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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합중국 (아메리카 합중국) / 美合衆國 (美國) / United States of America (U.S.A.) | |||
{{나라 정보 | {{나라 정보 | ||
| | | 나라 이름 = 아메리카 합중국 | ||
| | | 다른 이름 = United States of America | ||
| 국기 =Flag of the United States.svg | |||
|국기 | | 국기 이름 = 성조기 | ||
| | | 국장 =미국의 국장(앞면).svg | ||
|국장 | | 국장2 =미국의 국장(뒷면).svg | ||
| | | 국장 설명 = 국장 <small>(위: 앞면, 아래: 뒷면)</small> | ||
| 공식 명칭 = | |||
| | | 공용어 = 미국 영어<ref>31개의 주들은 미국 영어를 공용어를 지정했고 [[하와이]]는 미국 영어와 함께 [[하와이어]]를 지정했다.</ref> | ||
| 수도 = [[워싱턴 D.C.]] | |||
| | | 표어 = In God we trust | ||
| 표어 설명 =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 | |||
|공용어 | | 국가 = {{youtube| qGDH18R7GfA |300px|200px}}<small>(2013년 대통령 연임식 때 비욘세가 부른 영상)</small>The Star Spangled Banner | ||
| | | 국화 = [[장미]] | ||
| 국교 = 없음 | |||
| 인구 = 318,892,103 | |||
| | | 인구 순위 = 4 | ||
| | | 인구 밀도 = 35 | ||
| | | 인구 밀도 순위 =180/sq. km | ||
| | | 면적 = 9,826,675 | ||
| | | 면적 순위 = 3 | ||
| | | 시간대 = UTC-05:00에서 UTC-10:00<ref>여름에는 대부분들의 주들이 [[일광절약시간제]]{{ㅊ|[[만악의 근원]]}}을 적용한다.</ref> | ||
|인구 | | 정부 형태 = 대통령제 공화국, [[연방 국가]] | ||
| | | 지도자 직함1 = [[대통령]] | ||
|인구 | | 지도자 이름1 = [[버락 오바마]] | ||
|면적 | | 지도자 직함2 = [[부통령]] | ||
|면적 | | 지도자 이름2 = [[조 바이든]] | ||
| 지도자 직함3 = 하원의장 | |||
| 지도자 이름3 = 폴 라이언 | |||
| 지도자 직함4 = 대법원장 | |||
| 지도자 이름4 = 존 로버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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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대 | | 지도자 직함6 = | ||
| | | 지도자 이름6 = | ||
| | | 지도자 직함7 = | ||
| | | 지도자 이름7 = | ||
| | | 유통 화폐 = [[미국 달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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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출 순위 = | |||
| 명목 GDP = 16조 7681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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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목 1인당 = 52,392 | |||
| 명목 1인당 순위 = 12 | |||
| PPP GDP = 174억 6천 | |||
| PPP GDP 순위 = 2 | |||
| PPP 1인당 = 52,800 | |||
| PPP 1인당 순위 = 10 | |||
| 외환보유액 = | |||
| 외환보유 순위 = | |||
| 평가기관1 = [[스탠더드 & 푸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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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등급3 = Aaa (긍정적) | |||
| 평가기관4 = [[다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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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메리카]] 지역에 위치하며, 동 지역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는 [[민주공화제]] 및 [[연방제]] 국가. 국토면적 및 인구 순위에서 모두 세계 3위에 있으며, 경제력과 군사력은 2위 국가와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압도적 1위를 | == 개요 == | ||
[[북아메리카]] 지역에 위치하며, 동 지역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는 [[민주공화제]] 및 [[연방제]] 국가. 국토면적 및 인구 순위에서 모두 세계 3위에 있으며, 경제력과 군사력은 2위 국가와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압도적 1위를 자랑하는, 진정한 의미의 현재 유일무이한 초강대국. | |||
수도는 동해안에 위치한 [[워싱턴 D.C.]]이며 50개의 주와 워싱턴 D.C. 외에 [[카리브해]]의 [[푸에르토리코]], 태평양의 [[괌]]과 [[북마리아나 제도]] 등을 [[해외영토]]로 갖고 있다.<br | 수도는 동해안에 위치한 [[워싱턴 D.C.]]이며 50개의 주와 워싱턴 D.C. 외에 [[카리브해]]의 [[푸에르토리코]], 태평양의 [[괌]]과 [[북마리아나 제도]] 등을 [[해외영토]]로 갖고 있다.<br> | ||
여담이지만 [[미얀마]],[[라이베리아]]와 함께 [[SI 단위]]를 쓰지 않는 국가이다.<br | 여담이지만 [[미얀마]],[[라이베리아]]와 함께 [[SI 단위]]를 쓰지 않는 국가이다.<br> | ||
{{ㅊ| 반대말로 Divided States of America, DSA가 있다. 실제로 주마다 매우 따로 따로 노는 게 많아서 가끔식 United 보다 Divided가 더 옳아보인다}} | {{ㅊ| 반대말로 Divided States of America, DSA가 있다. 실제로 주마다 매우 따로 따로 노는 게 많아서 가끔식 United 보다 Divided가 더 옳아보인다}} | ||
=== 이름의 유래 === | === 이름의 유래 === | ||
한국에서 사용하는 '미국(美國)'은 [[중국]]에서 건너온 것이다. 뜻문자인 [[한자]]를 사용하는 중국에 'United States of America'라는 단어가 들어왔을 때, 적당한 음역어로서 '아미리가(亞美里加)', ' 아묵리가(亞墨利加)', '아미리가(亞美里加)', '아미리견(亞美利堅)' 등이 사용되었는데, 첫 글자인 '아(亞)'는 이미 [[아시아]] 대륙의 약칭으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두 번째 글자인 '미(美)'를 사용하게 된 것이다. '아름답다'라는 뜻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 현재 중국에서 사용하는 공식 번역은 '미리견합중국({{루비|美利坚合众国|Měilìjiānhézhòngguó}})이다. | |||
