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FC 1995/2016년

富川本色…축구로 물들다

개막 전[편집 | 원본 편집]

겨울 이적시장[편집 | 원본 편집]

IN MF 조범석 (목포시청)

FW 김대광 (울산현대미포조선)
DF 임동혁 (숭실대학교)
DF 정준현 (중앙대학교)
FW 이윤환 (부천 FC 1995 U-18)
MF 하지원 (부천 FC 1995 U-18)
DF 한희훈 (J2 리그 도치기 SC)
MF 문기한 (FC 서울)
MF 전기성 (서울 이랜드 FC, 임대)
GK 한상진 (세종대학교)
MF 진창수 (고양 Hi FC)
DF 서명식 (대전 시티즌)
FW 에벨톤 (브라질 캄페우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C 'ASA')
FW 바그닝요 (브라질 캄페우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B 'Oeste', 임대)
GK 권정혁 (광주 FC)
DF 한성규 (수원 삼성 블루윙즈, 임대)
DF 지병주 (인천 유나이티드, 임대)

재계약 FW 루키안
OUT FW 공민현 (안산 경찰청, 입대)

FW 호드리고 (계약만료, J2 리그 V·바렌 나가사키 이적)
DF 전광환 (계약만료)
DF 박재홍 (계약만료)
DF 김영남 (계약만료)[1]
MF 임경현 (계약만료)
MF 오재혁 (계약만료)
MF 이희찬 (계약만료)
FW 알미르 (계약만료)
GK 이기현 (계약만료)
DF 정주일 (계약해지)
DF 석동우 (계약해지)
DF 유창균 (계약해지)
DF 최성민 (임대복귀, 경남 FC)
FW 이민우 (임대복귀, 성남 FC)
FW 박용준 (임대복귀, 수원 삼성 블루윙즈)
GK 강훈 (입대)
MF 주광선 (이적, 내셔널리그 강릉시청축구단)
MF 이창민 (이적, 제주 유나이티드)

2015년 10월 27일, 공민현안산 경찰청에 합격했다. 공민현2016년 1월부터 약 2년여간 안산 경찰청에서 의무경찰순경으로 복무하게 된다.[2]

2015년 12월 18일, 호드리고, 알미르가 팀을 떠나게 되었다. 호드리고J2리그 V·바렌 나가사키로 이적한다. 한편 루키안은 재계약에 성공했다.[3]

같은 날, CGV 부천역점에서 열린 송년회 겸 팬미팅 자리에서 신입 선수들이 소개됐다. 내셔널리그에서는 목포시청 출신의 조범석울산미포조선 출신의 김대광, 대학교에서는 숭실대학교 출신의 임동혁중앙대학교 출신의 정준현이, 유스(U-18) 출신으로는 이윤환하지원 등 총 6명이다.[4]

12월 21일 정갑석대전 시티즌 U-18 감독을 수석코치로 선임했다. 부천의 수석코치 자리는 송선호 수석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로 공석이었다.[5]

12월 24일 J2 리그 도치기 SC에서 뛰던 수비수 한희훈을 영입했다고 구단측이 밝혔다.[6]

12월 29일, FC 서울에서 데뷔해 지난 시즌 대구 FC로 임대돼 활약한 미드필더 문기한(프로 통산 104경기 4골 18도움)을 영입했다.[7] 문기한은 2008년 AFC U-19 챔피언십 대표, 2009 FIFA U-20 월드컵 대표, 2012 런던 올림픽 아시아예선 등에서 활약했다. 한편으로 서울 이랜드 FC에서 미드필더 전기성을 임대, 세종대학교 2학년인 한상진 골키퍼를 영입했다.[8]

같은 날 구단 공식 홈페이지[9]와 페이스북 계정[10]에 선수단 OUT 현황이 공개되었다. 이 공지에서 안산 경찰청 입대가 확정된 공민현은 아직 입대한 것이 아니라 빠져있다.

2016년 1월 1일, 고양 Hi FC에서 뛰던 미드필더 진창수를 영입했다. 진창수는 일본 도쿄에서 태어난 재일교포J리그K3리그, 내셔널리그, K리그 챌린지를 경험한 선수이다.[11] 2013년2015년에는 고양 Hi FC에서 활약하면서 리그 통산 72경기 12골 9도움(지난 시즌 39경기 7골 6도움)을 기록했다.

1월 8일, 대전 시티즌 수비수 서명식을 영입했다. 서명식은 2015년 관동대학교를 졸업, 자유계약으로 대전 시티즌에 입단했으며 리그 후반기에는 강원 FC에서 임대로 활약했다.[12]

같은 날 주광선 선수가 내셔널리그강릉시청축구단으로 이적했다.[13]

1월 11일 미드필더 이창민제주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올림픽 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창민은 2013년말 자유계약을 통해 부천에 입단했으나 2014년 경남 FC, 2015년 전남 드래곤즈에 1년씩 임대되어 부천에는 한 경기도 뛰지 않았다.[14]

같은 날 브라질 캄페우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C(3부리그)의 ASA 등에서 뛰었던 공격수 에벨톤을 영입했다. 과거 울산 현대에서 활약했던 에벨톤과는 다른 인물이며 풀네임은 이베르통 나시멘투 지 멘돈사(Everton Nascimento De Mendonça)이다. 1993년 생에 젊은 선수로 경험은 부족하지만 186㎝의 큰 키에 빠르고 현란한 드리블 돌파 능력을 갖췄다고 한다.[15]

다음날인 1월 12일에는 마찬가지로 브라질 공격수 바그닝요(Waguininho)[16]를 영입했다. 2015 시즌 브라질 캄페우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B(2부리그) 오에스티(Oeste) 소속으로 활약한 그는 51경기를 거의 풀타임 소화하며 10골을 기록했다. 브라질에서는 도움 기록을 집계하지 않지만 약 20개의 도움을 올린 것으로도 알려졌다. 바그닝요는 브라질 1부리그 아메리카 미네이루의 영입을 거부하고 부천행을 선택했다.[17] 다만 원 소속팀과의 계약이 2020년까지 맺어진 상태라 완전 이적이 아니라 1년 임대라고 한다.[18]

2월 3일, 권정혁 골키퍼를 영입했다. 권정혁은 1996년~1997년 U-20 청소년 대표, 2002년 북중미 골드컵 당시 국가대표를 지낸 경력이 있다. 2001년 울산 현대 호랑이에서 데뷔했으며 2009년에는 국내 최초로 유럽 무대(핀란드 1부리그 로바니에멘 팔로시우라(RoPS)에 진출한 바 있다. 2013년에는 GK 최초 필드골[19]·최장거리 골 기록[20]이라는 이색적인 기록을 가지고 있다.[21]

3월 3일,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서 풀백으로 뛰던 한성규를 임대영입했다. 한성규는 2013 터키 U-20 월드컵 본선, U-22 올림픽 대표 평가전에 국가대표로 뛴 바 있다.[22]

선수 이동이 완료되었다고 생각할 3월 26일,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지병주 선수를 임대했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2015년 12월 8일 캐치프레이즈를 전년도에 사용하던 '부천본색'을 이어나간 富川本色…축구로 물들다로 결정했다.[23]

2016년 시즌권과 기념품(캘린더)의 디자인 표절 의혹이 제기되었다.[24] 이에 구단측은 사과와 함께 판매 중단 및 재제작·전량 회수 및 교환을 약속했다.[25]

2016년 2월 2일, 사회적협동조합 시민모집단 발대식을 열었다. 공교롭게도 10년 전 이 날은 SK축구단이 야반도주했던 바로 그 날이다.

