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라크

Alarak BlizzCon Art2.jpg

소개[편집 | 원본 편집]

Alarak

스타크래프트 2에 등장하는 탈다림 프로토스.

음모와 책략에 능하며 라크쉬르 전에 미리 뒷공작을 해놔서 적들을 압도적인 머리수로 해치우고 빠르게 승급한 적이 여러 번 있다고 한다.

알라라크가 주연으로 나오는 단편 소설 '승천'에 언급된 바에 따르면 4년 전 알라라크는 전혀 나서지 않고 뒷공작만 펼쳐 대규모 라크쉬르를 유발시켰는데, 약 4,000명이 참가하여 800여 명이 사망했다.

그것도 말단이나 병사들이 아니라 고위 승천자들이 대거 포함되었던 탓에 탈다림과 죽음의 함대는 몇 달 동안 큰 혼란에 빠졌고, 아몬의 계획도 지체되었지만 그 누구도 알라라크가 배후에 있었다는 것을 몰랐다.

단, 아몬은 이 사실은 알면서도 상관하지 않았고 첫 번째 승천자누로카는 아몬의 생각을 읽으며 4년 전에 벌어진 라크쉬르의 배후가 알라라크였음을 알게 되었다.

기존의 탈다림처럼 오만하지만 다른 탈다림에 비해 아몬에 대한 숭배심은 맹목적이지 않다.

애초에 맹목적인 믿음이 있었다면 누로카에게 이야기를 들었을 때 "아몬님이 그러실 리 없어!"하고 무시했을 가능성이 크다.

단편소설 <승천>[편집 | 원본 편집]

음모와 책략에 능하며 라크쉬르 전에 미리 뒷공작을 해놔서 적들을 압도적인 머리수로 해치워 빠르게 승급한 적이 여러 번 있다고 한다.

알라라크가 주연으로 나오는 단편 소설 <승천>에 언급된 바에 따르면 4년 전 알라라크는 전혀 나서지 않은채 뒷공작만 펼쳐 대규모 라크쉬르를 유발시켰는데 약 4,000명이 참가하여 800여 명이 사망했다. 그것도 말단이나 병사들이 아니라 고위 승천자들이 대거 포함되었기에 탈다림과 죽음의 함대는 몇 달 동안 큰 혼란에 빠졌으며 아몬의 계획도 지체되었지만 그 누구도 알라라크가 배후에 있었다는 것을 몰랐다.

이렇게 탈다림의 네 번째 승천자까지 오른 알라라크에게 어느 날 다섯 번째 승천자인 지나라가 찾아온다.

지나라는 첫 번째 승천자인 누로카의 명령을 받아 알라라크를 찾아왔으며 누로카가 탈다림 군주 말라쉬에게 라크쉬르를 청했다는 소식을 전한다.

아몬의 계획이 결실을 맺으려하는 이 시기에 첫 번째 승천자인 누로카가 군주 말라쉬와 라크쉬르를 벌이려 한다는 소식을 들은 알라라크는 의아해 하지만 감정을 전혀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태연하게 지나라를 맞이한다.

알라라크는 지나라에게 자신이 라크쉬르에 참가하는데 누구의 편을 들 것인지 말하지 않은채 지나라 이하 승천자들의 참가를 막았고 이런 탓에 탈다림들은 알라라크가 누구의 편을 들 것인지 알 수 없게 되었다.

알라라크는 자신이 혼란과 충격에 빠져 있음에도 즉시 새로운 책략을 선보인 것이다.

그렇지만 알라라크는 의심이 사라지지 않았고 혹시 누로카가 자신을 노리려는 게 아닌지 경계하는데 누로카는 첫 번째 승천자라는 막중한 위치에 오를 능력은 있기 때문.

불과 한 달 전 누로카는 테란 자치령 전초기지 하나를 무너뜨린 적이 있었는데 자치령의 허점을 신속하게 파악한 다음 빠르게 파고들어 자치령은 지원 요청은 커녕 공격당했다는 소식도 전하지 못한채 전멸당했다.

수 없이 많은 의심을 품으며 누로카를 찾아간 알라라크는 누로카가 자신의 피부에 새긴 아몬의 말을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뜯어낸 것을 보고 누로카가 진심으로 말라쉬와 싸우려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알라라크는 어디까지나 탈다림이었고 누로카가 불손한 야심을 드러내자 알라라크는 본능적으로 무기를 뽑아 누로카에게 달려들었다.