일본은 유일하게 미국을 쌀 미(米)를 사용해 미국({{루비|米国|べいこく}})<del>쌀나라</del>이라고 쓰는데, 이는 일본의 음역어가 달랐기 때문이다. 미국의 국명을 한자로 기록한 것중 가장 오래된 것은, [[1854년]] 페리 제독이 일본의 개항을 요구했을 때 처음 미리간({{루비|米利幹|メリケン}})이라고 기록한 카와라반(瓦版)<ref>[http://jpdic.naver.com/entry/jk/JK000000017661.nhn <네이버 일본어 사전> 江戸(에도) 시대에 찰흙에 글씨나 그림 등을 새겨, 기와처럼 구운 것을 판으로 하여 인쇄한 속보 기사판.(→よみうり)]</ref>이다. 이후 [[1862년]] 막부 문서에서는 현대 일본어에서 사용하는 음역어인 아미리가(亜米利加)가 등장했고, 1871년 키도 타카요시<ref>정치인으로, 메이지 유신을 성공시킨 유신 삼걸중 한 명.</ref>의 도항 일지에 미국(米国)라는 표현이 남아있어 그 이전에도 미국이라고 약칭했다고 생각된다. [[에도 시대]]에는 쌀 미(米)가 '미(ミ)'라고 읽혔으나, 현대 일본어에서는 '베이(べい)' 또는 '마이(まい)'라고 읽히기 때문에, ''미국이 아름답지 않기 때문에 쌀 미(米)자를 사용한다''라는 오해가 생겼다. | |||
일본은 유일하게 미국을 쌀 미(米)를 사용해 미국({{루비|米国|べいこく}})<del>쌀나라</del>이라고 쓰는데, 이는 일본의 음역어가 달랐기 때문이다. 미국의 국명을 한자로 기록한 것중 가장 오래된 것은, [[1854년]] 페리 제독이 일본의 개항을 요구했을 때 처음 미리간( | |||
== 역사 == | == 역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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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역사는 유럽인들의 북미 식민지 개척 및 이민에서 시작된다. 그 이전에도 현 미국의 영토에는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상당수 거주하고 있었으나, 이들은 미국의 건국 과정에 전혀 참여하지 못한 채 배제되었고, 미국 건국 이후로도 미국에 맞서다가 패하고 그 수가 크게 줄어 [[인디언 보호구역]]에서 겨우 명맥을 유지하고 있을 뿐이기 때문이다. | 미국의 역사는 유럽인들의 북미 식민지 개척 및 이민에서 시작된다. 그 이전에도 현 미국의 영토에는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상당수 거주하고 있었으나, 이들은 미국의 건국 과정에 전혀 참여하지 못한 채 배제되었고, 미국 건국 이후로도 미국에 맞서다가 패하고 그 수가 크게 줄어 [[인디언 보호구역]]에서 겨우 명맥을 유지하고 있을 뿐이기 때문이다. | ||
현재 미국의 영토에 있는 첫 유럽인의 식민지는 현재의 [[플로리다]]에 건설된 펜서콜라([[1559년]])와 세인트 오거스틴([[1565년]])이 있지만 펜서콜라 식민지는 몇 년 안가 포기되었고, | 현재 미국의 영토에 있는 첫 유럽인의 식민지는 현재의 [[플로리다]]에 건설된 펜서콜라([[1559년]])와 세인트 오거스틴([[1565년]])이 있지만 펜서콜라 식민지는 몇 년 안가 포기되었고, 애시당초 플로리다는 미국 건국의 주체인 영국계 13주 식민지에 포함되지 않는다. 현 미국의 직접적 기원이라 할 수 있는 것은 [[1607년]]에 건설된 [[버지니아 주]]의 제임스타운이다. 이후 유명한 메이플라워 호의 항해로 잉글랜드의 청교도도 일부가 현재의 [[매사추세츠 주]]에 정착했다. | ||
이후로 [[잉글랜드]]에서 꾸준히 북미 식민지로 이주가 시작되었고, 이민자들이 늘고 이들이 건설한 개척마을과 그 영역이 점점 늘어나면서 이른바 13주 식민지가 형성되기에 이른다. 이들은 아메리카 원주민들과 교류도 하고 때로는 전쟁도 벌이면서 그 영역을 확대하여 애팔래치아 산맥까지 나아갔다. 그러던 와중에 [[프렌치-인디언 전쟁]]이 발발했고, 13주 식민지들은 본국과 공동으로 [[전쟁]]을 수행, 최종적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이 전쟁의 여파로 본국의 영국 정부는 재정 문제에 직면했고, 이를 위해 식민지에 인지세 등 [[세금]]을 부과했다. | 이후로 [[잉글랜드]]에서 꾸준히 북미 식민지로 이주가 시작되었고, 이민자들이 늘고 이들이 건설한 개척마을과 그 영역이 점점 늘어나면서 이른바 13주 식민지가 형성되기에 이른다. 이들은 아메리카 원주민들과 교류도 하고 때로는 전쟁도 벌이면서 그 영역을 확대하여 애팔래치아 산맥까지 나아갔다. 그러던 와중에 [[프렌치-인디언 전쟁]]이 발발했고, 13주 식민지들은 본국과 공동으로 [[전쟁]]을 수행, 최종적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이 전쟁의 여파로 본국의 영국 정부는 재정 문제에 직면했고, 이를 위해 식민지에 인지세 등 [[세금]]을 부과했다. | ||
문제는 식민지에서 살면서 세금 내는 사람들은 전부 유럽에서 건너온 사람들이였다는 점이다. 즉 문화도, 경제정책도, 산업 시스템도 모든것이 다 본토와 똑같은데 단순히 식민지라는 이유만으로 세금을 더 내라고 하면 좋아할 사람이 있을리 없다. 그나마도 세금을 많이 내면 그만큼 더 대접받느냐 하면 그렇지도 않았다. 세금은 100%에서 120%로 오르는데 대접은 예나 지금이나 100%에 불과하니 당연히 기분 좋을 수 없었다. | 문제는 식민지에서 살면서 세금 내는 사람들은 전부 유럽에서 건너온 사람들이였다는 점이다. 즉 문화도, 경제정책도, 산업 시스템도 모든것이 다 본토와 똑같은데 단순히 식민지라는 이유만으로 세금을 더 내라고 하면 좋아할 사람이 있을리 없다. 그나마도 세금을 많이 내면 그만큼 더 대접받느냐 하면 그렇지도 않았다. 세금은 100%에서 120%로 오르는데 대접은 예나 지금이나 100%에 불과하니 당연히 기분 좋을 수 없었다. 이에 13주의 식민지측은 "권리(참정권, 정확히는 당시 영국 본국의 하원의회에 13주 식민지를 대표할 의원의 선출) 없이는 의무(징세)도 없다!"며 반발했고 본국과 식민지의 대립이 격화되다 보스턴 학살, [[보스턴 차 사건]], 매사추세츠 자치령 폐기 선언 등이 연이어 발생하며 마침내 [[미국 독립전쟁]]이 발발한다. | ||
이에 13주의 식민지측은 "권리(참정권, 정확히는 당시 영국 본국의 하원의회에 13주 식민지를 대표할 의원의 선출) 없이는 의무(징세)도 없다!"며 반발했고 본국과 식민지의 대립이 격화되다 보스턴 학살, [[보스턴 차 사건]], 매사추세츠 자치령 폐기 선언 등이 연이어 발생하며 마침내 [[미국 독립전쟁]]이 발발한다. | |||
처음에는 이렇게 했어도 적극적 독립 의지가 없던 13주 식민지였지만, 전쟁이 격화되며 점점 [[영국]]에 대한 반감이 강해지며 독립의 의지를 굳건히 했고, 스스로를 대륙회의로, 군대를 대륙군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전쟁 초기에는 영국군이 압도적으로 우세했으나, 조지 워싱턴이 이끄는 대륙군이 곳곳에서 영국군을 괴롭혔고, 영국도 [[7년 전쟁]]의 뒤를 이어 또 다른 대규모 전쟁에 버거워했으며, 영국에 반감을 가진 유럽 3개국([[프랑스]], [[네덜란드]], [[스페인]])이 일제히 대륙회의를 도우며 영국과 전쟁을 하는 등 상황은 점점 유리해져갔고, 마침내 [[1781년]] 요크타운 전투에서 승리하자 영국 본국은 전쟁을 포기, [[1783년]] 파리 강화회의를 통해 미국의 독립이 인정된다. | 처음에는 이렇게 했어도 적극적 독립 의지가 없던 13주 식민지였지만, 전쟁이 격화되며 점점 [[영국]]에 대한 반감이 강해지며 독립의 의지를 굳건히 했고, 스스로를 대륙회의로, 군대를 대륙군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전쟁 초기에는 영국군이 압도적으로 우세했으나, 조지 워싱턴이 이끄는 대륙군이 곳곳에서 영국군을 괴롭혔고, 영국도 [[7년 전쟁]]의 뒤를 이어 또 다른 대규모 전쟁에 버거워했으며, 영국에 반감을 가진 유럽 3개국([[프랑스]], [[네덜란드]], [[스페인]])이 일제히 대륙회의를 도우며 영국과 전쟁을 하는 등 상황은 점점 유리해져갔고, 마침내 [[1781년]] 요크타운 전투에서 승리하자 영국 본국은 전쟁을 포기, [[1783년]] 파리 강화회의를 통해 미국의 독립이 인정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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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동부 해안 및 오대호 주변을 중심으로 산업화가 본격화되었고, [[1869년]]에는 최초의 대륙횡단철도가 완공되었고, [[1893년]]까지 대륙횡단철도 노선 3개가 추가되면서 서부진출이 본격화되었다. 