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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측은 이 논란에 대해 [[헤르메스 (서포터즈)]] 측에 면담을 요청했다. 김종구 단장과 이상기 팀장이 참여한 이 면담에서 구단측은 '인터뷰가 잘못 전달된 것 같다'며 'FA컵 2군 출전과 포기는 감독과 구단 모두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ref>[http://bucheonfc.net/xe/index.php?mid=board&page=2&document_srl=251773 FA컵 관련 구단 방문 결과], 헤르메스 홈페이지, 2016.05.02.</ref> 이후 구단 측은 30명 선착순으로 무료 원정 버스를 기획하며 서포터즈를 달랬다.<ref>[http://www.bfc1995.com/site/program/board/basicboard/view?menuid=112005001&boardtypeid=7787&pagesize=10&boardid=605781 <nowiki>[공지]</nowiki> 5/11(수) VS 포항스틸러스 FA컵 32강 원정경기 원정버스 안내], 부천 FC 1995 공식홈페이지, 2016.05.04.</ref> | 구단 측은 이 논란에 대해 [[헤르메스 (서포터즈)]] 측에 면담을 요청했다. 김종구 단장과 이상기 팀장이 참여한 이 면담에서 구단측은 '인터뷰가 잘못 전달된 것 같다'며 'FA컵 2군 출전과 포기는 감독과 구단 모두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ref>[http://bucheonfc.net/xe/index.php?mid=board&page=2&document_srl=251773 FA컵 관련 구단 방문 결과], 헤르메스 홈페이지, 2016.05.02.</ref> 이후 구단 측은 30명 선착순으로 무료 원정 버스를 기획하며 서포터즈를 달랬다.<ref>[http://www.bfc1995.com/site/program/board/basicboard/view?menuid=112005001&boardtypeid=7787&pagesize=10&boardid=605781 <nowiki>[공지]</nowiki> 5/11(수) VS 포항스틸러스 FA컵 32강 원정경기 원정버스 안내], 부천 FC 1995 공식홈페이지, 2016.05.04.</ref> | ||
[[포항 스틸야드]]에서 펼쳐진 이날 경기에서 양 팀은 퍼스트 킷이 아닌 세컨드 킷(포항 흰색 상의·검정 하의, 부천 검정 상·하의)을 착용했다. 포항의 퍼스트킷이 검정·빨강 줄무늬인데 공교롭게도 이번 시즌부터 부천의 세컨드 킷이 | [[포항 스틸야드]]에서 펼쳐진 이날 경기에서 양 팀은 퍼스트 킷이 아닌 세컨드 킷(포항 흰색 상의·검정 하의, 부천 검정 상·하의)을 착용했다. 포항의 퍼스트킷이 검정·빨강 줄무늬인데 공교롭게도 이번 시즌부터 부천의 세컨드 킷이 검정색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 ||
경기는 세간의 예상과 달리 팽팽했다. 부천의 거친 압박에 포항 선수들은 연이어 실수를 범했다. 결정적인 기회에서 [[강지용]]을 비롯한 수비수들은 몸을 던져 공격을 막아냈고, 포항의 슈팅은 모두 [[류원우]] 골키퍼의 품에 안겼다. 승부는 후반에 갈렸다. 부천이 후반 초반 [[페널티 킥]]을 얻어냈다. 하지만 [[바그닝요]]의 슛을 [[신화용]] 골키퍼가 [[코너킥]]으로 만들면서 첫 득점은 무위로 돌아갔다. 하지만 몇 분 뒤인 59분, [[김륜도]]의 슛이 수비수에 맞고 굴절되며 부천의 첫 득점이 나왔다. 리그에서는 [[루키안]]에 주전경쟁에서 밀렸던 [[김륜도]]의 올 시즌 마수걸이 골이었다. 이후 [[루키안]]까지 가세하면서 부천 쪽으로 분위기가 몰리기 시작했다. [[루키안]]은 교체 투입되자마자 도움을 추가했다. 수비수 둘을 달며 [[바그닝요]]에게 기회를 내어준 [[루키안]]은 롱패스를 쇄도하던 [[바그닝요]]에게 내어주었다. [[바그닝요]]가 오른발 아웃사이드로 찬 슛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들어가면서 승부가 사실상 결정났다. 경기 종료가 가까워지자 [[헤르메스 (서포터즈)]]는 포항 감독인 [[최진철]]의 이름을 연호하며 승리를 만끽했다. | 경기는 세간의 예상과 달리 팽팽했다. 부천의 거친 압박에 포항 선수들은 연이어 실수를 범했다. 결정적인 기회에서 [[강지용]]을 비롯한 수비수들은 몸을 던져 공격을 막아냈고, 포항의 슈팅은 모두 [[류원우]] 골키퍼의 품에 안겼다. 승부는 후반에 갈렸다. 부천이 후반 초반 [[페널티 킥]]을 얻어냈다. 하지만 [[바그닝요]]의 슛을 [[신화용]] 골키퍼가 [[코너킥]]으로 만들면서 첫 득점은 무위로 돌아갔다. 하지만 몇 분 뒤인 59분, [[김륜도]]의 슛이 수비수에 맞고 굴절되며 부천의 첫 득점이 나왔다. 리그에서는 [[루키안]]에 주전경쟁에서 밀렸던 [[김륜도]]의 올 시즌 마수걸이 골이었다. 이후 [[루키안]]까지 가세하면서 부천 쪽으로 분위기가 몰리기 시작했다. [[루키안]]은 교체 투입되자마자 도움을 추가했다. 수비수 둘을 달며 [[바그닝요]]에게 기회를 내어준 [[루키안]]은 롱패스를 쇄도하던 [[바그닝요]]에게 내어주었다. [[바그닝요]]가 오른발 아웃사이드로 찬 슛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들어가면서 승부가 사실상 결정났다. 경기 종료가 가까워지자 [[헤르메스 (서포터즈)]]는 포항 감독인 [[최진철]]의 이름을 연호하며 승리를 만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