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하고 있지 않습니다. 편집하면 당신의 IP 주소가 공개적으로 기록됩니다. 계정을 만들고 로그인하면 편집 시 사용자 이름만 보이며, 위키 이용에 여러 가지 편의가 주어집니다.스팸 방지 검사입니다. 이것을 입력하지 마세요!=== [[정묘호란]] === 1627년(인조 5년) 1월 17일, 조정에 금나라의 침공 소식이 전해졌다. 인조는 강화도(이하 강도)로 대피하는 한편, 김자점에게 강도 수비를 맡겼다. 김경징은 김자점을 보좌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김자점은 순검사<ref>巡檢使. 순검이란, 순찰과 치안 유지를 의미한다.</ref> 겸 임진수어사, 김경징은 순검부사 겸 검찰부사로 임명되었다. 1월 29일, 인조 정권은 강화도로 건너가려 했다. 그런데 배가 적어서, 사람을 먼저 태워 보내고, 그 다음 말을 옮기는 식으로 이동하였다. 인조는 맨땅에 발을 딛고 선 채, 자신의 말이 건너올 때까지 한참을 기다려야 했다. 인조가 자신의 말을 타고 행궁<ref>행궁(行宮)은 왕이 도성 안 궁궐을 떠나 행차의 중간 또는 목적지에 다다라 머무는 지방의 궁실을 말한다.[http://dh.aks.ac.kr/sillokwiki/index.php/%ED%99%94%EC%84%B1%ED%96%89%EA%B6%81(%E8%8F%AF%E5%9F%8E%E8%A1%8C%E5%AE%AE) #]</ref>에 도착했을 때는 날이 어두워진 뒤였다. 임금을 호종하는 관원들도, 꼬박 밤을 새운 후에야 전부 강화도로 건너올 수 있었다. 강을 건널 배를 마련하는 것은 검찰부사 김경징의 역할이었다. 인조는 직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김경징을 추고할 것을 명령했다.{{ㅊ|[[병자호란|복선]] [[강화도 방어전|암시]]}} {{인용문2|(전략) 상이 또 이르기를,<br /><br />"김자점을 전일에 중죄가 있었기 때문에 처벌하였다마는<ref>1625년(인조 3년) 7월, 인조는 윤의립의 딸을 세자빈으로 삼으려 했다. 그러나 조정 신료들은 이를 반대했다. 김자점은 이때 가장 먼저 나서서 강력하게 반대 의사를 표시했으며, 심명세는 안락공주(중국 당나라의 공주. 어머니 위황후와 결탁하여, 아버지 당중종을 독살하고, 권력을 쥐려 하였다.)의 고사를 언급하기까지 했다.[http://sillok.history.go.kr/id/kpa_10307028_001 #] 이 때문에 인조는 크게 노하여, 심명세는 중도부처하고, 김자점은 삭탈관직하여 문외출송하였다.[http://sillok.history.go.kr/id/kpa_10308027_001 #]</ref> 갑자년 변란에 많은 공로가 있었으니 이제 석방하여 강화를 검찰하는 책임을 맡기려 하는데 (후략)|조선왕조실록|[http://sillok.history.go.kr/id/kpa_10501017_001 인조실록 15권, 인조 5년 1월 17일 을유 1번째 기사]}} {{인용문2|비국이 아뢰기를,<br /><br />"김자점에게 강화를 주관하라는 분부가 있었으나 명호(名號)가 무겁지 않습니다. 청컨대 순검사(巡檢使)로 개칭하소서.<ref>바로 위의 기록에 ‘인조는 김자점에게 강도 검찰의 임무를 맡기기로 결심했다.’고 되어 있다. 정황상 이때 인조는 김자점을 강도검찰사로 임명한 듯하다. 검찰사의 직무는 관리들의 업무 실태를 감찰하는 것으로, 실무와는 거리가 멀었다. 순검사의 직무는 앞의 주석에서 말했듯이 순찰 및 치안 유지이다. 검찰사의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실권까지 갖고 있는 셈이다. 순검사가 검찰사보다 명호가 더 무거울 수밖에 없다.</ref>"<br /><br />하니, 상이 그대로 따랐다.|조선왕조실록|[http://sillok.history.go.kr/id/kpa_10501017_011 인조실록 15권, 인조 5년 1월 17일 을유 11번째 기사]}} {{인용문2|(전략) 김자점이 아뢰기를,<br /><br />"내전의 행차는 사세가 몹시 급합니다. 김경징은 많은 풍력(風力)이 있으니 일을 같이 하였으면 합니다."<br /><br />하니, 상이 허락하였다. (후략)|조선왕조실록|[http://sillok.history.go.kr/id/kpa_10501018_001 인조실록 15권, 인조 5년 1월 18일 병술 1번째 기사]}} {{인용문2|김경징(金慶徵)을 순검 부사(巡檢副使)로 삼았다.|조선왕조실록|[http://sillok.history.go.kr/id/kpa_10501022_004 인조실록 15권, 인조 5년 1월 22일 경인 4번째 기사]}} {{인용문2|김자점(金自點)을 임진 수어사(臨津守禦使)로 삼았다. (후략)|조선왕조실록|[http://sillok.history.go.kr/id/kpa_10502027_002 인조실록 15권, 인조 5년 2월 27일 갑자 2번째 기사]}} {{인용문2|(전략) 상이 타던 말이 미처 강을 건너지 못하고 있다가 한참이 지나서야 이에 건너 왔다. 