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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왕물'''(魔王物)은 [[주인공]] 시점이 [[마왕]]인 [[클리셰]]를 지닌 작품군을 가리킨다. [[판타지]] 작품의 클리셰 중 하나인 [[용사]]와 마왕 클리셰 중 하나다.
| | [[판타지]] 작품의 [[클리셰]] 중 하나인 [[용사]]와 [[마왕]] [[클리셰]] 중 일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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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요 == | | == 개요 == |
| 원래 용사가 마왕을 무찌른다는 [[권선징악]]이란 클리셰에서 탈피한 전개로, '''권악징선'''을 보여주는 형식…이었으나 하도 많이 쓰여서 클리셰로 자리잡았다. 하도 많이 만들어지다 보니 마왕이 착하거나 [[히로인]](...)인 바리에이션도 상당수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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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왕 시점으로 진행되는 전개는 과거에도 존재했지만, 마왕 시점의 초석이 된 작품은 1997년 발매된 [[불 프로그]]사의 비디오 게임 《[[던전 키퍼]]》이다. 유저가 악마가 되어 [[던전]]에 들어오는 용사를 무찌르는 게임이었는데, 이는 유저가 선(善)의 위치가 아니라 악(惡)의 위치에서 플레이하는 '''최초'''의 게임 방식이었다. 당시 이것이 얼마나 혁명적인 전개 방식이었느냐면 세계적인 게임 개발자 [[피터 몰리뉴]]<ref>갓 게임(유저가 신이 돼서 플레이하는 게임)의 창시자, 세계 3대 게임 크리에이터로 꼽히는 게임장인이자, [[실시간 전략 게임]], [[건설·경영 시뮬레이션 게임|경영 시물레이션]]의 기초를 닦은 인물이다. 대표적으로 《[[블랙 앤 화이트]]》를 만들었다.</ref>가 이 게임을 개발하고 [[EA]]를 퇴사한다. 그 이유가 '''마왕 시점을 팀원들에게 이해시키는 과정에서 진이 빠져버렸고, 그 결과 게임에 대한 의욕이 사라져버렸기 때문'''이다!<ref>덧붙여 여기에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20명 정도의 소규모 개발팀을 운영하던 그가 EA와 계약한 후 약 100명 정도의 팀원을 움직이는 데에 지친 탓도 있다.</ref>
| | 주인공 시점이 마왕인 클리셰를 지닌 작품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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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 [[양판소|마왕(혹은 악)의 시점에서 서술된 작품이 우후죽순 늘어나기 시작했다.]]
| | 원래 용사가 마왕을 무찌른다는 권선징악이란 클리셰에서 탈피한 전개로, '''권악징선'''을 보여주는 형식... 이었으나 하도 많이 쓰여서 클리셰로 자리잡은 경우. 하도 많이 만들어지다 보니 마왕이 착하거나 [[히로인]](...)인 바리에이션도 상당수 존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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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왕 시점으로 진행되는 전개는 과거에도 존재했지만, 마왕 시점의 초석이 된 작품은 1997년 발매된 [[불 프로그]]사의 [[던전 키퍼]]이다. 유저가 악마가 되어 던전에 들어오는 용사를 무찌르는 게임이었는데, 이는 유저가 선(善)의 위치가 아니라 악(惡)의 위치에서 플레이하는 '''최초'''의 게임방식이었다. 당시 이것이 얼마나 혁명적인 전개방식이었냐면 세계적인 게임 개발자 [[피터 몰리뉴]]<ref>갓 게임(유저가 신이 되서 플레이하는 게임)의 창시자, 세계 3대 게임 크리에이터로 꼽히는 게임장인이자, [[실시간 전투 시물레이션]], [[경영 시물레이션]]의 기초를 닦은 인물. 대표적으로 [[블랙 앤 화이트]]를 만들었다.</ref>가 이 게임을 개발하고 [[EA]]를 퇴사한다. 그 이유가 '''마왕 시점을 팀원들에게 이해시키는 과정에서 진이 빠져버렸고, 그 결과 게임에 대한 의욕이 사라져버렸기 때문'''이다!<ref>허나 여기에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20명정도의 소규모 개발팀을 운영하던 그가 [[EA]]와 계약한 후 약 100명정도의 팀원을 움직이는데 지친탓도 있다.</re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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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후 마왕(혹은 악)의 시점에서 서술된 작품이 우후죽순 늘어나기 시작했고 [[클리셰]]로 굳어지기까지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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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턴 == | | == 패턴 == |
| *권악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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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오래되고 기반이 되는 패턴이다. 악을 권하고 선을 쓰러트려 [[악]] 그 자체를 숭상한다. 권선징악 클리셰의 진행을 고대로 취하거나, 악역을 처음부터 강자로 나오기 때문에 [[먼치킨 (테이블탑 롤플레잉 게임)|먼치킨]]의 특징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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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약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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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약한 마왕, 부하들에게 핀잔 받는 마왕, 실권을 잃은 마왕의 이미지로부터 시작한다. 마왕은 마왕이나 능력이 없어 가장 최약체인셈. 배반, 거짓, 이간질 등 온갖 사악한 술수로 기반을 다지는 것이 스토리의 기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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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생으로 마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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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이었다가 사고로 <s>영혼 전달자 트럭</s> 죽었다가 마왕이 되는 패턴으로 환생물에 가깝다. 