2016년 2월 26일, 서드파티(Third-Party Ownership)[26] 금지 규정 위반으로 프로축구연맹에게 벌금 1,000만원 징계를 받았다.[27] 올해 초 제주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이창민 선수가 2014년 서드파티 계약을 체결한 것이 드러난 바 있다. 징계 수위가 다소 낮은 것은 FIFA에서 서드파티를 금지하기로 한 2015년 이전의 사안에 대해서는 묵인했기 때문이다.

2016년 3월 3일, 2016시즌 사용할 유니폼과 등번호, 주장·부주장이 발표되었다.[28] 주장은 작년에 이어 강지용, 부주장은 문기한이 맡는다. 유니폼에 대해서는 부천 FC 1995/유니폼#2015 시즌~2016 시즌 참고.

2015년 홈관중 대상 설문조사[편집 | 원본 편집]

2016년 2월 1일, 구단 측에서 2015년 홈경기 관중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29]

이에 따르면 관중의 평균 연령대는 약 32세이며 여성의 경우 40대 기혼이 비교적 많았다. 부천시를 비롯 서울시인천시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90%를 차지했고 관람 시 평균 약 23,500₩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천시 거주 시민의 경우 주로 중·상동 일대에 거주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방문 시 이용하는 교통수단으로는 자가용(44.2%)이 지하철(25.9%)를 재치고 가장 많았다. 서포터즈(12.6%)보다 일반 관람객(87.4%)이 훨씬 많았으며 전체 월 평균 관람 횟수는 0~1회에 그쳤다(44.9%). 한편 월 2~3회 이상 관람하는 충성 고객층은 주로 오정구에 거주하는 10~20대 남성들이 많았다.

매점의 청결도와 먹거리 부족 그리고 가격, 이벤트에 대한 홍보와 다양성과 문의·불만제기에 대한 대응에 대해 낮은 점수를 받았다.

직관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는 성적, 날씨, 명성이 각각 1~3위를 차지했다. 경기시간이 직관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변한 경우 19시를 가장 선호했으며(38.5%), 일자가 영향을 미친다고 답변한 경우 토요일을 가장 선호했다(66.1%).

한편 홈 경기를 방문하게 된 이유[30]로는 지인의 소개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34%) 부천 FC의 홍보차량을 봤다는 응답은 1%에 그쳤다. 활성화됐으면 하는 홍보수단으로는 현수막(47%), 페이스북 외 다른 SNS(38%), 카카오톡 플러스친구(31%) 순으로 답변했다.

대다수의 관중들이 가변석을 이용하지 않았으며(64%), 이용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가변석이 있는지 몰랐다(65%), 오늘 처음 왔다(49%), 어떻게 가는 지 모른다(39%) 순으로 답변했다. 한변 가변석을 이용한 36%는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은 반면[31],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60%) 등을 가장 큰 단점으로 꼽았다. 기타 단점(13%)으로는 헤르메스의 욕설을 꼽은 의견이 7%로 꼽혔다.

MD상품에 대한 만족도는 불만족이 54%로 46%인 만족보다 높게 평가됐다. 한편 가장 구입하고 싶은 상품[32]으로는 보조배터리가 76%로 가장 높게 나왔다.[33] 홈경기 일 평균 지출 비용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40대로 평균 약 23,730₩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구입하고 싶은 상품으로 차량용방향제를 꼽았다.

부천 FC 페이스북 페이지에 대한 평가로는 '좋아요를 누르지 않았다'가 60%에 달했다. 이유로는 '페이스북을 쓰지 않는다(56.3%)'이 가장 높았고 '있는지 몰랐다(35.1%)'가 그 뒤를 이었다. 페이스북 페이지에 대해서는 경기 전 다양한 홍보 콘텐츠(80%), 선수들의 평소 훈련·생활 모습(68%), 경기 후 다양한 사진·영상(64%)을 원했다[34]. '좋아요'를 누른 사람들은 페이스북 페이지에 대해 평균 8.02점으로 평가했는데 20세 미만과 20대가 좋아요를 누른 비율이 각각 60.9%·59.8%로 가장 높았다.

K리그 챌린지[편집 | 원본 편집]

2R. (v. 충주)[편집 | 원본 편집]

2016.04.03. 13:30
충주종합경기장
충주 험멜 0:1 부천 FC 1995
리포트
하이라이트
에벨톤 득점 후29'
Man of the Match: 루키안(부천)
관중수: 3,118 / 심판: 김영수
세트피스 하나가 승부를 가르다

1라운드부터 휴식이 걸린 부천은 2라운드 충주 원정으로 시즌을 시작했다. 1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작년과 전혀 다른 모습으로 축구팬을 놀라게했던 충주인 만큼 경기는 어렵게 흘러갔다.

충주는 1라운드에 보여준 세밀한 패스 플레이로 부천을 공략했고, 부천은 아직 몸이 덜 풀린 듯한 인상을 주었다. 하지만 충주는 창 끝이 무뎠고 결국 득점에는 실패했다. 반면 부천은 교체카드가 적중했다. 후반 교체투입된 에벨톤은 세트피스에서 가볍게 헤더를 성공시키며 부천의 시즌 첫 득점을 선사했다.

3R. (v. 서울E)[편집 | 원본 편집]

2016.04.09. 16:00
부천종합운동장
부천 FC 1995 0:1 서울 이랜드 FC
리포트
하이라이트
김영남 득점 전24' (OG)
Man of the Match: 칼라일 미첼(서울)
관중수: 10,982 / 심판: 매호영
여자친구의 저주?

자책골 하나가 승부를 가르고 말았다.

다른 팀보다 늦은 4월에서야 홈 개막전을 가진 부천은 리그 시작전부터 대대적인 홍보를 했다. 한편 부천종합운동장 인근에서 진달래꽃 축제가 열리며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대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시즌부터 스폰서가 된 KEB 하나은행이 홍보에 동참했으며[35] 헤르메스 (서포터즈)도 중고생 100명에게 티셔츠를 나눠주는 등[36] 관계 단체가 홍보에 열을 올렸다. 구단측에서는 하프타임 공연에 걸그룹 여자친구를 부르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37] 하이라이트 섬네일이 여자친구인 이유

안타깝게도 경기 내용은 답답하게 흘러갔다. 부천은 전반 5분 이학민이 골대를 강타하며 맹공을 퍼부었지만, 전반 24분 서울의 세트피스에서 김영남이 자책골을 넣으며 주도권을 내주었다. 송선호 감독은 전반 32분에 루키안, 후반 11분에 에벨론을 넣으며 공격의 고삐를 바짝 조였다. 그러나 서울은 의도적으로 점유율을 포기하고 극단적인 선수비 후역습 전술로 피를 말렸다. 부천은 몇 번의 득점 기회를 모두 놓쳤고 서울은 역습으로 재미를 볼 뻔 했으나 부천의 선방에 막혔다.

