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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실제로 사먹는 물도 메뉴에 있으니 주문시 유의.) 간혹 빵(바게트)도 무료인 곳이 있습니다. 단, 반찬(올리브 등)은 한 번은 제공해주긴 해도 리필시 유료입니다. ** 계산은 앉은자리에서 합니다. 잔액 딱딱 맞춰서 넣어주면 그냥 나와도 돼서 편합니다. ** '''팁 문화 없습니다.''' 팁 달라고 하면 당신을 호구로 보는겁니다. ** 일반적인 프렌치는 아 라 카르테(A la Carte)가 아닌 이상 앙트레-플라-데세르 의 3접시 구성입니다. 단, 가격을 낮춰서 앙트레나 데세르 중 하나가 빠진 메뉴도 많으니 취향껏 고르세요. ** 대개 1인 20유로를 마지노선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보다 비싸면 고급 음식점 취급입니다. 2014년 기준으로 그러합니다. 당연하지만 미슐랭 별이 하나라도 달리면 50유로도 우습지만요(...) ** 와인은 입맛만 까다롭지 않다면 그냥 하우스 와인 드셔도 나름 괜찮습니다. 어지간히 고급진 집 아니면 마리아주니 뭐니 그딴거 별로 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아요. 필요하면 사장님이 먼저 권할테니까요. 루주/블랑 또한 취향껏 드시면 됩니다. ** 샹파뉴(샴페인) 및 파스티스는 식전주입니다. 시키면 제일 처음에 나옵니다. 나중에 달라고 하면 이상하게 생각해요. ** 종업원을 소리로 안 불러요. 눈을 마주치거나 손만 들면 눈치채고 옵니다. 다만 밍기적거리는 종업원도 있어요. ** 꼬부랑 글씨를 워낙 좋아해서 그런지 간혹 읽기 무진장 힘든 메뉴판이 있을겁니다. 이건 뭐라 할 방법이 딱히 없어요... 그냥 익숙해지세요. 고급진 곳일수록 조리법이나 재료를 장황하게 쓰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주요 단어를 캐치하는 것이 메뉴읽기의 포인트입니다. ** 마지막으로 프랑스의 식당(특히 비스트로)은 소규모가 많으며, 예약을 요구하는 식당 또한 은근히 있습니다. 일부는 아예 예약만 받거나 문을 잠궈버리고(?!) 영업하는 집도 있으니 가보고 싶은 집이 있다면 사전에 잘 알아보세요. * 지갑에 올가미가 씌워진 가난한 여행자를 위한 메뉴 가이드 ** 빵집에서 흔히 살 수 있는 [[빵바냐]] / [[크루아상]](크라상) / [[크레이프]]&[[갈레트]] / [[크로크무슈]](Croque Monsieur) / [[키쉬]](Quiche) / 빵오쇼콜라(Pain au Chocolat) 및 빵오프로마주(Pain au Fromage) / [[에클레어]](Eclair)에 맛있는 우유나 커피 하나. 주스도 OK. ** 과자집에서 볼 수 있는 [[밀푀유]](밀피유), [[마들렌]], 바바오럼(Baba au Rhum), 크림브륄레(Creme Brulee), 타르트(Tart - 타르트타탱(사과), 타르토오랑쥬(오렌지), 타르토리몬(레몬) 등) 등으로 간단한 스위트를 즐겨보자. ** 프랑스의 [[바게트]]는 실패하기가 정말 어렵다. 값 또한 미리 만들어둔 빵바냐에 비해 매우 저렴해서 (길쭉한 막대당 1유로 혹은 그 미만(!!)) 햄, 치즈와 함께 싸고 다니면 어디서든 간편하게 식사가 가능하다. 가끔은 저렴한 소용량 와인 하나 곁들여도 좋다. 이것이 진정 서민스러운 파리지엥이다. ** 빵집에서 [[바게트]]를 하나 사다가 테린(Terrine) 및 파테 드 카나르(푸아그라 파테)를 발라 먹어보자. 