하지만 누로카는 무기도 없는 상태에서 알라라크의 기습을 막아 맨손으로 알라라크를 내던진다.

이어 알라라크의 공격을 이미 예상이라도 한 듯 전혀 개의치 않고 아몬을 어떻게 죽일 것이냐는 질문을 던진다.

큰 혼란에 빠진 알라라크는 누로카가 미치광이가 된 것이 아닌가 의심했지만 누로카의 눈에 광기가 전혀 보이지 않자 혹은 아몬에 대한 충성심을 시험받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새로운 의심을 품었다.

차갑고 단호한 누로카의 말에 알라라크는 누로카가 진심이라는 것을 깨닫고 재차 충격에 빠진다.

누로카는 테라진을 통해 아몬의 진정한 목적이 탈다림을 포함한 모든 것의 종말임을 알아내어 아몬을 죽이고 탈다림들을 자유롭게 하겠다는 야망을 드러내며 다음날 라크쉬르에서 자신이 이길 수 있도록 알라라크에게 뒷공작을 해놓으라 명령한다.

아무래도 두 번째와 세 번째 승천자인 구라즈와 제니쉬는 책략과는 거리가 멀었기 때문에 이제까지 라크쉬르에서 온갖 계략으로 이득을 챙겨왔던 알라라크를 지명한 것.

다음 날 라크쉬르가 벌어지는 승천의 구덩이에 나타난 알라라크는 누로카의 명령과는 달리 라크쉬르에 참여하지 않고 관중 쪽으로 몸을 돌려버린다.

누로카는 아몬을 따라 탈다림을 죽음으로 몰아넣으려 하냐며 분노했으나 이미 알라라크의 책략이 효과를 발휘하기 시작했다.

두 번째 승천자인 구라즈와 세 번째 승천자인 제니쉬는 라크쉬르 전날 누로카와 알라라크가 이야기를 나누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구라즈와 제니쉬는 말라쉬를 딱히 좋아하거나 하지는 않았으나 누로카가 너무 갑작스럽게 라크쉬르를 신청했고 책략의 명수인 알라라크와 누로카가 연합했다면 말라쉬와 함께하는 것이 상책이라 판단했다.

그런데 알라라크가 누로카와 동맹을 선언하지 않은채 앉아버리자 딱히 말라쉬만을 지지할 필요성이 사라져버렸다.

이대로 구라즈와 제니쉬가 말라쉬를 지지한다면 누로카는 손쉽게 제거할 수 있겠으나 둘이 얻는 것은 한 계단 상승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말라쉬측에 붙기로 했던 선약을 깨고 누로카의 동맹이 되기를 우렁차게 선언한 것은 제니쉬였다.

두 번째 승천자 구라즈는 이 상황에 순간 고민했지만 곧 예정대로 말라쉬의 동맹이 될 것을 선언하였다.

언젠가 제니쉬가 자신을 죽이려 들 것이 뻔한지라 이 참에 말라쉬의 힘을 빌어 누로카를 제거한 다음 계급 상승은 물론 제니쉬도 정리하여 후환을 없애기 위함이었다.

이로써 탈다림 군주 말라쉬를 포함하여 세 번째 승천자까지 탈다림 사회의 최상위 4인이 라크쉬르에 참여하는 싸움이 성사되었다.

누로카는 알라라크가 움직이기를 바랬지만 알라라크는 가만히 있었고 결국 그렇게 라크쉬르의 막이 오른다.

말라쉬와 누로카는 군주와 첫번째 승천자 답게 관중들이 물러날 정도로 강력한 사이오닉 에너지를 서로를 향해 내뿜었고 제니쉬와 구라즈는 여전히 알라라크를 경계하면서도 싸움에 돌입한다.

말라쉬와 누로카의 순수한 힘은 서로 엇비슷했으나 제니쉬는 세 번째 승천자임에도 두 번째 승천자인 구라즈보다 사이오닉 잠재력이나 육체적인 힘이 월등했기에 구라즈는 부상당하고 지지자가 위기에 처한 말라쉬 측이 불리해진다.

그러나 구라즈도 탈다림의 고위 승천자인데다 약육강식을 추구하는 탈다림 사회에서 약자가 살아남을 리 없으니 제니쉬가 구라즈의 머리를 노리면서 생긴 빈틈을 놓치지 않고 제니쉬의 몸을 검으로 꿰뚫어버렸다.