아쉽게 진 경기였으나 바그닝요가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상대의 경고를 유도하는 등(서울은 이날 5개의 경고를 받았다) 희망을 보여준 경기였다. 한편 여자친구대전 시티즌에 이어 2경기 연속으로 K리그 공연을 갈 때마다 홈팀에게 패배를 안기는 징크스가 생겼다.[38]

4R. (v. 안양)[편집 | 원본 편집]

2016.04.13. 15:00
부천종합운동장
부천 FC 1995 1:1 FC 안양
루키안 득점 후7' (PK) 리포트 오르시니 득점 후8'
Man of the Match: 바그닝요(부천)
관중수: 1,076 / 심판: 김대용

20대 총선 당일 벌어진 경기. K리그 클래식, 프로야구 그리고 20대 총선으로 모든 중계진이 쏠리면서 이날 열린 모든 K리그 챌린지 경기는 서울 이랜드의 자체 중계(부산 아이파크 원정)를 제외하고는 중계가 없었다. 직관하지 못한 팬들은 네이버 문자중계 내지는 직관한 팬들의 소식에만 의지해야 했다. 후술하겠지만 오르시니의 동점골은 득점 후 10여분이 지나서야 정정·추가되는 등 문자중계 질도 나빴다.

부천은 여전히 감을 잡지 못했다. 점유율은 높았지만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13개의 슈팅 중 유효슈팅은 7개였고 그나마 얻은 골은 페널티 킥이었다. 후반 5분, 안세희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얻어낸 PK루키안이 성공시키며 수적·점수 우세를 만들어냈지만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39] 그나마 얻은 골도 곧바로 실점하면서 무위로 돌려버렸다. 안양 원정 팬이 촬영한 실점 장면을 보면 패스 미스·역습 한 번에 수비가 한순간에 와르르 무너지는 것을 볼 수 있다.[40] 관전평에 따르면 FC 안양이 퇴장을 당하고 나서야 비등비등한 경기를 펼쳤다고.[41]

결국 경기는 비겼다. 아직 시즌 초반이라고 하지만 팀을 수습하는 것이 시급해보인다.

5R. (v. 대전)[편집 | 원본 편집]

2016.04.17. 14:00
부천종합운동장
부천 FC 1995 3:1 대전 시티즌
한희훈 득점 전28'
바그닝요 득점 후5'
루키안 득점 후21'
리포트
하이라이트
김동찬 득점 전6'
Man of the Match: 루키안(부천)
관중수: 808 / 심판: 임정수
미리보기
여자친구 더비(…)

홈 개막전에서 여자친구를 불렀다가 패배한 두 팀이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만난다. 양팀 모두 부진한 성적을 만회하기 위해 승리가 필요한 상황.

부천은 걸그룹 더블비 공연과 더불어 20대 총선 투표인증샷을 제시하면 동반 1인까지 50% 티켓 할인 등 이벤트·경품을 준비했다.[42]

결과
화끈한 역전승으로 신고한 홈 첫 승

부천이 3골을 터뜨리며 대전을 상대로 홈 첫 승을 신고했다.

실점은 너무 이른 시간에 나왔다. 경기 초반부터 대전은 개인기를 앞세워 부천의 수비를 공략했다. 전반 6분, 김동찬이 오른쪽에서 연달아 수비를 재치고 박스 모서리 부근에서 감아찬 것이 그대로 부천의 골망을 가르고 말았다. 대전 시티즌의 시즌 첫 골이었다. 부천은 한동안 우왕좌왕하며 좀처럼 공격을 풀어가지 못했다.

하지만 부천에게는 세트피스가 있었다. 전반 28분, 대전의 박스 오른편에서 얻은 프리킥을 놓치지 않았다. 문기한이 올린 크로스는 대전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그대로 공격에 가담한 한희훈의 머리에 정확하게 연결됐다. 동점골이 들어가자 이번에는 대전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부천은 총공세를 펼치며 대전의 진영을 유린했다. 전반 추가시간 바그닝요의 헤더가 다시 대전의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어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이번에는 부천이 다시 골을 터뜨렸다. 오프사이드로 골이 취소된 바그닝요가 주인공이었다. 후반 5분, 바그닝요가 박스 서클에서 패스를 받아 한 명 재치고 날린 호쾌한 중거리슛이 그대로 대전의 골망에 꽂혔다. 직전 상황에서 루키안이 적극적으로 수비수를 압박한 것이 주효했다. 이후에는 완벽하게 부천의 흐름대로 흘러갔다. 후반 22분, 다시 부천의 쐐기골이 터졌다. 이학민이 수비수들의 압박을 뚫고 찔러준 재치있는 스루패스를 바그닝요가 받아 그대로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쇄도하던 루키안이 대전 수비수와의 경합을 완벽하게 이겨내고 슬라이딩으로 방향만 꺾어놓았다.

이후 부천은 여유롭게 경기를 풀어갔고 대전은 꼬여버린 경기를 풀지 못했다. 결국 승부는 그대로 끝나고 말았다.

부천은 오늘 경기에 출전한 외국인 공격수가 모두 득점에 성공하며 기새를 올렸다. 진창수를 위시한 양 사이드 공격에 주력하는 한편 루키안은 끊임없이 상대 수비수가 경합하며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른 시간 실점은 아쉬웠지만 다득점으로 만회할 수 있었다. 반면 대전은 4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한편 이날 전국적으로 강하게 불었던 바람이 부천에도 불어닥쳤다. 다행히 경기 내용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후반들어 광고판들이 연달아 쓰러지는 장면을 연출했다. 하프타임 공연을 온 더블비는 부천 FC 응원가를 발표[43]하며 여느 공연과는 색다른 모습을 보였다.근데 막상 경기장에서 부르기에는 애매한 곡조다.