이것도 나름 푸아그라 그룹의 일원이니 푸아그라를 먹어봤다고 말할 수 있다. 현지 프랑스인들도 싱싱한(?) 푸아그라는 가격 때문에 쉽게 접하지 못한다. ** 숙소에서 전자레인지를 사용할 수 있다면 인근 마트에 가서 프랑스식 3분요리에 도전해보자. 프랑스 답게 뵈프 부르기뇽, 콩피 드 카나르, 쿠스쿠스와 타진, 베샤멜소스로 조린 고기 등등 나름 메뉴라인업이 탄탄하다. 특히 프랑스는 엄청난 숙박비 만큼에 비해 조식 가성비가 상당히 떨어지는 편인데 전자레인지가 있다면 굉장한 행운이다. ** 카망베르, 브리, 콩테는 한국인도 부담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치즈이다. 특히 콩테는 한국에 별로 없으면서 프랑스인들이 매우 좋아하는 치즈니 꼭 먹어보자. * 먹을땐 확실히 먹자!라고 생각하는 여행자를 위한 메뉴 가이드 ** 마카롱(Macaron) : 프랑스 와서 마카롱을 먹어보지 않으면 한국에서 더 비싸게 주고 먹어봐야 한다. 몰론... 현지에서도 유명한 집 것은 개당 2유로에 육박하지만 말이다. 마트에서 저렴하게 파는 것도 있지만 (개당 1유로 미만 수준) 그건 한국에서 먹는 것과 별로 다르지 않다. ** 수프 아 로뇽(Soupe a l'Oignon) : 양파수프이다. 하지만 '''정말로 양파만으로 끓였을리가 있나.''' 풍부한 향이 배어난 국물에 잘 익은 양파가 앉고는 [[치즈]]이불을 덮고서 나온다. 평소 먹는 양이 적다면 이거와 샐러드만으로도 배가 터질수도 있다. ** 스테이크 타르타르 (Steak Tartar) : 프랑스식 육회. 저렴한 것은 그냥 피클, 양파 썰어서 다져 섞은 것을 내놓고, 고급진 곳은 식초, 노른자등을 적당히 이용해서 고급지게 내놓는다. 어느거든 괜찮으니 시도해보자. 대개 메인보다는 앙트레로 먹는다. ** 에스카르고 (Escargot) : 앙트레(전채)에 해당하며 대개 하프더즌(6개), 더즌(12개)으로 판매한다. 사실 달팽이보다 파슬리버터소스를 좋아해서 먹는 것이니 너무 고급진 것이나 비싼 것만을 먹어볼 필요는 없다. 어차피 십중팔구는 통조림이다. 이런 맛이구나, 정도의 경험으로 삼자. ** 프리카세 (Fricassee) : 닭고기에 버터를 발라 크림소스와 다른 소스를 섞어 끓여낸 스튜같은 음식. 본래 가정식이기 때문에 토마토를 넣기도 하고 카레를 넣기도 하고 데미글라스를 넣기도 한다. 하지만 어떤거든 프랑스다운 맛이 난다. ** 코코뱅 (Coq au vin) : 취급점이 적어서 은근히 먹어보기 까다로운 음식이다. 하지만 메뉴판에 떡하니 있다면 주저말고 주문해보자. 이게 맛없는 집은 그냥 그 집 실력이 개판이라는 뜻이다. ** 퐁뒤 (Fondue) : 스위스가 기원인 음식이지만... 알다시피 스위스의 물가는 굉장하다 못해 엄청나다. 프랑스에서 대중적인 것 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으니 시도해보자. * 무리해서 먹을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시도하고 싶은 자를 위한 메뉴 가이드 ** 물 (Moules) : 벨기에에도 유명하지만 사실 프랑스에서도 많이 먹는다. 메인메뉴에 해당하며 감튀와 같이 나온다. 은근히 양이 많아보이게 나오지만 살이 많지 않아서 열심히 까먹다보면 금새 바닥을 드러낸다. 맛은 플레인인 경우 그냥 찐 홍합과 크게 다르지 않다. ** 소시송 쇼 (Saucisson Chaud) : 프랑스식 소시지이다. 