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정원일기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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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정보
|이름    = 승정원일기
|원어이름 =
|그림    =
|그림설명 =
|종목    = 국보 제303호<br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구성    = 3,243책
|위치    = 서울 관악구 관악로 1103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지정일  = [[1999년]] [[4월 9일]]<br />2001년 (세계기록유산)
|해제일  =
|소유    = 국유
|관리    =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비고    =
}}
* 승정원일기(承政院日記)
== 소개 ==
== 소개 ==
{{youtube|fPzTIypoN6Y|400|캡션=승정원일기는 어마어마한 분량을 자랑하는 역사서다.}}
{| class="wikitable"
조선시대 국왕의 비서 기관인 승정원에서 왕명의 출납, 각종 행정 사무 등에 관해 기록한 일기이다. 편년체로 기록되었으며, 1개월분의 일기를 1책으로 만들었는데 분량이 많은 경우에는 2책으로 나누어 장정하기도 했다.(1년에 못해도 12권 이상이 나온다는 얘기) 처음 만들기는 조선 초기 세종대왕 시기부터 작성되었으나 조선전기의 일기는 [[임진왜란]], [[이괄의 난]] 등을 거치면서 소실되었고, 현존하는 것은 1623년(인조 원년) 3월부터 1910년(융희 4년) 8월(딱 경술국치일까지이다)까지 288년간의 일기만 전해지고 있다.(이것도 엄청난거다) 조선후기에도 궁궐 화재로 인해 내용이 소실된 경우들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조보(朝報)>, <춘방일기(春坊日記)>, <일성록> 등을 참고하여 보완하였다고 한다.
! colspan="2" | [[파일:유네스코로고.gif|300픽셀]]
 
|-
이러한 방대한 기록의 가치를 인정받아 [[조선왕조실록]]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었다.
| colspan="2" style="text-align: center;" |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
| style="text-align: center;" | 등재년도
| style="text-align: center;" | 서력 2001년
|}
{{액자1|{{youtube|fPzTIypoN6Y}}|승정원일기는 어마어마한 분량을 자랑하는 역사서다.}}
한국의 역사 사서 중 하나. [[조선왕조실록]]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었다.


== 분량 ==
== 분량 ==
그 개사기스러운 양<ref>글자 수만 2억 5000만자, 무려 3200권에 달한다.</ref>이 특히 압권이다. 서력 [[1623년]]부터 서력 [[1910년]]까지 288년간의 역사가 그대로 전해진다. 게다가 이건 번역도 다 안 됐다. 거기다가 다 번역하는 데 무려 백 년이 걸린다고 한다.(더 걸릴지도 모른다)
그 개사기스러운 양<ref>글자 수만 2억 5000만자, 무려 3200권에 달한다.</ref>이 특히 압권이다. 서력 1623년부터 서력 1910년까지 288년간의 역사가 그대로 전해진다. 게다가 이건 번역도 다 안 됐다. 거기다가 다 번역하는 데 무려 백 년이 걸린다고 한다.(더 걸릴지도 모른다)


참고로 지금 남은 승정원일기는 원래 양의 '''절반'''이다.<ref>인조 이전의 승정원일기 기록은 이괄의 난과 [[임진왜란]] 때문에 불타버리고 말았다.</ref> 나머지 절반은 [[임진왜란]] 와중에 불타버렸다. 그런데도 저만큼이나 남았으니 입이 딱 벌어질 수밖에 없다. {{ㅊ|이런 기록[[덕후]]들}}
참고로 지금 남은 승정원일기는 원래 양의 '''절반'''이다. 나머지 절반은 [[임진왜란]] 와중에 불타버렸다. 그런데도 저만큼이나 남았으니 입이 딱 벌어질 수밖에 없다. {{ㅊ|이런 기록[[덕후]]들}}


이래서 이 승정원일기 하나만으로도 [[한문]]과 [[역사학]] 전공자들을 여럿 먹여 살린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
이래서 이 승정원일기 하나만으로도 [[한문]]과 [[역사학]] 전공자들을 여럿 먹여 살린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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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의 어려움 ==
== 번역의 어려움 ==
#미칠듯이 많은 분량 : 말 그대로 일기이기 때문에 조선왕조 오백년 기간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씌어진 문서라는 점이다. 절반이 [[임진왜란]]으로 불타지 않았으면 그야말로 경악할 수준의 분량이 나왔을 듯. 그렇다고 문서가 불타버린게 잘 된 일이라는 의미는 절대 아니다.
#미칠듯이 많은 분량 : 말 그대로 일기이기 때문에 조선왕조 오백년 기간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씌어진 문서라는 점이다. 절반이 [[임진왜란]]으로 불타지 않았으면 그야말로 경악할 수준의 분량이 나왔을 듯. 그렇다고 문서가 불타버린게 잘 된 일이라는 의미는 절대 아니다.
#말 그대로 어려운 해독 문제 : 매일같이 공문을 처리하고 나온 것에 대한 정리를 해야 하다보니 글씨를 또박또박 알아보게 써 놓은 경우가 거의 없다. 대부분의 글씨체는 [[초서]]인데 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그냥 막 휘갈겨 놓은 수준의 글씨들이 대다수이다. 이거 때문에 한문에 정통하면서도 서예도 일정 수준 이상으로 하는 사람이 해독에 필요한데 이런 사람 자체가 지금 대한민국에 매우 드물다.
#말 그대로 어려운 해독 문제 : 매일같이 공문을 처리하고 나온 것에 대한 정리를 해야 하다보니 글씨를 또박또박 알아보게 써 놓은 경우가 거의 없다. 대부분의 글씨체는 [[초서]]인데 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그냥 막 휘갈겨 놓은 수준의 글씨들이 대다수이다. 이거 때문에 한문에 정통하면서도 서예도 일정 수준 이상으로 하는 사람이 해독에 필요한데 이런 사람 자체가 지금 대한민국에 매우 드물다.
 
[[분류:역사서]]
== 바깥 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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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db.itkc.or.kr/index.jsp?bizName=MS 한국고전종합 DB 승정원일기]
{{주석}}
* [http://sjw.history.go.kr/ 승정원일기 정보화 사업]
 
{{각주}}
[[분류:한국의 역사서]]
[[분류:국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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