6R. (v. 대구)[편집 | 원본 편집]

2016.04.23. 14:00
부천종합운동장
부천 FC 1995 0:0 대구 FC
리포트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루키안(부천)
관중수: 892 / 심판: 김영수

작년 대구의 역전우승을 좌절시킨 부천이 홈에서 다시 대구를 상대했다. 일진일퇴의 공방을 벌였으나 양팀 모두 공격을 제대로 풀어나가지 못하며 무득점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부천이 대체로 주도권을 잡으며 경기를 풀어갔다. 그러나 최전방으로 찔러주는 패스가 제대로 들어가질 않았다. 미드필더 보강을 했다고 하지만 이날 경기는 그런 것이 전혀 느껴지질 않았다. 작년 대구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 문기한은 친정팀을 상대로 침묵했다. 진창수는 썩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으나 후반 44분 시도한 결정적인 슛이 조현우의 선방에 막혔다. 부천은 그나마 얻은 슈팅 기회도 골대를 벗어나거나 골키퍼 품에 안겼다. 특히 루키안은 최전방에서 분투했으나 패스를 제대로 하지 못해 아쉬움을 샀다. 부천은 이번 경기에서도 22세 이하 선수를 출전시키지 않아 교체카드 2장만으로 경기에 임했는데 경기를 반전시킬 교체카드가 부족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대구 역시 공격을 제대로 전개시키지 못했다. 대부분의 패스 플레이가 부정확해 부천 수비에 걸렸다. 그나마 얻은 기회도 골대를 맞추거나 류원우의 선방에 막혔다.

작년 우승후보이자 리그 3위(P.O. 기준)였던 대구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친 것은 좋았으나 양팀 모두 경기력이 나빴기 때문에 더 보완할 점이 눈에 띄는 아쉬운 경기였다.

7R. (v. 경남)[편집 | 원본 편집]

2016.04.30. 14:00
창원 축구센터 경기장
경남 FC 0:2 부천 FC 1995
리포트
하이라이트
루키안 득점 후6' (PK)
문기한 득점 후8'
Man of the Match: 루키안(부천)
관중수: 904 / 심판: 김희곤

승점 징계 -10점에서 0점대 승점 복귀를 노리는 경남을 상대로 부천이 승점 3점을 챙겼다.

전날 내린 비바람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이 일었다. 이날 창원에도 강한 바람이 불면서 경기에 변수로 작용했다. 골키퍼의 골킥이 역풍을 맞아 하프라인을 넘지 못했다.

팽팽하던 전반전이었지만 경기는 후반 초반에 갈렸다. 루키안이 자신이 얻어낸 PK를 직접 성공시킨데 이어 2분여 뒤 문기한이 각도가 없는 지점에서 자신의 데뷔골을 터뜨렸다.

순식간에 2실점을 한 경남은 이후에 급격하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반대로 부천은 파상공세를 이어갔지만 추가골에는 실패했다. 부천은 후반 30여분부터 수비를 틀어막으며 승점 3점을 가져갔다.

경남은 외국인 선수와 주전이 경고누적 등으로 빠진 것이 컸다. 결국 4월달에 0점대 승점을 만드는 데에 실패했다. 부천은 FA컵 경기(v. 한라대. 3:1 a.e.t. 승) 이후 측면을 선택하며 효과를 보았다.

8R. (v. 안산)[편집 | 원본 편집]

2016.05.05. 14:00
부천종합운동장
부천 FC 1995 3:1 안산 무궁화
바그닝요 득점 전16'전42'
진창수 득점 후32'
리포트
하이라이트
이현승 득점 전6'
Man of the Match: 바그닝요(부천)
관중수: 3102 / 심판: 박영록

부천이 리그 1위 안산에게 3:1 역전승을 거두며 리그 5경기 연속 무패를 달성했다. 이날 승리로 부천은 FA컵을 포함, 홈 경기에서 모두 3:1 승리를 거두는 진기록을 만들었다. 한편으로는 안산을 상대로 홈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부천은 역사적인 첫 승을 거두었다.

안산에서는 작년 반 시즌을 뛰었던 이현승과 창단멤버 공민현이 부천을 상대했다. 첫 골은 이현승이 터뜨렸다. 전반 6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수비를 뚫어낸 이현승이 가볍게 차넣었다. 하지만 10분 뒤, 프리킥 상황에서 문기한이 올려준 크로스를 바그닝요가 백헤더로 안산의 골망을 갈랐다. 동료들과 멋진 세레모니를 펼친 바그닝요는 전반 42분 역전골까지 터뜨렸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이학민이 올려준 크로스가 기점이었다. 이학민의 크로스를 바그닝요가 헤더로 연결한 것이 골대를 맞고 오른쪽 안 좋은 각도로 떨어졌다. 이것을 루키안이 재차 크로스를 올렸고 바그닝요가 멋진 오버헤드킥으로 골을 터뜨렸다. 안산 수비수들은 오프사이드를 주장했지만, 안산의 골키퍼와 수비수가 모두 골라인 근처에 있었던 상황이라 오프사이드는 선언되지 않았다.

이후 안산 선수들은 조급한 모습을 보이며 만회골은 얻어내지 못했다. 교체투입된 공민현은 결정적인 골기회를 놓쳤고, 이후에도 몇 차례 좋은 공격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골로 연결짓지 못했다. 오히려 부천이 쐐기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갈랐다. 진창수가 무려 50m를 드리블하며 수비수를 연달아 3명을 벗겨내며 오른발로 멋진 골을 터뜨렸다.

쐐기골 이후에 안산은 평정심을 잃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주장 신형민은 후반 40분과 49분 잇달아 경고를 받아 퇴장당했고, 안산 이진형 골키퍼는 항의를 하다 경고를 추가로 받았다. 그렇게 허용한 박스 앞 프리킥 상황에서는 안산 수비수들은 아예 수비벽을 서지 않으며 심판 판정에 항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바그닝요가 마음껏 때린 슛이 골대를 벗어나면서 경기는 마무리됐다.

이날은 어린이날을 맞아 여러 가지 이벤트가 열렸다. 하프타임에는 4~7세 어린이 100명과 부천 선수 11명이 축구경기를 펼쳤는데, 어린이 팀이 1:0으로 이겼다.

9R. (v. 고양)[편집 | 원본 편집]

2016.05.08. 14:00
고양종합운동장
고양 자이크로 0:0 부천 FC 1995
리포트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이예찬(고양)
관중수: 422 / 심판: 서동진

부천이 고양의 두터운 수비를 뚫어내지 못했다.

고양은 경기 내내 작정하고 수비에 치중했다. '선수비 후역습'이 아닌 '선수비 후수비'에 가깝게 공을 따 내도 공격보다는 위치 유지에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부천의 주전 선수들은 연이은 경기와 잦은 출전으로 체력이 많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후반들어 고양이 조금씩 역습을 시도할 때 부천은 잇달아 드리블 돌파를 허용하며 아찔한 장면을 연출했다. 부진했던 문기한은 후반들어 김륜도로 교체되었고, 교체투입된 진창수는 친정팀을 상대로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다시 교체아웃되는 수모를 겪었다. 그나마 후반 14분 경 바그닝요가 득점에 가까운 기회를 골키퍼 선방에 가로막힌 것이 이날 부천이 보여준 가장 위력적인 장면이었다.

부천은 이날 '경기가 안 풀 릴 때' 보여주는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높은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최전방으로 패스를 이어주질 못했고 슈팅도 적었다. 다음 경기는 FA컵 포항 스틸러스 원정 경기인데 주전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송선호 감독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10R. (v. 강원)[편집 | 원본 편집]

2016.05.16. 19:30
부천종합운동장
부천 FC 1995 0:0 강원 FC
문기한 득점 전9'
바그닝요 득점 전40'
루키안 득점 후33'
리포트
하이라이트
마테우스 득점 전41'
Man of the Match: 루키안(부천)
관중수: 809 / 심판: 김동인

부천이 6연승을 달리던 강원을 잡고 홈 7경기 무패를 기록했다.