단지, 마왕임에도 불구하고 선역을 자처한다던지 순해빠져서 주변 인물을 당황하게 하는 등 클리셰를 꼬아버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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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별의 교체와 함께 마왕 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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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생물에 성별 교체까지 들어간 패턴으로 비교적 최신 패턴이다. 남자였다가 여자로 환생하는 양판소스러운 전개나 여자였다가 남자 마왕이 되어 주변에서 후리는 등의 클리셰를 가진다. 전자의 경우 처음에는 남자다운 성격이 뭍어나오나 시간이 가면 갈 수록 여자다운 성격으로 변하는 등의 묘사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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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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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쩌다 마주한 어린 인간을 줏어다 키우는 패턴. 이 경우 인간을 적으로 두는 일선의 마계 세력과의 갈등이 포함되어 서술된다. 가끔 어릴적 키운 아이가 후에 부모역을 자처한 마왕인 주인공을 쓰러트리고 권선징악을 실현하는 충공깽스런 스토리를 취하기도 한다. 본격 패륜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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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사가 마왕을 쓰러트리고 마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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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선징악의 클리셰를 깬 대표적 패턴이다. 용사가 마왕을 쓰러트리기 위한 여정에서, 트라우마가 생겼고 그 트라우마가 자신을 무너뜨리고 악을 받아들이게 만드는 패턴이다. 타락한 용사는 마왕이 되어 자신이 증오해왔던 악 그 자체가 되어버리는 스토리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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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에는 마왕을 여러 방법으로 이기고 결혼하거나, 노예로 삼거나, 역으로 당하고 덮쳐지는 등 마왕이 용사를 마왕의 심복으로 만드는 클리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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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계 최약체에서 마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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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물게 있는 패턴이다. 마계를 떠나 최약체에서 마왕이 되는 스토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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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왕물 작품 == | | == 해당 작품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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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임 | | * 게임 |
| ** [[던전 키퍼]] | | ** [[던전 키퍼]] |
| ** [[용사 주제에 건방지다]] | | ** [[용사 주제에 건방지다]] |
| ** [[마왕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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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화 | | * 만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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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 돼요! 마왕님]] | | ** [[안 돼요! 마왕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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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니메이션 | | * 애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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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 | | * 소설 |
| ** [[마왕의 육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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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바 뛰는 마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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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주}} | | {{각주}} |
| [[분류: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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