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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노태우생가사랑채.jpg|섬네일|사랑채(정면)와 본채(오른쪽)]] | [[파일:노태우생가사랑채.jpg|섬네일|사랑채(정면)와 본채(오른쪽)]] | ||
'''[[노태우]] 전 대통령 생가'''는 [[대구광역시]] [[대구 | '''[[노태우]] 전 대통령 생가'''는 [[대구광역시]] [[동구 (대구)|동구]] 용진길 172(신용동)에 있다. | ||
== 개요 == | == 개요 == | ||
대한민국 제13대 대통령을 지낸 [[노태우]] 전 대통령의 생가이다. 466m<sup>2</sup>의 터에 건물면적 66.45m<sup>2</sup>의 목조건물 3채(본채, 사랑채, 외양간)로 구성되어 있다. 본채 옆에는 노태우 전 대통령의 실물 크기 동상도 세워져 있다. 2010년에 [[대구광역시]]가 노태우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기부채납]] 받았으며 [[대구 | 대한민국 제13대 대통령을 지낸 [[노태우]] 전 대통령의 생가이다. 466m<sup>2</sup>의 터에 건물면적 66.45m<sup>2</sup>의 목조건물 3채(본채, 사랑채, 외양간)로 구성되어 있다. 본채 옆에는 노태우 전 대통령의 실물 크기 동상도 세워져 있다. 2010년에 [[대구광역시]]가 노태우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기부채납]] 받았으며 [[동구 (대구)|동구]]에서 관리하고 있다. | ||
노태우 전 대통령 생가는 대구광역시 시내에서 북쪽으로 멀리 떨어진 곳에 있으며,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인근에 대구의 명산인 [[팔공산]]이 위치한다. [[풍수지리]]는 몰라도 집터가 꽤나 명당이라는 느낌이 있고 마을에서 높은 곳에 있어서 전망도 좋다. | 노태우 전 대통령 생가는 대구광역시 시내에서 북쪽으로 멀리 떨어진 곳에 있으며,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인근에 대구의 명산인 [[팔공산]]이 위치한다. [[풍수지리]]는 몰라도 집터가 꽤나 명당이라는 느낌이 있고 마을에서 높은 곳에 있어서 전망도 좋다. | ||
== 역사 == | == 역사 == | ||
[[노태우]]는 1932년 12월 4일 현재의 생가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노태우가 여섯 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노태우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어린 시절을 보냈다. 집에서 6km 떨어진 공산국민학교에 다녔는데 학교까지 맨발로 걸어 다니기도 했다. 1945년에 대구공립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생가를 떠났다. | [[노태우]]는 1932년 12월 4일 현재의 생가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노태우가 여섯 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노태우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어린 시절을 보냈다. 집에서 6km 떨어진 공산국민학교에 다녔는데 학교까지 맨발로 걸어 다니기도 했다. 1945년에 대구공립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생가를 떠났다. | ||
== 논란 == | == 논란 == | ||
[[전두환]]과 함께 [[12·12 쿠데타]]의 장본인이며, 그로 인하여 유죄를 받은 적 있는 사람의 생가를 보존하는 것에 관한 논란이 있다. 그나마 전두환과 달리 [[대한민국 제13대 대통령선거|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대통령에 당선되었고, 추징금도 성실히 납부하여 2013년에는 2628억 원의 추징금을 완납했다는 점에서 정상참작의 여지가 있다. | [[전두환]]과 함께 [[12·12 쿠데타]]의 장본인이며, 그로 인하여 유죄를 받은 적 있는 사람의 생가를 보존하는 것에 관한 논란이 있다. 그나마 전두환과 달리 [[대한민국 제13대 대통령선거|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대통령에 당선되었고, 추징금도 성실히 납부하여 2013년에는 2628억 원의 추징금을 완납했다는 점에서 정상참작의 여지가 있다. | ||
== 사건 == | == 사건 == | ||
2012년 12월 16일, 경기도 수원에 사는 40대 백모씨가 관리인이 없는 새벽에 생가에 침입하여 [[시너]]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이는 방화사건이 발생했다. 생가 본채의 마루바닥과 문짝 일부가 불에 타는 피해를 입었다. 백모씨는 방화현장에 ‘노태우를 단죄하며…’라는 제목으로 된 글을 남기고 갔는데, 이 글에는 '''대통령직을 이용해 국민의 재산을 훔치는 도둑들이 태어나지 않기를 바라면서 생가에 불을 지른다'''는 내용 등이 적혀 있었다.<ref>[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565574.html 노태우 전 대통령 생가 방화 용의자 붙잡혀] 한겨레, 2012년 12월 16일</ref> 이 방화범은 이후 2016년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도 불을 질렀다. | 2012년 12월 16일, 경기도 수원에 사는 40대 백모씨가 관리인이 없는 새벽에 생가에 침입하여 [[시너]]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이는 방화사건이 발생했다. 생가 본채의 마루바닥과 문짝 일부가 불에 타는 피해를 입었다. 백모씨는 방화현장에 ‘노태우를 단죄하며…’라는 제목으로 된 글을 남기고 갔는데, 이 글에는 '''대통령직을 이용해 국민의 재산을 훔치는 도둑들이 태어나지 않기를 바라면서 생가에 불을 지른다'''는 내용 등이 적혀 있었다.<ref>[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565574.html 노태우 전 대통령 생가 방화 용의자 붙잡혀] 한겨레, 2012년 12월 16일</ref> 이 방화범은 이후 2016년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도 불을 질렀다. | ||
== 현황 == | == 현황 == | ||
문화관광해설사가 생가 앞에 있는 사무실에 항상 상주하고 있으며 노태우 전 대통령 생가를 안내하고 있다. 생가 자체의 보존 상태는 좋으며 대구시 차원에서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기 위해 공을 들이는 듯 하다. | 문화관광해설사가 생가 앞에 있는 사무실에 항상 상주하고 있으며 노태우 전 대통령 생가를 안내하고 있다. 생가 자체의 보존 상태는 좋으며 대구시 차원에서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기 위해 공을 들이는 듯 하다. | ||
[[팔공산]] 인근으로 놀러올 때 방문하기 괜찮은 위치에 있지만, 마을로 들어가는 진입로가 협소해서 진입이 불편하다. 교통이 불편해서 대중교통을 통하여 오기는 어렵다. 또한, 별도의 주차시설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 | [[팔공산]] 인근으로 놀러올 때 방문하기 괜찮은 위치에 있지만, 마을로 들어가는 진입로가 협소해서 진입이 불편하다. 교통이 불편해서 대중교통을 통하여 오기는 어렵다. 또한, 별도의 주차시설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 | ||
== 관련 사진 == | == 관련 사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