지공으로 천천히 옥죄어가는 강원의 전술에 부천은 선수비 후역습을 들고 나왔다. 그리고 이 전술이 먹혔다. 부천은 전반 9분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역습 상황에서 루키안이 수비수를 달고 중앙으로 흘려준 공을 문기한이 중거리에서 침착하게 골대 왼쪽 아래로 꽂아넣었다. 대한민국 FA컵 32강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추가골이 나온 패턴과 유사했다.

이후 강원의 공격을 부천이 효과적으로 끊어내며 시간이 흘렀다. 강원의 지공과 부천의 날카로운 역습이 연이어 부딪혔다. 전반 20분경에는 바그닝요송유걸 골키퍼의 공을 가로채는 장면이 나왔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추가골은 20분 뒤에 나왔다. 전반 40분, 바그닝요의 헤더를 송유걸이 걷어낸다는 것이 골대를 맞고 골라인을 넘어갔다. 하지만 강원은 1분 뒤 마테우스가 빠른 공격으로 류원우 골키퍼까지 재치고 만회골을 넣었다. 전반은 2대 1로 끝났는데 부천은 슈팅수를 단 2개만 기록했다.

후반에도 전략은 비슷했다. 강원이 지공으로 천천히 옥죄어오면 부천은 이를 막아내다 빠른 역습으로 강원의 뒤를 노렸다. 경기 양상은 매우 빠른 편이었고 공은 쉴새없이 양측 박스를 오갔다.

추가골은 부천에게 행운처럼 찾아왔다. 바그닝요가 박스 우측 모서리 부근에서 감아찬 슛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이걸 루키안이 헤더로 밀어넣었는데 송유걸이 다시 미숙한 볼처리를 했다. 심판은 골라인을 넘은 것으로 보고 부천의 골을 선언했다. 후반 33분이었다. 강원은 교체투입된 최진호가 몇 차례 좋은 장면을 만들었으나 더이상 만회하지 못했다.

부천의 날카로운 역습이 빛을 발한 경기였다. 실점 장면을 제외하면 부천은 압박과 협력 수비로 강원의 맹공을 막아냈다.

한편 이 승리로 부천은 올 시즌 FA컵을 포함, 홈에서 거둔 승리를 모두 3대 1로 기록하는 진기록을 이어갔다.

11R. (v. 부산)[편집 | 원본 편집]

2016.05.21. 19:00
부천종합운동장
부천 FC 1995 1:1 부산 아이파크
바그닝요 득점 후0' 리포트
하이라이트
이원영 득점 후38'
Man of the Match: 바그닝요(부천)
관중수: 1,506 / 심판: 김종혁

부천이 부산을 홈으로 불러들여 아쉬운 무승부를 거두었지만 구단 역사상 최초로 10경기 무패 기록을 달성하였다.

양팀 모두 리그에서 상승세를 이어가며 상위권에 머물며 선두를 노리고 있던 상황. 이 경기 결과에 따라 부천은 선두 자리를 넘볼 수도 있었던 만큼 경기는 초반부터 긴장감이 넘쳐흘렀다.

경기 양상은 전반부터 팽팽했다. 양팀 모두 날카로운 공격을 펼쳤지만 부산의 공격이 좀 더 매서웠다. 전반 5분 부산 김종민의 드리블 돌파에 이은 슈팅 이후 부천 수비진은 연달아 부산의 공격수에게 슈팅을 허용했다. SPOTV 해설진은 경기 초반부터 부천 수비진이 흔들리고 있는 것은 처음 본다며 당황할 정도. 류원우 골키퍼의 선방이 아니었으면 많은 실점을 허용했을 아찔한 장면이 여러번 나왔다. 이는 전반전 기록으로 나타난다. 부산은 전반전 동안 슈팅수 11개, 유효슈팅수 6개, 코너킥 6개를 기록했다. 반면 부천은 루키안을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지만 부산의 주장 이원영에게 막히며 여의치 않았다. 바그닝요가 몇 차례 인상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안타깝게 빗나갔다.

팽팽했던 경기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깨졌다. 주인공은 바그닝요였다. 후반 50초경, 문기한의 코너킥을 바그닝요가 정확한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단단했던 부산 수비는 순간적으로 바그닝요를 놓쳤다. 세 경기 연속 골을 터뜨린 바그닝요는 바로 옆 가변석으로 달려가 헤르메스 (서포터즈)와 함께 기쁨을 나누었다. 5분 뒤에는 김륜도의 절묘한 헤더 패스를 루키안이 주어먹는 장면이 나왔다. 그러나 공은 뒤늦게 몸을 날린 골키퍼가 아슬아슬하게 선상에서 잡아내어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후반 전개도 전반과 비슷했다. 팽팽한 경기가 계속 이어졌고 양팀의 공격은 모두 수비수들에게 가로막혀 재미를 보지 못했다. 후반 36분, 부산 최영준 감독이 수를 꺼냈다. 전반전 활약과 달리 후반전은 태업에 가까운 플레이를 한 포프를 빼고 그 자리에 수비수였던 이원영을 올렸다. 그리고 2분만에 그 수가 먹혔다. 후반 38분, 이원영이 코너킥에서 헤더 득점을 터뜨렸다. 이원영 역시 득점 직후 근처의 원정 응원을 온 팬들을 향해 세레머니를 펼쳤다.

부천의 전술 변화와 실점 이후에 부천은 크게 흔들렸다. 연달아 부산에게 실점 위기를 허용했다. 김륜도가 수비에 가담했지만 전체적으로 체력저하를 보인 선수들은 간신히 공격을 막아내는데 급급했다. 부산 수비진에 지워지다시피 한 루키안은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바그닝요가 고군분투 했지만 추가골에는 실패했다. 부천은 후반 추가시간에 연달아 극장골이 될 뻔한 장면을 허용했지만 간신히 틀어막는데 성공했다.

이날 무승부로 부천은 일요일 경기가 예정된 대구 FC와 승점 동률을 이루었지만 다득점에 앞서 2위로 올라갔다. 경기 후 송선호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후반 체력저하를 아쉬워하면서도 선수들에게 10경기 무패의 공을 돌렸다.[44]

한편 이날 경기에 앞서 부천의 새로운 유니폼이 발표되었다. 기존 유니폼들의 색상 구분 문제가 지속적으로 재기되어 흰색 골키퍼 유니폼이 추가되었다. 류원우 골키퍼는 새로 나온 유니폼을 입고 선방쇼를 보였다.[45], 부천 FC 1995 공식 페이스북, 2016.05.21.

