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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cademiabarilla.it/italian-food-academy/biblioteca-gastronomica-digitale/confetturiere-piemontese.aspx 출처:Academia Barilla] - ''Il confetturiere piemontese che insegna la maniera di confettare frutti in diverse maniere, far biscottini, marzapani, canestrelli, acquavita, sorbetti e molte altre cose appartenenti a tal arte''</ref> ''torchietto''란 이름으로 처음 등장한다. 이건 특유의 휘어진 모양새로 인해 붙여진 이름이다.<ref name="piem">[http://www.piemonteagri.it/qualita/en/products/pasta-and-sweets/352-torcetti-pastry?highlight=WyJ0b3JjZXR0aSJd PIEMONTE AGRI QUALITÀ - ''TORCETTI PASTRY'']</ref> 이후 1854년 조반니 비알라르디(Giovanni Vialardi)가 쓴 《현대 요리와 제과법에 관한 저서》(''Trattato di cucina e pasticceria moderna'')가 좀 더 상세한 설명을 담았다. 비알라르디는 여기에 각기 다른 반죽을 활용한 세 가지 레시피를 서술해 놓았는데 그 중 하나가 현대 레시피와 매우 유사하다. 다만 이 레시피는 건조 빵효모나 맥주 효모가 아닌 스타터를 사용한다. 비알라르디의 저서 다음으로 언급될 만한 기록이라면 산드로 돌리오(Sandro Doglio)가 저술한 《피에몬테 미식 사전》(''Dizionario di gastronomia del Piemonte'')이 있다. 이 책에서는 토리노 란조(Lanzo)지방을 토르체티가 기원했을 법한 장소로 언급한다.<ref name="piem" /> <big>'''유래'''</big><br />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으며 몇가지 설만 존재한다. 그 중 하나는 마을 공용 오븐으로 빵을 굽는 과정에서 토르체티가 생겨났다는 설이다. 과거에는 오븐의 온도를 손쉽게 조절할 수 없었기 때문에, 빵을 굽기 적당한 온도가 되었는지 확인해 보는 절차가 필요했다. 예를 들어 자투리 반죽을 오븐 입구 가까이에 두고 보면서 오븐 내 온도를 가늠해 본다던가. 누군가가 이 반죽 조각을 길쭉하게 만든 뒤 설탕이나 꿀로 범벅해 맛있게 만들었는데, 온도 확인을 하는 김에 간식거리도 얻는 일석이조의 정신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그렇게 만들던 게 결과적으로 토르체티가 되었다는 이야기다.<ref name="알리에" /> [[파일:그리시니.jpg|230픽셀|오른쪽|섬네일|그리시니. 종류에 따라 [[빼빼로]]처럼 얇은 것도 있다.]] 한편 [[그리시니]] 파생설도 있다. 그리시니는 피에몬테 주 [[토리노]] 지방에서 기원한 막대모양 [[빵]]이다. 브레드스틱(Breadstick)·막대빵이라 불리는 게 바로 그리시니다. 기본 재료는 밀가루와 물, 빵효모, 소금. 후식용 그리시니(Grissini dolci)는 버터와 설탕까지 첨가되는데 토르체티 재료와 동일하다. 만들어지는 지역, 형태, 재료가 다 유사하니 그리시니와 어떻게든 연관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지고 있다. 그런데 그 '어떻게 연관되었나'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일단 몇몇 제빵사들이 종종 아이들을 위해 그리시니를 설탕에 굴려 구워 주곤 했다는 이야기가 있고,<ref name="알리에" /> 그리시니를 만들던 어떤 제빵사가 한 충동적인 행동이 토르체티를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있다.<ref>[http://www.mydiversekitchen.com/2013/04/we-knead-to-bake-4-torcettini-di-saint.html ''We Knead To Bake #4 : Torcettini di Saint Vincent'']</ref> 후자의 얘기 속 제빵사는 그리시니 반죽에 쓰다 남은 버터를 첨가해 보았다고 한다. 그리고는 다른 평범한 그리시니와의 차별화를 위해 설탕에 굴린 뒤 한차례 꼬아냈는데 이게 바로 토르체티가 되었다는 것이다. 확실한 증거가 없는 상황이긴 한데, 의외로 이와 관련해 명쾌하게 결론난 예도 존재한다. 바로 피에몬테 주 알리에(Agliè)의 토르체티에 관한 이야기다. 이곳의 제빵사 파나 프란체스코(Pana Francesco)가 반죽 조각을 구부리고 설탕을 뿌린 뒤 구워내 새로운 후식을 만들어 냈다. 그리고 이게 우연찮게 높으신 분들의 식탁에 올라 좋은 평가를 받게 된 것이다. 사보이아-제노바 공작의 딸인 보나 마르게리타(Bona Margherita) 공주는 1939년 7월 프란체스코를 이 음식의 발명자로 인정하면서 특허권을 수여했으며, 그와 동시에 그녀의 전속 제빵사로 임명했다.<ref name="알리에" /> 시기를 보아 이걸 토르체티의 기원이라 여기긴 어려우나 추측만 오가는 상황에서 이와 같은 사실이 전해진다는 건 유독 눈에 띄는 점이다. <big>'''변천'''</big><br /> 오늘날 토르체티는 과자로 분류되고 있으나 처음부터 그랬던 건 아니다. 