구라즈가 부상을 입었다지만 하나밖에 없던 동맹을 잃은 누로카는 차츰 밀려나기 시작했다.

그런데 지금까지 앉아 있기만 하던 알라라크가 돌연 라크쉬르에 참여하였다.

구라즈는 알라라크의 개입을 깨닫고 방어 태세를 취했으나 앞서 입은 부상이 심각했던데다가 이미 때는 늦어 알라라크의 공격을 오래 막아내지 못하고 죽는다.

이제 반대로 동맹을 잃은 말라쉬는 점차 밀려났고 거의 반 시간 후에는 구덩이 가장자리까지 밀려나며 라크쉬르의 결말이 정해지려는 순간....

알라라크 : "말라쉬 님의 동맹이 되기를 선언하노라!"

갑자기 알라라크가 말라쉬의 편을 들기로 선언한다.

말라쉬를 죽음 직전까지 몰아붙인 상황에서 알라라크가 갑자기 배신을 선언하자 누로카는 크게 분노하여 라크쉬르 도중에 동맹을 바꿀 수는 없다며 소리치지만 알라라크는 아무 말도 안했다고 답한다.

탈다림 역사상 누구도 동맹을 선언하지 않은 채 라크쉬르에 참여한 적이 없었으나 동맹을 미리 선언하고 참가하는 건 어디까지나 법칙이 아닌 관습이었는데 알라라크는 그 관습을 무시하기로 결단한 것이다.

한 번 관습을 무시하기는 했으나 동맹을 선언한 이상 법도에 따라 이제는 끝까지 말라쉬를 도와야만 했고 결국 다시 상황이 역전되어 동틀 무렵 시작된 라크쉬르는 석양 무렵에 들어 누로카가 말라쉬에게 밀려 정신이 산산이 부서지고 육신이 갈가리 찢겨 죽으면서 막을 내린다.

말라쉬는 위기를 넘기긴 했으나 지금까지의 알라라크의 행적은 물론 이번 라크쉬르에서 드러난 알라라크의 탁월한 계략과 역량을 깨닫고 불쾌하게 여긴다.

그러나 이미 오늘 고위 승천자가 셋이나 죽어 말라쉬가 자신을 죽이지 못할 것이라고 계산을 끝낸 알라라크는 말라쉬에 위협에도 저항하지 않은채 태연하게 말라쉬와 아몬에 대한 충성을 다짐하며 위기를 넘긴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탈다림 고위 간부들이 대거 몰살당한 라크쉬르로 인해 아몬의 계획에 큰 차질이 빚어진 적이 있었다.

아몬은 이것이 알라라크가 꾸민 일임을 알면서도 개의치 않아했고 말라쉬는 알라라크의 개입을 몰랐으나 아몬의 계획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때 지도층의 부재로 계획에 차질이 생기는 건 별로 달갑지 않을 것이기에 고위 지도층인 자신을 숙청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알라라크는 교묘하게 파고든 것이다.

그리고 "섬기고....준비하며....적당한 용사들을 찾아야지...."라는 알라라크의 독백으로 승천은 끝난다.

공허의 유산 캠페인[편집 | 원본 편집]

<금단의 무기> 임무에서 아르타니스의 댈람 프로토스가 글라시우스에 있는 정화자 기술을 입수하려는걸 방해하기 위해 탈다림 전사들과 죽음의 함대를 이끌고 처음으로 등장한다.

탈다림 모선의 분해 광선까지 가동해가며 아르타니스의 댈람을 방해하지만 실패하고 알라라크는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될 꺼라는 말을 남긴 후 글라시우스에서 철수한다.

내용 누설 주의 이 부분 아래에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열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울나르에서 아르타니스가 아몬의 함정에 빠져 위험에 처했을 때, 홀로 아둔의 창에 침입한다.

이 와중에 자신을 공격하는 광전사를 밀쳐내고 네라짐의 대모 보라준을 상대로 우세를 점한다.

보라준이 아둔의 창 기능을 이용해 알라라크를 정지장 속에 가뒀으나 끝까지 의심하는 보라준을 보면서 시간이 아깝다며 정지장을 단숨에 박살낸다.