뒤이어 [[1898년]] [[미국-스페인 전쟁]]을 통해 스페인을 완전히 격파하며 새로운 제국주의 국가로 등장, 필리핀, 괌, 푸에르투리코를 획득하고 뒤이어 하와이를 병합하며 태평양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하였다. | 이후 동부 해안 및 오대호 주변을 중심으로 산업화가 본격화되었고, [[1869년]]에는 최초의 대륙횡단철도가 완공되었고, [[1893년]]까지 대륙횡단철도 노선 3개가 추가되면서 서부진출이 본격화되었다. 뒤이어 [[1898년]] [[미국-스페인 전쟁]]을 통해 스페인을 완전히 격파하며 새로운 제국주의 국가로 등장, 필리핀, 괌, 푸에르투리코를 획득하고 뒤이어 하와이를 병합하며 태평양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하였다. | ||
=== | === 양차대전과 냉전을 거쳐 세계 유일 초강대국으로 === | ||
[[제1차 세계대전]] 직후 미국은 중립을 선언했다. 이후 미국은 유럽 국가에 군수물자를 수출하며 대호황을 맞이하였는데, 문제는 지리적인 문제 때문에 연합국의 대 동맹국 해상봉쇄로 이 군수물자는 오로지 연합국에게만 수출되었다. 즉 미국 입장에서는 동맹국에게도 물자를 팔고는 싶었으나 대서양을 꽉 잡는 연합국들이 이것을 막아서 그럴 수 없었다는 것. 이에 고의가 있든없든 어쨌건 연합국에게만 좋은 일 시켜주고 있었기 때에 미국의 수출선단은 독일 잠수함들의 공격목표가 되었고, 여객선 루시타니아 호가 격침된 사건을 계기로 미국은 자신들이 불합리하게 동맹국에게 공격받았다는 것을 내세워 [[1917년]] 연합국의 일원으로 정식으로 참전하여 연합국의 승리에 공헌한다. | [[제1차 세계대전]] 직후 미국은 중립을 선언했다. 이후 미국은 유럽 국가에 군수물자를 수출하며 대호황을 맞이하였는데, 문제는 지리적인 문제 때문에 연합국의 대 동맹국 해상봉쇄로 이 군수물자는 오로지 연합국에게만 수출되었다. 즉 미국 입장에서는 동맹국에게도 물자를 팔고는 싶었으나 대서양을 꽉 잡는 연합국들이 이것을 막아서 그럴 수 없었다는 것. 이에 고의가 있든없든 어쨌건 연합국에게만 좋은 일 시켜주고 있었기 때에 미국의 수출선단은 독일 잠수함들의 공격목표가 되었고, 여객선 루시타니아 호가 격침된 사건을 계기로 미국은 자신들이 불합리하게 동맹국에게 공격받았다는 것을 내세워 [[1917년]] 연합국의 일원으로 정식으로 참전하여 연합국의 승리에 공헌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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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1939년]],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면서 미국은 다시 소용돌이에 휩싸인다. 여전히 중립정책을 지키고 있던 미국이었으나 [[파시스트]] 세력의 확산을 좌시할 수 없던 미국은 산업체계를 군수산업으로 전환하기 시작하고 연합국인 영국과 중국, 소련에게 군수물자를 지원했다. 뒤이어 주축군의 일원인 일본이 저지른 [[진주만 공습]]을 받고 이것에 대응하기 위해 정식으로 참전, 미국은 유럽전쟁과 [[태평양전쟁]]의 양면전쟁을 치르며 압도적인 국력으로 주축국에 연이어 결정적 타격을 주어 최종적으로 파시스트 세력을 축출해내고 세계대전을 자유민주진영의 승리로 이끌었다. | 그러던 [[1939년]],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면서 미국은 다시 소용돌이에 휩싸인다. 여전히 중립정책을 지키고 있던 미국이었으나 [[파시스트]] 세력의 확산을 좌시할 수 없던 미국은 산업체계를 군수산업으로 전환하기 시작하고 연합국인 영국과 중국, 소련에게 군수물자를 지원했다. 뒤이어 주축군의 일원인 일본이 저지른 [[진주만 공습]]을 받고 이것에 대응하기 위해 정식으로 참전, 미국은 유럽전쟁과 [[태평양전쟁]]의 양면전쟁을 치르며 압도적인 국력으로 주축국에 연이어 결정적 타격을 주어 최종적으로 파시스트 세력을 축출해내고 세계대전을 자유민주진영의 승리로 이끌었다. | ||
뒤이은 냉전 시대에서도 미국은 [[공산주의]] 세력과 맞붙는 모든 곳에 전면으로 나서며 위대한 고립 정책을 탈피했다. [[그리스]], [[터키]], [[중국]], [[한국]], [[베트남]]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공산세력에 맞섰고 중국, 베트남에서는 현지 정부의 무능으로 밀려났지만 그리스와 터키, 한국에선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리고 전후 | 뒤이은 냉전 시대에서도 미국은 [[공산주의]] 세력과 맞붙는 모든 곳에 전면으로 나서며 위대한 고립 정책을 탈피했다. [[그리스]], [[터키]], [[중국]], [[한국]], [[베트남]]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공산세력에 맞섰고 중국, 베트남에서는 현지 정부의 무능으로 밀려났지만 그리스와 터키, 한국에선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리고 전후 피폐해전 서유럽과 일본에 마셜 플랜을 통한 막대한 원조를 퍼부으며 재건시키고,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를 창설하여 자유진영 국가들과의 유대삼을 세워 소련에 맞섰다. 약 40여년에 걸친 냉전은 결국 [[1991년]] [[소련]]의 해체와 함께 미국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 ||
== 경제 == | == 경제 == | ||
미국은 세계 최대의 농업국가이다. 중부에서 서부에 이르는 광활한 평원지대에서 기업식 [[자본주의]]적 농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말 그대로 비행기로 씨를 뿌리는, 일반적으로 상상하기 힘든 대규모 농업. 밀, 옥수수, 콩 등 주요 작물에서 압도적인 생산량을 보여주고 있고 이를 대부분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 낙농업 역시 비슷해서, 넓은 토지를 바탕으로 한 [[목축업]]이 발달했다. 때문에 미국에서는 한국과는 달리 한정된 해안에서만 구할 수 있는 생선이 귀한 식재료 취급이고 고기와 밀은 싸구려 취급이다. | 미국은 세계 최대의 농업국가이다. 중부에서 서부에 이르는 광활한 평원지대에서 기업식 [[자본주의]]적 농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말 그대로 비행기로 씨를 뿌리는, 일반적으로 상상하기 힘든 대규모 농업. 밀, 옥수수, 콩 등 주요 작물에서 압도적인 생산량을 보여주고 있고 이를 대부분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 낙농업 역시 비슷해서, 넓은 토지를 바탕으로 한 [[목축업]]이 발달했다. 때문에 미국에서는 한국과는 달리 한정된 해안에서만 구할 수 있는 생선이 귀한 식재료 취급이고 고기와 밀은 싸구려 취급이다. | ||
동시에 세계 최대의 산업국가이기도 하다. [[자동차]], [[철강]], [[선박]], [[항공기]], [[석유화학]] 등 대부분의 제조업에서 미국의 비중은 매우 크다. 단순 생산량으로만 보면 일부 품목에 한해 미국을 능가하는 나라도 있지만 종합적인 산업수치로 보면 미국을 앞서는 나라는 없다. 여전히 미국의 3대 자동차 메이커([[ | 동시에 세계 최대의 산업국가이기도 하다. [[자동차]], [[철강]], [[선박]], [[항공기]], [[석유화학]] 등 대부분의 제조업에서 미국의 비중은 매우 크다. 단순 생산량으로만 보면 일부 품목에 한해 미국을 능가하는 나라도 있지만 종합적인 산업수치로 보면 미국을 앞서는 나라는 없다. 여전히 미국의 3대 자동차 메이커([[GM]], [[크라이슬러]], [[포드]])는 세계 유수의 업체이고 철강업계에서도 US 스틸은 늘 최상위권에 위치해 있다. 항공산업, 특히 민항기 부분은 사실상 [[보잉]]이 세계시장을 독점하다시피 하다, [[에어버스]]의 등장으로 경쟁이 이루어진 분야이고, 석유화학의 [[다우케미컬]]도 있다. 간과하기 쉬운 사실이지만 기초적인 식료품 제조업에서도 미국은 세계 양대 음료회사인 [[코카콜라]]와 [[펩시콜라]]를 모두 갖고 있다. | ||
