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메트로

오사카시 고속 전기궤도
大阪市高速電気軌道
법인 정보
종류 주식회사
창립 오사카시
2017년 6월 1일
이전회사 오사카시 교통국
본사 일본
종목코드 비상장
주요주주 오사카시 (100%)
자회사 오사카 시내버스
웹사이트 http://www.osakametro.co.jp/

大阪メトロ / 오사카 메트로 / Osaka Metro
大阪市営地下鉄 / 오사카 시영 지하철 / Osaka Municipal Subway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오사카부 오사카시 시내의 지하철로, 과거 오사카시 교통국이 운영하던 오사카시 고속철도(大阪市高速鉄道)를 2018년 4월 1일부로 오사카시에서 출자한 법인인 오사카시 고속전기궤도(大阪市高速電気軌道)社로 넘겨서 운영하게 되었다. 개통 당시(1933년 5월 20일)엔 공영 지하철로서 일본 최초이었다.

도시계획도로와 일체적으로 관리한다는 시의 방침에 따라 모든 노선이 궤도법에 따른 궤도선으로 되어 있다. 대부분의 노선이 제3궤조집전식으로 되어 있다 보니 도쿄와는 달리 직통운행은 적은 편이다.

영업상으로는 흑자를 내고 있기는 한데... 그 절대다수가 미도스지선에서 나온다. 그나마 근래 들어 타니마치선과 츄오선, 사카이스지선이 흑자로 전환되어 많이 나아졌다.

운행지역[편집 | 원본 편집]

Osaka City Underground.png 이름 그대로 오사카시 내부를 중점으로 다닌다. 하지만 오사카시 내부에 있으면서 사철이 주류(요도가와 3구와 고노하나구)인 곳이 있고, 오사카시 바깥이면서 지하철이 다니는 구간[1]도 있다.

오사카시 내부에서도 상대적으로 중부와 북부지역에 몰려있고, 남쪽 지역과 다이쇼구의 철도 인프라가 매우 빈약한 편이다. 때문에 2020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중인 시키츠나가요시선(9호선)이 최남단 4구를 관통하는 루트로 지어지고 있어, 개통되면 어느 정도 지역교통 불균형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여전히 고통받는 다이쇼구

요금[편집 | 원본 편집]

오사카 시영 지하철의 요금은 일본 교통이 다 그렇듯, 비싸다. 하물며 그 비싸다고 말 많은 도쿄 메트로보다 거진 1.5~2배 수준으로 비싸다(!) 다만 웃긴 건 시영 지하철들 중에선 도쿄가[2] 제일 저렴하고 그 다음이 오사카라는 사실이다(...) 누가 도쿄물가 비싸다고 했냐 특히 사철과 직통연결 구간에서 오사카 교통국 관리지역을 벗어나는 순간 튀어오르는 운임을 보면 정신이 아득해진다. 이는 어디까지나 직통운행을 할 뿐이지, 통합요금제가 적용되지는 않기 때문이다.

1단계 구간은 3km(...)까지로 180엔, 다음 구간이 7km까지 230엔을 받는다. 어지간한 여행객은 이 안쪽에서 해결되나, 조금 먼거리를 가게 되면 13km까지 280엔, 19km까지 320엔, 그 이상은 370엔을 받고 있다. (2017년 4월 1일 이후 기준) 우메다나 난바와 같은 중심지라면 370엔짜리를 볼 일이 없지만, 거의 끝에서 끝까지 이동한다면 볼 수 있다.

역 자판기에서 1일 자유승차권(엔조이 에코 카드(エンジョイエコカード))을 판매하고 있는데, 주중에는 800엔, 주말/공휴일에는 600엔을 받는다. 외국인 대상으로 판매하는 오사카 비지터스 패스(Osaka visitors pass, 600엔)는 사실 이것과 스펙이 같으므로 주말에 이용할 경우라면 굳이 사전부터 구매할 필요는 없다. 단, 1일 자유승차권으로 사철측 직결 운행역을 이용할 수는 없다. 이에 해당 구간은 미도스지선 히가시미쿠니역과 그 북쪽(키타오사카), 주오선 아라모토역과 그 동쪽(긴테쓰), 사카이스지선 구니지마역과 그 북쪽(한큐).

