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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판 | 당신의 편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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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 | == 소개 == | ||
{{youtube|fPzTIypoN6Y| | {| class="wikitable" | ||
! colspan="2" | [[파일:유네스코로고.gif|300픽셀]] | |||
|- | |||
| colspan="2" style="text-align: center;" |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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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yle="text-align: center;" | 등재년도 | |||
| style="text-align: center;" | 서력 2001년 | |||
|} | |||
{{액자1|{{youtube|fPzTIypoN6Y}}|승정원일기는 어마어마한 분량을 자랑하는 역사서다.}} | |||
한국의 역사 사서 중 하나. [[조선왕조실록]]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었다. | |||
== 분량 == | == 분량 == | ||
그 개사기스러운 양<ref>글자 수만 2억 5000만자, 무려 3200권에 달한다.</ref>이 특히 압권이다. 서력 | 그 개사기스러운 양<ref>글자 수만 2억 5000만자, 무려 3200권에 달한다.</ref>이 특히 압권이다. 서력 1623년부터 서력 1910년까지 288년간의 역사가 그대로 전해진다. 게다가 이건 번역도 다 안 됐다. 거기다가 다 번역하는 데 무려 백 년이 걸린다고 한다.(더 걸릴지도 모른다) | ||
참고로 지금 남은 승정원일기는 원래 양의 '''절반'''이다. | 참고로 지금 남은 승정원일기는 원래 양의 '''절반'''이다. 나머지 절반은 [[임진왜란]] 와중에 불타버렸다. 그런데도 저만큼이나 남았으니 입이 딱 벌어질 수밖에 없다. {{ㅊ|이런 기록[[덕후]]들}} | ||
이래서 이 승정원일기 하나만으로도 [[한문]]과 [[역사학]] 전공자들을 여럿 먹여 살린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 | 이래서 이 승정원일기 하나만으로도 [[한문]]과 [[역사학]] 전공자들을 여럿 먹여 살린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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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의 어려움 == | == 번역의 어려움 == | ||
#미칠듯이 많은 분량 : 말 그대로 일기이기 때문에 조선왕조 오백년 기간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씌어진 문서라는 점이다. 절반이 [[임진왜란]]으로 불타지 않았으면 그야말로 경악할 수준의 분량이 나왔을 듯. 그렇다고 문서가 불타버린게 잘 된 일이라는 의미는 절대 아니다. | #미칠듯이 많은 분량 : 말 그대로 일기이기 때문에 조선왕조 오백년 기간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씌어진 문서라는 점이다. 절반이 [[임진왜란]]으로 불타지 않았으면 그야말로 경악할 수준의 분량이 나왔을 듯. 그렇다고 문서가 불타버린게 잘 된 일이라는 의미는 절대 아니다. | ||
#말 그대로 어려운 해독 문제 : 매일같이 공문을 처리하고 나온 것에 대한 정리를 해야 하다보니 글씨를 또박또박 알아보게 써 놓은 경우가 거의 없다. 대부분의 글씨체는 [[초서]]인데 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그냥 막 휘갈겨 놓은 수준의 글씨들이 대다수이다. 이거 때문에 한문에 정통하면서도 서예도 일정 수준 이상으로 하는 사람이 해독에 필요한데 이런 사람 자체가 지금 대한민국에 매우 드물다. | #말 그대로 어려운 해독 문제 : 매일같이 공문을 처리하고 나온 것에 대한 정리를 해야 하다보니 글씨를 또박또박 알아보게 써 놓은 경우가 거의 없다. 대부분의 글씨체는 [[초서]]인데 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그냥 막 휘갈겨 놓은 수준의 글씨들이 대다수이다. 이거 때문에 한문에 정통하면서도 서예도 일정 수준 이상으로 하는 사람이 해독에 필요한데 이런 사람 자체가 지금 대한민국에 매우 드물다. | ||
[[분류:역사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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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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