서비스업으로는 유통의 월마트와 외식업의 [[맥도널드]], [[피자헛]], [[KFC]]같은 프랜차이즈들은 대부분의 나라에 진출해 있다. [[IT]] 분야에서는 인터넷 서점 [[아마존]], SNS 서비스 업체 [[페이스북]], 그리고 이 모든 것을 가능케 한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 역시 미국 기업이다. 많은 타국 대기업들도 세계 진출을 위해 반드시 미국에 먼저 진출하곤 한다. | 서비스업으로는 유통의 월마트와 외식업의 [[맥도널드]], [[피자헛]], [[KFC]]같은 프랜차이즈들은 대부분의 나라에 진출해 있다. [[IT]] 분야에서는 인터넷 서점 [[아마존]], SNS 서비스 업체 [[페이스북]], 그리고 이 모든 것을 가능케 한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 역시 미국 기업이다. 많은 타국 대기업들도 세계 진출을 위해 반드시 미국에 먼저 진출하곤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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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의 자유]]가 보장되는 나라로 [[국교]]가 없지만, 유럽에서 건너온 이민자들이 주류였던 국가였으니만큼 사실상 [[개신교]]가 미국 사회의 주류 종교이다. 그러나 개신교는 종파별로 갈리기 때문에 종파로 구분할 경우 [[가톨릭]]이 절대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가톨릭은 프랑스, 이탈리아, 아일랜드, 스페인계 이민자들과 [[히스패닉]]에 걸쳐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다. 그밖에 이민자들의 출신국가와 사회에 따라 [[정교회]] 신도도 있다. |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는 나라로 [[국교]]가 없지만, 유럽에서 건너온 이민자들이 주류였던 국가였으니만큼 사실상 [[개신교]]가 미국 사회의 주류 종교이다. 그러나 개신교는 종파별로 갈리기 때문에 종파로 구분할 경우 [[가톨릭]]이 절대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가톨릭은 프랑스, 이탈리아, 아일랜드, 스페인계 이민자들과 [[히스패닉]]에 걸쳐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다. 그밖에 이민자들의 출신국가와 사회에 따라 [[정교회]] 신도도 있다. | ||
서부 사막 및 산악지역으로 가면 [[모르몬]] 신자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 | 서부 사막 및 산악지역으로 가면 [[모르몬]] 신자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유타]]주의 인구 약 62%가 모르몬 신자들이고 [[아이다호]], [[네바다]], [[아리조나]]같은 경우도 많다. 과거 이단으로 박해받던 모르몬이 개신교의 세력을 피해 먼저 서부로 진출해서 그 곳에서 터를 잡았기 때문. 문제는 얼마 안가 바로 개신교 세력이 뒤따라왔다는 거지만(...). | ||
[[이슬람교]], [[불교]]와 같은 비유럽권 국가의 종교 역시 존재는 하지만 세가 미약하다. 물론 미국이니만큼 미국에서 보자면 그렇다는 거지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보면 상당히 큰 규모. | [[이슬람교]], [[불교]]와 같은 비유럽권 국가의 종교 역시 존재는 하지만 세가 미약하다. 물론 미국이니만큼 미국에서 보자면 그렇다는 거지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보면 상당히 큰 규모. | ||
== 정치 == | == 정치 == | ||
미국정부는 행정부, 입법부, 사법부 이 세부분들이 삼권 분리형식으로 나눠진다. | 미국정부는 행정부, 입법부, 사법부 이 세부분들이 삼권 분리형식으로 나눠진다. | ||
이중 행정부와 입법부는 직접적으로 미국 정당정치의 영향을 본다. 미국 정당정치의 특징은 확고부동한 양당제로 건국 이래 [[민주당 (미국)|민주당]]과 [[ | 이중 행정부와 입법부는 직접적으로 미국 정당정치의 영향을 본다. 미국 정당정치의 특징은 확고부동한 양당제로 건국 이래 [[민주당(미국)|민주당]]과 [[공화당]](건국 초기에는 휘그당)의 양당체제가 2세기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제3정당이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그 세가 극히 미약하며 특히 진보계열 정당은 사실상 영향력이 없다. | ||
===행정부=== | ===행정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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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부=== | ===사법부=== | ||
== 행정구역 == | == 행정구역 == | ||
50개의 주가 있으며 워싱턴 D.C.는 | 50개의 주가 있으며 워싱턴 D.C.는 직할구역로 취급한다. 이 중 [[버지니아]], [[매사츄세츠]], [[켄터키]], [[펜실베니아]]주들은 보통 state라고 쓰는 명칭 대신 commonwealth라는 단어를 쓰지만 실질적으로 똑같다. [[태평양]]을 사이에 둔 [[하와이]]와 [[캐나다]]를 건너야만 하는 [[알라스카]]를 제외한 48개주를 가끔씩 48 contiguous states(48개의 인접한 주)라고 칭한다. {{ㅊ|인터넷으로 물건 주문하기 힘든곳들}} | ||
[[연방주의]]제도를 따르기에 50개 주 마다 행정부, 입법부, 사법부가 따로 있다. 각 주 주지사가 있으며 주마다 임기와 권력이 다르다. 입법부는 [[네브라스카]]를 제외한 나머지 49개의 주의회들도 상원, 하원으로도 나뉜다. 각각 [[헌법]]이 따로 있기때문에 임기 및 인원수는 주에 따라서 다르다. 때문에 한 주에서는 합법인게 다른 주에서는 불법이 되는 일이 잦아 주를 옮긴다면 | [[연방주의]]제도를 따르기에 50개 주 마다 행정부, 입법부, 사법부가 따로 있다. 각 주 주지사가 있으며 주마다 임기와 권력이 다르다. 입법부는 [[네브라스카]]를 제외한 나머지 49개의 주의회들도 상원, 하원으로도 나뉜다. 각각 [[헌법]]이 따로 있기때문에 임기 및 인원수는 주에 따라서 다르다. 때문에 한 주에서는 합법인게 다른 주에서는 불법이 되는 일이 잦아 주를 옮긴다면 확인해봐야 할 것이 많다. 예를 들어 한 주에서는 마리화나 소지와 사용이 합법이지만 그 이웃 주에서는 소지까지는 몰라도 사용은 불법인 식. | ||
주들 역시 행정구역이 나뉘어지지만 각 역할이 다르다. 알라스카, [[루이지아나]]를 제외한 48개의 나머지 주들은 행정구역을 카운티(county; 군)로 나누고 어떤 도시들은 카운티와 합병이 되거나 도시들이 독립된 도시가 되기도 하였다. 예를 들어서 [[ | 주들 역시 행정구역이 나뉘어지지만 각 역할이 다르다. 알라스카, [[루이지아나]]를 제외한 48개의 나머지 주들은 행정구역을 카운티(county; 군)로 나누고 어떤 도시들은 카운티와 합병이 되거나 도시들이 독립된 도시가 되기도 하였다. 예를 들어서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샌프란시스코]]는 시와 카운티 역할을 동시에 하지만 [[로스엔젤레스]]시는 로스엔젤레스 카운티 아래 행정구역이다. [[뉴욕시]]는 예외로 카운티가 아닌 카운티급과 동등한 다섯개의 보로(borough; 자치구)로 나뉘어진다. | ||