대한민국 FA CUP[편집 | 원본 편집]

3R.(v. 한라대)[편집 | 원본 편집]

2016.04.27. 19:30
부천종합운동장
2016 KEB 하나은행 FA CUP 3라운드
부천 FC 1995 3:1
(a.e.t.)
한라대학교
김대광 득점 73'
한성규 득점 91'
황신영 득점 102'
리포트
득점장면
안동수 득점 68'
관중수: 320
우리는 스틸야드로 간다!

부천이 강원한라대를 상대로 3:1 역전승을 거두며 10년 7개월여만에 포항 스틸러스와 만나게 됐다.

부천은 주전 선수를 대거 제외시키고 비주전·2군 선수로 경기에 임했다. 제외된 주전들은 게릴라 팬 사인회를 열었다.[46] 구단 측은 페이스북으로 댓글 중계를 했다.[47]

부천은 꽤 고전했다. 주도권은 잡았지면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한라대는 선수비 후역습 전략을 택했는데 부천은 좀처럼 공략하지 못했다. 특히 이날 유일한 브라질 선수였던 에벨톤은 부진한 모습을 보여 팬들의 원성을 샀다.[48]

첫 득점은 한라대가 터뜨렸다. 68분 실점을 허용한 부천은 5분여 뒤 김대광의 프리킥 득점으로 기사회생했다. 한라대는 실점 이후 공격적으로 경기하며 이변을 일으키려고 하였으나 경기는 연장으로 넘어간다.

연장전에 들어가며 생긴 교체카드로 에벨톤이 빠졌다. 한라대는 급격한 체력 저하를 보이며 크게 흔들렸다. 결국 96분, 로빙 패스를 받은 한성규가 왼발 슛으로 역전골을 터뜨린데 이어, 102분에는 황신영이 중거리 슛을 꽂아넣으며 쐐기골을 터뜨렸다. 한라대는 경기를 뒤집지 못했고 경기는 부천의 승리로 끝났다.

이번 승리로 부천은 4라운드에 진출한다. 상대는 포항 스틸러스. 2005년 9월 11일 K리그 후기리그 이후 10년 7개월여만에 부천팬들은 다시 포항과 만나게 됐다.[49]

승리도 승리지만 이날 경기 내용에 대해서는 계속 이야기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황신영, 임동혁, 한성규 등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은 향후 주전경쟁에 청신호를 켰다. 특히 22세 이하 선수인 황신영은 22세 이하 의무 출전 규정의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대학팀을 상대로도 부진했던 에벨톤은 입지가 더욱 흔들릴 것으로 보인다.[50]

2016 KEB 하나은행 FA CUP[편집 | 원본 편집]

4R.(32강) (v. 포항)[편집 | 원본 편집]

2016.05.11. 19:30
포항 스틸야드
2016 KEB 하나은행 FA CUP 4라운드(32강)
포항 스틸러스 0:2 부천 FC 1995
리포트
득점장면
김륜도 득점 59'
바그닝요 득점 71'
Man of the Match: 김륜도(부천)[51]
관중수: 1,512
3896일만의 만남, 5129일만의 승리

부천이 포항 스틸러스 원정에서 0:2 완승을 거두며 창단 후 최초로 K리그 클래식 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역시 창단 후 최초로 대한민국 FA컵 16강 진출을 달성했다.

3라운드 한라대 경기 이후 대한축구협회 인터뷰에서 송선호 감독은 'FA컵에서는 골고루 출전기회를 주겠다'며 포항 원정 경기에서도 이날 경기와 비슷한 라인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52] 이 인터뷰에 11여년 만의 포항 원정에 들떴던 헤르메스 (서포터즈)는 말 그대로 발칵 뒤집혔다. 포항행 티켓 취소[53]와 구단 항의 전화[54], 이럴 거면 FA컵 출전을 취소하라거나[55] 심지어는 송선호 감독 퇴진운동까지 언급[56]하는 등 격한 발언이 쏟아졌다. 구단 페이스북 페이지에도 비슷한 반응이 나왔다.[57] 다소 무리하게 R리그(2군 리그)에 참여하는 상황에서 굳이 FA컵을 2군에게 내어줄 이유가 없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구단 측은 이 논란에 대해 헤르메스 (서포터즈) 측에 면담을 요청했다. 김종구 단장과 이상기 팀장이 참여한 이 면담에서 구단측은 '인터뷰가 잘못 전달된 것 같다'며 'FA컵 2군 출전과 포기는 감독과 구단 모두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58] 이후 구단 측은 30명 선착순으로 무료 원정 버스를 기획하며 서포터즈를 달랬다.[59]

포항 스틸야드에서 펼쳐진 이날 경기에서 양 팀은 퍼스트 킷이 아닌 세컨드 킷(포항 흰색 상의·검정 하의, 부천 검정 상·하의)을 착용했다. 포항의 퍼스트킷이 검정·빨강 줄무늬인데 공교롭게도 이번 시즌부터 부천의 세컨드 킷이 검은색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경기는 세간의 예상과 달리 팽팽했다. 부천의 거친 압박에 포항 선수들은 연이어 실수를 범했다. 결정적인 기회에서 강지용을 비롯한 수비수들은 몸을 던져 공격을 막아냈고, 포항의 슈팅은 모두 류원우 골키퍼의 품에 안겼다. 승부는 후반에 갈렸다. 부천이 후반 초반 페널티 킥을 얻어냈다. 하지만 바그닝요의 슛을 신화용 골키퍼가 코너킥으로 만들면서 첫 득점은 무위로 돌아갔다. 하지만 몇 분 뒤인 59분, 김륜도의 슛이 수비수에 맞고 굴절되며 부천의 첫 득점이 나왔다. 리그에서는 루키안에 주전경쟁에서 밀렸던 김륜도의 올 시즌 마수걸이 골이었다. 이후 루키안까지 가세하면서 부천 쪽으로 분위기가 몰리기 시작했다. 루키안은 교체 투입되자마자 도움을 추가했다. 수비수 둘을 달며 바그닝요에게 기회를 내어준 루키안은 롱패스를 쇄도하던 바그닝요에게 내어주었다. 바그닝요가 오른발 아웃사이드로 찬 슛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들어가면서 승부가 사실상 결정났다. 경기 종료가 가까워지자 헤르메스 (서포터즈)는 포항 감독인 최진철의 이름을 연호하며 승리를 만끽했다.

16강 조추첨은 2016년 5월 19일에 진행되며 일정에 따라 6월 15일 또는 6월 22일에 열린다.

