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카나이시

왓카나이 시(稚内市)는 일본 홋카이도 소야 종합진흥국에 소재한 로, 일본 최북단에 위치한 도시다.[1]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일본 거의 최북단에 위치한 관광 도시이자 어업 도시이다. 소야 종합진흥국의 중심지이기도 하다.그런데 놀랍게도 대전광역시의 위성 도시에 불과한 계룡시[2]보다도 인구가 작다!

지리[편집 | 원본 편집]

작은 반도 형태이며 북쪽으로는 사할린섬이 위치하고 있다. 매우 가까워서 안개가 없는 맑은 날에는 사할린 섬을 맨눈으로 볼 수 있을 정도이다.

산업[편집 | 원본 편집]

해안가에 위치한 도시답게 어업이 매우 발달하였다. 사실 왓카나이 시 북쪽은 물고기가 많이 잡히는 유명한 어장인데 이는 대화퇴에 버금간다. 러일 전쟁에서 당시 일본제국이 승리한 이후 왓카나이의 어업은 전성기를 이루었다. 이후 제2차 세계 대전 종전까지 왓카나이 시의 어업은 발전에 발전을 거듭했다. 하지만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일본이 패전한 이후 소비에트 연방이 사할린 섬을 차지하고 주변에 배타적 경제 수역을 설정하게 되어 왓카나이 시의 어업은 급격히 쇠퇴하게 되었다.[3] 최근에는 인구 탈출까지 심화되고 있다.

각주

  1. 정확히 말하면 최북단은 아니다. 단지 도시 중 최북단일 뿐.
  2. 대한민국의 시 중에서도 가장 인구가 작은 시
  3. 사할린 섬은 왓카나이 시와 거의 닿아 있기 때문에 사할린 섬이 소련의 영토가 되면 그만큼 왓카나이 시가 사용할 수 있는 어장이 줄어들게 되고 어업에도 큰 타격을 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