위 요금체계에서 모두 초등학생 이하까지(小人)는 반액만 받는다. (1엔 단위는 올림계산) 단, 자유승차권은 주중/주말 구분없이 300엔인데, 이는 다시말해서 일반인 대상으로 주중에는 200엔을 할증받는 셈과 같다.

차량[편집 | 원본 편집]

노선 일람[편집 | 원본 편집]

  • 1호선 - M 미도스지선: 사카이에서 출발, 난바를 거쳐 중심가인 미도스지 도오리를 관통해 우메다 ~ 오사카 북부 센리까지 올라가는 노선.
  • 2호선 - T 타니마치선: 오사카 서남부 야오시 출발로 텐노지에서 타니마치 언덕으로 관통해 북상, 우메다 동쪽을 찍고 빙글 돌아 동북부 모리구치 시로 빠지는 노선.
  • 3호선 - Y 요츠바시선: 오사카시 서부의 위아래를 이어주며, 뉴트램 남쪽 종착인 스미노에공원에서 난바, 신사이바시(요츠바시), 혼마치를 통해 우메다 서쪽으로 도착하는 노선.
  • 4호선 - C 추오선: 말 그대로 오사카시의 정중앙을 가로로 관통하는 노선. 뉴트램 북쪽 종착인 코스모스퀘어역에서 오사카항, 벤텐쵸(JR), 쿠죠(한신), 혼마치를 관통해 쭉 서쪽으로 달려서 히가시오사카시의 나가타에서 킨테츠와 직통 연결, 이코마시(킨테츠 나라선)에서 급 북상하여 나라시 북서부에 있는 갓켄나라토미가오카까지 가는 노선.
  • 5호선 - S 센니치마에선: 히가시오사카 인근의 타츠미(巽) 지구에서 이마자토-츠루하시 경유, 닛폰바시, 난바(센니치마에), 사쿠라가와를 찍고 올라가 노다(한신철도)로 가는 노선.
  • 6호선 - K 사카이스지선: 미도스지 옆길인 사카이스지 도오리를 통해 나란히 달리는 노선으로, 난카이 철도와 접한 텐가차야에서 텐진바시스지로쿠쵸메역을 통해 한큐전철과 직접 연결, 오사카 북부 센리지역까지 가는 노선.
  • 7호선 - N 나가호리츠루미료쿠치선: 다이쇼구 서북쪽 끝자락(JR 타이쇼역)에서 신사이바시와 나가호리바시로, 타마즈쿠리(JR)까지 횡축이동 후 쿄바시(게이한)를 경유해 츠루미녹지공원을 통해 오사카 서쪽의 카도마시로 빠지는 노선.
  • 8호선 - I 이마자토스지선: 오사카 동부를 위아래로 관통하는 노선으로, 이마자토에서 곧장 북상하여 히가시요도가와구 방면으로 가는 노선. 사실상 별 거 없는 주거지만 지나가는 고오급마을지하철인지라 가장 인기가 없다.
  • 뉴트램 - P 난코 포트타운선: 사실상 오사카 지하철 시스템에 포함되어 있는 경전철 노선. 때문에 뉴트램을 9호선으로 취급하기도 한다.
  • 9호선 - (?) 시키츠나가요시선 (2020년 개통 예정): 오사카시 최남단 4구를 가로로 관통하는 노선.개통일 미정[3]

각주

  1. 미도스지선 에사카역(스이타시), 미도스지선 카나하나다역-신카나오카역-나카모즈역(사카이시), 타니마치선 타이시바시이마이치역-모리구치역-다이니치역(모리구치시), 타니마치선 야오미나미역(야오시), 나가호리츠루미료쿠치선 카도마미나미역(카도마시), 츄오선 타카이다역-나가타역(히가시오사카시)
  2. 도쿄는 도쿄시라는 개념이 없어서 '도영(都営) 지하철'로 대신하고 있으나, 도쿄 메트로와 연계가 잘 되어있는 편이라 대개는 함께 취급한다. 그러나 엄연히 서로 다른 회사인지라 두 회사 철도를 같이 이용하면 요금은 제법 비싸진다. 다만 그게 다른 시영 지하철 수준이라는 것일 뿐이다.
  3. 같은 경로를 달리는 버스의 수요 조차 감소하고 있으며, 2019년 이후로는 아예 언급 자체도 안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