알라라크 : "검을 내려라! 나는 알라라크, 탈다림의 첫 번째 승천자다. 아몬은 내 동족을 배신했다. 난 복수할 것이며, 너희의 신관도 내 복수를 도울 것이다! 결정을 내려라."

이후 알라라크의 말을 따라 보라준은 아르타니스를 구해내고 알라라크와 아르타니스는 협력관계를 맺는다.

아무튼 댈람과 거래를 맺은 알라라크는 슬레인에 돌아가서는 초장부터 댈람을 제대로 가지고 노는데 우선 슬레인에 도착하자마자 아르타니스에게 다짜고짜 말라쉬의 수호병들을 제거하라고 시킨다.

내막을 모르는 아르타니스는 라크쉬르만 하고 끝낼것이지 뭐 그런 불필요한 짓을 하냐고 되묻는데 이에 알라라크는 말라쉬의 수호병들을 제거하는 것은 라크쉬르를 행하기 전 반드시 거쳐야 하는 '중요한 과정'이라 답한다.

맘에 들진 않았지만 이에 일단 수긍한 아르타니스는 요청대로 말라쉬의 수호병들을 전부 제거해주는데 알고보니 말라쉬의 수호병들을 제거하는 것은 라크쉬르와는 아무 상관도 없었던 것이었다.

이에 알라라크가 자신을 기만했음을 알게 된 아르타니스는 이런 식으로 나오면 동맹에 대해 다시 생각해봐야겠다는 식으로 반 협박을 했지만 이미 예상한 반응이었는지 느긋하게 테라진을 음미하는 여유를 보인다.

다만 말라쉬의 수호병을 없애는게 아무 의미가 없는 건 아닌데 알라라크가 설명을 제대로 안 했을 뿐이지 말 그대로 말라쉬의 수호병이니 말라쉬에게 충성을 하는 탈다림이고 만약 알라라크가 수호병을 없애지 않은 상태에서 말라쉬를 죽여 탈다림의 군주가 된다면 수호병들이 탈다림 내부에 분란을 일으켜 알라라크를 위태롭게 할 게 뻔하기 때문.

어쨌거나 수호병들을 없앤 후 알라라크는 말라쉬에게 라크쉬르를 신청하고 말라쉬로 알라라크의 도전을 받아들여 다음 날 아침 알라라크와 말라쉬의 라크쉬르가 시작된다.

아르타니스의 댈람 프로토스랑 알라라크를 따르는 탈다림이 알라라크를 지원하고 이에 질세라 말라쉬 쪽도 자신을 따르는 탈다림에다가 아몬이 말라쉬에게 혼종까지 지원해준다.

그렇게 서로 팽팽하게 맞서지만 결국엔 댈람의 강력한 지원으로 알라라크가 말라쉬를 구덩이에 빠뜨리면서 승리함과 동시에 탈다림의 군주로 등극한다.

알라라크 : "탈다림이여! 라크쉬르 의식에 따라, 이젠 내가 너희의 군주다! 나에게 복종해라! 말라쉬의 약속은 거짓이었다. 승천은 없다. 탈다림은 절대 승천하여 혼종이 될 수 없다. 아몬은 우릴 배신했다. 그 죗값으로 은 죽어야 한다."

그리고 아몬이 탈다림을 속였으며 탈다림은 아몬에게 복수할 것이라는 선포를 하면서 탈다림과 죽음의 함대는 아몬의 적이 된다.

그 후 알라라크와 탈다림은 댈람과 동맹이 되어 아이어 탈환에도 도움을 주었으며 공허로 들어가 아몬을 완전히 없애는 데에도 큰 도움을 주었다.

에필로그 엔딩에서는 댈람과의 동맹 제안을 거절하고 새로운 고향을 찾기 위해 떠났다고 전해진다.

이 때 알라라크의 결정에 반대하는 탈다림은 아이어에 남아 댈람에 들어갈 한 번의 기회를 주었다고 한다.

유닛 대사[편집 | 원본 편집]

한국판 성우는 이주창.
여기서 성우의 인터뷰를 볼 수 있다.

생성 시 : 복수의 시간이 왔다!

선택 시 : 말해라, 당장! / 군주에게 무슨 일이냐. / 날 어떻게 섬기겠느냐. / 뭐냐. / 내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 물론 내가 필요하겠지. / 네 청혼청원을 말해라.

