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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중 등장하는 NPC들이 퀘스트를 주거나 상점 역할만 하며 맥락 없는 대사를 반복하는 게 아니라, 자신의 위치에서 살아가는 삶이 있고, 플레이어는 게임을 진행하는 동안 시시각각 변화하는 NPC와의 대화에서 그들의 삶을 엿볼 수 있다. | 게임 중 등장하는 NPC들이 퀘스트를 주거나 상점 역할만 하며 맥락 없는 대사를 반복하는 게 아니라, 자신의 위치에서 살아가는 삶이 있고, 플레이어는 게임을 진행하는 동안 시시각각 변화하는 NPC와의 대화에서 그들의 삶을 엿볼 수 있다. | ||
예를 들어 [[섬의 궤적]]의 중심지인 [[ | 예를 들어 [[섬의 궤적]]의 중심지인 [[트리스타]]에는 부유하지만 부부싸움이 잦은 가족이 나온다. 가정이 화목하지 않으니 오빠는 자신의 부모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면서 공부에만 집중하는 삐뚤어진<del>어?</del>모습을 보이고, 친구들과의 관계도 나빠진다. 또 여동생은 부모나 친오빠보다는 집 앞의 강에서 낚시하는 오빠랑 더 친하게 지낸다. 그러다가 부부가 화해하고 아버지가 가정에 힘쓰기 시작하니 마을에서 부부의 평이 좋아짐은 물론 오빠나 여동생도 가족과 어울리는 모습을 더 자주 볼 수 있다. | ||
NPC마다 하나씩 있는 이런 소소한 이야기들이 작품 전체에 걸쳐서 자세하게 묘사되어 있지만, 위의 가족은 메인 스토리만 진행한다면 한 번도 대화할 일이 없다.<ref>서브 퀘스트 중에는 오빠의 일일 과외선생님 이벤트가 있긴 하다.</ref> 어디까지나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즐겨도 좋고 넘겨도 좋은 컨텐츠. 이 컨텐츠를 궤적 시리즈의 진미로 보는 사람도 많고, 게임 내 사건이 조금만 진행되어도 모든 NPC와 한 번씩 대화하는 '''NPC 마라톤'''도 궤적 시리즈를 즐기는 한 가지 방법이다. <del> 플레이 타임은 두 배가 된다. </del> | NPC마다 하나씩 있는 이런 소소한 이야기들이 작품 전체에 걸쳐서 자세하게 묘사되어 있지만, 위의 가족은 메인 스토리만 진행한다면 한 번도 대화할 일이 없다.<ref>서브 퀘스트 중에는 오빠의 일일 과외선생님 이벤트가 있긴 하다.</ref> 어디까지나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즐겨도 좋고 넘겨도 좋은 컨텐츠. 이 컨텐츠를 궤적 시리즈의 진미로 보는 사람도 많고, 게임 내 사건이 조금만 진행되어도 모든 NPC와 한 번씩 대화하는 '''NPC 마라톤'''도 궤적 시리즈를 즐기는 한 가지 방법이다. <del> 플레이 타임은 두 배가 된다.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