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탄티노폴리스

동로마 제국의 수도. 현 터키 공화국의 도시인 이스탄불의 옛 지명이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그 유명한 3중성벽인 테오도시우스 성벽이 콘스탄티노플을 보호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성벽은 십자군 뒷치기를 제외하고 동로마 제국의 명줄을 길게 유지하는데 아주 큰 역할을 한 성벽으로서 대포의 발명이전 까지는 재래식 성벽중에서 난공불락에 가까웠던 성벽이었다.

거기에 지리도 삼면이 바다에 한면만 방어하면 되는 반도의 형태여서 테오도시우스 성벽의 효율도 좋았다.

그리고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로서 무역의 요충지이기도 하였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내전의 최종승자가 되어 황제에 오른 뒤 이미 낡은 로마 대신 새로운 수도를 원했기에 비잔티움이라는 곳에 도시를 건설하면서 시작되었다. 원래 명칭인 비잔티움은 콘스탄티노폴리스라는 명칭으로 개명하였다. 말 그대로 콘스탄티누스의 도시라는 뜻이었다.

로마 제국이 동서로마로 분열된 뒤 오랫동안 동로마 제국의 수도로서 번영하였다.

기나 긴 동로마 역사에서 수많은 외적의 침입을 받았으나 콘스탄티노플의 강력한 방어력으로 침입자를 격퇴하여 난공불락의 요새로 수많은 외적의 침입을 받았던 동로마 제국의 명줄을 유지시켜줬다.

십자군 전쟁 와중에 십자군의 뒷치기로 동로마가 쫒겨나고 이 곳에 괴뢰정권이 세워지기도 하였으나 우여곡절 끝에 동로마가 다시 되찾았으나 도시는 십자군의 약탈로 피해를 많이 입은 후였다.

1453년 오스만 제국의 메흐메트 2세가 10만에 달하는 병력을 앞세워 콘스탄티노플을 침공하였다. 동로마 제국군은 오스만 병력에 비히면 절대적으로 열세였으나 테오도시우스 성벽에 힘입어 분전하였으나 결국 콘스탄티노플은 함락되고 동로마 제국은 멸망하였다.

점령당한 콘스탄티노플은 오스만 군대의 약탈과 방화로 폐허가 되었다.

현재[편집 | 원본 편집]

이스탄불이라는 명칭으로 터키 공화국의 영토로서 모스크바와 함께 유럽 최대의 도시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