와인이 들어간다는 특징이 있지만 독일 소시지보다 맛있다는 느낌을 받기 어렵다. ** 염소젖으로 만든 치즈 : 쿰쿰함이 가장 세다. 특히 남프랑스의 염소젖(셰브르) 치즈는 하수구에서 빨아낸 걸레향이 날 정도로 강력하다. 체험삼아 먹어보겠다면 프로마주 전문집이나 후식메뉴의 모듬 프로마주로 먹어보자. 가격은 마트보다 세지만 체험비용이라 생각하면 그게 더 낫다. ** 뫼니에르 (Meuniere) : 프랑스식 생선구이. 유럽 생선요리 중에선 그래도 맛있는 거지만 동아시아의 생선요리가 워낙 출중한 편인지라 이게 딱히 맛있다는 느낌이 들진 않을 것이다. ** 생 굴 : 대서양과 북해의 굴은 시원하고 진한 것이 정말 맛있다. 하지만 대개 가격이 엄청난 편이라 가성비가 좋다고는 못하겠다. 꼭 먹어보고 싶다면 말리지 않지만 혹시 여행경로 중에 노르망디 지역 자유여행이나 바르셀로나가 있다면 그곳 어시장에서 먹어봐도 좋다. 1개씩 먹을 수 있고 가격도 착하다. 뭣보다 그곳 굴이 가장 싱싱하다. * 그만둬!! 라고 하고 싶은 실패율이 높은 메뉴들. ** 로커포르 치즈를 사용한 메뉴 : '''진심 독하다.''' 치즈 광팬이 아니라면 그만두자. ** 살라드 드 세송 (Salade de Saison) : 진성 채식주의자 아니면 차라리 다른 샐러드를 시키자. 대개 가성비가 좋지 않다. ** 푸아그라 (Fois Gras) : 푸아그라는 비싼 재료이다. 흔한 집에서 그런 고급진 푸아그라를 쓸리가 없다는 걸 기억하자. 대개 마트에서 사다가 발라먹는 것과 거의 같은 레벨의 것이 나온다. 정말로 그럴싸한 푸아그라가 먹고싶다면 고급 레스토랑 혹은 식자재 식당인 가스트로노미를 이용하되 '''반드시 구운것을 주문해 볼 것.''' 기름기가 흐르다 못해 폭포처럼 터지는 맛이니 느끼함에 내성이 없다면 시도하지 말자. ** 필레미뇽 및 샤토브리앙 (Filet Mignon / Chateaubriand) : 재료의 질이 곧 맛인 메뉴이다. 고급 레스토랑 아니면 모두 가격만 오질나게 비싼 유사메뉴라 봐도 된다. 그런 경우라면 차라리 다른 스테이크(Cote) 메뉴를 고르자. ** 쌀 음식 및 밥 (Riz) : 유럽에 와서 고향음식이 그리운 건 이해할 수 있다. 그렇지만 쌀은 그만두자. 한국 밥맛을 생각하고 먹으면 정말 맛없다. 간혹 말라버린 밥이 나오기도 할 정도로 이 사람들, 밥을 참 못한다. 한국에서 빵먹고 왜 프랑스 빵맛이 안날까 하며 고민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비슷한 이유로 스시(초밥)도 높은 인기에 비해선 썩 퀄이 좋지는 않다. * 이 지역에 가면 반드시 이것을! ** 부르고뉴 지역 (리옹/디종) *** 뵈프 부르기뇽 (Boeuf Bourguignon) : 포도주에 익힌 소고기. 파리에도 자주 취급하지만 여기가 본고장이다. ** 코트 다 쥐르 지역 (마르세유/니스) *** 살라드 니스와즈(Salade Nicoise, 니스식 샐러드) : 파리나 내륙도시에서는 대개 참치캔을 이용해서 만든다. 하지만 남프랑스 해안가에서는 레알 [[참치]]를 이용해서 만드는 집이 반드시 있다. 그 사치스러운 맛에 샐러드가 샐러드로 보이지 않을 것이다. *** [[부야베스]] (Bouillabaisse) : 마르세유의 명물이지만 은근히 먹기 어려운 음식이다. 다름 아니라 '''가격이 깡패라서.''' 요약: 리브레 위키에서의 모든 기여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동일조건변경허락 3.0 라이선스로 배포됩니다(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리브레 위키:저작권 문서를 읽어주세요). 