 전술에 따라 숫자가 달라진다.

니켈백(Nickelback)[편집 | 원본 편집]

라인배커를 한 명 줄이고 코너백을 하나 추가한 형태. 패스 플레이가 예상될 때 보다 확실하게 이를 차단하는 역할을 맡는다.

다임백(Dimeback)[편집 | 원본 편집]

라인배커를 두 명 줄이고 니켈백에 이어 코너백을 하나 더 추가한 형태. 상당히 극단적인 형태로, 패스를 완전히 차단하고자 할 때 사용한다.

세이프티(Safety)[편집 | 원본 편집]

세이프티는 스트롱 세이프티와 프리 세이프티로 나뉘며 일반적으로 최후방에 위치한다.

스트롱 세이프티(Strong Safety)[편집 | 원본 편집]

상대의 플레이를 읽고 전방 지원에 무게를 두는 역할. 최후방 라인배커와 비슷한 느낌으로, 커버 1과 커버 3 전술에서는 아예 라인배커 위치까지 올라와 확실하게 러싱을 틀어막는 역할을 한다.

프리 세이프티(Free Safety)[편집 | 원본 편집]

스트롱 세이프티가 전방 지원까지 담당한다면, 프리 세이프티는 코너백과 함께 상대의 장거리 패스를 차단하거나 러시가 뚫린 상황에서 마지막 커버를 담당하는 최후의 보루라고 할 수 있다. 프리 세이프티가 뚫리면 남는 것은 눈앞에 놓인 광활한 필드와 관중의 환호성 뿐.

스페셜 팀(Special Team)[편집 | 원본 편집]

스페셜 팀은 이름 그대로 특정 상황에서만 등장한다. 펀트(Punt), 킥 오프(Kick-Off), 필드 골(Field Goal), PAT 등의 상황이다.

키커/플레이스 키커(Kicker/Place Kicker)[편집 | 원본 편집]

주로 키커로 부른다. 줄여서 K페널티킥! 노잼 또는 PK라고 표기한다. 킥 오프(Kick-Off)상황과 필드 골(Field Goal), PAT로 킥을 선택했을 때 등장한다. 킥 오프(Kick-Off) 상황에서는 상대 팀에게 공을 차서 넘겨주는 역할이다. 필드 골(Field Goal)과 PAT 상황에서는 공을 차서 득점하는 역할이다.

펀터(Punter)[편집 | 원본 편집]

펀트(Punt) 상황에서 등장한다. 공격권을 가진 팀이 4th 다운 상황을 맞이했을 때, 상대가 최대한 멀리서부터 전진하도록 공을 차서 넘겨주는 역할을 한다. 줄여서 P라고 표기한다.

홀더(Holder)[편집 | 원본 편집]

킥 상황에서 롱 스내퍼가 스냅한 공을 받아 키커가 차기 쉽도록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미식축구에서 가장 중요도가 낮은 포지션이지만, 풋볼의 솔기 부분을 제대로 돌려주지 않거나 공을 확실히 잡아주지 못하는 경우도 없지 않기에 생각보다 충분한 연습이 필요한 역할. 페이크 플레이를 수행할 수 있는 백업 쿼터백이 맡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펀터가 맡는 추세.

킥 리터너(Kick Returner)[편집 | 원본 편집]

킥 오프(Kick-Off) 상황에서 등장한다. 상대팀의 키커(Kicker)가 찬 공을 캐치 후 전진하는 역할이다. 줄여서 KR이라고 표기한다.

펀트 리터너(Punt Returner)[편집 | 원본 편집]

펀트(Punt) 상황에서 등장한다. 상대팀의 펀터(Punter)가 찬 공을 받아서 전진하는 역할이다. 줄여서 PR이라고 표기한다. 펀트와 킥은 공이 날아오는 성질이 다르기에 일반적으로 역할이 분담되어 있지만, 둘 모두를 수준급으로 수행하는 리턴 스페셜리스트도 종종 있다.

미식축구를 어느 정도 알았으니 미식축구를 빨리 하러 갑시다!

NFL(National Football League)[편집 | 원본 편집]

미식축구의 대표적이고 유명한 미국 리그이다. 여담이지만 미국 외에 나라에서 Football이라고 하면 축구를 떠올리고 American Football이라고 해야 알아듣는다. 미국에서는 Soccer라고 해야 축구라 알아듣지 Football이라고 하면 백이면 백, 다 미식축구를 떠올린다. 팀은 총 32팀이 참가한다. 시즌은 대개 8월 중순부터 1월 말까지 진행된다. 특이한 점은 경기를 라운드(1R, 2R)라고 하지않고 위크(Week 1, Week 2)라고 한다.

8월 중순은 프리 시즌(Preseason)이라고 해서 연습경기가 치뤄진다. 야구의 시범경기라고 보면 된다. 총 4경기를 치룬다.(Week 4) 프리 시즌이 끝날 때 쯤 9월 초~중순정도 되는데 본격적인 리그가 시작된다. 16경기를 치루고 그 뒤에 플레이오프를 거쳐 미국의 축제인 슈퍼볼(Super Bowl)이 시작된다.

MLB와 NBA와 같이 리그가 나뉘게 되는데 AFC(American Football Conference)와 NFC(National Football Conference)로 나뉜다. 또 그 안에서 북부(North), 서부(West), 남부(South), 동부(East)로 나뉜다. 자세한 건 아래 항목을 참고하면 된다.

로스터 등록은 53명이 가능하지만 최종 로스터는 46명으로 나뉜다. 이것은 메이저 리그의 로스터 등록 시스템을 생각하면 쉽다. 53명은 최종 로스터에 진입하기 위한 등용문이라고 할까……. 최종 로스터를 Active 46 또는 Active Roster라고 한다.

드래프트 시스템이 존재하는데 타 스포츠의 드래프트와 같다. 좀 더 자세하게 알고 싶다면 영화 《The Draft Day》를 보도록 하자. 갑자기 단장이 하고 싶어졌어

참가 팀[편집 | 원본 편집]

American Football Conference
동부(East) 서부(West) 북부(North) 남부(South)
버팔로 빌스 덴버 브롱코스 볼티모어 레이븐스 테네시 타이탄스
뉴욕 제츠 샌디에이고 차저스 피츠버그 스틸러스 잭슨빌 재규어스
뉴 잉글랜드 패트리어츠 오클랜드 레이더스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인디아나폴리스 콜츠
마이애미 돌핀스 캔자스시티 치프스 신시내티 벵갈스 휴스턴 텍슨스
National Football Conference
동부(East) 서부(West) 북부(North) 남부(South)
댈러스 카우보이스 LA 램스 시카고 베어스 애틀랜타 팔콘스
워싱턴 레드스킨스 시애틀 시호크스 미네소타 바이킹스 탬파베이 버카니어스
필라델피아 이글스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그린베이 팩커스 뉴올리언스 세인츠
뉴욕 자이언츠 애리조나 카디널스 디트로이트 라이온스 캐롤라이나 팬서스

각주

  1. 신체가 전부 들어갈 필요도 없고 공만 아주 살짝 엔드존에 걸치기만 해도 터치다운은 성립된다. 축구의 골과는 다르게 터치다운은 전부 비디오 판독을 거친 뒤 최종 확정된다
  2. 따라서 실제로 킥을 하는 거리는 32야드가 된다
  3. 기존 2야드가 사실상 100% 성공률을 보여 2포인트 컨버전을 장려하기 위해 2015년부터 룰이 변경되었다
  4. 푼트와 킥 오프를 뜻함
  5. 둘을 합쳐 '프론트 세븐'이라 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