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갱이

전갱이는 농어목 전갱이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로 전갱이류 어종들을 대표한다.

개요[편집 | 원본 편집]

특징[편집 | 원본 편집]

한반도 남해안과 에 주로 분포하는 유선형 체형을 어종이다.[1] 한국 외에도 일본에서도 많이 잡혀서 소비되는 생선이다. 일본어로는 아지((あじ))라고 한다.

여름 무렵에 한반도 인근 수역으로 이동하며, 6월에서 8월 사이에 알을 낳는다. 주로 쿠로시오 해류를 따라 이동하는 편이며, 한국에서는 남해동해 부근에서 잘 잡힌다.

등은 녹색을 띠고 마치 눕혀놓은 듯한 S자 모양의 옆줄이 특징이다. 방패형 지느러미를 가지고 있다. 몸길이는 보통 20cm 정도이며 최대 40cm까지 성장한다.

분류[편집 | 원본 편집]

전갱이와 가라지[편집 | 원본 편집]

인간과의 관계[편집 | 원본 편집]

과거에는 고등어보다 싼 어종이라 자주 서민들의 밥상에 올랐지만 요즘은 어획량의 감소로 고등어만큼 비싸진 생선이며, 쉽게 산폐되기 때문에 서울같은 외지로 이동할 시 값은 더 올라간다.

일본에서는 전갱이를 잡을 때 미끼로 생오징어를 많이 쓴다. 하지만 그냥 오징어를 쓰면 전갱이들이 경계하기 쉬워서 오징어를 빨간색으로 착색시킨다. 바닷속에서 빨간색은 검은색으로 보이기 때문에 잘 보이지 않아서 경계하기 어렵다는 게 그 이유다.

각주

  1. 일각에선 방추형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