5R. (16강) (v. 경주시민)[편집 | 원본 편집]

2016.06.22. 19:30
부천종합운동장
2016 KEB 하나은행 FA CUP 5라운드 (16강)
부천 FC 1995 경주시민축구단
4년만의 재회

5~6라운드 추첨결과 부천의 16강 상대는 K3 리그경주시민축구단으로 결정됐다. 6라운드에 진출 시 7월 13일 또는 8월 3일(예비일)에 전북 현대 모터스단국대학교 경기 승자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갖게 된다.[51]

부천은 2013년 프로 진출 이후 4년여만에 경주시민축구단을 다시 만났다. 창단 후 첫 경기·개막전이었던 2008년 K3 리그 경기에서 경주시민축구단을 상대로 구단 첫 승(2:0 승)을 따낸 바 있으며[60] 마지막 경기는 2012년 9월 1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챌린저스 리그(현 K3 리그)이다.(0-0 무승부).[61] 역대 전적은 2승 3무 5패로 부천의 열세이다.[62]

선수 및 코칭스태프 명단[편집 | 원본 편집]

출처: 선수 명단·코칭스태프 명단, 부천 FC 1995 공식 홈페이지

부천 FC 1995 2015 시즌 선수 명단
등번호 이름 로마자 이름[63] 포지션 국적[64] 생년월일 비고
1 류원우 RYU Won Woo GK 대한민국 1990년 8월 5일 '09년 데뷔
3 최병도 CHOI Byung Do DF 대한민국 1984년 1월 18일 '06년 데뷔
4 한희훈 HAN Hee Hoon DF 대한민국 1990년 08월 10일 '16 데뷔
5 임동혁 LIM Dong Hyuk DF 대한민국 1993년 06월 08일 '16 데뷔
6 강지용 KANG Ji Yong DF 대한민국 1989년 11월 23일 '06년 데뷔, 주장
7 문기한 MOON Kihan MF 대한민국 1989년 3월 17일 '08 데뷔, 부주장
8 송원재 SONG Won Jae MF 대한민국 1989년 2월 21일 '11년 데뷔
9 루키안 LUKIAN Araujo De Almeida FW 브라질 1991년 9월 21일 K리그 '15년 데뷔
10 바그닝요 WAGUININHO(WAGNER Da Silva Souza) MF 브라질 1990년 1월 30일 K리그 '16년 데뷔
11 에벨톤 EVERTON Nascimento De Mendonça FW 브라질 1993년 7월 3일 K리그 '16년 데뷔
13 서명식 SEO Myeongsik DF 대한민국 1992년 5월 31일 '15 데뷔
14 이학민 LEE Hak Min DF 대한민국 1991년 3월 11일 '14년 데뷔
15 조범석 CHO Beom Seok MF 대한민국 1990년 01월 09일 '11 데뷔
16 진창수 JIN Changsu MF 대한민국 1985년 10월 26일 '13 데뷔
17 김신철 KIM Sin Cheol FW 대한민국 1990년 11월 28일 '13년 데뷔
18 전기성 JEON Giseong MF 대한민국 1993년 4월 29일 '15 데뷔
19 유준영 YOU Jun Yong FW 대한민국 1990년 02월 17일 '13 데뷔
20 김륜도 KIM Ryun Do FW 대한민국 1991년 7월 9일 '14년 데뷔
21 김대광 KIM Dae Kwang FW 대한민국 1992년 04월 10일 '16 데뷔
22 유대현 YOO Dae Hyun MF 대한민국 1990년 2월 28일 '14년 데뷔
23 황신영 HWANG Sin Young FW 대한민국 1994년 4월 4일 '13년 데뷔
24 한성규 HAN Sunggyu DF 대한민국 1993년 1월 27일 '15 데뷔
25 한상진 HAN Sang Jin GK 대한민국 1995년 08월 01일 '16 데뷔
27 이윤환 LEE Yoon Hwang FW 대한민국 1996년 10월 16일 U-18 출신, '16 데뷔
29 신현준 SIN Hyun Jun FW 대한민국 1992년 6월 15일 '15년 데뷔
30 최철원 CHOE Cheol Won GK 대한민국 1994년 07월 23일 '16 데뷔
31 박경민 PARK Kyung Min DF 대한민국 1990년 08월 22일 '16 데뷔
32 배준렬 BAE Joon Ryeol DF 대한민국 1996년 09월 23일 '16 데뷔
33 정준현 JUNG Jun Hyen DF 대한민국 1994년 08월 26일 '16 데뷔
34 하지원 Ha Ji Won MF 대한민국 1997년 10월 16일 U-18 출신, '16 데뷔
35 이영훈 LEE Yeong Hoon DF 대한민국 1992년 09월 26일 '16 데뷔
36 정대현 JEONG Dae Hyeon DF 대한민국 1993년 08월 16일 '16 데뷔
37 이동호 LEE Dong Ho MF 대한민국 1993년 11월 19일 '16 데뷔
38 한동욱 HAN Dong Wook MF 대한민국 1992년 10월 13일 '16 데뷔
39 고병욱 KO Byeong Wook MF 대한민국 1993년 05월 09일 '16 데뷔
40 김형섭 KIM Hueg Seob DF 대한민국 1993년 01월 11일 '16 데뷔
41 김서준 KIM Seo Jun MF 대한민국 1993년 06월 22일 '16 데뷔
42 홍석준 HONG Suk Jun FW 대한민국 1994년 12월 15일 '16 데뷔
55 정홍연 JUNG Hong Youn DF 대한민국 1983년 8월 18일 '06 데뷔
66 이후권 LEE Hoo Kwon DF 대한민국 1990년 10월 30일 '13 데뷔
77 김영남 KIM Young Nam MF 대한민국 1991년 3월 24일 '13년 데뷔
88 권정혁 KWON Junghyuk GK 대한민국 1978년 8월 2일 '01 데뷔

※ 등번호 12번은 창단식 때 부천시민에게 헌정하고 영구결번했다.

코칭스태프 명단
직책 이름
(한글)
생년월일 기타
감독 송선호 1966.01.04. 2015.05.29.~[65]
수석 코치 정갑석 1969.03.03.
GK 코치 박종문 1970.10.02.
2군 코치 박재홍 1978.11.10.
피지컬 코치 셀조실바 1983.11.24.
지원스태프 명단
직책 이름(한글)
트레이너 엄성현
심명보
비디오분석관 박성동
통역관 강샛별
스카우터 김현재