루이지아나는 패리쉬(parish; 교구)라는 명칭으로 부르지만 역할은 보통 카운티들과 비슷하다. 알라스카의 경우는 보로라는 명칭으로 19구역을 명하지만 이 구역에 속하지 않은 곳들은 주 직할의 비자치구(unorganized borough)로 불린다. [[코네티컷]]과 [[로드아일랜드]]는 카운티급 정부를 폐지했고 매사츄세츠는 카운티 정부의 역할을 대대적으로 줄였다. | 루이지아나는 패리쉬(parish; 교구)라는 명칭으로 부르지만 역할은 보통 카운티들과 비슷하다. 알라스카의 경우는 보로라는 명칭으로 19구역을 명하지만 이 구역에 속하지 않은 곳들은 주 직할의 비자치구(unorganized borough)로 불린다. [[코네티컷]]과 [[로드아일랜드]]는 카운티급 정부를 폐지했고 매사츄세츠는 카운티 정부의 역할을 대대적으로 줄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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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주들 === | === 미국의 주들 === | ||
미국 인구조사국은 미국 50주와 워싱턴 D.C.를 네지방으로 분할한다. 동북부, 중서부, 남부, 서부 이런식. | |||
====동북부==== | ====동북부==== | ||
동북부는 뉴잉글랜드와 | 동북부는 뉴잉글랜드와 미드아틀란틱으로 또 나눠진다. 대부분 원조 13주였던 주들이고 미국으로써 지낸 역사가 길다. 미드아틀란틱 지방은 인구밀도도 높고 도시적이지만 뉴잉글랜드는 조금 소소한 분위기가 아직도 남아 있다. 뉴잉글랜드 지방은 캐나다 [[퀘백]]주에 인접해 캐나다계 이민자들이나 후손들이 많다. 다른 지방에 있는 주들에 비해 비교적으로 작다. | ||
{| class="wikitable | {| class="wikitabl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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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이름 !! 영문이름 !! 약자 !! 주도 !! 분류 !! 기타 | ! 주 이름 !! 영문이름 !! 약자 !! 주도 !! 분류 !! 기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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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뉴욕]] || New York || NY || Albany || 미드아틀란틱 || [[뉴욕시]]가 뉴욕의 주도가 아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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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저지]] || New Jersey || NJ || Trenton || 미드아틀란틱 || 인구밀도 1위 | | [[뉴저지]] || New Jersey || NJ || Trenton || 미드아틀란틱 || 인구밀도 1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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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햄프셔]] || New Hampshire || NH || Concord || 뉴잉글랜드 || | | [[뉴햄프셔]] || New Hampshire || NH || Concord || 뉴잉글랜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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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드아일랜드]] || Rhode Island || RI || Providence || 뉴잉글랜드 || | | [[로드아일랜드]] || Rhode Island || RI || Providence || 뉴잉글랜드 || 공식명칭은 State of Rhode Island and Providence Plantations(로드아일랜드와 프로비던스 농장주)지만 아무도 그렇게 안부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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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사추세츠]] || Massachusetts || MA || [[보스톤|Boston]] || 뉴잉글랜드 || commonwealth라고 자칭 | | [[매사추세츠]] || Massachusetts || MA || [[보스톤|Boston]] || 뉴잉글랜드 || commonwealth라고 자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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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서부==== | ====중서부==== | ||
사람들에게 '''전형적인 미국'''인 이미지를 떠오르라면 보통 중서부를 떠올린다. 공식적으로 동북중앙/서북중앙으로 명하지만 오대호(Great Lakes)와 평야(Plains)지방으로 나눠진다. 오대호 지방은 제조업이 미국 중서부를 떠나면서 경제적으로 | 사람들에게 '''전형적인 미국'''인 이미지를 떠오르라면 보통 중서부를 떠올린다. 공식적으로 동북중앙/서북중앙으로 명하지만 오대호(Great Lakes)와 평야(Plains)지방으로 나눠진다. 오대호 지방은 제조업이 미국 중서부를 떠나면서 경제적으로 침채되어 있는 뉴욕주 서부와 펜실베니아와 함께 러스트 벨트로도 불리운다. 평야지방은 농업으로 유명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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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이름 !! 영문이름 !! 약자 !! 주도 !! 분류 !! 기타 | ! 주 이름 !! 영문이름 !! 약자 !! 주도 !! 분류 !! 기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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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네소타]] || Minnesota || MN || St. Paul || 평야 || | | [[미네소타]] || Minnesota || MN || St. Paul || 평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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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미시간]] || Michigan || MI || Lansing || 오대호 || [[미시간호]]를 사이에 두고 두개의 반도로 나뉘어진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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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리]] || Missouri || MO || Jefferson City || 평야 || 가끔 남부문화권에 섞이기도 하지만 역사적으로 중서부에 더 인접하다. | | [[미주리]] || Missouri || MO || Jefferson City || 평야 || 가끔 남부문화권에 섞이기도 하지만 역사적으로 중서부에 더 인접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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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스다코타]] || South Dakota || SD || Pierre || 평야 || 하와이와 | | [[사우스다코타]] || South Dakota || SD || Pierre || 평야 || 하와이와 알라스카를 포함한 모든 주의 중앙지점이다. [[마운트러쉬모어]]가 여기에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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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오와]] || Iowa || IA || Des Moines || 평야 || | | [[아이오와]] || Iowa || IA || Des Moines || 평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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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 ====남부==== | ||
대부분 남북전쟁 당시 남부의 주였거나 [[노예]]제도가 있었던 주들이다. 워싱턴 D.C.도 여기에 포함. 개신교의 영향이 가장 강한 지역. 인구조사국은 이 지역을 대서양남부, 동남중부, 서남중부로 나누지만 실질적으로 업랜드 사우스, 딥 사우스로 나누긴 하지만 주마다 개성이 강해서 이 분류에도 포함이 | 대부분 남북전쟁 당시 남부의 주였거나 [[노예]]제도가 있었던 주들이다. 워싱턴 D.C.도 여기에 포함. 개신교의 영향이 가장 강한 지역. 인구조사국은 이 지역을 대서양남부, 동남중부, 서남중부로 나누지만 실질적으로 업랜드 사우스, 딥 사우스로 나누긴 하지만 주마다 개성이 강해서 이 분류에도 포함이 안되는 주들이 있다. [[1760년]]도 그려진 메이슨 딕슨 선 아래를 남부의 시작으로 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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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주 이름 !! 영문이름 !! 약자 !! 주도 !! 분류 !! 기타 | ! 주 이름 !! 영문이름 !! 약자 !! 주도 !! 분류 !! 기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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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스캐롤라이나]] || North Carolina || NC || Raleigh || || | | [[노스캐롤라이나]] || North Carolina || NC || Raleigh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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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델라웨어]] || Delaware || DE || Dover || || 문화적으론 북동부 미드아틀란틱 지역에 더 인접하다. | | [[델라웨어]] || Delaware || DE || Dover || || 문화적으론 북동부 미드아틀란틱 지역에 더 인접하다. 영토 50위이자 처음으로 미국 헌법을 통과한 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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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이지애나]] || Louisiana || LA || Baton Rouge || (딥 사우스) || 딥사우스라고 부르기에 애매모호한게 프랑스와 | | [[루이지애나]] || Louisiana || LA || Baton Rouge || (딥 사우스) || 딥사우스라고 부르기에 애매모호한게 프랑스와 퀘벡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가톨릭 교회의 영향이 크고 문화적으로 조금 다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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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릴랜드]] || Maryland || MD || Annapolis || (업랜드 사우스) || 위 메이슨 딕슨 선을 경계선으로 삼지만 델라웨어처럼 | | [[메릴랜드]] || Maryland || MD || Annapolis || (업랜드 사우스) || 위 메이슨 딕슨 선을 경계선으로 삼지만 델라웨어처럼 북동부의 영향이 커서 미드아틀란틱 성격이 강하다. 단 서부 아팔라치아 산맥쪽은 완벽한 업랜드 사우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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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시시피]] || Mississippi || MS || Jackson || 딥 사우스 || | | [[미시시피]] || Mississippi || MS || Jackson || 딥 사우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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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지니아]] || Virginia || VA || Richmond || || 메릴랜드 마찬가지로 워싱턴 D.C.가 있는 북부는 | | [[버지니아]] || Virginia || VA || Richmond || || 메릴랜드 마찬가지로 워싱턴 D.C.가 있는 북부는 미드아틀란틱색이 짙지만 서부 산악지역은 업랜드 사우스와 비슷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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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스캐롤라이나]] || South Carolina || SC || Columbia || 딥 사우스 || | | [[사우스캐롤라이나]] || South Carolina || SC || Columbia || 딥 사우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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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스트 버지니아]] || West Virginia || WV || Charleston || 업랜드 사우스 || | | [[웨스트 버지니아]] || West Virginia || WV || Charleston || 업랜드 사우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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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조지아]] || Georgia || GA || [[아틀란타|Atlanta]] || 딥 사우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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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켄터키]] || Kentucky || KY || Frankfort || 업랜드 사우스 || commonwealth 제 3탄 | | [[켄터키]] || Kentucky || KY || Frankfort || 업랜드 사우스 || commonwealth 제 3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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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네시]] || Tennessee || TN || [[ | | [[테네시]] || Tennessee || TN || [[네쉬빌|Nashville]] || 업랜드 사우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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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텍사스]] || Texas || TX || [[오스틴|Austin]] || || 텍사스는 거대하고 다양해서 문화적으로 다양해서 | | [[텍사스]] || Texas || TX || [[오스틴|Austin]] || || 텍사스는 거대하고 다양해서 문화적으로 다양해서 루이지아나처럼 주만의 문화권이 존재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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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로리다]] || Florida || FL || Tallahassee || || 원래 스페인 식민지였고 남부에는 쿠바 이민자들과 | | [[플로리다]] || Florida || FL || Tallahassee || || 원래 스페인 식민지였고 남부에는 쿠바 이민자들과 동북부에서 은퇴한 연장자들이 많기에 오히려 북부로 가면 미국남부문화권에 속하고 남부로 가면 반대로 미국북부 문화권에 비슷해진다.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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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구조사부는 서부를 산악지방과 태평양지방으로 나눈다. 미국 본토 북서부에 있는 주들은 태평양 북서부 지방이라고도 한다. 이 항목에서는 서부, 태평양 북서부(Pacific), 로키산맥(The Rockies)으로 나눈다. 동북부의 주들과는 반대로 크고 경계선들이 일자로 된 주들이 많다. | 미국 인구조사부는 서부를 산악지방과 태평양지방으로 나눈다. 미국 본토 북서부에 있는 주들은 태평양 북서부 지방이라고도 한다. 이 항목에서는 서부, 태평양 북서부(Pacific), 로키산맥(The Rockies)으로 나눈다. 동북부의 주들과는 반대로 크고 경계선들이 일자로 된 주들이 많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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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이름 !! 영문이름 !! 약자 !! 주도 !! 분류 !! 기타 | ! 주 이름 !! 영문이름 !! 약자 !! 주도 !! 분류 !! 기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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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바다]] || Nevada || NV || Carson City || 로키산맥 || 유명한 [[ | | [[네바다]] || Nevada || NV || Carson City || 로키산맥 || 유명한 [[라스베가스]]가 있는 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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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멕시코]] || New Mexico || NM || Santa Fe || 로키산맥 || | | [[뉴멕시코]] || New Mexico || NM || Santa Fe || 로키산맥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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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몬타나]] || Montana || MT || Helena || 로키산맥 || [[스페인어]] Montaña(산; 몬타냐)라는 단어에서 | | [[몬타나]] || Montana || MT || Helena || 로키산맥 || [[스페인어]] Montaña(산; 몬타냐)라는 단어에서 이름을 따왔지만 어느세 몬타나가 되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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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리조나]] || Arizona || AZ || [[피닉스|Phoenix]] || 로키산맥 || | | [[애리조나]] || Arizona || AZ || [[피닉스|Phoenix]] || 로키산맥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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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다호]] || Idaho || ID || Boise || 로키산맥 || 가다가다가 태평양 북서부에 포함된다. | | [[아이다호]] || Idaho || ID || Boise || 로키산맥 || 가다가다가 태평양 북서부에 포함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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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알라스카]] || Alaska || AK || Juneau || 서부 || 영토 1위에 인구밀도 50위. 미국의 최동, 최서, 최북지점들이 다 여기에 있다. 인접한 주가 없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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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오레곤]] || Oregon || OR || Salem || 태평양 북서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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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이오밍]] || Wyoming || WY || Cheyenne || 로키산맥 || 인구 50위 | | [[와이오밍]] || Wyoming || WY || Cheyenne || 로키산맥 || 인구 50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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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워싱턴]] || (Washington) || WA || Olympia || 태평양 북서부 || 워싱턴 D.C.가 아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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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타]] || Utah || UT || Salt Lake City || 로키산맥 || | | [[유타]] || Utah || UT || Salt Lake City || 로키산맥 || | ||