이동 시 : 내가 가고 싶어 가는거다. / 내 바람대로. / 그리 될 것이다. / 아, 그래. 이 결정에 동의한다. / 승천의 사슬에 따라. / 나의 의지대로. /

공격 시 : 망각이 기다린다! / 놈들에게 고통을 안기리라! / 내 검이 피를 갈구한다. / Krishol'fak Aram. / 불타라. / 나약한 자는 무너지는 법. / 복수는 나의 것이다.

계속 클릭 시 : 아, 내 인내가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기사여. 더 재촉하지 마라! / 으, 듣지를 못하는 것인가, 아니면 이해를 못하는 것인가? / 그래, 이것이 저그로군. 기사단에 치욕을 맛보인 그 대단한 적 말이지. 실망스럽기 짝이 없군. / 군주 앞에 고개 숙이고 내 말에 복종해라 좀! / 아, 신관. 평소에 자유시간을 이렇게 보내는 모양이지? 그 임무라는 것에 시간이 그처럼 오래 걸리는 이유를 알겠군. / 죽음보다 못한 운명도 있지. 난 네가 그 멍청이 니온처럼 정신이 나갈때까지 테라진을 추출하도록 만들수도 있다! / (중독된 듯한 소리) 창조의 숨결이... 내 온몸 구석구석에.... ...아,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있었지? ...배가 고프군, / 오, 어쩌면 내 생각이 틀렸는지도 모르겠군. 약간의 동정심을 발휘하는게 좋을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내가 아몬을 오해한 걸지도 모르지. 어쩌면 서로가 말이야...

교전 중 : 내 검이 적수를 만났다!

사망 : 내 분노는... 사라지지... 않는다..

유닛 성능[편집 | 원본 편집]

LOTV Alarak.png

Alarak Portrait.png

보호막/체력 : 200/200 
속성 : 생체 - 사이오닉 - 영웅 
이동 속도 : 2.95 
장갑 : 2(+0) 
보호막 : 2(+0) 
시야 : 10 
수송 공간 : 2 
<공격 무기> 
척살 검 
공격력 : 20(+0) 
사거리 : 2 
공격 속도 : 1 
공격 대상 : 지상 
<능력> 
● 영혼 흡수 
알라라크 주위에 생체 유닛이 죽으면 알라라크의 
보호막 및 체력이 20만큼 회복됩니다.
● 파괴 파동 
일직선 범위 안에 있는 적 유닛이나 구조물에 
즉시 50(공중 상대 : 75)만큼의 피해를 주고 
적 유닛들을 뒤로 밀쳐냅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 5초 
● 치명적인 돌진 
지상에 있는 대상 적 유닛이나 구조물에 돌진하여 
즉시 200만큼의 피해를 줍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 5초

노바 비밀 작전[편집 | 원본 편집]

임무팩 2의 첫 번째 임무인 <위기의 낙원>을 완료한 후 <밤의 공포> 시작 전 노바 테라가 있는 함선 그리핀에 나타나는데 공허의 유산 본편의 그 거만함은 여전해 노바를 상대로 고압적인 말투와 행동을 유지한다.

말을 하면서 손톱으로 그리핀 함교의 내부 모니터와 패널을 쫘악 긁고 다닌다던지, 테란의 정신은 너무도 쉽게 변형된다는 말을 한다던지.....

인류의 수호자가 건방지게 탈다림 전초기지를 파괴했다며 그들을 쓸어버리기 위해 인류의 수호자의 근거지를 찾으려고 한다.

그런 와중에 노바가 기억조작을 당했음을 눈치채고 인류의 수호자에게 세뇌되어 그들과 있던 노바의 기억을 되찾는데 필요한 테라진을 제공하는 대신 노바가 알아낸 정보를 받기로 거래한다.

그러나 공짜로 테라진을 줄 생각은 없었는지 지나라가 자르반 마이너에 병력을 배치해서 노바와 경쟁하도록 방치하고 노바가 지나라에 승리를 거두자 진짜로 이길 줄은 몰랐다면서 테라진을 나눠준다.

기억을 되찾으면 어떻게 연락하냐는 노바한테 "난 때가 되면 알 수가 있다."는 말을 남긴 다음 자리를 뜬다.

