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석

칠석(七夕)은 동아시아명절이다. 중국에서 비롯되어 한국, 일본 등지로 퍼졌다.

유래[편집 | 원본 편집]

이날 견우성직녀성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서로 가까워지는데 이를 두고 생긴 설화에서 비롯되었다. 문헌상 최소한 춘추전국시대 이전부터 두 별이 1년에 한 번씩 가까워진다는 사실을 알아낸 것으로 확인된다. 전한 시대에 이르러 이러한 사실을 토대로 두 별을 인격화하면서 견우직녀 설화가 형성되고 여러 풍속이 생겨나 명절로 발전하였다.

견우직녀 설화[편집 | 원본 편집]

옛날 하늘의 목동인 견우와 옥황상제의 손녀인 직녀가 있었다. 이들이 사랑에 빠져 일을 내팽개치고 게으름만 피웠는데 이를 본 옥황상제가 노하여 두 사람을 은하수의 동쪽과 서쪽에 갈라놓아 살게 하였다. 사랑하는 이를 볼 수 없게 된 견우와 직녀는 서로 애타게 그리워하였는데 이 사연을 안 까마귀까치들이 매년 칠월칠석마다 이들을 만나게 해 주기 위하여 하늘로 올라가 다리를 놓아 주었다. 이것이 오작교(烏鵲橋)이다. 덕분에 견우와 직녀는 이날 오작교를 건너 한 해 동안 쌓인 회포와 사랑을 나누고 다시 헤어진다. 칠석 전후로 내리는 비는 견우와 직녀가 서로 타고 갈 수레를 씻긴 물이라 하여 세거우(洗車雨)라 하고 칠석 당일에 내리는 비는 눈물을 흘린 비라 하여 쇄루우(灑淚雨)라 한다.

한국의 칠석[편집 | 원본 편집]

중국의 칠석[편집 | 원본 편집]

일본의 칠석[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