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고주의

연고주의(緣故主義)는 혈연이나 학연, 지연 따위로 맺어진 관계를 중요시 여기거나 우선시하는 태도나 심리를 의미한다.

연고주의는 어떻게 보면 인간의 본성일 수도 있으나, 공적인 자리에서 연고주의 추구는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대한민국 사회의 대표적 적폐 중 하나이다. 낙하산 인사, 코드 인사, 패거리 문화와 연관성이 많다.

족벌주의(族閥主義)라고도 불린다. 영어로는 네포티즘(Nepotism)이라고 한다. 중세 가톨릭 교황들이 자기의 사생아를 네포스(nepos=조카)라고 부르며 요직에 앉힌 부패행위에서 비롯되었다.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다만 모든 가족주의가 연고주의인 것은 아니다. 그냥 사회문화적으로 가족을 중시하지만 공과 사는 구별하는 사회보수주의자도 존재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