미션팩 3 두 번째 임무 시작 전에 다시 등장하는데 바도나 행성이 인류의 수호자 본거지임을 알아내어 죽음의 함대를 이끌고 바도나 시민들을 향해 무차별 폭격을 가한다.

문제는 인류의 수호자만 공격하면 될 것을 아무 관련없는 일반 시민들을 향해 무자비하게 폭격을 가했다는 것이다.

결국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노바를 포함한 테란 자치령이랑 데이비스에게 등을 올린 인류의 수호자가 연합하여 탈다림의 죽음의 함대와 교전에 들어간다.

알라라크는 노바에게 왜 이런 벌레들을 돕냐는 질문을 하는걸 보면 탈다림 특유의 폭력성을 주체하지 못한듯.

테란 자치령은 이전과 달리 배신자가 있는 곳이라도 무고한 인명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는 정권이니 서로 다른 성향이 전쟁으로 터진 셈이다.

애초에 캐롤라이나 데이비스가 탈다림에게 선제공격만 안했어도 이렇게까지 악화될 일도 없었는데 정작 데이비스는 내 말대로 했으면 이렇게 되지 않았을 거라면서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인다.

물론 그렇다 해도 공허의 유산에선 필요할 땐 동맹을 맺어 서로 힘을 보태면서 알라라크 특유의 오만한 성격과 지혜가 균형을 이뤄 상술한대로 알라라크가 비록 탈다림이지만 유순해진 것이 아닌가 하는 행보를 보였지만 알라라크는 인류의 수호자의 본진 행성을 발견하고 쓸어버리려는 것 뿐이었다.

같은 인간들끼리도 민족이나 국가 단위로 피해를 입었을 경우 무차별적인 복수를 외치는 마당에 하물며 외계 종족인데다 극도로 폭력적인 탈다림에겐 민간인 비민간인 구별없이 테란 녀석들일 뿐이며 그 상황에서 여기에 불만이 있으면 힘으로 멈춰봐라가 딱 탈다림의 방식이다.

애초에 댈람을 존중해준 것도 아몬에게서 탈다림을 보호하기 위한 동맹의 일환이었고 아르타니스를 옆에서 지켜보며 인정해줬기 때문이지 딱히 알라라크가 정의감이 있어서 행한 일은 아니다.

또한 알라라크는 아르타니스가 거부하지 않았다면 아몬에 지배당한 아이어 프로토스도 몰살하려고 했다.

그러나 정작 알라라크는 전투에 직접 참여 하지 않은 채 지나라한테 떠넘기는 행보를 보이더니 결국 탈다림은 테란 자치령 + 데이비스에게 등을 돌린 인류의 수호자 연합에게 패배하고 퇴각한다.

싸움이 끝난 후 노바에게 엄청난 을 만들었다며 압박하지만 노바가 기세에 눌리지 않고 "너 역시"라며 맞받아치자 의 오만함이 꽤나 재미있다는 말로 만족스럽다는 듯이 웃는다.

이후 더 할 말이 있는듯 보였으나 노바가 통신을 빠르게 끊어버려 그 뒤로는 등장하지 않는다.

결과적으로는 인류의 수호자는 제대로 건드리지 못한채 애먼 함대만 날려먹고 자치령 시민들이 생각하는 프로토스의 전반적인 인상을 깎아먹어서 괜히 애꿎은 댈람만 피해를 본 것은 덤이다.

탈다림을 퇴각시킨 후 발레리안이 더 이상 프로토스가 위협이 아니라고 시민들을 설득하는 것이 더 힘들어졌다며 한탄한다.

일단 테란 자치령이 아몬을 무찌르는데에 직접 참여한 만큼 사령부를 포함한 당시 전투원들은 케리건이 승천하는 것까지 목격했으니 발레리안 등 지도부 인사들의 공개적인 성명을 통해 해명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테란 자치령에는 관할 행성들이 매우 많고 그만큼 인구도 많으니 당연히 의견도 많을 것이다.

무엇보다 직접 프로토스에게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는 그닥 와닿지 않을 것인데 거기다 이전에는 아몬에게 지배된 황금 함대코프룰루 구역 각지에 무자비한 폭격을 가한 적도 있었으니 말이다.

의문인 점은 인류의 수호자를 쓸어버리겠다면서 벼르던 알라라크가 정작 바도나 행성에서는 자신이 직접 전투에 나서지 않고 지나라에게 함대 지휘를 떠넘겼다는 것인데 굳이 이유를 추측해 보자면 아마 지나라를 견제하기 위해서 라는 것.

