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호

개요[편집 | 원본 편집]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에 있는 호수. 동해안 지역의 전형적인 석호이며, 면적은 약 0.345㎦로 꽤 작은 편이지만 평균 수심은 약 3.2m로 동해안의 다른 석호들과 비교해 보면 꽤 깊은 편에 속한다. 이름의 유래는 옛 향동에서 떠내려온 천년묵은 향나무가 묻혀 있어서 그 이름을 따서 향호라고 이름이 붙었으며, 그 천년묵은 향나무를 찾아내면 부자가 된다는 전설이 있다.

기타 이모저모[편집 | 원본 편집]

  • 뜬금없지만 빙어와 재첩이 향호에 서식한다.
  • 인근에 호리성터와 형호리 봉수지 같은 지역 문화재가 존재한다.
  • 1970년대까지는 딱히 규모와 형태의 변화가 없었지만, 역시나 상류쪽에 농경지가 확대되면서 호수 면적이 줄어들고, 오염도도 높아졌다 대략 3급수 수준이라고.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