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구고천존

태을구고천존(太乙救苦天尊)은 중국도교에서 신앙하는 으로, 지옥에 떨어진 사람들을 구원하는 신이다. 불교지장보살과 유사한 성격을 가진 신. 달리 동극청화대제(東極靑華大帝)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머리만 있는 사자의 등에 올라탄 모습으로 묘사되지만, 당나라 시기에 두광정(杜光庭)이 지은 《도교영험기》(道敎靈驗記)에는 아홉 개의 머리가 달린 사자 위에 앉아있는 모습으로 묘사되고 있다.

고전 소설 속의 태을구고천존[편집 | 원본 편집]

  • 고전 소설 《봉신연의》에 나오는 선인 태을진인은 태을구고천존과 동일시되고 있다.
  • 고전 소설 《서유기》에서는 태을구고천존의 탈것이던 아홉 머리 사자가 지상으로 도망쳐 구령원성(九靈元聖)이라는 요괴가 되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