상이 드디어 말을 타고 행궁에 이르니 날이 이미 어두웠다. 시신과 종관(從官)은 사람과 말이 서로 떨어져 강 위에 서 있기도 하고 남쪽 언덕에 있기도 하여 서로 부르는 소리가 밤새도록 그치지 않았다. 당시의 사람들이 말하기를 ‘병기 한림(並騎翰林)·도보 간관(徒步諫官)’이라 하였다.|조선왕조실록|[http://sillok.history.go.kr/id/kpa_10501029_002 인조실록 15권, 인조 5년 1월 29일 정유 2번째 기사]}} {{인용문2|김상에게 전교하기를,<br /><br />“검찰부사(檢察副使) 김경징(金慶徵)은 물을 건너는 일을 전적으로 담당하면서도 제때에 배를 대령시키지 못하였으니, 직무를 수행하지 못한 것이 심하다. 추고하라.”<br /><br />하였다.|승정원일기|[http://db.itkc.or.kr/inLink?DCI{{=}}ITKC_ST_P0_A05_01A_29A_00090_2009_012_XML 인조 5년 정묘(1627) 1월 29일(정유) 흐림]}} 요약: 리브레 위키에서의 모든 기여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동일조건변경허락 3.0 라이선스로 배포됩니다(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리브레 위키:저작권 문서를 읽어주세요). 만약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문서를 저장하지 말아 주세요. 글이 직접 작성되었거나 호환되는 라이선스인지 확인해주세요. 리그베다 위키, 나무위키, 오리위키, 구스위키, 디시위키 및 CCL 미적용 사이트 등에서 글을 가져오실 때는 본인이 문서의 유일한 기여자여야 하고, 만약 본인이 문서의 유일한 기여자라는 증거가 없다면 그 문서는 불시에 삭제될 수 있습니다. 취소 편집 도움말 (새 창에서 열림) | () [] [[]] {{}} {{{}}} · <!-- --> · [[분류:]] · [[파일:]] · [[미디어:]] · #넘겨주기 [[]] · {{ㅊ|}} · <onlyinclude></onlyinclude> · <includeonly></includeonly> · <noinclude></noinclude> · <br /> · <ref></ref> · {{각주}} · {|class="wikitable" · |- · rowspan=""| · colspan=""| · |} {{lang|}} · {{llang||}} · {{인용문|}} · {{인용문2|}} · {{유튜브|}} · {{다음팟|}} · {{니코|}} · {{토막글}} {{삭제|}} · {{특정판삭제|}}(이유를 적지 않을 경우 기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드시 이유를 적어주세요.) {{#expr:}} · {{#if:}} · {{#ifeq:}} · {{#iferror:}} · {{#ifexist:}} · {{#switch:}} · {{#time:}} · {{#timel:}} · {{#titleparts:}} __NOTOC__ · __FORCETOC__ · __TOC__ · {{PAGENAME}} · {{SITENAME}} · {{localurl:}} · {{fullurl:}} · {{ns:}} –(대시) ‘’(작은따옴표) “”(큰따옴표) ·(가운뎃점) …(말줄임표) ‽(물음느낌표) 〈〉(홑화살괄호) 《》(겹화살괄호) ± − × ÷ ≈ ≠ ∓ ≤ ≥ ∞ ¬ ¹ ² ³ ⁿ ¼ ½ ¾ § € £ ₩ ¥ ¢ † ‡ • ← → ↔ ‰ °C µ(마이크로) Å °(도) ′(분) ″(초) Α α Β β Γ γ Δ δ Ε ε Ζ ζ Η η Θ θ Ι ι Κ κ Λ λ Μ μ(뮤) Ν ν Ξ ξ Ο ο Π π Ρ ρ Σ σ ς Τ τ Υ υ Φ φ Χ χ Ψ ψ Ω ω · Ά ά Έ έ Ή ή Ί ί Ό ό Ύ ύ Ώ ώ · Ϊ ϊ Ϋ ϋ · ΐ ΰ Æ æ Đ(D with stroke) đ Ð(eth) ð ı Ł ł Ø ø Œ œ ß Þ þ · Á á Ć ć É é Í í Ĺ ĺ Ḿ ḿ Ń ń Ó ó Ŕ ŕ Ś ś Ú ú Ý ý Ź ź · À à È è Ì ì Ǹ ǹ Ò ò Ù ù · İ Ż ż ·  â Ĉ ĉ Ê ê Ĝ ĝ Ĥ ĥ Î î Ĵ ĵ Ô ô Ŝ ŝ Û û · Ä ä Ë ë Ï ï Ö ö Ü ü Ÿ ÿ · ǘ ǜ ǚ ǖ · caron/háček: Ǎ ǎ Č č Ď ď Ě ě Ǐ ǐ Ľ ľ Ň ň Ǒ ǒ Ř ř Š š Ť ť Ǔ ǔ Ž ž · breve: Ă ă Ğ ğ Ŏ ŏ Ŭ ŭ · Ā ā Ē ē Ī ī Ō ō Ū ū · à ã Ñ ñ Õ õ · Å å Ů ů · Ą ą Ę ę · Ç ç Ş ş Ţ ţ · Ő ő Ű ű · Ș ș Ț 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