만약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문서를 저장하지 말아 주세요. 글이 직접 작성되었거나 호환되는 라이선스인지 확인해주세요. 리그베다 위키, 나무위키, 오리위키, 구스위키, 디시위키 및 CCL 미적용 사이트 등에서 글을 가져오실 때는 본인이 문서의 유일한 기여자여야 하고, 만약 본인이 문서의 유일한 기여자라는 증거가 없다면 그 문서는 불시에 삭제될 수 있습니다. 취소 편집 도움말 (새 창에서 열림) | () [] [[]] {{}} {{{}}} · <!-- --> · [[분류:]] · [[파일:]] · [[미디어:]] · #넘겨주기 [[]] · {{ㅊ|}} · <onlyinclude></onlyinclude> · <includeonly></includeonly> · <noinclude></noinclude> · <br /> · <ref></ref> · {{각주}} · {|class="wikitable" · |- · rowspan=""| · colspan=""| · |} {{lang|}} · {{llang||}} · {{인용문|}} · {{인용문2|}} · {{유튜브|}} · {{다음팟|}} · {{니코|}} · {{토막글}} {{삭제|}} · {{특정판삭제|}}(이유를 적지 않을 경우 기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드시 이유를 적어주세요.) {{#expr:}} · {{#if:}} · {{#ifeq:}} · {{#iferror:}} · {{#ifexist:}} · {{#switch:}} · {{#time:}} · {{#timel:}} · {{#titleparts:}} __NOTOC__ · __FORCETOC__ · __TOC__ · {{PAGENAME}} · {{SITENAME}} · {{localurl:}} · {{fullurl:}} · {{ns:}} –(대시) ‘’(작은따옴표) “”(큰따옴표) ·(가운뎃점) …(말줄임표) ‽(물음느낌표) 〈〉(홑화살괄호) 《》(겹화살괄호) ± − × ÷ ≈ ≠ ∓ ≤ ≥ ∞ ¬ ¹ ² ³ ⁿ ¼ ½ ¾ § € £ ₩ ¥ ¢ † ‡ • ← → ↔ ‰ °C µ(마이크로) Å °(도) ′(분) ″(초) Α α Β β Γ γ Δ δ Ε ε Ζ ζ Η η Θ θ Ι ι Κ κ Λ λ Μ μ(뮤) Ν ν Ξ ξ Ο ο Π π Ρ ρ Σ σ ς Τ τ Υ υ Φ φ Χ χ Ψ ψ Ω ω · Ά ά Έ έ Ή ή Ί ί Ό ό Ύ ύ Ώ ώ · Ϊ ϊ Ϋ ϋ · ΐ ΰ Æ æ Đ(D with stroke) đ Ð(eth) ð ı Ł ł Ø ø Œ œ ß Þ þ · Á á Ć ć É é Í í Ĺ ĺ Ḿ ḿ Ń ń Ó ó Ŕ ŕ Ś ś Ú ú Ý ý Ź ź · À à È è Ì ì Ǹ ǹ Ò ò Ù ù · İ Ż ż ·  â Ĉ ĉ Ê ê Ĝ ĝ Ĥ ĥ Î î Ĵ ĵ Ô ô Ŝ ŝ Û û · Ä ä Ë ë Ï ï Ö ö Ü ü Ÿ ÿ · ǘ ǜ ǚ ǖ · caron/háček: Ǎ ǎ Č č Ď ď Ě ě Ǐ ǐ Ľ ľ Ň ň Ǒ ǒ Ř ř Š š Ť ť Ǔ ǔ Ž ž · breve: Ă ă Ğ ğ Ŏ ŏ Ŭ ŭ · Ā ā Ē ē Ī ī Ō ō Ū ū · à ã Ñ ñ Õ õ · Å å Ů ů · Ą ą Ę ę · Ç ç Ş ş Ţ ţ · Ő ő Ű ű · Ș ș Ț 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