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
법인 정보
종류	기업집단, 재벌
산업분야	자동차, 건설, 금융, 스포츠 등
창립	정몽구; 2000년
본사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동
웹사이트	대한민국 - http://www.hyundai.co.kr/Index.hub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기업집단이자 재벌로서, 현재 대한민국 재계순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룹 총수는 현대그룹 창시자인 고(故) 정주영의 차남인 정몽구가 1대 회장을, 후계자는 그의 장남인 정의선이 2대 회장으로 취임^[2]하면서 승계되었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2000년, 현대그룹 창시자인 정주영이 노환으로 사실상 은퇴한 후, 그룹 후계구도를 놓고 정몽구와 정몽헌 사이에 발생하였던 속칭 왕자의 난을 계기로 현대자동차 관계사들은 같은 해 9월 현대그룹에서 분리, 현대자동차그룹으로 새로이 출범하였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000년대 중반부터 재계서열 2위, 세계 자동차시장에서 6위로 입지를 굳혔으며 후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 자동차업계에 불황을 기회로 삼아 공격적인 투자로 세계시장 점유율을 급속히 끌어올림으로써 또 한번 전환점을 맞았다.

계열 분리 이전부터 현대그룹의 계열사였던 현대정공이 4륜구동 자동차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는데 뛰어난 경영능력을 발휘한 정몽구는 1999년, 경영난을 견디지 못하고 법정관리 신세에 빠졌던 기아자동차를 인수한 이후, 실질적인 현대자동차의 수장으로서 사업영역을 갖추고 있었다. 그리고 정몽헌 등 2세대와 경영권 다툼 끝에 자신의 주력분야인 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계열을 분리, 독자 체제를 갖추었으며 2010년에는 일관제철소를 완공시키며 쇳물에서 자동차까지라는 슬로건에 걸맞는 자동차 생산력을 갖추었다.

급기야 2011년에는 현대그룹의 적통인 현대건설 인수전에서 故 정몽헌의 부인인 현정은이 지휘하는 현대그룹을 꺽고 지분을 가져가면서 명실상부한 현대그룹의 정통성을 갖추는 성과를 거두었다.

기업의 양면성[편집 | 원본 편집]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기차)은 최초의 완성차 대량생산을 성공한 기아자동차와 최초의 국산화 모델을 생산한 현대자동차가 모두 속해있는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산실이다. 현대-기아가 산업을 견인해온 쌍두마차인 것은 맞으나, 그 도덕성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모름지기 제조사는 자신들이 제조한 제품의 책임을 지는 것이 마땅하다. 하지만 현기차는 그런 책임에 대해 회피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소비자로 부터 꾸준히 결함으로 보이는 문제가 제보되나 그것을 해결하는 데는 미온적인 태도를 보인다. 물론 장치 구조상 어쩔 수 없이 생기는 것도 있다.(EGR 엔진오일 증가, 에어백 등)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례도 있으며 몇가지 사례를 아래에 기재했다.

MDPS
세타 엔진
에어컨 에바가루(산화알루미늄가루) 이슈

특히 미국 등 해외에서 생산되어 판매되는 차량과 국내에서 생산되어 내수용으로 판매되는 차량들간 가격 대비 옵션의 차이라던지, 안전에 관련된 옵션의 차별이 존재한다거나 문제 발생시 해외에서는 신속한 리콜 등 문제해결에 대응하는 반면 국내에서는 이러한 이슈들에 대해 모르쇠 내지는 오히려 소비자의 과실로 책임을 떠넘기는 모습을 보여왔기에 현대차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가진 안티들도 상당히 많은 편.

2대 회장에 취임한 정의선은 이러한 오명을 벗기 위하여 품질경영 등을 모토로 내세우고 있지만 오랜 기간 쌓여온 현대차의 소홀흘한 내수시장 품질관리는 아직도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아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