달달한 빵이었는데 이는 애초에 빵 반죽으로 만드는 음식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19세기 이래로 크게 변화한 레시피는 토르체티를 '[[페이스트리]]'에 걸맞게 탈바꿈시켰다. 보다 '과자'에 가깝게 변한 것이다. 가장 큰 요인은 버터를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일단 토르체티에 대한 최초의 기록이 1790년에 나왔는데, 새로운 음식이 생기자마자 문헌에 등장할 리는 없으니 18세기 말 이전부터 먹어왔음은 분명하다. 그런데 버터는 [[산업화]]가 진행되던 19세기 이후에나 보편화된 식품이다. 따라서 반죽의 버터 함량이 늘어난 것도, 그리고 이런 토르체티가 대중화된 것도 이 시기 이후였다. 제분 기술이 발달하면서 정제 밀가루의 사용량이 많아졌고, 더불어 기존 빵효모의 대체제가 생긴 점도 토르체티의 변화에 영향을 끼쳤다. 화학적 팽창제([[베이킹 파우더]] 등)가 급속도로 퍼지면서 이를 넣어 부풀리는 토르체티가 등장한 것이다. 시판 토르체티의 성분을 보면 이러한 물질을 쓴 걸 종종 확인할 수 있다. 물론 빵효모를 쓰는 방식이 여전히 주류이긴 하나 그 효모의 형태도 사뭇 달라지게 되었다. 초기에는 비알라르디의 레시피에서처럼 천연 효모를 사용했지만 이제는 활성 건조 효모나 인스턴트 효모, 또는 맥주 효모를 넣는 편이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변천사는 토르체티가 빵집과 과자점을 가리지 않고 생산·판매되는 배경이 되었다.<ref name="알리에" /> 요약: 리브레 위키에서의 모든 기여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동일조건변경허락 3.0 라이선스로 배포됩니다(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리브레 위키:저작권 문서를 읽어주세요). 만약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문서를 저장하지 말아 주세요. 글이 직접 작성되었거나 호환되는 라이선스인지 확인해주세요. 리그베다 위키, 나무위키, 오리위키, 구스위키, 디시위키 및 CCL 미적용 사이트 등에서 글을 가져오실 때는 본인이 문서의 유일한 기여자여야 하고, 만약 본인이 문서의 유일한 기여자라는 증거가 없다면 그 문서는 불시에 삭제될 수 있습니다. 취소 편집 도움말 (새 창에서 열림) | () [] [[]] {{}} {{{}}} · <!-- --> · [[분류:]] · [[파일:]] · [[미디어:]] · #넘겨주기 [[]] · {{ㅊ|}} · <onlyinclude></onlyinclude> · <includeonly></includeonly> · <noinclude></noinclude> · <br /> · <ref></ref> · {{각주}} · {|class="wikitable" · |- · rowspan=""| · colspan=""| · |} {{lang|}} · {{llang||}} · {{인용문|}} · {{인용문2|}} · {{유튜브|}} · {{다음팟|}} · {{니코|}} · {{토막글}} {{삭제|}} · {{특정판삭제|}}(이유를 적지 않을 경우 기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드시 이유를 적어주세요.) {{#expr:}} · {{#if:}} · {{#ifeq:}} · {{#iferror:}} · {{#ifexist:}} · {{#switch:}} · {{#time:}} · {{#timel:}} · {{#titleparts:}} __NOTOC__ · __FORCETOC__ · __TOC__ · {{PAGENAME}} · {{SITENAME}} · {{localurl:}} · {{fullurl:}} · {{ns:}} –(대시) ‘’(작은따옴표) “”(큰따옴표) ·(가운뎃점) …(말줄임표) ‽(물음느낌표) 〈〉(홑화살괄호) 《》(겹화살괄호) ± − × ÷ ≈ ≠ ∓ ≤ ≥ ∞ ¬ ¹ ² ³ ⁿ ¼ ½ ¾ § € £ ₩ ¥ ¢ † ‡ • ← → ↔ ‰ °C µ(마이크로) Å °(도) ′(분) ″(초) Α α Β β Γ γ Δ δ Ε ε Ζ ζ Η η Θ θ Ι ι Κ κ Λ λ Μ μ(뮤) Ν ν Ξ ξ Ο ο Π π Ρ ρ Σ σ ς Τ τ Υ υ Φ φ Χ χ Ψ ψ Ω ω · Ά ά Έ έ Ή ή Ί ί Ό ό Ύ ύ Ώ ώ · Ϊ ϊ Ϋ ϋ · ΐ ΰ Æ æ Đ(D with stroke) đ Ð(eth) ð ı Ł ł Ø ø Œ œ ß Þ þ · Á á Ć ć É é Í í Ĺ ĺ Ḿ ḿ Ń ń Ó ó Ŕ ŕ Ś ś Ú ú Ý ý Ź ź · À à È è Ì ì Ǹ ǹ Ò ò Ù ù · İ Ż ż ·  â Ĉ ĉ Ê ê Ĝ ĝ Ĥ ĥ Î î Ĵ ĵ Ô ô Ŝ ŝ Û û · Ä ä Ë ë Ï ï Ö ö Ü ü Ÿ ÿ · ǘ ǜ ǚ ǖ · caron/háček: Ǎ ǎ Č č Ď ď Ě ě Ǐ ǐ Ľ ľ Ň ň Ǒ ǒ Ř ř Š š Ť ť Ǔ ǔ Ž ž · breve: Ă ă Ğ ğ Ŏ ŏ Ŭ ŭ · Ā ā Ē ē Ī ī Ō ō Ū ū · à ã Ñ ñ Õ õ · Å å Ů ů · Ą ą Ę ę · Ç ç Ş ş Ţ ţ · Ő ő Ű ű · Ș ș Ț 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