299번째 줄: | 310번째 줄: | ||
| [[콜로라도]] || Colorado || CO || Denver || 로키산맥 || | | [[콜로라도]] || Colorado || CO || Denver || 로키산맥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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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와이]] || Hawaii || HI || Honolulu || 서부 || 인접한 주가 없다. 영어와 함께 [[하와이어]]가 | | [[하와이]] || Hawaii || HI || Honolulu || 서부 || 인접한 주가 없다. 영어와 함께 [[하와이어]]가 공용어며 하와이어 이름은 ''Hawaiʻi'''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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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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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를 뺀 준주와 영토들은 다 섬이다. | 워싱턴 D.C.를 뺀 준주와 영토들은 다 섬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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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주/영토 이름 !! 영문이름 !! 약자 !! 수도 !! 위치 !! 기타 | ! 준주/영토 이름 !! 영문이름 !! 약자 !! 수도 !! 위치 !! 기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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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괌]] || Guam || GU || Hagåtña || 태평양 || | | [[괌]] || Guam || GU || Hagåtña || 태평양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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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 U.S. Virgin Islands || VI || Charlotte Amalie || 대서양 || 근처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와 차별화하기 | |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 U.S. Virgin Islands || VI || Charlotte Amalie || 대서양 || 근처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와 차별화하기 위해 미국령이 꼭 들어간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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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령 사모아]] || American Samoa || AS || Pago Pago || 태평양 || 근처 독립국가 [[사모아]]와 차별화하기 | | [[미국령 사모아]] || American Samoa || AS || Pago Pago || 태평양 || 근처 독립국가 [[사모아]]와 차별화하기 위해 미국령이 꼭 들어간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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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마리아나 제도]] || Northern Mariana Islands<ref>유일하게 약자에 본명칭에 안들어간 글자가 있다.</ref> || MP || Saipan<ref>공식적으로는 준주 자체가 하나의 자치제지만 주지사, 준주의회 다 사이판에 있다</ref> || 태평양 || | | [[북마리아나 제도]] || Northern Mariana Islands<ref>유일하게 약자에 본명칭에 안들어간 글자가 있다.</ref> || MP || Saipan<ref>공식적으로는 준주 자체가 하나의 자치제지만 주지사, 준주의회 다 사이판에 있다</ref> || 태평양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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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 D.C.]] || Washington, D.C. || D.C. || || 본토 || D.C.는 약자가 아닌 District of Columbia의 | | [[워싱턴 D.C.]] || Washington, D.C. || D.C. || || 본토 || D.C.는 약자가 아닌 District of Columbia의 줄임말 때문이기에 항상 D.C.라고 쓴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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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에르토리코]] || Puerto Rico || PR || San Juan || 대서양 || | | [[푸에르토리코]] || Puerto Rico || PR || San Juan || 대서양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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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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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사 == | == 군사 == | ||
{{ | {{참조|미군}} | ||
{{각주}} | {{각주}} | ||
[[분류:북아메리카의 나라]] | [[분류:북아메리카의 나라]] | ||
[[분류:미국| ]] | [[분류:미국| ]] | ||
{{ | {{국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