각주

  1. 부천에는 동명이인 선수(MF 등번호 13번)가 한 명 있다. 팀을 떠나는 이 선수는 작년 유스에서 올라왔던 수비수이다.
  2. 2015 의무경찰순경(체육특기) 합격자 명단, 안산 경찰청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 2015.10.27.
  3. [단독] 호드리고-알미르, 부천FC 떠난다, 스포츠한국, 2015.12.28.
  4. 부천FC, 조범석-임동혁 등 뉴페이스 6명 영입, 스포츠한국, 2015.12.19.
  5. [오피셜]부천, 수석코치에 정갑석 前 대전 U-18 감독 선임, 인터풋볼 (이현민), 2015.12.21.
  6. 부천FC, J리그 출신 수비수 한희훈 영입, 조이뉴스24 (이성필), 2015.12.25.
  7. [오피셜] 부천, 연령별 대표 출신 문기한 영입, OSEN, 2015.12.29.
  8. [안내] 부천FC1995, 중앙미드필더 전기성 임대 영입 및 대학생 GK 한상진 영입, 부천 FC 1995 공식 홈페이지, 2015.12.29.
  9. [안내] 선수단 아웃 현황(2015.12.29 기준), 부천 FC 1995 공식 홈페이지, 2015.12.29.
  10. [안내] 선수단 아웃 현황, 부천 FC 1995 공식 페이스북 계정, 2015.12.29.
  11. [오피셜] 부천, 재일교포 출신 MF 진창수 영입, 인터풋볼, 2016.01.01.
  12. 뉴스 본문 [오피셜] 부천FC, 대전 출신 수비수 서명식 영입, 스포츠한국, 2016.01.08.
  13. [소식] 주광선 선수 강릉시청 이적, 부천 FC 1995 공식 페이스북, 2016.01.08.
  14. [단독]올림픽대표팀 미드필더 이창민, 임대신분 벗고 제주 이적, 스포츠서울, 2016.01.11.
  15. 부천, 브라질 유망주 공격수 에벨톤 영입, 마이데일리, 2016.01.11.
  16. '와기니뉴'는 '작은 와그네르'라는 뜻을 가진 별명으로 '작은 호나우두'라는 뜻의 호나우지뉴와 비슷한 용법이다. 풀네임은 Wagner Da Silva Souza(와그네르 다 시우바 소자)이다.
  17. [오피셜] 부천, 브라질 대형 공격수 바그닝요 영입, 인터풋볼, 2016.01.12.
  18. 바그닝요 1년 임대인가 보네요, 부천 FC 팬페이지(헤르메스 (서포터즈) 홈페이지), 2016.01.14.
  19. 이에 앞서 김병지 골키퍼가 득점을 한 적이 있지만 세트피스 득점이었다.
  20. 'GK골' 권정혁, 1·4·6·85·400에 담긴 의미, 엑스포츠뉴스, 2013.07.22.
  21. [오피셜] 부천, 클래식 출신 베테랑 GK 권정혁 영입, 인터풋볼, 2016.02.03.
  22. 부천FC1995, '올림픽팀 윙백' 한성규 임대 영입, 스포츠한국, 2016.03.03.
  23. 부천, 캐치프레이즈 발표...‘부천본색(富川本色)…축구로 물들다’, 인터풋볼 (박주성), 2015.12.08.
  24. 부천 시즌 티켓 표절 논란, KFOOTBALL, 2016.01.16.
  25. 캘린더 디자인 유사성 논란에 대한 사과의 말씀, 부천 FC 1995 공식 홈페이지, 2016.01.28.
  26. 구단·선수가 아닌 제 3자가 선수 소유권을 갖는 것을 말한다. 주로 남미 선수들을 중심으로 행해진 관행이나 2015년 5월 1일부터 FIFA에서 금지하고 있다.
  27. 대전 시티즌·부천FC ‘서드파티’ 벌금, 경향신문, 2016.02.26.
  28. 부천FC, 2016시즌 새 유니폼 공개..팀 정체성 강조
  29. 부천FC 2015 입장관중 및 부천시민 대상 설문조사 결과자료, 부천 FC 1995, 2016.02.01.
  30. 이하 표본 수 94명, 중복선택 가능
  31. 플레이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90%), 선수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69%), 선수 입·퇴장하는 것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36%)
  32. 중복선택 가능
  33. 이를 반영했는지 보조배터리는 2016년부터 판매중이다.
  34. 중복선택
  35. [1], 부천 FC 1995 공식 홈페이지, 2016.04.07.
  36. [이벤트]모여라! 가변석으로!, 부천 FC 1995 공식 홈페이지, 2016.04.06.
  37. <경기안내>2016 홈개막전 4월 9일(토) vs 서울이랜드FC, 부천 FC 1995 공식 홈페이지,2016.03.29.
  38. "허회원 기자 -서울 승"여자친구는 홈팀엔 재앙(?)"" - [더스포츠] 챌린지 프리뷰 - '다크호스' 부천과 '우승 후보' 서울, 연승 성공할 팀은?, 더스포츠, 2016.04.08.
  39. 부천FC, 축구 승패가 점유율로 결정되는 경기?, 언더컴, 2016.04.13.
  40. 2016.04.13. 부천FC vs FC안양 오르시니(Nicolas Orsini) 동점골, 유튜브, 2016.04.13. 욕설 있음(…).
  41. 수준이 딱 맞는 듯, 헤르메스 (서포터즈) 공식 홈페이지, 2016.04.13.
  42. 부천FC, 3연패 대전 제물로 홈 첫 승 노린다, 에스티엔, 2016.04.15.
  43. [부천FC1995] Double B(더블비) 부천 FC응원가, 유튜브, 2016.04.16.
  44. 송선호 감독, "후반 체력 저하가 아쉽다", 베스트 일레븐, 2016.05.21.
  45. [안내]오늘 경기에서 흰색 골키퍼 유니폼을 착용할 예정입니다.
  46. [안내]4월 27일 게릴라 팬사인회, 부천 FC 1995 공식 홈페이지, 2016.04.27.
  47. 댓글중계
  48. 부천 프리킥 골, KFOOTBALL, 2016.04.27.
  49. 부천의 축구팬, 10년 7개월만에 포항 축구 만난다, 언더컴, 2016.04.28.
  50. 오늘 경기 아주 간단평, 헤르메스 홈페이지, 2016.04.27.
  51. 51.0 51.1 2016 FA컵 대진 확정, 우승 상금 3억으로 증가, 머니투데이, 2016.05.19.
  52. 부천FC 송선호 감독 “FA컵에서 골고루 출전기회 주겠다”, 대한축구협회 (뉴스룸), 2016.04.29.
  53. FA컵 포항전때도 2군 멤버로 싸울껀가?, 헤르메스 홈페이지, 2016.04.29.
  54. 구단에 전화했습니다....., 헤르메스 홈페이지, 2016.04.29.
  55. 그럴거면 아예 경기를 하지맙시다., 헤르메스 홈페이지, 2016.04.29.
  56. 진짜 정내미 떨어지네., 헤르메스 홈페이지, 2016.04.29.
  57. [2], 부천 FC 1995 공식 페이스북, 2016.04.29.
  58. FA컵 관련 구단 방문 결과, 헤르메스 홈페이지, 2016.05.02.
  59. [공지] 5/11(수) VS 포항스틸러스 FA컵 32강 원정경기 원정버스 안내, 부천 FC 1995 공식홈페이지, 2016.05.04.
  60. K3리그, 개막전부터 골 잔치 벌이며 화끈한 출발, 스포탈코리아, 2008.03.23.
  61. [챌린저스리그 21R 종합] 상위권 팀들 주춤..중위권 추격 당하나?, KFA신문, 2012.09.02.
  62. [CL프리뷰] 부천FC1995 vs 경주시민축구단, 부천FC와 축구이야기, 2012.08.31. 본문에서 2승 2무 5패라는 계산은 마지막 경기를 제외한 기록이다. 마지막 경기는 0-0 무승부였다.
  63. 유니폼 백네임의 경우 굵은 글씨.
  64. 국가대표 기준
  65. 2015년 10월 2일 정식 감독 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