탈다림이 비록 하급자는 상급자에게 절대적으로 복종해야 되는 사회지만 라크쉬르를 통해 하급자가 상급자에게 도전하여 이길 경우 상급자를 없애고 상급자의 계급을 차지할 수 있다.

그런데 지나라는 첫 번째 승천자고 첫 번째 승천자보다 윗 계급은 탈다림 군주 뿐이니 알라라크는 지나라가 자신에게 라크쉬르를 신청하지 못하게 지지도를 하락시킬 필요가 있었을 것이다.

라크쉬르를 보면 알겠지만 강한 지지자들이 많을수록 더 유리하고 지나라가 노바에게 두 번이나 졌던 만큼 바도나에서는 고르곤 전투순양함까지 동원한 노바의 테란 자치령과 데이비스에게 등을 돌린 인류의 수호자 연합을 이길 수 없다는 확신을 했을 것이다.

결국 알라라크의 예상대로 지나라가 지휘한 병력이 패배하였으니 세 번이나 테란에게 패배한 지나라의 지지도는 하락했을게 뻔하다.

또 다른 이유로 말라쉬의 잔당을 없애기 위해서라는 추측도 있는데 공허의 유산 캠페인 <라크쉬르> 임무를 완료하면 아르타니스가 알라라크에게 아몬이 탈다림을 배신했다는걸 탈다림 전사들이 받아들였냐는 질문을 하자 알라라크는 일부는 수긍했고 일부는 감히 반발을 못한다는 답변을 한다.

이 말은 알라라크에게 억지로 복종하는 탈다림도 있다는 뜻인데 이들이 아직 힘에 억눌려 반박을 못할 뿐이지 언젠간 알라라크에게 도전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공허의 유산 캠페인 에필로그가 끝난 이후 알라라크가 댈람 합류를 거절한 대신 탈다림에게 댈람에 합류할 기회를 주었다는데 말라쉬의 잔당들이 댈람에 들어갔을 리는 없을테고 이들은 노바 비밀 작전 시점에서도 여전히 탈다림에 남았을 것이니 알라라크가 언젠간 이들을 숙청할 필요가 있었다.

그렇다면 굳이 탈다림 병력을 소모하기보다는 남의 손을 빌려 차도살인으로 없애버리는 쪽이 당연히 훨씬 이득인데 이렇게 생각하면 노바 비밀 작전에서 알라라크가 보여준 어중간한 행보에 대해 나름 납득은 되는 편.

협동전[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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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성한 땅[편집 | 원본 편집]

탈다림의 불사조 편대가 이곤 스텟먼을 구출하기 위해 벨시르에 온 테란 자치령 소속의 편대를 공격하지만 의료선을 놓치게 되고 테라진 채취를 위해 탈다림 부대를 이끌고 벨시르에 온 네 번째 승천자 말라인은 광신자에게서 자치령 함선을 놓쳤다는 보고를 받는다.

말라인은 자치령의 지원 병력이 도착할 것을 염려하는데 광신자가 스텟먼과 자치령 구조대를 모두 없애버리자고 하지만 말라인은 군주께서 빌어먹을 협정 때문에 자치령과의 전쟁을 하지말라는 지시를 내렸기에 직접 손을 쓰지 못한다.

일단 광신자에게 테라진 채취가 끝나는 즉시 벨시르에 폭격을 가하라는 지시를 내리지만 말라인은 자치령의 유령에게 저격당하여 죽고 벨시르에 주둔 중이던 탈다림은 스텟먼이 만든 메카 저그 군단에게 싸그리 궤멸된다.

알라라크가 직접 등장한건 아니지만 다른 것보다 미개하게 여기던 테란이랑 협정을 맺었다는 사실은 여러모로 놀라울 따름.

아마 바도나에서 테란 자치령에게 패배한 것 때문에 협정을 맺은 것 같지만 그래도 그동안 보였던 탈다림 특성 상 패배하면 복수를 했을텐데 협정은 의외일 수밖에 없다.

물론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 댈람이랑 함께한건 협정이 아니라 아몬을 없애겠다는 목적이 일치해서 '동맹'을 맺은 거였지 패배로 인한 '협정'이 아니었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편집 | 원본 편집]

알라라크

기타[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