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론 공포증

에토포비아(Atheophobia) 또는 무신론 공포증은 무신론자를 차별, 배척, 혐오하는 일련의 행위들을 의미한다. 보통 비세속 국가나 세속국가라도 대중적으론 종교근본주의가 강한 나라에서 발생한다. 공식적으로는 무신론자에 대한 차별(Discrimination against atheists)이라고 칭한다.

래퍼토릭[편집 | 원본 편집]

  • 무신론자들은 도덕적으로 열등하다.[1]
  • 무신론자들은 신을 거부하고 죄악을 포용한다.
  • 무신론자들은 종교를 파괴하고 종교의 휴일을 폐지하기를 원한다.
  • 무신론자들은 죄의식 없이 자유분방한 성관계를 하고 마약을 하는 등 퇴폐적인 생활을 하며 그것에 대한 죄책감은 없다.
  • 무신론자들은 허무주의자들이다.
  • 무신론자들은 전부 좌파성향이다.[2]
  • 무신론자들은 막 '십대 시대' 를 겪고 있다[3]
  • 무신론자는 '결함'이 있거나 죽은 아버지를 둔 남자들이다.

지역별 무신론 공포증[편집 | 원본 편집]

무신론 공포증은 비서양 지역에서 자주 주로 보수적인 이슬람권 국가들에서 만연해 있다. 동북아시아와 서양 국가들에서는 크게 두드러지지는 않으나 동유럽미국 등 기독교 근본주의가 어느 정도 세를 얻는 지역에서는 무신론 공포증이 상당히 존재한다.[4] 그 외 힌두근본주의가 확산되고 있는 인도에서도 무신론 공포증이 심각하며 미얀마불교도가 대다수인 국가임에도 종교근본주의가 심각해서 무신론자를 혐오한다.

대한민국에서[편집 | 원본 편집]

대한민국에서는 기독교 우파를 제외하고는 대중적인 무신론 공포증은 별로 없는 편이다.

여담[편집 | 원본 편집]

대안우파신우파기독교 우파보다 더욱 극우적인 성향을 띠지만 세속적인 백인 남성 청년층이 많기 때문에 무신론 공포증 성향은 거의 없다. 오히려 반이슬람 증오 선동과 그 외 타자 문화에 대한 배척/혐오를 위해 무신론과 과학주의, 합리주의를 내세우기도 한다. 문제는 그 합리주의가 사실 합리가 아니라 체리피킹이라는 점이다.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사후세계를 믿지 않으니 안심하고 악행을 저지른다는 궤변인데 이건 무신론자들의 인격에 따라 다르며 무신론자들은 외려 선인이 악행을 저지르게 하려면 종교가 필요하다고 코웃음친다. 외려 종교인들은 비과학적이고 비도덕적인 악행을 도덕이라고 알고 행하는 '선한' 바보들이 많다는 의미.
  2. 우파가 상대적으로 종교를 옹호하는 경우가 많아 무신론자들이 비무신론자들보다 좌파성향이 많은 건 맞다. 허나 전부 그런것은 아니며 특히 신무신론자들은 달리 좌우모두 부정적이며 양비론적인 성향을 띤다. 무신론 전체를 공산주의와 엮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Cultural Marxism 음모론이다. 당장 미국 우파의 마르크스라고 불리는 아인 랜드부터가 무신론자인데
  3. 무신론자들을 중2병 환자로 폄하하는 발언이다.
  4. 미국에서는 지역마다 다른편인데 바이블 벨트에서는 심한 편이다. 반면 켈리포니아 같이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 지역에서는 무신론 공포증이 없다. 다만 전반적으로 미국은 그래도 세속화된 서양국가이기 때문에 이슬람권 국가처럼 무신론자에 대한 노골적인 증오범죄가 이루어지는 경우는 드물다.